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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01일 ~ 2024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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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나오는 루이는 DOG바이러스를 이기고 한 마리만 남은 개이다. 루이는 마스티프, 비글, 골든리트리버, 몰티즈의 유전자를 조합해서 만들어진 개이다. 루이는 특별히 좀 오래 산다. 그래서 곧 50살이다. 개가 50살까지 산다는 것은 사람으로 치면 300살 가까이 산다는 거다. 그러니까 엄청 오래 살았다고 할 수 있다.
나는 이 책의 제목을 보면서 생각했다. '세상에 진짜 죽지 않는 개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책을 읽자 루이는 50살이 아니고 루이가 한 명이 아닌 것도 알게 되었다. 솔직히 마지막에 피부병에 걸린 루이 종들이 무인도에 있다는 것을 안 뒤에는 충격이 좀 컸다. 개가 피부병에 걸렸다는 이유로 섬에 그냥 내버려 두다니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개가 아무리 많이 아파도 치료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생명은 책임지고 끝까지 치료를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그런데 바이러스가 혹시나 사람에게 전염돌까봐 무서워하면서 모두 죽여버려서 안타깝고 잔인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치료가 되지 않으니깐 방법이 없어서 그러는 건 이해가 된다는 말이다. 하지만 치료를 해 보지도 않고 그러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세상에 죽지 않는 개가 있다면 사람들에게는 인기가 폭발할 것이다. 왜냐하면 반려동물을 키웠다가 죽으면 그 슬픔이 싫어서 못 키우는 사람도 종종 있는데 그런 사람은 바로 그 개를 입양할 것 같다. 사실 나도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은데 오랫동안 함께 했다가 그 개가 먼저 세상을 떠나면 너무 슬플까봐 안 키우고 있는데 정말 그런 개가 생긴다면 나는 누구보다 먼저 가서 그 개를 입양할 것 같다. 죽지 않는 개면 언제 죽을지 늙어도 가슴이 조마조마할 일도 없다. 또 죽지 않는 개면 오랫동안 함께했던 친구 같은 개를 떠나보낼 일도 없으니 진짜 좋을 것 같다.
내 생각에는 미래에 과학기술이 발전해서 죽지 않는 개가 있을 수도 있지만 반대로 이 책처럼 DOG바이러스같은 바이러스가 터져서 진짜 지구에 있는 개들이 다 없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책 속의 내용이지만 이 내용이 진짜 현실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조금 무서운 생각도 들었다. 죽지 않는 개는 영원히 나오지 않아도 DOG바이러스 같은 끔찍한 바이러스는 언제든지 터져서 개들을 괴롭히고 죽일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정말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어떻게 된 개를 살리려고 노력할 것이다. 왜냐하면 개가 없어진다면 할아버지, 할머니, 외동처럼 외로운 사람들이 개를 키우는데 개가 없어지면 그런 사람들이 그냥 계속 외롭게 살아야하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개를 살릴 것이다.
나는 루이의 50주년 기념식 때 폴과 기석이가 만나는 장면이 인상 깊었다. 왜냐하면 폴과 기석이가 만나는 장면이 너무 감동적이었고 글인데도 둘 다 엄청 기뻐하는 마음이 잘 느껴졌고, 특히 기석이가 폴 입에 간식을 넣어줄 때 엄청 보고 싶었다는 마음도 느껴져서 그 마음이 약간 공감되었기 때문에 이 장면이 제일 인상 깊었다. 나도 오랜만에 가족이나 외할머니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를 보면 진짜 너무너무 반갑고 행복하고 기쁘다. 그래서 기석이도 그랬을 것 같다.
나는 미래에 사람이랑 동물들도 바이러스나 전염병 같은 것에 걸리지 않고 건강했으면 좋겠다. 만약 전염병에 걸리더라도 약이 빨리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또 그리고 사람과 동물을 차별하지 말고 치료 약 개발이 온 힘을 기울였으면 좋겠다.
‘동물들도 병에 걸리지!’
나는 코르나19가 지나면서 동물이 병에 걸린다는 것을 까먹고 있었다. ‘죽지 않는 개 루이’ 책에는 DOG 바이러스라는 것이 나온다. DOG 바이러스는 개들이 피부병에 걸리는 병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DOG 바이러스에 걸린 개들을 다 없어지게 만들었다.
‘아, 너무 속상해!’
나는 너무 속상했다. 왜냐하면 개를 다 없애는 것은 너무 개들이 불쌍하고 개가 세상에서 없어지는 것도 안 좋기 때문이다. DOG 바이러스에 걸린 개들을 조금이라도 치료해 보면 좋았을 것이다. 개들이 다 없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루이는 50년 산 개다.
‘어떻게 50년을 살았지?’
나는 생각해 보았다. 보통 반려동물은 7~8년 정도 산다고 한다. 아주 오래 산 반려동물이 15년 정도 한다. 정도라고 했다. 그런데 루이는 50년이다. 살았다니.......루이는 정말 대단한 것 같다.
기석이네 반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아이가 별로 없다. 나는 예전에 애완동물을 키워 본 적이 있다. 그런데 키우다 보니까 죽었다. 소라개의 집게가 빠진 적도 있다. 나는 죽은 건 줄 알고 속상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까 탈피를 한 거였다. 나는 반려동물을 키워 보고 싶다. 왜냐하면 반려동물은 애완동물 보다 오래 살기 때문에 친한 친구가 되기 조금 쉬울 것 같기 때문이다.
폴은 루이의 복제견이다. 왜 루이의 복제동물을 만들었냐면 루이가 오래 살았다고 하면서 루이가 죽으면 다른 루이나 루이의 복제견이 루이의 역할을 하게 한 거였다. 나는 루이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이 부분을 읽으면서 그 생각이 싹 사라졌다. 또 복제견이란 말에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동물을 복제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나와 있기 때문이다. 나는 동물을 복제하는 것은 너무 안 좋다고 생각한다.
죽지 않는 동물이 있었으면 좋겠다. 죽지 않는 동물이 나에게 있으면 아주 잘 키울 것이다. 동물을 기계로 만드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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