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Exclusive ticket sales for domestic and international pop artists
Global yesticket정가 | 35,800원 |
---|---|
판매가 | 32,640원 (8% 할인) |
YES포인트 |
|
결제혜택 |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카드/간편결제 혜택 보기/감추기 |
---|
구매 시 참고사항 |
|
---|
일시품절
발행일 | 2020년 12월 24일 |
---|---|
쪽수, 무게, 크기 | 1,190쪽 | 1,520g | 140*210*80mm |
2024년 09월 09일 ~ 2024년 10월 10일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뉴욕타임즈 21세기 최고의 책 100대 도서 『파친코』, 『채식주의자』 선정
2024년 07월 15일 ~ 2024년 10월 01일
문학 PD가 보내는 백 번째 편지 : 100호 기념 기획전
2024년 09월 20일 ~ 2024년 11월 30일
소진시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
91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 미드나잇 선(Midnight Sun) 1>
스테프니 메이어 저/ 심연희 역
북폴리오/ 2020년 12월 24일
1. 들어가며
10년 전 나를 뱀파이어와 사랑에 빠지게 만든 나의 뱀파이어 연인 시리즈, 그 중에서도 '트와일라잇(Twilight) 은 나의 2012년을 무사히 보낼 수 있게 해 준 책이었다. 2012년 3월, 첫째 아이의 탄생과 함께 찾아온 육아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힘겨워 하던 나에게 2012년 5월 출간된 스테프니 메이어 작가의 '트와일라잇'은 나에게 육아로 몸과 마음이 지친 나에게 단비 같은 존재였고, 삶의 낙이 되었다. 뱀파이어 에드워드와 벨라와의 사랑 이야기는 나에게 우울하고 힘든 현실을 잊을 수 있고 판타지의 환상적인 세계로 빠질 수 있는 비타민 같은 것이었다. 어렸을 때 본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 뱀파이어인 브레드 피트가 아름다운 여인의 목에 그 차갑고 날카로운 송곳니를 꽂고 피를 흡입하는 장면이 나에게 잊을 수 없는 장면이 되었다. 무섭기도 했지만, 왜 그 장면이 매혹적으로 느껴졌는지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도 그 장면은 머릿속에서 잊혀지지 않았다. 그 인상적이었던 장면이 트와일라앗의 뱀파이어 에드워드를 통해 재현이 되었다. 이 책은 출간된 지 6년 후 2018년 12월 12일에 영화로도 개봉이 되어 큰 인기를 모았다. 영화 속에서 에드워드를 연기한 로버트 패틴슨의 잘 생긴 외모와 뱀파이어 연기로 인해 그 영화는 나에게 잊을 수 없는 영화가 되었고, 어느 새 에드워드는 내 마음 속 연인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뱀파이어 에드워드와 벨라의 사랑 이야기가 너무나 순수하고 예뻐 보여서 어느 새 나는 트와일라잇 팬이 되었다. 그렇게 나는 남몰래 마음 속으로 에드워드를 흠모하고 그 사랑을 10년 동안 간직했었다. 나의 뱀파이어 연인 시리즈인 마지막인 '브레이킹 던'을 마지막으로 그 시리즈는 막을 내리게 된다. 뱀파이어로 된 벨라가 에드워드와 행복하게 산다는 결말은 더이상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결말이었고 전 세계의 에드워드와 벨라의 팬들은 아쉽지만 기분 좋은 마음을 가지고 그들의 행복을 빌어주었다.
<영화 트와일라잇 포스터(사진출처:구글 이미지 와 미드나잇 선 책표지 일러스트>
그렇게 '트와일라잇'은 10년의 시간 속에 묻혀져 있었다. 그들의 사랑에 다시 웃고 슬퍼했던 나의 30대와 함께 지나가버린 줄 알았는데, 이제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된 나에게 다시 찾아왔다. 꿈 속에서만 그리던 에드워드의 목소리를 가지고 내 마음 속 트와일라잇을 다시 일깨워주었다. 그와 동시에 사라져버린 줄만 알았던 순수했던 나의 소녀 감성이 되살아났고 그들의 사랑 이야기에 또 다시 웃고 울 수 있었다. 10년 만에 출간 된 트와일라잇의 새로운 버전인 '미드나잇 선'을 통해서 이 모든 것이 가능했고 나의 트와일라잇은 다시 살아났다. 그리고 그때 당시에는 몰랐었다. '트와일라잇' 이야기가 반쪽 자리 이야기였다는 것을 말이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 이야기는 온통 여 주인공인 '벨라'의 시선으로만 쓰여졌었다. 나는 벨라의 시선을 통해, 벨라의 생각을 통해서만 에드워드를 보고 그를 느낄 수 있었다. 왜 에드워드가 그런 횅동을 했는지, 왜 그런 말을 했는지를 벨라의 생각만으로 판단하고 이해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이 책 '미드나잇 선'을 통해 에드워드의 생각과 느낌을 알게 되었다. 트와일라잇을 읽을 때 에드워드의 이해할 수 없었던 행동과 생각들이 10년 만에 이해된 느낌이었다. 그리고 그가 얼마나 벨라를 사랑했는지, 그녀를 아끼고 지켜주고 싶어 했는지도 비로소 깨닫게 되었다. 어쩌면 에드워드의 벨라에 대한 사랑이 벨라의 사랑보다 크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그들이 얼마나 서로를 사랑하고, 그 사랑은 벨라가 뱀파이어가 되는 희생까지도 감수할 정도로 크고 깊었는지를 마음 속 깊이 느끼게 되었던 것이다. 이 리뷰를 쓰기 위해 10년 전 읽었던 트와일라잇을 다시 펼쳐서 읽었다. 마치 잃어버린 짝을 만난 것 같은 느낌이었다. 트와일라잇과 미드나잇 선 이 두 책은 쌍둥이 책이었다. 드디어 벨라와 에드워드가 이 책을 통해 서로 다시 만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참으로 신기하고 그 상봉이 감격스럽고 기쁘기도 했다. 그런 기쁘고 행복한 마음을 안고 미드나잇 선 리뷰를 시작해보려 한다.
2. 책 속으로
우선 이 책 미드나잇 선을 읽을 때는 반드시 '트와일 라잇'을 같이 두고 읽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처음에는 그것을 모르고 읽다가 이 책이 트와일라잇의 에드워드 버전이라는 생각에 책장 깊숙이 꽂혀있던 트와일라잇을 꺼내 들었다. 그리고 이미 이 책 첫 장에 이렇게 쓰여 있었다.
<미드나잇 선>에서는 같은 상황을 서술한 <트와일라잇>에 수록된 에드워드와 벨라의 대사를 기본적으로 동일하게 사용하였습니다. 다만 수정이 필요한 경우 대사를 수정하였습니다. <트와일라잇>과 일부 대사가 다를 수 있음을 미리 양해 말씀드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드나잇 선의 목차는 트와일라잇의 목차와 거의 비슷했다. 정말로 트와일라잇의 목차와 비슷했다. 그 때 당시에는 몰랐던 진실이 10년 만에 밝혀진 것이다.
<트와일라잇> |
<미드나잇 선 1> |
1. 첫 만남 |
1. 첫 만남 |
2. 생각이 드러나는 얼굴 |
2. 생각이 드러나는 얼굴 |
3. 이상한 현상 |
3. 위험 |
4. 초대 |
4. 환상 |
5. 혈액형 |
5. 초대 |
6. 무서운 이야기 |
6. 혈액형 |
7. 악몽 |
7. 선율 |
8. 포트 엔젤레스 |
8. 유령 |
9. 가설 |
9. 포트 엔젤레스 |
10. 질문 |
10. 가설 |
11. 복잡한 문제 |
11. 질문 |
12. 균형 |
12. 복잡한 문제 |
13. 고백 |
13. 또 다른 복잡한 문제 |
14. 육체보다 강한 정신 |
14. 더 가까이 |
15. 컬렌 집안 사람들 |
15. 가능성 |
나는 의자에 붙어 앉아 있으려고 애쓰며 책상 모서리 끝을 꽉 쥐었다. 목제 책상은 이런 힘을 감당할 수 없었다. 버팀목을 파고들며 부수어 버린 손은 결국 갈라진 나무를 손바닥 가득 담고 떨어졌다. 남은 목재 부분에는 내 손가락 모양이 새겨졌다.
-미드나잇 선 1장 첫 만남 p.27
그래서 그는 6일 동안 황무지에 숨어서 자신의 본능과 싸우는 기나긴 싸움을 시작한다. 그러나 그에게는 사랑하는 가족들이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롤모델이자 사랑하는 아버지인 칼라일을 생각하며 가족에 대한 사랑을 느낀다. 그리고 그는 오랜 숙고와 고통의 시간 끝에 이렇게 피하지 말고 문제를 정면돌파하자고 결심하게 된다.
에드워드가 떠나 있는 동안 벨라의 마음도 편하지는 않았다, 벨라는 에드워드가 자신 때문에 학교에 오지 않는다고 자책하게 된다.
"그가 계속 결석하는 것이 나 때문이라는 터무니없는 걱정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는 없었다."
-트와일라잇 2장 생각이 드러나는 얼굴 p.70
어서 가족들을 보고 싶었다. 그리고 예전의 나다운 모습으로,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하던 에드워드로 너무나도 돌아가고 싶었다. 나는 별빛으로 반짝이는 눈발을 발자국 하나 남기지 않고 달려갔다.
-미드나잇 선 2장 생각이 드러나는 얼굴 p.54
그러다 깨달았다. 내가 그 애의 얼굴을 다시 보고 싶어 한다는 것을. (p.67)
그 애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고 싶었다. 그 마음은 닫혀 있지만, 눈빛은 활짝 열려 있었다. 어쩌면 마음이 아닌 그 눈빛을 읽을 수 있을지도. (p.68)
진한 파란색 승합차 한 대가 얼어붙은 주차장을 빙글빙글 돌며 요란한 브레이크 소리와 함께 미끄러져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차는 내 트럭 뒷모서리를 들이받기 직전이었는데, 나는 바로 두 자동차 사이에 서 있었다. 눈을 감을 시간조차 없었다.
-트와일라잇 3장 이상한 현상 p.99
벨라는 공포에 질린 나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다가, 고개를 돌려 자신에게 돌진하는 죽음의 차를 보았다. 그 앤 안돼! 이 말이 마치 다른 이의 목소리인 것처럼 내 머릿속에서 외쳐 들렸다.
-미드나잇 선 3장 위험 p.107
뭔가 나를 세게 밀쳤다. 그러나 내가 예상했던 방향이 아니었다. 얼어붙은 아스팔트에 머리를 부딪친 나는 뭔가 단단하고 차가운 것이 나를 바닥에 짓누르고 있다는 걸 느꼈다.
-트와일라잇 3장 이상한 현상 p.99
나는 그 애의 허리를 붙잡았다. 너무 급히 움직이느라 그 몸이 감당할 수 있을 만큼 부드럽게 잡아 주지는 못했다. 그 가녀린 몸을 죽음을 코 앞에 둔 상황에서 확 빼내어 내 팔에 안고서 땅에 추락하던 그 순간, 100분의 1초라 할 만한 짧은 순간에도 부서지기 쉽고 연약한 그 몸이 생생하게 느껴졌다. 벨라의 머리가 빙판에 쿵 부딪히는 소리가 들리자, 난 마치 얼음이 되어 버린 것만 같았다.
나는 벨라를 내려놓고 두 손을 뻗어서 밴이 이 애를 건드리기 전에 붙잡았다. 밴이 돌진하는 힘에 밀려 나는 트럭 옆에 주차된 차 방향으로 확 밀려났다. 어깨 뒤로 찌그러지는 차체가 느껴졌다. 밴은 내 팔이 물러서지 않고 막는 힘에 부르르 떨었고, 이내 덜컹거리더니 앞쪽 타이어에 무게를 싣고서 불안하게 균형을 잡아 멈췄다.
-미드나잇 선 3장 위험 p.107
<영화 트와일라잇 中 차에 치일 뻔한 벨라를 구해주는 에드워드>
(사진 출처: 유튜브 영상 이미지)
"넌 어떻게 그렇게 빨리 나한테 왔어?"
" 난 바로 네 옆에 서 있었어."
-트와일라잇 3장 이상한 현상 p.101
내가 그 애 목숨을 구했다 해도, 내가 위험한 존재라는 건 전적으로 사실이었으니까.
-미드나잇 선 3장 위험 p.120
하지만 벨라는 에드워드의 말을 믿을 수 없다. 그는 평범하지 않다. 무엇인가 그가 숨기는 것이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의 존재에 대해 더욱더 집착하게 된다.
에드워드는 그 사건 이후에 자신의 정체가 탄로날 위험성이 높아졌고, 이제는 더이상 사랑하는 가족곁에 머물수 없음을 안다. 그렇게 또 다시 떠나야 하는 길목에 선 에드워드에게 앨리스는 벨라와 그의 미래에 대해 말해준다.
“나는 언젠가 그 애를 사랑하게 될 거야. 재스퍼, 그러니 그애를 가만두지 않으면 난 너에게 몹시 화를 낼 거야.”
-미드나잇 선 3장 위험 p.152
“왜 아직도 모르는 거니, 에드워드, 네 마음이 어디로 향하는지 안 보여? 네가 어디까지 와 버렸는지 모르겠어? 아침에 태양이 떠오르게 정해진 것보다 더 명백한데. 내가 본 걸 너도 봐..
내 삶은 끝나지도 않고 변하지도 않는 한밤중이었다. 언제나 한밤중이어야 했고, 한밤중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니 어떻게 지금, 한밤중 같은 내 삶의 이 순간에 태양이 뜰 수가 있을까?
-미드나잇 선 5장 환상 p.201
"흡혈귀지, 백인들은 그들을 뱀파이어라고 부를 걸."
-트와일라잇 6장 무서운 이야기 p.219
도망쳐, 벨라. 난 널 너무 사랑해. 그러니 도망쳐, 너를 위해서, 나를 위해서.
에드워드와 벨라가 살고 있는 지역인 포크스는 눅눅하고 습한 날씨였다. 그런 날씨가 계속되었기에 뱀파이어인 에드워드는 마음껏 학교도 다니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런 포크스에도 햇빛이 비치는 날이 될 때도 있다. 원래 뱀파이어는 햇빛에 노출이 되면 안 된다. 햇빛에 닿으면 몸이 타버려서 재가 된다는 전설이 있다. 70년 간 살아오면서 단련이 되었지만 에드워드도 뱀파이어이기 때문에 햇빛을 피해야 한다. 그래서 햇빛이 비추는 어느 날 컬렌 가족은 일상 생활을 멈추고 잠적하게 된다.
그런 것도 모르는 벨라는 왜 에드워드가 학교에 오지 않는지 궁금해하며, 그거 언제쯤 올까 기다리며 그를 그리워한다.
그날 하루는 전날과 똑같았다. 일말의 희망을 마음에 품고 있던 나는 점심시간과 생물시간에 연이어 텅 빈 자리를 발견하고 마음 한 구석이 참담하게 무너지고 말았다.
-트와일라잇 7장 악몽 p.257
이러면 안 되는데. 아직 해가 뜬 시간인데 밖을 어슬렁거리는 건 절대 해서는 안 될 짓이다. 혹시 지나가던 차가 태양빛을 반사시켜 공교롭게도 나에게 빛을 보면 어떡하란 말인가?
내가 조심스럽게 걸음을 멈추자 벽에 등을 기대고 있던 덩치 큰 남자가 어슬렁거리며 차도로 내려갔다. "가까이 오지 말아요." 단호하고 두려움 없는 목소리를 내려고 애쓰며 내가 경고했다.
-트와일라잇 8장 포트 엔젤레스 p.273
그 놈은 이제 길에 있었다. 그 애에게 다가가면서. 나는 급하게 모퉁이를 돌면서 헤드라이트로 그 장면을 번뜩여 비추었다. 나머지 사람들은 그 자리에 꼼짝도 못하고 얼어붙었다. 이들의 앞장을 섰던 놈을 치어 버릴 수도 있었지만, 그는 차도에서 물러섰다. 하지만 그놈을 친다면 너무 쉽게 죽이는 거겠지.
"응, 내 정체가 무엇이든 나는 상관없어."
" 속상했어, 너를 보지 못해서, 네가 안 보이면 나도 초조해져."
-트와일라잇 9장 가설 p.323
꼭 그렇진 않다니. 정말로 상관이 없다니, 신경 쓰지 않는다니. 내가 인간이 아니라는 걸, 무시무시한 존재라는 걸 알면서도 정말로 아무 상관도 없다고?
아주 잠깐, 석류를 손에 들고 있는 페르세포네가 보였다. 석류를 먹어 버려서 스스로를 저승에 갈 운영으로 만들고 만 그리스 신화 속 여신이.
-미드나잇 선 9장 포트 엔젤레스 p.340
그렇다면 나는 누구인가? 바로 하데스다. 봄날을 탐내다 못해 훔쳐내고 끝없는 밤의 저주를 내려 버린 자. 그 생각을 떨쳐 내려 했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석류를 손에 든 에드워드(미드나잇 선 책 표지 사진>
에드워드와 벨라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그들은 이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사랑을 시작하려 한다. 하지만, 그들 앞에는 장애물이 너무나 많다. 에드워드는 다른 뱀파이어들의 공격으로부터 그녀를 지켜야 하고, 자신의 뱀파이어로서의 본능과도 싸워야 한다.하지만, 서로에 대한 사랑만 있다면 무엇이 두렵겠는가.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 바로 벨라를 향한 내 사랑 안에 뒹굴고, 빠지고, 흠뻑 젖어가고 있다. 이 사랑을 계속 탐닉하는 것은 어렵지 않으리라.
3. 나오며
10년 만에 기다린 트와일라잇의 에드워드 버전인 미드나잇 선은 역시 나의 기대에 부응했다. 특히 미드나잇 선1에서 벨라와의 사랑하게 되기까지 에드워드의 생각과 심리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 트와일라잇을 읽을 때는 벨라의 시점으로만 봐서 그런지 벨라가 에드워드를 더 많이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벨라만 에드워드를 사랑하나보다. '이렇게 벨라가 에드워드를 사랑하는데 왜 자꾸만 에드워드는 벨라를 떠나고 밀어내려고만 할까' 그런 벨라의 마음을 몰라주는 에드워드가 밉고 야속하기만 했다. 그러나 벨라에 대한 에드워드의 마음을 알게 되니 에드워드가 벨라를 얼마나 깊이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는지 알게 되었다. 벨라를 향한 자신의 마음과 뱀파이어로서 갈등하고 고뇌하는 에드워드의 모습을 통해서 '진정한 사랑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자신의 존재까지도 부정하고 자신이 위험에 쳐할줄 알면서도, 심지어는 자신이 죽을지도 모르는데도 사랑에 뛰어난 벨라와 에드워드, 그들의 사랑이 너무나 아름답지만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너무나 가슴이 아팠다.
이제 나의 트와일라잇이 완성된 느낌이다. 나는 그동안 잃어버린 트와일라잇 반쪽을 찾아 10년을 헤매었다가 이제서야 벨라와 에드워드의 사랑의 완전체를 만난 느낌이었다.
에드워드가 비로소 밤하늘의 자신의 태양인 벨라를 만난 것처럼 말이다. 작가인 스테프니 메이어는 책의 제목에도 무엇인가 의미를 둔 것 같다. 영어로 twilight은 밤이 오기 전 땅거미가 내리는 시간 또는 희미하게 날이 밝아 올 무렵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 책의 제목인 midnight sun은 백야, 한밤중에도 태양이 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고 한다. 마치 이 두 제목 트와일라잇과 미드나잇 선은 벨라와 에드워드가 서로 사랑할 수 있고 같이 있을 수 있는 시간을 의미하고 벨라는 에드워드에게 깜깜한 밤하늘 어둠 속에서 밝게 비추는 태양과 같은 존재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10년 만에 다시 꺼내서 읽은 트와일라잇과 10년 만에 세상에 나온 미드나잇 선!
이 두 책을 읽으면서 트와일라잇을 읽었던 10년 전 순수하고 행복했던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 10년이란 세월 동안 나의 삶은 많이 변했지만, 에드워드와 벨라의 사랑은 여전히 변함없는 것 같다. 그리고 10년 만에 나온 미드나잇 선과 스테프니 메이어 작가에게 감사함을 느낀다. 그녀 덕분에 너무나 행복하고 즐거웠던 시간을 보냈으니까 말이다. 그녀가 트와일라잇 뿐만 아니라 2권인 뉴문, 3권 이클립스, 4권 브레이킹 던까지 에드워드 버전의 책을 출간해주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나의 뱀파이어 연인 시리즈의 완전체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트와일라잇 팬이라면 반드시 미드나잇 선을 읽어보라고 추천한다. 에드워드와 벨라의 사랑을 다시 느끼고 싶다면 '미드나잇 선'을 통해서 확인하라고 말하고 싶다.
배송 안내
배송 구분 |
예스24 배송
|
---|---|
포장 안내 |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
반품/교환 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방법 |
|
---|---|
반품/교환 가능기간 |
|
반품/교환 비용 |
|
반품/교환 불가사유 |
|
소비자 피해보상 |
|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