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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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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늘읽은 책은 신비한 고양이 마을입니다. 고양이 마을에는 한 괴담 겸 전설이 있습니다. 발로 마을 한 귀퉁이에 있는 폐가에 고양이 신이 있다는 전설입니다.하지만 역시 우리의 주인공은 이 전설을 무시하고 자신의 소꿉친구였던 아우리의 협박에 의해 떠밀려 들어가게 되빈다.거기서 주인공은 한 고야이풀을 꺽게 되는 데요, 거기서부터 일이 틀어지기 시작합니다.주인공 이후로 계속 고야이들이 자신 주변에 나타나서 적대적을 행동하는 기이한 일을 경험하게 되는 데요.그날밤, 그는 고양이신의 저주로 고야이가 되어 선물을 3개 구해오지 못하면 살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저주에 걸리고 맙니다.이책에서 주인공은 자신의 용돈을 털어 고야이 간식을 사서 가져가 보지만 고야이신은 자시의 힘으로 정성과 노력이 전혀들어 가있지 않다면 의미가 없다고 말합니다.이 장면을 통해 저는 돈으로 사는 제물보다 노력이나 정성이 더 갑비산 것임을 깨달았습니다.저는 그레서 앞으로 다른 사람의 정성과 노력을 높이 평가하여 존중하고 반대로 정성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또, 이책에서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보는 것도 생각보다 많은 정성과 노력이 담겨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저는 이것을 텅해 주변에 모든 것들에 안보이지만 숨겨진 노력이 있다는 것을 깨닳았습니다.이것을 실새활에 적용해 주변에 노력을 함부로 평가하지 않고 존중하도록 하겠습니다.작는 이책을 통해 상품이나 돈으로도 정성과 노오력을 살수 없기 때문에 더욱더 감사해야 되겠단 교훈을 주려 한것 같습니다.따라서 작가의 의도는 정성과 노력입니다.이책은 시리즈로 발간될 예저이었으나 저조한 관심으로 발간되지 않앗는데 아쉽네요.
우선, 고양이 마을 지도를 보니 고양이 마을은 집이 참 많은 것 같고 고양이 마을 지도 바로 뒷 페이지에 있는 글귀가 마음에 들었다. 게다가 주인공도 나와 같은 4학년이라서 더 재밌게 책을 읽었던 것 같다.
주인공 도야는 같은 반 마리에와 소꿉 친구인데 마리에는 유독 도야 한 테만 인정사정 없이 대한다. 도야를 놀리기도 하고, 이래라저래라 시키기도 한다. 그런데 어느 날 도야는 동네에 허물어진 저택 앞에서 마리에와 마주치고 마리에는 도야 보고 허물어진 저택 안에서 자라고 있는, 유독 큰 고양이 풀을 꺾어 오라고 한다. 그래서 도야는 어쩔 수 없이 그 고양이 풀을 꺾어서 마리에 에게 준다.
그 날 밤, 도야는 내내 안절부절 했다. 고양이 풀을 꺾은 게 아주 몹쓸 짓인 것 같았기 때문에 마음이 가라앉지 않았다. 도야가 침대에 누워서 막 잠에 들었을 때 서늘한 바람이 불었다. 그 순간 도야는 잠이 확 깼다. 창문이 활짝 열려서 커튼이 펄럭 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창 너머에서 커다란 금색 눈알이 빛나고 있었다. 도야의 머리보다 큰 고양이 눈이 방 안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이다. 도야는 잠시 뒤, 큰 고양이 발에 덥석 잡혀 버렸다. 그리고 순식간에 밖으로 끌려 나왔다.
도야가 정신을 차렸을 땐 어느 집에 있었다. 그 집 안에는 고양이가 아주 많았다. 도야가 숨을 죽인 것과 동시에 2층에서 덜그럭 하는 소리가 났다. 그리고 고양이가 내려왔다. 도야는 그 아름다움에 눈을 빼앗겨 버렸다. 보통 고양이의 세 배는 되어 보이는 큰 몸집, 긴 꼬리, 쫑긋 서 있는 귀에 이르기까지 힘과 우아함이 넘쳐흐르고 있었다. 신비로운 눈은 좌우가 색이 달랐다. 오른쪽은 녹색이고 왼쪽은 금색이다. 털 무늬도 아주 특별했다. 앞 가슴은 하얗고, 귀는 까맣고, 어깨 부근은 얼룩이고 옆구리는 고등어 무늬. 그 고양이는 고양이들의 신, 두루 님이었다. 그리고 도야는 고양이 풀을 훔친 죄로 두루 님에게 세 가지 선물을 바치게 되었다.
다음 날 밤, 분자라는 고양이가 찾아왔다. 도야는 분자의 시범을 보고 물고기를 잡으려 했지만 실패하고, 대신 고양이로 변한 도야의 꼬리를 가재가 물어 도야는 가재를 잡게 되었다.
두 번째 선물은 도야가 아이를 구해서 도야가 구한 아이의 아빠가 도야에게 먹다 남은 오징어를 줘서 두루 님께 주었다.
세 번째 선물은 도야가 잡은 물고기였는데 마리에가 도야에게 물고기를 달라고 떼 쓰는 바람에 도야는 물고기를 도로 받으러 마리에의 집에 가게 됐다. 그런데 강도가 마리에의 집에 침입해서 그 집에 있던 도야, 마리에, 고양이 비비는 위험에 쳐했다. 강도가 마리에와 비비를 때리려던 순간 두루 님이 나타나서 모두를 구해주었고 두루 님은 물고기를 데려갔다.
며칠 뒤, 도야는 고양이들의 상담사가 되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나는 강도가 마리에의 집에 침입해서 그 집에 있던 도야, 마리에, 고양이 비비는 위험에 쳐하고, 강도가 마리에와 비비를 때리려던 순간 두루 님이 나타나서 모두를 구해준 장면이 기억에 남았다. 고양이들에게 해를 끼친 자에게는 무섭지만, 고양이들에게는 한 없이 다정한 두루 님이 멋지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도야가 고양이들의 상담사가 되며 이야기가 끝났는데, 도야가 고양이들을 어떻게 상담해 줄지 궁금하다.
43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히로시마 레이코'의 <신비한 고양이 마을>은 귀여운 고양이들이 등장하는 판타지 동화입니다. 그녀는 일본 판타지 아동 문학의 대가답게 이번 작품에서도 어린이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선보입니다.
주인공 '도야'는 방과 후 돌아오는 길에 허물어진 저택을 지나다가 마당 한 가운데에 유난히 돋보이는 고양이 풀을 보게 돼요.
'기쿠' 할머니는 고양이 풀은 고양이들의 것이니까 함부로 꺾어서는 안된다고 말씀하셨어요. 하지만 도야는 친구 '마리에'의 강제적인 부탁에 의해 고양이 풀을 꺾게 됩니다.
신비스러운 자태를 뽐냈던 키 큰 고양이 풀을 꺾은 날 밤 도야에게 이상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방으로 낯선 고양이들이 찾아오고, 고양이 왕 '두루'님을 알현하게 되며 두루님으로부터 고양이 풀을 함부로 꺾은 대가를 치르라는 무서운 독촉을 당하게 되지요.
그러면서 두루님은 도야의 죄를 용서해 주는 대가로 세 가지의 선물을 가져오라고 시킵니다. 졸지에 인간으로서 고양이에게 선물을 가져다 바쳐야 하는 신세가 되어버린 도야는 고민에 빠집니다.
그러고는 나름대로 고양이들이 좋아할 만한 선물을 준비하지요. 그러나 결과는 좋지 않아요. 두루님이 원하는 선물은 선물을 주는 사람이 자신의 노력으로 얻은 결과물이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 있습니다. 불로소득이나 그냥 돈을 주고 쉽게 구할 수 있는 그런 물건은 안된다는 참으로 까다로운 요구가 포함된 것이지요.
이렇게 까칠하고 까탈스러운 고양이 왕 두루님의 비위를 맞추어서 선물을 진상해야 하는 도야의 사정이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두루님은 결코 한 치의 양보도 없습니다. 무조건 너의 정성과 노력이 담긴 선물을 갖고 오라는 것이지요!
도야는 세 가지의 선물을 준비하기 위하여 각기 세 가지의 일을 경험합니다. 그 일들을 통해서 생각지도 못한 선물들을 얻게 되고, 그것은 값으로는 따질 수 없는 나름의 작은 의미를 지닌 선물들이었지요.
그런데 이러한 선물을 준비하는 과정 중에 기가 막힌 일이 발생하는데요. 그것은 바로 인간인 도야가 고양이로 변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밤에만 그렇습니다. 낮에는 다시 인간으로 돌아오죠. 밤에는 고양이로 분한 도야가 세 가지의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뛰어다니는 모험이 흥미로워요.
결과는 물론 예상하듯 해피엔딩이겠지요. 세 가지의 선물을 잘 준비해서 두루님께 진상하고 칭찬을 받습니다. 당연히 밤에도 더 이상 고양이로 변하는 일은 없습니다.
우리 집 1호는 아직도 히로시마 레이코의 팬입니다. 1호 덕분에 레이코 작가의 새로운 책을 오랜만에 읽었어요. 동화책이지만 볼 때마다 은근 재미있어요.
레이코 작가는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시리즈에서도 어린이 독자들에게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선사해요. 그리고 <신비한 고양이 마을> 또한 레이코 작가 특유의 교훈이 녹아 있어요.
무엇이든 새로운 것을 얻기 위해서는 노력과 정성이 필요합니다.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은 없으며 정직하지 못한 방법으로 얻어서도 안되지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는 지금의 세상은 뭐든 노력하지 않은 채 땀 흘리지 않고, 쉽사리 얻기를 바라는 요행이 판을 칩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공짜는 없고 불로소득은 나쁜 것이라는 인식의 환기를 선사합니다.
"네가 노력한 것으로 진상해라! 안 그러면 안 받는다!" 버럭 화를 내는 고양이 왕 두루님의 모습이 결코 나빠 보이지 않아요. 오히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귀담아 들어야 할 고언입니다.
책을 덮으며 그런 생각이 듭니다. 레이코 작가는 어쩌면 이렇게 이야기를 재미있게 쓸 수 있을까? 그리고 이런 이야기의 소재와 주제는 어디서 끝없이 샘 솟는 것일까? 모든 이들이 재미있는 책을 쓰고 싶어도 모두 다 재미있는 책을 쓸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을 써야 할 지에 대한 고민 때문이겠지요. 즉, 소재의 문제입니다.
레이코의 작품 세계는 판타지를 주축으로 하지만 이야기의 소재가 다양해요. 그리고 그 안에서 남들이 보지 못하는 이야기의 핵심을 정확히 짚어내는 데 매우 탁월합니다. 그래서 어찌 보면 진부할 듯 보이지만 결코 따분하거나 지루하지 않아요. 나름의 재미가 있는 것이지요.
<신비한 고양이 마을>도 고양이라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는 동물을 소재로 삼아 이야기의 얼개를 잡아나간 것을 보면 레이코 작가가 가진 사물과 삶의 정황을 훑어보는 능력은 비범한 것 같아요. 이 책도 시리즈라고 하니 후속편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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