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는 책 뒷 표지에 써 있는 전학생 안바다라는 아이의 이야기가 궁금했기 때문이다.  주인공인 수아라는 아이는 모든 면에서 완벽한 바다라는 아이를 거슬려했다.그러던 어느 날 수아는 바다의 손에서 수상한 흉터를 발견했고 수아는 자신의 추측대로만 생각해 그 흉터가 전학생 바다가 예전 학교에서 친구들과 싸우다가 생긴 흉터이고 강제전학을 온 것이라고 학급 단톡방에 소문을 퍼뜨렸다. 그 이후 학교에서 바다에 나이가 5학년이 아니고 더 많다는 소문이 생겼다. 그러나 사실은 바다의 흉터는 어릴 적 교통사고로 인해 생겼던 것이고 수술을 받느라 학교에 못 다녀 원래는 중학교 1학년이여야 하지만 초등학교 5학년으로 학교를 다녀야 해서 다른 친구들의 비해 키도크고 공부도 잘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우울증이 생겼다. 그래서 원래 다니던 초등학교를 떠나 아는 사람이 없는 새로운 학교로 전학오게 된 것이다. 바다의 사실을 알게되고 수아는 바다에게 사과를 하고 사이좋게 지내게 된다. 바다의 진실을 알게되었을 때 소문이 사실인 줄 알았으나 안타까운 사정이 있었다는 것이 기억에 남고 흥미로웠다. 이 책을 만든 작가는 거짓소문으로 친구를 괴롭히는 건 상대방의 기분이 상하고 나쁘니까 폭력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    이 책을 소문같은 걸 많이 말하고 다니는 친구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왜냐하면 이 책은 소문과 거짓소문에 관련된 책이여서 한 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이야기를 전할 때 사실이 아닐 수 있으니 한번 더 조심해서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고 정확하지 않은 것을 소문으로 말하고다니면 안되겠다고 다짐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거짓소문'이라는 단어의 대해서 더욱 자세히 잘 알 수 있었던 책이였던 것 같다.

 이 책은 몇년 전, 내가 그림책 학원에 다닐 때 그림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셔서 읽었던 책이다. 표지가 아기자기한 느낌과 더불어 산뜻함도 풍겨서 저절로 내 가슴이 콩닥콩닥 했던 때가 아직도 기억이 난다. 너무 감명 깊게 읽어서 반 친구들에게 돌아가며 책을 소개하는 수업 활동을 했을 때에 이 책을 소개했던 기억도 난다.

 수아는 자신보다는 비교도 안 될만큼 잘난 바다를 보고 질투심을 느꼈다. '신은 공평하다'는 아름다운 명언에 흠집을 냈다는 이유로 수아를 시샘했다. 수아는 바다를 향한 좋지 않은 마음에, 바다가 콤플렉스로 여기는 팔에 난 수술 자국을 일진의 증거라고 소문을 내버렸다. 때문에 바다는 그토록 원하던 평범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없었고, 바다에게는 또 하나의 상처로 기억됐다. 나는 이 부분을 보며 역시 거짓 소문의 힘은 (좋지 않은 쪽으로)위대하다는 것을 한 번 더 깨달았다. 수아가 느낀 질투심이 불러온 잠깐의 실수가 시간이 갈수록 눈덩이 처럼 불어서 바다의 여린 마음을 정확히 명중 시켰다. 바다는 그 이상하고 억울한 소문 하나에 평범한 학교 생활을 잃고 말았다. 수아는 자신이 누리는 평범한 학교 생활이 당연하다고 느꼈기에 감사하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때문에 거짓 소문을 내서 바다가 학교 생활을 평범하고 즐겁게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큰 위험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 같다. 나도 내가 누리고 있는 것에 충분히 감사하고, 다른 사람의 입장과 마음도 잘 헤아릴 줄 알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또한 남과 나를 비교하고 경쟁 시키려는 행동은 하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했다.

이 책은 내가 쓴 지정도서_1(전학생 김마리)와 마찬가지로 나의 어머니와 일종의 거래를 했기 때문에 읽게 된 책이다. 일등학원 준비반 준비반의 저자의 성함은 ‘전은지’이시다. 이 책은 일등학원 준비반 준비반에 다니는 주인공 수아가 전학 오자마자 일등학원 2반에 합격한 바다를 질투해서 생긴 이야기이다. 이야기를 요약하자면 (지극히 수아 입으로 말한 것이다.) 별로 예쁘지 않고 일등학원 준비반 준비반에 다니는 신수아의 학교로 전학 온 친구인 엄청나게 예쁘고 일등학원 2반에 다니는 안바다의 손에 있는 흉터를 보고 소문을 퍼뜨린 것이 시작이었다. 사실, 안바다 손에 있는 흉터는 바다가 교통사고를 당해서였다. 그것을 모른 수아는 안바다 손에 있는 흉터만 보고 안바다가 전 학교에서 너무 꾸미고 다니다가 일진에게 찍혀서 일진 무리에 몸을 담아서 신수아의 학교로 강제전학을 왔다고 소문을 내고 다녔다. 순진한 아이들은 그 소문을 믿고 그 순진한 아이들은 소문을 더 크게 만들어서 퍼뜨렸다. 그 소문을 믿은 아이들에 의해 은근한 따돌림을 당한 안바다는 상처를 받았다. 그리고 안바다의 부모님은 학교 선생님들한테 말했고, 수아는 사과를 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최근 내가 학교에서 배운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 생각했다. 나는 아직 확실하게 추구하는 가치는 아니지만 노력과 끈기라는 가치를 추구한다. 안바다도 마찬가지인 것 같았다. 그러나 수아는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사람처럼 보였다. 온전히 자기가 관심을 받기 위해서 안바다를 욕하고 소문을 퍼뜨리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또한 예쁘고 공부 잘하고 완벽해도 모두에게 사랑받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소문은 한 명이라도 거슬리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을 사회에서 추락시킨다는 것도 알았다. 또한 소문은 점점 더 커진다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이 책은 뭐랄까.. 완벽한 사람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과 인성과 소문과 비교 같은 감정들을 이야기로 풀어낸 책인 것 같다. 이 책은 내가 열심히 공부해서 어느 곳에서든 완벽한 사람이 되면 한 번이나 여러 번 읽을 책인 것 같다. 왜냐하면 나도 내 단점이 들켜 안 바다가 당한 일 나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곧 될 완벽한 사람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다.

<일등학원 준비반 준비반>을 읽고 

처음 일등학원 준비반 준비반 이란 책의 표지를 보았을 때 제목과 그림이 눈에 띄었다. 

평소 내가 좋아하는 색감과 만화로 표현한 그림이라서 책의 내용이 더욱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등학원 준비반 준비반에 오래 다닌 수아는 어느날 버스에 처음 탄 아이가 눈에 들어오게 된다. 예쁘게 생긴 외모와 예쁜 머리핀까지 하고 옆자리의 아이에게 말을 건네는 모습을 보고 신은 공평하기 때문에 그 아이는 공부는 못 할 거라고 친구 요원이에게 말한다. 

그러나 전학 온 바다가 공부도 잘하고 플루트 연주도 잘하자 수아는 뭐든지 잘하는 바다를 질투하게 되고, 바다가 부러운 수아는 바다의 손에 있는 흉터를 보고 바다가 일진이라며 학교폭력 때문에 전학을 왔다고 그룹채팅에 바다의 손등흉터 사진을 공유하게 된다.

바다의 손등 흉터사진은 순식간에 퍼지게 되고 학교 친구들은 모두 바다를 나쁘게 생각하게 된다. 바다의 흉터사진을 친구들에게 공유하는 수아의 모습을 보고 다른 친구의 사진을 허락없이 그룹채팅방에 공유하는 건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아가 자신의 장점과 잘하는 일을 생각해서 자신을 조금 더 사랑하고 자신을 돌아봤더라면 바다를 부러워 하지도, 질투해서 사진을 올리는 일은 하지 않았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수아의 모습에 속상하고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그렇지만 한 편으로는 나의 만족이 아닌 때로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살아가게 만드는 1등이라는 단어 때문에 수아가 바다를 더 질투하고 부러워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수아의 마음도 조금은 공감이 되었다. 

며칠 뒤 수아가 퍼트린 바다의 흉터사진을 본 선생님께서는 수아를 불러 그룹채팅에 왜 사진을 올렸냐고 묻게 되고, 수아는 속마음과 다르게 바다의 손등흉터가 궁금했을 뿐이라며 자신의 잘못된 마음을 인정하지 않고 숨기게 된다. 선생님께서는 바다의 흉터는 교통사고로 생긴 것이고 바다가 전학 온 이유는 사고로 인해 학교를 휴학해서 친구들이 모두 중학생이 되었기 때문에 새로운 마음으로 친구를 사귀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전한다. 

수아와 바다의 소식을 들은 교장선생님께서는 "꼭 주먹으로 때려야 폭력이 아닙니다. 말로, 거짓소문으로 친구를 괴롭히는 것 역시 폭력입니다." 라며 수아의 행동이 심각한 학교폭력이라는 사실을 전교생에게 전하게 된다. 

그 이후 수아는 바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게 되고 바다는 수아의 사과를 받아 화해하였지만 쉽게 상처가 회복되지 않아서 심리치료를 받으며 지내게 된다. 

이 책을 읽고 나의 작은 행동 하나와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고, 그 상처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꼭 나쁜 학생, 나쁜 어른은 정해진 것이 아니라 그 누구도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앞으로 말과 행동을 할 때는 한번 더 생각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며 지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또한 누구나 다른 사람과 경쟁과 비교는 할 수 있지만 항상 최고가 되어야하고, 1등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에 자신이 가진 장점을 보지 못하고 남과 비교하며 다른 사람의 장점을 깎아내리면 진정한 행복과 소중한 내 모습을 찾지 못할거란 생각에 이 책을 읽고나서 내 자신을 한번 더 돌아볼 수 있는 시간도 갖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바다였더라면 얼마나 속상하고 마음에 상처가 되었을지 생각해보니 이 세상 학생 모두가 행복 할 수 있도록 그 누구도 학교폭력을 경험하지 않은, 학교 폭력 없는 아름다운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생겼다. 

마지막으로 책을 읽다 보니 수아가 바다에게 사과하는 장면이 "미안해" 한마디로 끝나는 모습에 아쉬운 마음이 들어서 내가 작가가 된다면 수아가 바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는 장면을 더 담고 싶다. 

"바다야, 내가 너의 손등 흉터사진을 허락없이 그룹채팅방에 올려서 정말 미안해. 

많이 속상하고 힘들었지? 사람은 누구나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이 있는데 내가 나의 장점은 보지 못하고 너의 장점만 부러워하고 비교해서 너에게 큰 상처를 준 것 같아.

내가 너에게 한 행동을 반성하고 내 자신을 돌아보며 다시는 너에게 상처 주지 않을게 정말 미안해. 바다야 진심으로 사과할게!"

 일등학원 준비반 준비반. 도대체 어떤 학원이길래 준비반 준비반까지 있는 것일까? 책 제목에 호기심이 생겨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에선 주요인물은 신수아와 안바다이다. 줄거리는 어떤 학원에 일등반과 이등반, 삼등반이 있는데 삼등반도 들어가기 어려워서 일등 준비반, 준비반 준비반까지 있는 곳이다. 수아와 요원이는 준비반 준비반에 속해 있는 아이들로 버스에서 같은 학교에 전학 온 안바다라는 새 친구를 봤다. 신수아는 안바다를 보고 첫 인상이 멋 부리고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 아이로 보여 날라리로 생각했다. 그리고 본인의 다리가 굵어서 다리가 가는 사람을 싫어했는데 바다의 다리가 가늘어서 수아는 바다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바다는 학교에서 모범생인 아이였다. 어느 날 수아와 바다는 함께 도서관관련 동아리를 했다. 바다는 우리들은 1학년이라는 책을 소개하고 엄지척을 한 사진을 수아에게 보냈다. 수아는 그 사진에서 한 흉터를 발견하고 단체방 메신저에 바다의 손에 있는 흉터를 확대해 동그라미를 쳐서 보냈다. 순간 단체방이 그 흉터 사진으로 야단법석이 되었다. 그리고 수아는 신이 나서 바다가 일진이었던 것 같다는 말까지 하면서 소문이 쫙 퍼지고 말았다. 걷잡을 수 없이 퍼지는 소문으로 선생님들과 부모님들이 아시게 되고 바다의 실제 나이가 중1 인걸 알게 되면서 문제는 더 심각해졌다. 알고 보니 바다의 그 흉터는 교통사고를 당해 생기고 치료 때문에 학년도 2년이 늦어진 것이었다. 수아는 바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사이좋게 지내게 되었고 이 일을 계기로 학교를 잘 다니고 이렇게 잘 생활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깨닫게 되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친구를 잘 모르는데 나쁜 소문을 퍼뜨리는 것은 나쁜 행동이라고 생각이 되었다. 그리고 사람이 겉은 선 해 보이지만 그 반대로 마음 안에는 악이 있을 수 있는 것을 알았다. 어떻게 순간적으로 나쁜 마음을 먹고 그럴 수 있었을까. 책 속의 교장 선생님이 말씀하신, 꼭 주먹으로 때려야 폭력이 아니고 말로 거짓 소문으로 친구를 괴롭히는 것 역시 폭력이다 란 말처럼 정말 언어 폭력 또한 진짜 학교 폭력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다. 요즘은 진짜로 이 책 내용처럼 카톡으로 누군가를 욕하고 놀리고 하는 행동이 너무나 쉽게 재미있게 순식간에 퍼져 이야기하는데 나는 앞으로 확실하지 않은 소문을 믿고 전달하고 같이 웃고 떠드는 사람이 되지 말아야겠다. 또 사람을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거나 제대로 알지도 못 하면서 이야기를 만들어 나쁜 소문을 퍼뜨리는 사람이 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현재 우리 모습이 잘 드러나 있는 내용인 것 같아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우리가 고민하는 성적, 또 남에게 잘 보이고 싶은 외모, 그로 인한 비교, 질투, 소문 등이 공감이 잘 되는 내용이라 많은 친구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