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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21년 10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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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
쪽수, 무게, 크기 | 60쪽 | 528g | 263*245*10mm |
ISBN13 | 9788955826319 |
ISBN10 | 8955826311 |
KC인증 |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
얼리리더를 위한 5월의 책 : 디즈니 캐릭터 PVC 마그넷 증정
2024년 05월 01일 ~ 2024년 05월 31일
상시
제목:부모님들의 사랑, ’나비를 잡는 아버지’ 를 읽고
독후감으로 쓸 책을 고르다 단지 매우 짧아서 선택한 ‘나비를 잡는 아버지’, 하지만 짧은 순간이었지만 나는 읽으면서 진심으로 울음을 토해냈다. 바우를 향한 아버지의 사랑이 너무나 감동적이었기 때문이다.
바우와 경환이라는 두 아이는 시골에서 같은 소학교를 졸업하고 경환이는 서울에 상급학교를 가고 바우는 시골에 남아서 밭일을 했다. 바우는 경환이가 부럽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얄밉기도 했다. 어느 날, 경환이가 하기휴가를 내고 시골에 내려왔다. 시골에 돌아온 경환이는 멋진 옷을 입고 유행 노래를 부르며 동네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며 학교 숙제로 나비를 잡고 있었다. 바우는 경환이가 하는 그 행동들이 꼴 보기가 싫어했다. 그리고 경환이가 쫓고 있던 나비를 바우가 잡아서 심술로 나비를 풀었다. 그러자 화난 경환이가 나비를 잡는다는 핑계로 바우네 참외밭을 엉망으로 해놨다. 화가 난 바우는 경환이와 싸우기 시작했다. 싸움에 강도가 심해지자 주변의 어른들이 싸움을 말려 싸움은 멈추었다. 그러나 경환이가 집에 가서 자기네 엄마에게 말해 바우네 부모님은 사과를 하러 가고 대신 나비를 잡아서 줘야 했다. 나는 이 부분에서 저절로 분통을 터뜨렸다. 바우에 잘못만이 아닌데, 왜 바우만 사과를 해야 하는지 억울하기도 했다.
그러나 바우는 나비를 잡기는 커녕 꿈쩍도 안 하고 버티기만 했다.. 그러자 화난 아버지가 바우가 제일 아끼던 동화책도 불에 태우고 나비를 잡기 전까진 밥도 안 주겠다고 했다. 그래도 바우는 마을을 어슬렁거리며 나비를 잡지 않았다. 그러던 중 우연히 저 멀리 풀밭에서 허우적거리는 사람이 보였다. 상황으로 보아 나비를 잡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바우는 경환이가 자기네 집 머슴을 시켜 나비를 잡게 하는 줄 알고 골려줄려고 했다. 그러나 가까이 가서 보니 그건 경환이네 집 머슴이 아니라 바우네 아버지였다. 바우는 뛰어가면서 말했다. “아버지-아버지-아버지!”
이 책은 부모님에 대한 자식사랑을 알게 해주는 것 같다. 바우네 아버지는 행동과 겉으로는 강하게 혼냈지만 속으로는 자식을 사랑하고 아껴서 나비를 대신 잡고 있던 것이다. 나도 가끔 부모님이 너무 미웠을 때가 있었다. 어릴 때 내 친구하고 마트에서 껌을 훔친 적이 있는데 그때 엄마에게 들켜 마트에 사과하러 갔었다. 그 때 난 ‘500원만 내면 되지, 뭐 부끄럽게 사과를 하러 가?’ 라고 생각했었다. 근데 커서 그 때를 생각해보니 부끄럽고 죄송한 건 나였다. 내가 사과해야 하는데 엄마가 땀 흘리며 사과하셨던게 엄마한테 죄송했다. 엄마는 내 짐을 대신 드신 것이다. 바우네 아버지처럼.
우리의 부모님들은 우리를 사랑해서 타이르고, 혼내는 것이다. 겉으로는 우리를 강하게 대하시지만 속으로는 어느 누구보다 우리를 따뜻하게 사랑해주신다. 그런 부모님의 모습을 보면 가끔 내 자신이 너무 죄송할 때가 있다. 우리는 우리 부모님이 우리 짐을 대신 들지 않도록 우리가 우리 스스로 할 줄 알아야 한다.
초6 최정은
<나비를 잡는 아버지>를 읽게 된 동기는 제목이 흥미로워 보여서이다. 바우는 경환이가 나비를 잡는 것을 보았다. 바우는 그런 경환이가 곱게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바우와 경환이는 싸우고 사이가 멀어졌다. 바우가 송아지에게 줄 먹이를 들고 바우네 참외밭에 갔는데 경환이가 자신의 참외밭을 밟으며 나비를 잡고 있어 화가 나 경환이에게 손찌검을 했다. 그 이야기를 들은 바우 아버지와 어머니는 크게 화를 내시면서 사과를 하고 나비를 가져다 주라고 하셨다. 왜냐하면 아버지는 경환이가 마름 집 외아들인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바우는 화가 나 그러지 않았다. 그러고는 산중턱으로 가 있었는데 경환이가 또 나비를 잡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하지만 성인인 것 같아 경환이네 머슴을 시킨 것 같아 보였다. 하지만 얼굴을 보니 아버지였다. 바우는 아버지를 부르며 죄책감과 죄송스러운 마음을 갖고 아버지에게 달려간다.
이 책을 보고 느낀 점은 분명 바우와 경환이 둘 다 잘못을 하였지만 사회적 지위 때문에 바우만 사과를 해야 하는 불공평한 사회를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또 경환이는 자신이 바우보다 신분이 높다는 것을 알아서 그것을 악용했다는 점이 더 나쁘다. 요즘 시대에도 번번이 이런 일은 빈번히 일어나는 것 같다. 나부터라도 이런 생각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해 본다.
제목 : 바우는 나비를 잡아줘야 한다
이 이야기는 방학 숙제로 나비를 잡던 경환이가 놓친 나비를 바우가 날려 보내며 시작된다.
화가 난 경환이는 바우네 생계가가 달린 참외밭을 망가뜨린다.
이것에 화가 난 바우는 경환이와 몸 싸움을 하게 되고 마름인 경환이네 아빠가 바우에게 나비를 잡아 주며 사과를 하라고 말한다.
바우는 사과할 수 없다고 하지만 나는 눈 딱! 감고 사과를 하고 나비를 잡아주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첫째, 나비를 안 잡아준다면 다음해에 밭을 못 빌리게 된다.
바우 아버지가 땅을 빌려 참외를 심었다.그 참외 밭은 바우네 생계를 책임지는 밭인데 경환이네에게 잘못 보이면 밭을 못 빌려 생계가 어려워진다.
그래서 남의 밭을 망친 경환이가 더 잘못했지만 나비를 잡아줘야 한다.
둘째, 나비를 날려 준 바우도 잘못이 있기 때문이다.
이 사건의 시작은 경환이의 나비를 바우가 날려서이기 때문이다.
바우는 경환이가 자신보다 공부를 못하는데도 중학교를 갔다는 것과 숙제 때문에 나비를 잡는 모습이 얄미워 나비를 날려 보냈다.
부러움과 짜증이 섞여 이런 행동을 하는 건 옳지 않다.
반대로 날리지 않고 경환이에게 주었다면 참외밭은 망가질 일이 없다.
그러므로 경환이가 더 큰 잘못을 했더라도 바우는 나비를 잡아 경환이에게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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