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은 어디 있을까]
하루에 열두 번도 더 변하는 아이의 모습을 동물의 모습에 대입하여 인간 심리의 양면성, 행동의 양면성을 통찰하는 그림책입니다. 더불어 장애 아이도 다른 아이와 다를 바 없는 그냥 아이임을 인간 본성의 측면에서, 부모의 소중한 자식이라는 측면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웅변하는 완성도 높은 그림책
[화산이 잠을 깼어요]
매혹적인 광경인 동시에 위험한 재해인 화산, 우리에게는 좀 낯설게 다가오기도 하는 화산 활동을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시로 접근하여 유머스럽게 풀어나간 그림책입니다. 타오르는 듯한 붉은 용암과 피어오르는 먼지와 시커먼 재 구름 등 살아 움직이는 화산의 이모저모를 다섯 주인공의 속내를 통해 그럴듯하게 들려주며 화산 활동에 대한 생생한 이해를 돕습니다.
[트랙션맨이 왔어요]
소년과 뭐든 척척 해내는 영웅 인형의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 늘 그때그때 상황에 딱 맞는 옷차림으로 나타나, 집 안을 순찰하며 장난감을 구하고 토스트를 지키고 난파되어 사라진 체를 찾고 위기에 처한 아가씨들을 구출해 내는 트랙션맨. 우리의 영웅은 어떤 일이든 해낼 준비가 되어 있어요!
[네 개의 그릇]
네 개의 그릇으로 세상을 들여다봐요. 두 개의 지구로 온 마음을 일깨워 봐요! 작가는 어떻게 책의 이야기를 만들어 갈까요? 단순한 모양은 어떻게 끝없이 이야기를 이끌어 낼까요? 일상적인 사물에 함축적인 의미를 담아 특별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그림책이면서 상상력의 힘, 그림책의 힘이 빛나는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지구촌 얼굴 가면]
세계 곳곳의 다양한 가면의 종류와 쓰임을 이야기를 들려주듯 입말로 풀어낸 그림책입니다. 한지에 색을 입혀서 섬세한 손놀림으로 완성한 그림을 통해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지구촌 각 지역의 특징적인 가면을 재치 있고 아름답게 보여줍니다. 가면을 통해 자신의 약함을 감추고, 변신을 꿈꿔 온 세계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흥미롭습니다.
[난 뭐든지 할 수 있어]
어린이의 영원한 친구 린드그렌의 동화를 새로 만든 그림책이다. 나뭇가지가 휘도록 쌓인 눈, 노란색 집 앞에서 빨간 윗옷에 파란 털모자를 쓴 로타가 종횡무진 뛰어다닌다. 쨍할 정도의 맑은 하늘, 하얀 입김이 폴폴 나는 차가운 공기, 짙푸른 전나무, 때 묻지 않은 풍경에는 겨울 본래의 모습이 그대로 살아 있다. 정겨운 이야기를 넘어 하얀 겨울의 아름다움을 담아냈다.
[우리 집 고양이 봄이]
순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을 숨기고 있는 호랑이의 모습으로, 크고 무서운 호랑이의 눈은 부엉이의 눈으로, 부엉이 날개에서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로, 그리고 별나라 슈퍼마켓까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엉뚱하고 참신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그림책이며 빠른 전환과 비약으로 속도감 있게 진행되어 아이들이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난 자전거를 탈 수 있어]
손위 형제가 하는 그대로 따라하고 싶은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책으로, 긍정적이고 당찬 아이의 꿈과 바람이 화면을 가득 채우며 활기와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전해온다. 뭐든지 손위 형제가 하는 그대로 따라하고 싶은 깜찍한 막내 로타, 언니와 오빠에겐 진짜 자전거가 있는데 자기만 세발자전거인게 못마땅해 이웃집의 자전거를 끌어내고 마는데...
[노아의 방]
아기자기한 방에서 시작되어 숲의 사계절과 폭풍우 치는 바다를 지나는 모험이 드라마틱하게 펼쳐지는 아름다운 그림책. 간결한 실루엣을 종이 오리기로 단순, 명료하게 구현하며, 그림책을 보는 즐거움과, 그림책 속의 이야기를 상상하는 즐거움과, 책 밖의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즐거움을 모두 함께 주는, 새로운 감수성이 넘칩니다.
[우리 집 욕실이 궁금해?]
건강과 위생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욕실을 매개로 개인위생과 공중위생, 물의 소중함과 환경의 중요성, 개인의 구체적 실천을 이야기하는, 어린이를 위한 위생 지침서이자 교양서이다. 손은 꼭 비누로 씻어야 한다고? 그것도 무작정 씻는 게 아니라 바르게 씻는 여섯 단계의 요령이 있다고? 궁금하면 책을 볼 것! 치과의사 선생님이 항상 했던 말은 뭐였더라? 공중목욕탕에서 지켜야 할 예절은? 《우리 집 욕실이 궁금해?》에는 이런 질문에 대한 구체적 매뉴얼이 친절히 정리되어 있다.
[까불지 마!]
평범한 일상에서 건져 올린 이야기로 어린이에게 용기를 주고, 스스로 자신감을 갖게 하는 유쾌 발랄 그림책입니다. 재미는 물론 교훈적 가치를 모두 갖추고 있으며, 세상을 헤쳐 나갈 지혜와 힘을 길러줍니다.
[생태 통로 ]
동물을 위해 인간이 만든 인공적인 길인 생태 통로를 알리고 그 문제의식을 같이 공유하려는 책입니다. 처참한 로드킬의 현실을 고발하는 지금까지의 시도에서 한발 더 나아가, 안타까움을 넘어 자연에서 인간의 역할이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능동적인 고민과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는, 끝없는 개발의 시대를 사는 오늘 우리에게 꼭 필요한 책입니다.
[수영장에 간 날]
물결의 리듬, 물속으로 투과되는 아이들의 모습을 서정적으로 표현한 질감. 그지없이 맑고 밝은 『수영장에 간 날』은 숙련된 데생, 파스텔과 크레용, 수채화 기법이 조화를 이루며 기분 좋은 상쾌함을 한껏 드러낸다. 마치 바로 우리 눈앞에 연이가 있는 듯 자연스러운 묘사와 지금 수영장에 있는 듯 투명한 물색이 오래도록 여운을 남기면서 그날의 기분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너 무섭니?]
볼 수도, 들을 수도, 잡을 수도 없어요. 단지 느낄 뿐이에요! 성장 과정에서 반드시 다뤄져야 할 감정 무서움을 입체적으로 들려주는 아주 유용한 감정 그림책! 무서움의 양면성을 느끼면서 안정감과 친밀감,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들려주는 보석 같은 작품. 단순하지만 흡입력 있는 문학적인 내용과 대담한 색채로 무서움의 본질을 직시하며 사랑과 안전에 관해 말합니다.
[백조 왕자]
현대적인 감성으로 완역한 『백조 왕자』.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차세대 일러스트레이터 요안나 콘세이요의 그림과 함께 아동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안데르센의 걸작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작품은 안데르센이 유럽에 전해 오던 민담을 바탕으로 공들여 창작한, 안데르센의 문학사적 의의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고전으로 요안나 콘세이요의 그림이 독특한 여운을 더한다. 연필과 색연필의 부드러움, 따뜻한 종이 질감이 조화된 서정성이 작품의 아름다움에 깊이 빠져들게 만든다.
[물의 여행 ]
물의 흐름을 통해 생태계의 순환과 계절의 변화를 직관적 대칭 구조로 담아낸 아름다운 그림책! 물의 여행에 인간 또한 한 부분임을, 자연과 우리가 동떨어지지 않았음을 공감하는 서정적인 작품.
[메두사 엄마]
보름달 빛이 유난히 밝은 밤. 두 산파가 메두사의 집으로 바쁘게 향해요. 바야흐로 새 생명이 태어나는 엄청난 일이 시작되었거든요! 산파는 살아 움직이는 메두사의 기다란 머리칼과 실랑이하며 출산을 도왔어요. 마침내 메두사는 딸 이리제를 낳았지요. 이리제의 생활은 모두, 밥을 먹는 일도 첫 발을 내딛는 일도 다 메두사 엄마의 머리칼 속에서 이루어져요. 메두사 엄마는 이리제를 자신의 머리칼 속에 꼭꼭 품어 두지요.
[삐이삐이 아기 오리들이 연못에 살아요]
홀로 떨어진 아기 오리는 연못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며 가족들을 찾아보지만 아무리 삐익삐익 울어도 연못 동물들은 관심이 없지요.게다가 어디선가 보들이를 몰래 지켜보는 눈! 족제비 한 마리가 연약한 아기 오리를 노리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보들이. 그때, 족제비가 연못으로 뛰어들지만 어디선가 엄마 오리가 나타나 족제비와 맞서지요. 가족들과 다시 만나게 된 보들이는 콧노래를 부르며 집으로 돌아갑니다.
[은행나무의 이사]
유구하게 흘러온 시간과 세월 속에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역사 추억 생명과 평화.한 그루 나무에 깃든 소중한 것들을 지켜 낸 평범한 사람들의 감동 실화! 700년 긴긴 세월을 사람들과 함께한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 나무를 거쳐 간 수많은 사람들, 그 짧지 않은 이야기가 현재에 던지는 울림 있는 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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