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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1992년 02월 29일 |
|---|---|
| 쪽수, 무게, 크기 | 197쪽 | 크기확인중 |
| ISBN13 | 9788976500328 |
| ISBN10 | 8976500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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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예스24 리뷰
추천평
--- 어린이도서연구회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4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우리 학교에서는 두 달에 한 번씩 동시낭송대회가 열린다. 그 대회에서는 자신의 자작시나 훌륭한 시인의 시를 낭송하는 대회였다. 나는 그 대회를 좋아한다. 다른 사람이 시를 낭송하면서 나의 듣기능력도 기를 수 있고 좋은 시들도 많이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어느 날 이었다. 그 날은 바로 ‘동시낭송대회’를 여는 날이었다. 나는 설레는 마음으로 도서실에 올라갔다. 그리고는 의자에 앉아 시작되기만을 기다렸다. 그리고는 잠시 후, 동시낭송대회가 시작이 되자, 각 학년의 대표들이 차례대로 나와서 발표를 하였다. 낭송대회가 거의 끝나갈 즈음, 맨 마지막에 가장 선배인 6학년이 나와서 발표한 시가 나는 제일 마음에 들었다.
“서시 윤동주”
나는 ‘윤동주’라는 이름을 듣고 순간 놀랐다. 왜냐하면 ‘윤동주’라는 시인은 어디서 많이 들어본 시인인데 그 시인이 쓴 시가 무엇이 있을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나는 시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우리가 이해하기에는 살짝 어려운 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충분히 풀이하고, 계속 읽기를 반복하다보면 어느 샌가 나의 입가에서, 나의 마음속에서 진한 여운을 주고 있었다. 나는 이런 시를 쓴 ‘윤동주’ 라는 시인이 너무 궁금했다.
그래서인지 나는 엄마와 함께 서점에 가서 책 한 권을 구입했다. 그 책은 바로 ‘윤동주’ 라는 책이었다. 엄마께서는 그 인물에 대한 많은 것을 알고 배웠으면 좋겠다고 하시면서 나에게 책을 사주셨다. 열심히 읽으라는 말도 빼놓지 않으셨다. 내게는 새 책이 생겨다는 즐거움과, 읽을 책이 생겼다는 즐거움이 동시에 느껴졌다. 나는 책을 금방 읽고, 덮었다. 덮고 나서 ‘이제야 ‘윤동주’ 시인에 대한 것들을 조금은 알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또한 ‘서시’ 외에도 많은 훌륭한 시들이 가득했다. 나는 이런 시인을 존경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비록 하나의 단어들은 별 감흥이 느껴지지 않는 그런 평범한 글자이다. 하지만 그 단어들과 서술어로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서 시의 느낌이 달라진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다. 무엇보다 ‘윤동주’시인의 시는 그 아름다움이 가장 많이 드러나 있는 것 같았다. 아버지에게 좋은 글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주었던 시인 ‘윤동주’. 그 굳은 의지는 아마 지금 이룬 것 같다. ‘서시’, ‘자화상’, ‘별 헤는 밤’ 등 지금까지도 잊혀지지 않고, 애송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글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는 말은 충분히 이룬 것이다.
나의 꿈을 글을 쓰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러기에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나도 ‘윤동주’ 시인처럼 내가 쓴 시들이 많은 시간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는 시가 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후손들이 나의 시로 인해서 글의 아름다움을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나도 꼭 시인이 되어서 내가 지은 시들이 후손들에게 잊혀지지 않고, 영원히 나의 꼬리말로 따라다녔으면 좋겠다. 오늘도 ‘서시’로 아름다운 여운을 남긴다.
한반도 북쪽에 있는 북간도 명동촌이라는 마을에서 동주라는 아이가 태어났다.
증조부때부터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그해에는 3.1운동, 관동대지진등 여러 사건이 많이 일어났다.
특히 일본제국이 우리나라를 통치하여 정치 경제 문화등이 다 뺏아겨 일본의 속국처럼 되어버렸다.
특히 중국과 일본이 싸우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을 전쟁터로 강제로 끌고 갔다.
창씨계명도 하여 일본 이름으로 다 바꾸게 되었다.
윤동주는 후를 생각하여 일본으로 친구와 유학을 갔다.
거기에서는 일본 순사들의 감시가 심하여 윤동주를 비롯한 우리나라 유학생들이 경찰서 유치장으로 끌려가 생체 실험용으로 쓰이다가 죽게되었다.
윤동주도 똑같이 유치장에서 홀로 쓸쓸이 아니 다른 한국유학생들과 같이 굳건하게 나라를 지키면서 장렬하게 죽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나라와 가족을 사랑하는 윤동주님이 있기에 우리가 이렇게 자유를 만끽하면서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마음 편하게 쓰여진 시라 이 시가 제일 마음에 와 닿는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중에서 ( 눈 )
지난밤에
눈이 소복이 왔네
지붕이랑
길이랑 밭이랑
추워한다고
덮어 주는 이불인가 봐
그렇기에
추운 겨울에만 나리지
난 용감하고 정의를 위해 살다가 죽은 위인들의 전기문을 매우 좋아하여 이 책을 독후감으로 쓰기로 정하였다.
서시로도 유명한 윤동주는 우리나라가 일본의 지배를 받고 있을 때쯤에 태어났으며, 어렸을 때부터 책 읽기를 좋아하고 주위에 보이는 것 들을 잘 표현하는 아이였다..
윤동주는 자라면서 시인이 되겠다고 생각했지만 아버지는 의사가 되기를 원해서 대학을 졸업한 후 일본으로 유학을 갔다. 그곳에서 일본의 무자비한 행동에 분노를 느낀 윤동주는 친구들과 나라에 대해 의논하고, 독립에 대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만약에 윤동주가 요즘에도 살았다면 광우병 쇠고기에 대한 투쟁을 주도해서 뉴스나 인터넷에서 주동자로 말이 들렸을 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이게 무슨 날벼락일까! 윤동주와 독립운동을 하기로 한 계획이 일본 경찰에게 발각되는 바람에 윤동주는 일본 경찰에게 끌려가 많은 고문을 당하게 되었다. 하지만 윤동주는 나라를 생각하며 꿋꿋하게 일본인들의 고문을 이겨냈다.
어느 날 감옥에 갇혀있는 사람들 중 한국 사람만 끌려가서 몸을 병들어 죽게 하는 실험용 주사를 맞았다. 그리고 윤동주는 나이 스물 여덟 살에 감옥에 쓰러져 다시 일어나지 못했다. 정말 안타깝고 내 마음이 아파왔다.
나는 윤동주를 읽고 나도 윤동주처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책을 자주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윤동주처럼 시도 잘 적을 것이고, 나쁜 일에 용감하게 나섰을 것이다.
만약 내가 윤동주였다면? 온갖 고문을 이겨내지 못하고 일본인들이 원하는 말을 내뱉으며 그냥 포기했을 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그 이전에 일본경찰이 두려워서 독립운동 계획조차 세우지 못하는 비겁한 사람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내가 반대로 일본경찰 이였으면 나도 일본사람 쪽이니까 어쩔 수 없이 윤동주에게 당연하다는 듯이 온갖 고문을 시켰을 것이다. 어쩌다 양심이 있는 일본 경찰이라면 윤동주가 반대편 나라의 꿋꿋한 의지를 가진 독립투사라는 마음을 한 편에 가지고 있으면서 말이다.
윤동주는 온갖 어려움에서도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은 삶을 살았다. 나도 내가 생각하는 뜻대로 굽히지 않고 삶을 살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나는 누구처럼 되기보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자신감있게 하는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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