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를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는 탓에 수많은 디자이너가 ‘지금 이렇게 디자인을 하는 게 맞는 걸까?’라는 자기 검증의 시간을 갖곤 했었다. 나 또한 이직을 하거나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이 과정을 되풀이했던 것 같다. 이 책은 우디 님이 10년간 쌓은 노력과 경험을 잘 담아냈다. 디자인을 시작하는 이들에게는 좋은 입문서로, 실무에서 한창 디자인을 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스스로의 디자인 방법론을 돌이켜 보는 좋은 지침서가 되리라 확신한다. 디자인을 하면서 길을 잃었을 때 이 책을 들춰 본다면 상황에 맞는 현명한 어드바이스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김지홍 (디자인 스펙트럼 파운더, 멋쟁이 사자처럼 Head of Design)
사용자 경험이란 실체가 막연하고 복합적이다. UX 디자인을 한 가지 분야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이유다. 시중에 UX 실용서를 표방하는 책들은 툴 사용법에 그치거나 웹/UI 디자인 이론서를 넘어서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 책은 ‘풀스택 UX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리서치, 비즈니스, 심리학, 브랜딩, 비주얼까지 빠짐없이 담겨 있다. 방법론이나 트렌드를 수집하고 나열하는 것을 넘어 실무에 쓰이는 지식으로 구성돼 있다. 반면 제품과 목적에 맞는 ‘도구’를 선택하는 일은 독자들이 능동적으로 할 수 있도록 펼쳐놓았다. UX에 입문하려는 사람, 제한된 환경에서 일당백을 해야 하는 사람, 주먹구구식 실무 처리에 한계를 느끼는 사람 모두에게 추천한다.
- 케일라 (메타(페이스북) 프로덕트 디자이너)
좋은 서비스를 만들고 싶은 사람을 위한 종합 선물 세트! 디자이너뿐 아니라 IT 업계에서 서비스를 만드는 데 관심 있는 모든 주니어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서비스를 만들려면 알아야 할 필수 내용들과 최신 트렌드가 굉장히 잘 담겨 있다. 심리학 전공자의 시선으로 보면, 이 책은 적절한 심리학 이론을 기반으로 디자인 요소를 쉽게 잘 풀어내고 있다. 심리에 대한 높은 이해는 좋은 서비스를 더 잘 만들기 위해서 굉장히 유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 김수민 (우아한 형제들 PM, (전 네이버 제트 PM))
‘시각적 인터페이스 디자인’이라는 영역을 뛰어넘어 ‘디지털 프로덕트 디자인’의 근본적인 주제를 다루는 가이드북. 매일 아침 눈을 뜨면서 잠들기까지 사용하는 전자기기의 디지털 프로덕트는 어떤 요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왜 그렇게 설계되었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준다.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디지털 프로덕트 사업을 전략적으로 설계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사람에게도 이 책을 추천한다.
- 최지윤 (구글 본사 UX 디자이너)
디자이너를 위한 성장 지침서. 디자이너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용어와 개념으로 시작하지만 서비스와 비즈니스를 이해할 수 있는 안목을 더하고 디자인 원칙, 심리학, 전략을 연구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한다. 또한 저자의 오랜 경험과 깊은 생각이 녹아든 생생한 사례들과 노하우들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책 후반부에는 ‘인간을 위한 디자인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가 디자이너가 성장하는 데 필요한 것이 지식만이 아니라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성장을 갈망한다면, 인간을 위한 디자인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면, 디자이너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본 적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 정다영 (명지대학교 교수, 디자인 스튜디오 듀오톤 공동대표)
명확히 정리된 기본 지식 없이 눈앞의 실무를 중심으로 디자인을 ‘작업’하는 디자이너들에게 생각의 기본이 되는 토대와 생각하는 힘을 만들어 주는 훌륭한 디자인 지침서다.
- 안재원 (큐피스트(글램) CEO)
UX/UI 가이드를 넘어 프로덕트 디자이너의 정체성마저 가이드하는 책. 10여 년간 제품을 만들며 부딪치고 구르면서 배운 것보다 더 많은 내용이 이 책 한 권에 정갈하게 담겨 있다.
- 김윤혁 (강남언니 Head of HR (전 CPO))
좋은 제품을 만들려면 디자이너는 복합적인 소양을 갖추어야 한다. 이 책은 그 소양을 갖추는 데 필요한 지식을 한 곳에 명쾌하게 정리했다. 이제 막 실무를 시작한 디자이너는 개념 이해부터 디자이너로서의 성장 방향을 엿볼 수 있고, 현직 디자이너에게는 접근 방식의 다양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저자가 UX/UI 디자인을 얼마나 깊이 연구하고 고민해왔는지 알기에 더욱 신뢰할 수밖에 없는 책이다. UX/UI 디자이너의 역량을 제대로 갖추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소장하길 바란다.
- 송아미 (식스샵 프로덕트 디자이너, 《처음 만나는 피그마》 저자)
사용자 경험을 설계하고 디자인하는 과정은 인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가 어우러진 융합 영역인 만큼 심리학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 이 책은 심리학은 물론이고 마케팅과 브랜딩, 데이터에 이르기까지 UX/UI가 적용되는 모든 범위를 다루고 있어서 정말 놀라웠다. 개인적으로 이런 책이 나오길 오랫동안 기다려서 더욱 반가운 마음이 든다.
- 서연주 (from designer 커뮤니티 리더, 인하우스 UI 디자이너)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디자인은 그 어떠한 것보다 큰 영향을 미친다. 사람들의 시간과 관심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서비스라면 더더욱. 세상은 점점 더 빠르게 변하고 있다. 변하는 환경에서 더 좋은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문제를 만나더라도 해결할 수 있는 나만의 생각법을 익혀야 할 것이다. 이 책은 빠르게 성장한 IT 기반 서비스를 만들어온 저자의 생각법을 압축한 책이다. 지금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서비스를 만들고자 한다면 꼭 읽어 보길 바란다.
- 박종민 (마이리얼트립 리드 디자이너)
입사 전 꿈꿨던 디자인과 실무는 전혀 달랐다. 무엇보다 이해 관계자와 원만하게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이 책에 담긴 디자이너에게 꼭 필요한 만큼의 실무 지식은 이해 관계자를 설득하는 데 실제로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에 담긴 내용은 실무 사례들은 저자의 경험과 지식의 깊이가 얼마나 남다른지를 보여 주고 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디자이너다”라고.
- 박나래 (Rakuten Group, Inc. 2년 차 디자이너)
생각을 가시화하고 사용자 경험을 섬세하게 살펴 문제를 해결하는 일, 경험을 통해 또 다른 가능성을 탐색하는 일. 이것이 우리의 일이다. 어렵지만 매력적이다. 마음가짐부터 디테일한 실무까지 아우르는 내용들을 읽다 보니 사용자를 넘어 '인간을 위한 디자인의 본질'을 다시 상기하게 된다. 분명한 목적과 목표를 가지고 균형감각을 만들고자 하는 디자이너들에게 지침서가 되기를 기대한다.
- 최소현 (퍼셉션 대표)
PM/PO로 프로덕트 팀에서 일할 때 메이커들의 전문성이 발현될 여지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곤 했었다. UI 설계에 대한 PM의 역할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백 마디 말보다도 이 책 한 권을 추천한다. 프로덕트를 만드는 과정에서 '프로덕트 디자이너의 전문성'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준다. 즉흥적이고 습관적인 UI를 디자인하는 디자이너에게는 장기적으로 성장할 방향성을 제시해 줄 것이다.
- 도그냥(이미준) (지그재그 PO, 《현업 기획자 도그냥이 알려주는 서비스 기획 스쿨》 저자)
“UX/UI 디자이너의 역할이 뭘까요?” 디자인 커뮤니티에 자주 등장하는 질문이다. 디자이너도 알기 어려운 디자이너의 역할을 저자는 '문제 해결 능력'으로 설명한다. 사용자가 가진 핵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다행히도 저자는 우리가 당장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을 7개 챕터로 친절히 안내하고 있다. 사용자의 마음에 닿기 위한 방대한 여정 속에서 좀 더 빠른 길을 찾을 수 있는 안내서로 이 책이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
- 박성일 (쿠팡 프로덕트 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