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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22년 01월 1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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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
쪽수, 무게, 크기 | 160쪽 | 488g | 153*210*15mm |
ISBN13 | 9791197578427 |
ISBN10 | 1197578420 |
흔한남매 원저/김언정,이현진 글/이태영,김덕영 그림/정현철,김희목,권경아,최진수 기획/정현철 감수 | 주니어김영사
13,320원 (10% 할인)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채사장의 지대넓얕 1~3권 세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권력의 탄생+자본이라는 신+폭력의 시대
전3권
채사장,마케마케 글/정용환 그림 | 돌핀북 | 2022년 04월 30일
38,700원 (10% 할인)
채사장의 지대넓얕 1~4권 세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전4권
채사장 원저/마케마케 글/정용환 그림 | 돌핀북 | 2022년 08월 24일
52,200원 (10% 할인)
채사장의 지대넓얕 1~5권 세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전5권
채사장 원저/마케마케 글/정용환 그림 | 돌핀북 | 2022년 12월 24일
65,700원 (10% 할인)
채사장의 지대넓얕 1~6권 세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전6권 , 양장
채사장,마케마케 글/정용환 그림 | 돌핀북 | 2023년 04월 05일
79,200원 (10% 할인)
내가 채사장의 지대넓얕2를 읽은 까닭은 책 표지를 보니 돈에 대한 것이 나올 것 같았기 때문이다. 또한 요즘 친구들도 추천해준 책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의 주인공은 알파다. 알파는 신 중에서도 낮은 신으로 지구에 떨어졌다. 지대넓얕1 에서의 프랑스 대혁명이 끝나고 알파는 열심히 일해 큰돈을 가지게 된다. 알파는 돈에 너무 집착해 매출이 떨어지는 것을 봐 다른 나라로 가 팔기로 하였다. 하지만 파도가 배를 덮쳐 어떤 무인도에 떨어졌다. 알파는 거기서 신발을 팔려 했지만, 거래를 거절당하자 결국 협박을 해, 신발을 팔게 되었다. 이때부터 대항해 시대인 제국주의가 시작되었다. 이때 유럽의 강대국들은 다른 나라를 차지할려고 애쓰고 있었다. 몇 년의 세월이 흐르고 알파는 인도로 갔다. 알파는 한 남자를 만났는데, 철도 얘기를 듣자 인도에 철도를 만들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한 나라를 지배하는 순간 만들어진 생산품을 철도를 이용해 식민지에 팔 수 있고, 산업에 필요한 원료를 싼 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 시대 유명한 사람이 인도의 독립을 원하는 간디였다.
1941년 어느 날, 세르비아의 청년은 분노하고 황태자 부부를 총으로 쏴 죽였다. 이것은 제1차 세계대전을 만들었다. 오스트리아가 세르비아에 선전포고하자 세르비아와 한 팀인 러시아가 끼어들었고, 오스트리아와 형제 국가인 독일이 끼어들었고, 러시아의 동맹인 프랑스도 끼어들고, 급기야 영국과 일본까지 끼어들어 1차 세계대전이 시작해 30만 명이 넘는 병사들이 죽었다. 알파는 목표 달성이 됐다는 사실에 깨달았다. 이 전쟁이 계속된다면 죽어 가는 사람들만큼 이득을 보는 사람도 생긴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음날 기차역에 있던 알파는 인도 호텔에서 만났던 한 남성을 또 만나고 그 남성은 전쟁과 유행이라는 말을 말하고 떠났다. 한편 미국은 다른 유럽 국가들과 달리 전쟁에 필요한 물자와 식량을 공급해, 경제가 활성화되고 있었다. 알파는 시장에 문제가 생기자 가격을 낮추기 위해 많은 사람을 해고했다. 어느 공장에서도 많은 직원이 해고되자, 소비도 줄어들었다. 알파 에게도 몰락이 온 것이다. 그렇게 알파는 죄책감이 몰려왔다. 여기까지가 이 책의 줄거리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식민지 나라의 사람들은 고독한 삶을 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고, 돈이란 유럽인들에게 얼마만큼의 가치인지 궁금했다. 제1차 세계대전의 원인은 식민지 싸움으로 인해 일어난 것 같다. 독일처럼 식민지를 만들려고 끼어들었다가 22만 명이 전사했기 때문이다. 또 다른 공급과잉 문제인 것 같기도 하다. 이 전쟁은 암살 사건이 없었어도 결국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
여름방학 필독서 목록 중에 책 제목이 특이해서 1권부터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지대넓얕 2권은 <자본이라는 신>의 제목이다. 1권에서 나왔던 죽지 않는 쪼랩신 알파가 산업혁명, 대항해시대, 제국주의, 식민지 저항, 제1차 세계대전, 대공항, 미국의 경제 몰락의 시대를 살아가는 이야기다.
알파는 자본주의가 시작되는 시대에 악착같이 돈을 쫓고 좋은 기회를 잡고 부자가 된다.
산업혁명 이후 알파의 구두공장은 공급이 많아져 위기를 맞게 되고 새로운 시장을 찾아 신항로를 개척한다.
자신의 구두를 싣고 신항로 개척에 나선 바다에서 알파의 배는 난파 되지만, 어느 섬의 원주민에 의해 구조된다.
은혜를 입은 원주민에게 난파된 배 안에 남아있는 자신의 구두를 팔려고 총을 겨누기까지 한다.
너도 나도 식민지를 개척하던 제국주의 시대에 세르비아라는 나라는 독립을 쟁취하였으나, 보스니아 지역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 합병당한 상황이었다.
조국의 독립을 되찾기 위해 19세 세르비아계 청년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황태자 부부에게 총을 쏘아 암살하게 된다.
이에 오스트리아-헝가리는 보스니아가 아닌 세르비아에게 선전포고를 하게 되는데, 이는 세르비아의 뒤를 지키고 있는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서였다. 독일은 다른 강대국들에 눌려 식민지도 못 만들었는데 이번이 기회라 생각하여 오스트리아 편을 들어 전쟁에 가담하고, 프랑스는 러시아 편을 들었으며, 중립국 벨기에를 침략했다는 이유로 영국과 일본까지 전쟁에 뛰어들게 되었다. 이것이 세계 제 1차 대전이다.
알파는 자본만 쫓으며 외롭게 세계를 떠돌다가, 우연히 이상한 남자 ‘채’를 만나고, 알파는 그의 말에 힌트를 얻어 전쟁 중에도 더 큰 부자가 된다. 전쟁 중에도 자신의 공장이 돈을 벌고 있는 것에 대해 ‘이렇게 돈을 벌어도 되는 걸까’ 라는 생각도 한다.
유럽국가들은 전쟁 때문에 국토가 황폐해졌고 경제적 손실도 입었지만 미국은 전쟁에 필요한 물자와 식량을 공급해 경제가 활성화 되었고, 전후 보상금까지 받아 세계 최강대국으로 우뚝 서게 되었다. 그로부터 약 10년 후인 1929년 미국에 경제 대공황으로 미국 경제는 몰락한다.
여기 까지가 2편의 내용이다. 사람들의 욕심이 전쟁을 일으키게 되는 원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망한 미국이 어떻게 다시 일어섰는지 3편에 나올 것 같아서 무척 궁금하다. 빨리 도서관에 가서 대출해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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