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영화!!
- 엄청난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 정치적 야망의 제물이 되는 전쟁 영웅의 이야기!!
- 단 한 순간도 긴장을 놓지 않는 경험하기 힘든 스릴러의 진수!!
< 작품소개 >
프랑켄하이머 감독의 1962년작 "맨츄리안 켄디데이트"입니다. 덴젤워싱턴의 2004년에 리메이크 걸프전으로 리메이크되기도 하였다.. 동명의 소설을 기반으로 하여 짜여진 영화로, 정치적 심볼과 스릴러적인 분위기가 포인트인 영화입니다. 특히, 한국전쟁이 배경이 된 내용이 으로 더 흥미로움을 준다.
<맨츄리안 캔디데이트>는 한국전에서 무공훈장을 받고 돌아온 전쟁영웅이 실제로는 만주에서 세뇌를 받아 자신도 모르게 권력의 도구로 이용되어 러시아의 지시를 통해 살인을 저지른다는 내용. <맨츄리안 캔디데이트>는 이 충격적인 내용만으로도 재미있는 스릴러의 요소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 하지만 영화는 이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맨츄리안 캔디데이트>는 단순히 선과 악의 이분법이 아니라 정치적인 야망을 갖고 있는 권력자의 조종 하에 말살되는 개인의 존재에 대한 진지한 비판을 영화 내내 유지한다. 이에 더해 냉전시대의 정치적인 권력다툼을 신랄하게 비난하면서도 끝없이 추락하는 한 개인의 무력감 또한 훌륭하게 묘사하며 충격적인 반전을 준비한다. 또한 주인공들이 납치되어 세뇌를 받는 장면에서 초현실적인 설정을 바탕으로 보여 지는 독특한 앵글의 카메라 움직임, 그리고 현란한 편집으로 완성한 역겨울 정도로 비현실적인 분위기는 영화의 이야기와는 별도로 영화적, 기술적 황홀경을 선사한다.
리차드 콘돈의 원작을 바탕으로 하는데 존 프랑켄하이머의 오리지널은 한국전을, 조나단 드미 감독의 리메이크는 걸프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최근 <로닌>과 BMW 단편 시리즈 중 하나인 로 사망 직전에도 녹슬지 않은 연출 실력을 증명해보인 존 프랑켄하이머는 그가 데뷔한 직후인 1960년대에 가장 활발한 연출력을 보여준 감독 중 한 명이다. 실제로 <맨츄리안 캔디데이트>를 연출한 1962년도에는 무려 3편의 영화를 감독하기도 했는데 흥행과 비평에 대한 호의적인 평가와 더불어 실험적인 감독으로도 정평이 나있었다.
조나단 드미 감독의 리메이크를 보기 이전에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오리지널을 먼저 감상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 감독 및 배우소개 >
* 감 독 : 존 프랑켄하이머 John Frankenheimer
60년대 스탠리 큐브릭, 로만 폴란스키 등의 감독과 함께 한 시대를 풍미하던 존 프랑켄하이머 감독. B급 영화의 대부인 로저 코먼과도 함께 일하면서 변두리 지역의 소외된 사람들, 사회적인 일탈자들의 삶에 초점을 맞춘 저예산 영화들을 주로 만들었다. 극한 상황에서 인간들이 벌이는 사투를 그려낸 서스펜스 스릴러나, 사회성 짙은 작품들도 많이 만들었는데, 영화 속 인물들의 극단적인 심리를 모사하는데 탁월하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오우삼 감독의 블록버스터 [페이스 오프]에게 영감을 주었음에 틀림없을 것 같은 영화 [세컨드(1966)]/록 허드슨, 존 랜돌프 주연)은 어안렌즈를 이용한 독특한 카메라 기법과 뛰어난 심리묘사로 걸작의 반열에 올라 있으며, 교도소 인권문제를 다룬 [아티카], 토마스 해리스 소설을 원작으로 한 [블랙 선데이], 자동차 레이서 영화 [그랑프리], 그리고 [꼭두각시]등도 그의 필모그래피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걸작들이다. 젊은 감독 못지않은 젊음과 에너지로 여전히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면서 헐리우드 영화계의 대부로 건재하고 있다. 1930년 뉴욕태생. '로버트 미첨'을 좋아해 배우가 되려고 영화계에 입문했으나 카메라에 매력을 느껴 감독으로 데뷔하게 됐다. 수년간의 TV 경험을 거쳐 1956년 [젊은 이방인]으로 데뷔해 [꼭두각시]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 외 연출작으로 [닥터모로의 D.N.A] [로닌] 등이 있다.
2000 레인디어 게임 (Reindeer Games)
1998 로닌 (Ronin)
1996 닥터모로의 D.N.A. (Island of Dr. Moreau)
1994 아티카 (Against The Wall)
버닝 씨즌 (The Burning Season)
1991 지옥의 일요일 (Year Of The Gun)
1990 제4의 전쟁 (Fourth War, The)
1988 죽음의 총성 (Dead-Bang)
1987 리비에라 (Riviera)
1986 52 픽업 (52 Pick Up)
1985 되살아난 망령 (The Holcroft Covenant)
1982 아메리카 장군 (American Shogun)
챌린지 (The Challenge)
1979 프라퍼시 (Prophecy)
1977 블랙 선데이 (Black Sunday)
1975 프렌치 커넥션 2 (French Connection 2)
1973 아이스맨 코메스 (The Iceman Cometh)
스토리 오브 러브 스토리 (Story Of A Love Story)
1971 호스맨 (The horseman)
1970 사랑의 곡예 (I Walk The Line)
1969 집시 나방 (The Gypsy Moths)
1968 키에프의 신화 (The Fixer)
1966 그랑프리 (Grand Prix)
세컨드 (Seconds)
1965 대열차 작전 (John Frankenheimer's The Train)
1964 세븐 데이스 인 메이 (Seven Days In May)
전쟁과 사랑 (Train, The)
1962 버드맨 오브 알카트라즈 (Birdman Of Alcatraz)
맨츄리안 켄디데이트 (The Manchurian Candidate)
올 폴 다운 (All Fall Down)
1961 영 사베지스 (The Young Savages)
1957 젊은 이방인 (The Young Stranger)
* 배 우 : 프랭크 시나트라 Frank Sinatra
미국 뉴저지 호보켄 출생. 가수. 배우. 제작자. 감독. 1941년 [라스베가스 나이츠]에서 가수로 출연하면서 영화 데뷔한 프랭크 시나트라는 데뷔한지 2년 뒤인 1943년 자신을 위해 특별히 쓰여진 각본으로 [하이어 앤 하이어/Higher And Higher]에 출연하면서 좀 더 연기다운 연기를 선보인다. 배우이자 가수이기도 했던 프랭크 시나트라의 진가는 아무래도 뮤지컬 코미디에서 더 잘 발견되었는데. [앙코어즈 어웨이/Anchors Aweigh](1945)에서 진 켈리와 공연하였는가 하면. [잇 해픈드 인 브룩크린/It Happened In Brooklyn](1947)과 [키싱 밴디트/The Kissing Bandit](1948). 그리고 [테이크 미 아웃 투 더 볼 게임/Take Me Out To The Ball Game](1949)과 [온 더 타운/On The Town](1949)등이 대표적인 작품들이다. 1953년 출연한 [지상에서 영원에서] 마지오 상병역을 맡으면서 오스카와 골든 글로브 남우조연상을 휩쓰는 등 배우로서 한 단계 성숙해진 프랭크 시나트라는 계속해서 [아가씨와 건달들](1955)과 [상류사회](1956)등에 출연하면서 뮤지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80여 편에 달하는 영화에 출연한 배우이자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가수였던 프랭크 시나트라는 1998년. 신장과 심장병. 그리고 방광염 등이 겹쳐 사망하였고 그의 시체는 팜 스프링즈의 데저트 메모리얼 파크에 안장되었다.
1980 죽음의 그림자 (The First Deadly Sin)
1976 이것이 엔터테인먼트 2 (That's Entertainment! II)
1968 벽 속의 여자 (Lady In Cement)
1966 팔레스타의 영웅 (Cast a Giant Shadow)
1965 위기의 남자 (Marriage On The Rocks)
급행탈출 (Von Ryan's Express)
1964 로빈후드 (Robin and the 7 Hoods)
1963 텍사스 카우보이 (4 For Texas)
뉴 카인드 오브 러브 (A New Kind of Love)
1962 맨츄리안 켄디데이트 (The Manchurian Candidate)
1961 악마의 4시 (The Devil At 4 O'Clock)
1960 캉캉 (Can-Can)
오션스 일레븐 (Ocean's Eleven)
1959 네버 소 퓨 (Never So Few)
머리 속의 구멍 (A Hole in the Head)
1957 팔 조이 (Pal Joey)
1956 상류사회 (High Society)
1955 영 앳 하트 (Young at Heart)
아가씨와 건달들 (Guys and Dolls)
황금 팔을 가진 사나이 (The man with the golden arm)
1954 서든리 (Suddenly)
1953 지상에서 영원으로 (From Here to Eternity)
1949 온 더 타운 (On the Town)
1945 닻을 올리고 (Anchors Aweigh)
< 줄거리 >
정치적 야망의 제물이 되는 전쟁 영웅의 이야기. 한국전에 참전했던 벤 마르코와 쇼의 부대는 정찰 중 어디론가 잡혀 간다. 얼마 뒤 귀국한 쇼는 적을 무찌르고 납치된 동료를 구했다며 훈장을 받는다. 그러나 마르코는 중국인, 러시아인들이 부대원들을 세뇌한 뒤 쇼를 살인자로 만드는 악몽을 반복해 꾼다. 내용이나 형식면에서 가장 중요한 현대 미국영화 중 한 편으로 꼽히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