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Exclusive ticket sales for domestic and international pop artists
Global yesticket정가 | 11,000원 |
---|---|
판매가 | 9,900원 (10% 할인) |
YES포인트 |
|
결제혜택 |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카드/간편결제 혜택 보기/감추기 |
---|
구매 시 참고사항 |
|
---|
발행일 | 2013년 09월 30일 |
---|---|
쪽수, 무게, 크기 | 160쪽 | 385g | 153*224*20mm |
ISBN13 | 9788971849859 |
ISBN10 | 8971849851 |
2024년 10월 04일 ~ 2024년 10월 31일
10월의 굿즈 : POINT OF VIEW 북커버/스탬프/유리 티포트/페이퍼 아크릴 문진/북 백/저널 노트
2024년 09월 30일 ~ 2024년 10월 31일
2024년 10월 01일 ~ 2024년 10월 31일
상시
제목: 진정한 나다움
한쪽은 단발머리, 또 한쪽은 긴 머리를 한 소녀. 두 개의 이름. 도무지 상상력이 발휘되지 않아 머릿속이 온통 물음표로 가득 찼다. 책을 덮고 난 후에는 참을 수 없는 궁금함으로 ‘이누이트’ 부족과 캐나다에 대해 파헤쳐보았다. 그리고 비로소 퍼즐이 맞춰졌다. 역사가 참 잔혹하고 얄밉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제강점기 시대에 조선이 그랬듯이, 올레마운을 포함한 이누이트 원주민들의 아픔이 느껴져 마음이 먹먹했다.
캐나다 가톨릭교회에서 운영하던 학교에서 200명도 넘는 어린아이들의 유해가 쏟아져나온 캐나다의 충격적인 과거사가 드러나면서 세상이 깜짝 놀란 적이 있다. 캐나다 정부가 원주민 문화를 말살하기 위해 아이들을 부모로부터 떼어내고 원주민 언어와 문화를 계승하지 못하도록 백인 동화정책을 편 것인데 그런 과정에서 저항하거나 도망치는 아이들을 상대로 가혹행위를 벌였다고 들었다. 이 책이 올레마운이라는 실존 인물을 통해 이누이트 원주민들의 슬픈 역사를 다룬 책이어서 더욱 가슴이 아팠다.
나만큼이나 공부 욕심이 많았던 올레마운. 얼마나 부푼 기대감을 안고 기숙학교로 떠났을지 나는 짐작을 하고도 남는다. 그런데 머리를 싹둑 자르고 새로운 이름을 주고 온종일 허드렛일만 시키는 곳이 학교였다니. 얼마나 울고 싶었을까. 도망치고 싶지는 않았을까. 새로운 캐나다인으로 태어나기 위해 신식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이유로 얼마나 고된 시간을 보냈을까. 그렇게 힘든 2년의 시간을 보내고 ‘마거릿’이라는 원래의 이름으로 고향에 돌아왔지만 음식도 입에 맞지 않고 의사소통도 제대로 되지 않아 얼마나 혼란스러웠을까. 마거릿도, 올레마운도 아닌 자신이 얼마나 낯설고 외로웠을까.
하지만 올레마운은 멋진 소녀였고, 올레마운 곁에는 나의 부모님처럼 멋진 부모님이 계셨다. 그래서 힘차게 도약하는 고래처럼 다시 ‘자신’의 모습을 되찾았다. 이누이트족은 원래 천막을 치고 이동하는 삶을 살아가는데, 올레마운의 아빠는 과감하게 통나무집을 짓고 정착하는 삶을 택하며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려고 노력했다. 그 모습이 대단히 멋지게 느껴졌고, 변화에 적응하면서도 자신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깨우침을 얻게 되었다. 올레마운에게 이런 좋은 부모님이 계셨기에 올레마운이 용기를 내고 당당하게 설 수 있었을 것이다. 부모님의 위대함에 새삼 고개가 숙여진다.
언어는 인간의 삶에 가장 커다란 영향을 끼치는 것 중 하나이다. 일제강점기 시대에 일본이 그랬듯이, 비열하고 야만적인 수법으로 캐나다인들이 원주민의 문화와 언어를 빼앗으려 한 것에 분노가 끓어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올레마운은 보란 듯이 더욱 강한 이누이트인으로 돌아왔고 멋지게 성장했다. 그제야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책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나는 누구인가’를 탐구하며 진정한 ‘나다움’을 찾게 해 준 고마운 책이다.
두 개의 이름
나는 '두 개의 이름'이란 책을 읽었다.
주인공인 그리고 올레마운 에게 용기를 주고 싶은 마음에 편지를 썼다.
올레마운에게.
올레마운, 안녕?
나는 서울 삼육 초등학교에 다니는 4학년 신혜연이라고 해.
너는 두 동생을 데리고 학교에 가면서 외롭지 않았니?
나는 네가 힘들어보였는데 네가 힘들더라도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 이을 거라 생각해.
네가 학교에서 공부하는 동안 엄마가 영어를 ㅂ워 너와 대화하게 될 수 있기를 바랄게.
아참, 너의 엄마가 이름을 적은 쪽지를 가기 전에 주셨ㅈ? 네가 엄마 보고 싶을 때 그걸 읽으면 기분이 한결 나아질 것 같아.
올레마운!
꼭 너의 이름을 찾아!
그럼 마음 속으로 너를 응원하는 나의 마음이 잘 도착했을 거라 생각하고 편지를 이만 줄일게.
안녕!
신혜연.
두 개의 이름
올레마운, 안녕?
나는 한국에 있는 서울 삼육 초등학교 4학년 1반에 다니고 있는 박주하라고 해.
나는 '두 개의 이름'이란 책을 보고 너를 알게 되었어.
나는 너의 이름인 올레마운이라는 이름의 뜻이 궁금ㅎㅆ는데 알고보니 칼을 갈 때 쓰는 숫돌이더라.
나는 이 책을 보고 이누이트의 뜻이 사람잉라는 것과 에스키모의 뜻이 날고기를 먹는 사람들이라는 걸 처음 알았어.
다른 사람들도 이 말뜻을 알까? 내 생각에는 이 책을 읽어야 알 수 있을 것 같아.
올레마운!
학교에 처음 갔을 때 학교는 네가 생각한 것과 같지 않아서 많이 후회했지?
그리고 돌아왔을 때 너희 부족 말을 잊어서 슬펐을 거야. 그리고 동생들도 너처럼 그렇게 될까봐 많이 슬펐겠지. 또 학교에 가고싶어하는 동생들이 못미덥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했지?
그럼 올레마운, 동생들에게 학교에 대해 알려줘.
동생들이 많이 슬프겠지만 먼저 아는 게 좋을 거야. 네가 동생들에게 용기를 줘야지. 그리고 너희 부족말을 절대 잊지 마. 그건 꼭 기억해야 하는 거잖아.
올레마운!
힘내!
언제나 기운 잃지 말고 동생들을 생각하고 너를 생각해야해.
2019년 3월 23일
주하가.
6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배송 안내
배송 구분 |
예스24 배송
|
---|---|
포장 안내 |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
반품/교환 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방법 |
|
---|---|
반품/교환 가능기간 |
|
반품/교환 비용 |
|
반품/교환 불가사유 |
|
소비자 피해보상 |
|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