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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22년 08월 1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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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
쪽수, 무게, 크기 | 208쪽 | 440g | 149*217*17mm |
ISBN13 | 9791130692661 |
ISBN10 | 1130692663 |
KC인증 |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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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역사 이야기를 좋아해서 평소에 역사와 관련된 책을 많이 읽는 편이다. 역사책을 읽다 보면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시대를 떠나 먼 시간 여행을 하는 것 같아서 특별한 재미를 느낄 수 있고 무엇보다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 내가 이렇게 좋아하는 역사를 다른 친구들은 지루하고 암기를 많이 해야 하는 귀찮은 공부라고 싫어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나는 그렇게 말하는 친구들을 보면 아쉬운 마음이 든다. 그 이유는 역사의 참맛을 모르고 역사를 자신과 상관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기 때문이다. 사실 역사의 모든 내용을 외운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를 외우려고 하지 말고 그저 실제로 나에게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어떨지 생각하면서 상상해 보면 역사와 친해질 수 있다고 말해 주고 싶다.
‘역사의 쓸모’라는 책은 우리나라의 역사를 잘 설명해 주어서 책으로 독자와 역사를 이어주고 있는 좋은 책이다. 또 역사를 통해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들, 즉 역사의 진정한 쓸모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해주기도 한다. 내가 읽은 선사시대 편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건국신화에 관한 이야기였다. 이미 단군 할아버지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지만 자세한 이야기 속에서 우리 조상들이 우리에게 전해주고 싶은 생각과 마음을 느끼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던 것 같다.
고조선의 건국신화는 환인이라는 신이 자신의 아들 환웅을 땅에 내려 보내면서 시작된다. 그러니까 우리나라의 역사의 시작은 하늘의 신의 관심에서 시작된 것이다. 어느 날 호랑이와 곰이 사람이 되고 싶다며 환웅을 찾아오는데 그 때 환웅은 쑥과 마늘만 먹고 100일을 버티면 인간으로 만들어 준다고 말한다. 호랑이는 참다가 결국 포기했고 곰만 인간이 되어 환웅과 결혼을 하게 되고 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훗날 고조선을 세우게 된 단군왕검인 것이다.
이 이야기가 사실이라고 믿는 사람은 아마 아무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신화는 우리 조상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왔기에 그 안에 담긴 깊은 뜻을 찾는 것이 우리의 숙제인 것이다. 나는 우리나라의 건국 신화가 우리민족을 하나로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건국 신화는 우리나라는 끈기를 통해 세워진 나라라는 것을 묘사해 준다. 우리 조상들은 자신의 후손들이 힘들고 어려운 일을 겪을 때마다 끈기를 가지고 참고 견뎌서 결국 좋은 결과를 얻게 되길 바란 것이다. 나는 새로운 일을 좋아하고 적응도 잘 하는 편이지만 끈기가 부족한 편이어서 단군신화의 이야기와 교훈을 마음에 잘 새겨야 할 것 같다.
많은 친구들은 역사 공부를 외우거나 시험을 보기 위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역사가 매력적인 과목이라고 생각한다. 역사 이야기는 마치 나를 그 시절로 초대하는 편지 같기 때문이다. 그 초대를 따라가다 보면 저절로 가르침을 만나게 되어 애쓰지 않아도 저절로 공부가 되고 지혜로운 생각을 하게 된다. 역사를 싫어하는 많은 친구들이 ‘역사의 쓸모’라는 책을 통해 역사의 참맛을 깨닫게 되어 나와 함께 역사 이야기를 신나게 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역사를 통해 지혜를 키워서 함께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자!
나는 정도전의 고집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정도전이 죽은 뒤 고종 때까지 신분이 복권되지 않았다. 500년내내 간신 취급을 받은 것이다. 또 정도전은 많은 적을 만들었다. 자신의 스승인 목은 이색을 유배 보내고 절친 정몽주를 매신하고 같이 공부하던 이숭우까지 죽였다. 즉, 정도전은 주장을 펼치기 위해 매우 급진적인 사람이었다. 또 정도전은 이방석을 지지했다. 그 결과 이방원의 미움을 받았다. 이방원과 정도전은 서로 대립하다가 결국 1차 왕자의 난때 이방원은 정도전을 죽였다. 정도전은 고집이 매우 커서 조선의 기틀은 세웠지만 큰 영향력을 떨치치 못한 채 이방원에게 죽임을 당했다.
나는 정도전의 고집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정도전이 죽은 뒤 고종 때까지 신분이 복권되지 않았다. 500년내내 간신 취급을 받은 것이다. 또 정도전은 많은 적을 만들었다. 자신의 스승인 목은 이색을 유배 보내고 절친 정몽주를 매신하고 같이 공부하던 이숭우까지 죽였다. 즉, 정도전은 주장을 펼치기 위해 매우 급진적인 사람이었다. 또 정도전은 이방석을 지지했다. 그 결과 이방원의 미움을 받았다. 이방원과 정도전은 서로 대립하다가 결국 1차 왕자의 난때 이방원은 정도전을 죽였다. 정도전은 고집이 매우 커서 조선의 기틀은 세웠지만 큰 영향력을 떨치치 못한 채 이방원에게 죽임을 당했다.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원래 최태성 강사님의 수강생이 되고 싶을 만큼 팬이다. 나는 이 책을 3학년 때 처음 접했고 강사님을 만나게 해준 다리였다고 말할 수 있다.
'많이 배우지 맙시다!'로 시작하는 글이 아주 신기했다. 목차를 읽다보이깐 내용이 너무 궁금해졌다. 왜냐하면 진짜 내 마음을 알아주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책을 넘기다 보니 궁금증은 점점 사라지고 해결되었다.
나는 처음에 사회에서 5학년 때부터 역사를 배운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난 역사에 대해 관심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접하게 된 후부터는 관련된 책, 방송 등을 많이 찾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역사를 사실적으로 학습시키는 책이 아닌 역사의 모습을 보고 현재 시대들의 문제를 해결시키게 도와주는 다른 역사책들과는 다른 분위기와 내용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마치'만화책만 보지 말고 지금의 문제를 고쳐야 해.'라고 말해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이 책이 말해주는 조언을 내 삶에 적용시키며 현재의 문제점들을 해결시키는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역사는 지금도 알아야 할 배움의 근원이다.
때때로 ‘역사’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는 거대함과 방대함에 가로막혀 역사 책이라고 하면 괜히 겁부터 나곤 했다. 하지만 어렵게만 느껴졌던 ‘역사’라는 단어에 ‘쓸모’라는 유용함이 붙는 순간 호기심이 고개를 들었다. 책을 펼치니 선사시대부터 남북국 시대까지를 배경으로 한 Q&A식 재미있는 질문들과 흥미로운 대답들이 오가며 서로 어우러져 커다란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그 세상 속을 즐겁게 탐험하다 보니 금세 마지막 책장을 마주하게 되었다.
우리에게 역사란 무엇일까? 그리고 역사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그동안 역사란 과거의 어떤 사건과 그 사건에 속한 인물을 기록한 것이라고만 생각해왔다. 그래서 사건들을 기억하고, 인물들을 암기하며 역사를 접해 왔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뒤에는 역사에 대한 내 생각이 바뀌었다. 사건 속의 인물이 아니라 인물이 만들어낸 사건으로 말이다. 인물들이 모여 사건이 만들어지고 그 사건들을 통해 다시 새로운 인물들이 나타나게 된다. 결국 모든 일에는 사건이 아니라 인물이 중심이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하여 나에게 있어 역사란 ‘과거 인물들의 행동을 통해 내가 어떠한 방향으로 행동해야 할지 올바른 행동에 대한 이정표를 제시하는 것’이라고 정의를 내리게 되었다. 우리가 삶의 목표를 정하거나 혹은 잃어버렸을 때 역사 속의 인물들을 보며 답을 찾기도 하고 용기도 얻으며 내 삶의 방향을 정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역사인 것 같다. 국가가 처한 위기 상황에서 역사 속 인물들 중 과연 어떠한 인물들을 보고 행동해야 할지 내가 본받고자 하는 인물을 따라 내 발걸음을 옮기는 데 도움이 되어주는 것이 바로 역사인 것 같다.
책 안의 역사 속 인물들은 그들을 나타내는 수식어와 함께 등장을 한다. ‘고구려의 태왕’ 광개토 대왕, ‘신라의 전성기를 이끈’ 진흥왕, ‘바다의 신’ 장보고처럼 말이다. 한 인물의 행적이 후세에 의해 수식어가 붙여지게 되고 불리게 되는 순간부터 평범함 대신 비범함이 인물의 이름 속에 자리 잡게 된다. 나의 선택과 행동으로 인해 나에게 어울리는 수식어가 붙여지게 되고 그것이 올바른지 아닌지 역사에 기록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내 삶에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다. 역사 속 인물들을 통해 내가 생각하는 것이 내 신념이 되고, 그러한 신념을 행동하게 될 때 나에게 붙는 수식어가 결정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세계는 수많은 인물들과 사건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그 가운데에는 내가 있고, 나아가서는 올바르게 행동하는 내가 있어야 정의로운 사회가, 찬란하게 기록될 역사가 만들어지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내가 갈 길의 앞에는 맑고 푸른 초원만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때로는 안개가 자욱한 길을 걸을 것이며 때로는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을 헤맬 수도 있을 것이다. 책을 읽으며 느낀 역사란 그런 컴컴한 길을 걸을 때 나에게 쥐어진 작은 등불 같은 존재라고 생각을 했다. 과거 인물들의 행동이 모이고 모여 작은 불빛을 내고, 그 불빛을 통해 내가 새로운 길을 찾아갈 수 있는 등불 말이다. 역사의 등불을 들고 내가 길을 잘 찾아 나선다면 그 등불은 횃불이 되어 점차 주변을 밝히고, 횃불이 산 하나를 태울 만큼 거대해지면 내 주위의 모든 사람들을 밝게 비추어 줄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런 태산 같은 밝은 불빛이 되고 싶다. 그리하여 내 이름 앞에 ‘세상을 밝힌 등불’이라는 수식어가 붙게 되는 날이 오길 기다리며 오늘도 최선을 다 해 열심히 하루를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역사 속, 찬란하게 빛나는 그들의 손을 잡고 싶다.
그리고 언젠가 나도 그들처럼 빛나게 될 때, 나의 손을 기꺼이 내어주고 싶다.
나는 최태성 작가님 또는 최태성한국사선생님을 잘 알아, 알고 싶어서 책을 골랐다. 그리고 나는 '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에 최태성 작가님 사인을 받아서 정말 좋았다. 최태성 작가님께서 쓰신 책 '역사의 쓸모'는 엄청 어려웠는데 이번에는 '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를 쓰셔서 나에게는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내가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9부 '신라는 어떻게 삼국을 통일 할 수 있었나?'였다.스포츠경기만큼이나 반전이 있는 것이 있다. 그게 바로 역사이다. 역사는 놀라운 반전으로 가득 차있다. 다들 군사 강국 고구려, 문화 강국 백제처럼 고구려, 백제가 통일할 것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결국엔 힘없고, 약한 신라가 삼국을 통일했다. 이렇게 힘없고 약한 신라가 결국엔 삼국 통일을 어떻게 했을까? 신라가 삼국을 통일 하기에는 많은 노력이 있었다. 그 많은 노력에는 '위기에도 꿈을 꾼 선덕 여왕, 신라가 통일 할 때 공을 세운 김유신, 김춘추 등이 있다. 선덕 여왕은 대야성을 백제에 빼앗긴 직후 황룡사 9층 목탑을 지었다. 하지만 황룡사 9층 목탑은 몽골이 고려를 친입했을 때 완전히 불타 버렸다. 황룡사 9층 목탑은 높이가 80m 나 된다. 그런데 왜 이렇게 높은 탑을 지었을까? 백성들은 이 탑을 한 눈에 보면서 '저 높은 탑에 새겨진 나라 모두를 발밑에 놓겠다' 라고 선덕 여왕의 마음을 떠올리며 탑을 볼 것이다. 위기에 순간에도 꿈을 꾼 선덕 여왕. 이 용감한 꿈이 있었기에 신라는 삼국 통일을 이룰 수 있었다. 또 김춘추와 김유신은 아주 친한 친구였다. 김춘추는 신라의 왕족이었고, 김유신은 멸망한 금관가야의 왕족이었다. 김춘추와 김유신은 선덕 여왕이 옆에 두었던 신하였다. 김춘추는 외교 능력으로 당과의 동맹을 이끌어 냈고, 김유신은 백제, 고구려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선덕여왕, 김춘추, 김유신 등이 있었기에만 신라가 삼국을 통일을 할 수 있었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성적이 좋지 않아서, 당장 눈에 띄는 장점이 없다고 생각해서 스스로 못났다며 자책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은 후 지금 나의 모습이 아무리 보잘것없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언제든 멋진 모습으로 바뀔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인생은 단번에 승부가 정해지는 100m 달리기가 아니라 언제라도 우승자가 바뀌는 마라톤 같다. 가장 약한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것처럼 끝까지 가 보아야 아는 것이다!
만약 내가 지금 어려운 문제가 생길 때면 선덕 여왕과, 김춘추, 김유신, 신라를 떠올려 보는 것을 권한다. 그때 그 사람들의 생각과 결정을 따라가는 것이다. 역사 속에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던 많은 사람들이 있다. 우리도 이들처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보는 것이다. 기분 좋은 반전을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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