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를 찾아라!
아이들이 단서들과 용의자가 그려진 그림들을 보여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탐정 그림책이다. 자신감이 넘치는 동네 꼬마 탐정 진은 사람들을 관찰하기를 좋아한다. 어느 날, 친구 동구가 자신의 고양이 치즈가 사라져서 슬픔에 빠진 가족들이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에게 전화한다.
장난감 가게 : 피천득 수필그림책
누구나 한 번쯤은 장난감 가게의 주인을 꿈꾼 적이 있을 것이다. 피천득 선생님도 손님이 오지 않더라도 파는 물건을 혼자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 가게의 주인을 부러워한 적이 있다고 한다. 수필그림책 《장난감 가게》는 장난감과 장난감 가게에 대한 피천득 선생님의 생각, 어릴 적 추억, 순수함, 아이들을 생각하는 따듯한 마음이 담겨 있는 그림책이다.
서영이와 난영이 : 피천득 수필그림책
피천득 선생님의 네 번째 수필그림책 《서영이와 난영이》를 현북스에서 출간했습니다. 현북스에서 출간한 《장난감 가게》, 《엄마》, 《창덕궁꾀꼬리》에 이은 네 번째 수필그림책입니다. 수필 <인연>이 교과서에 실리는 등 피천득 선생님의 수필은 국민적으로 사랑받으며 한국현대수필을 새로운 경지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런 수필 중에서 딸에 대한 피천득 선생님의 사랑이 그대로 느껴지는 서영이와 난영이를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언어와 문장을 다듬어 만든 수필그림책이 바로 《서영이와 난영이》입니다.
놀고 싶어요! :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제8회 수상작
이 작품은 다정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어린이들에게 다가가기 쉬운 책입니다. 색과 그림이 잘 구성되었으며 전체 이야기가 아주 만족스러운 결말로 이어집니다. 작품에 사용된 기법은 거칠지만, 동시에 정교합니다. 이러한 작가의 거칠지만 정교한 기법이 그림에 생기와 역동성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또 그림 속 그림자는 극적인 퀄리티를 이야기에 더합니다.
어뜨 이야기
지구에 대한 작가의 진심 어린 걱정이 담긴 그림책 《어뜨 이야기》가 현북스에서 출간되었습니다. 들려주고 싶고, 보여 주고 싶고,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은 장면 장면마다 지구를 아끼는 작가의 마음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숟가락이 손가락에게
하종오 시인의 다섯 번째 동시그림책 《숟가락이 손가락에게》를 현북스에서 출간했습니다. 앞서 현북스에서 출간한 하종오 시인의 동시그림책 《뽀뽀를 크게 한 번 작게 한 번》, 《휘발유는 아빠의 힘 플라스틱은 나의 힘》, 《엄마한테 물어볼까 아빠한테 물어볼까》, 《아이》에 이어, 일상생활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소재를 주체로 하여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쓴 동시를 모아 그림책으로 만들었습니다.
꽃구경
하종오 시인은 식물이 없는 세상에서 사람은 살 수 없으며, 곤충도 새도 동물도 살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모든 것들은 꽃을 피우는 식물과 함께 살아가는데 여기에 실린 동시들은 그것을 느끼게 할 것이며, 그것을 느낀다면 이 동시들을 다 이해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부가 집에 오지 못한 12가지 이유
“이 그림책은 집에 오지 않는 형 ‘부’를 생각하며 많은 걱정과 불안으로 가득 찬 동생 ‘루’의 하루를 무섭지만 재미있는 방법으로 그려냈습니다. 깔끔한 형식의 색채를 빈틈없이 사용하여 잘 그린 일러스트레이션은 루의 상상력만큼 독창적입니다.”
나비의 꿈 : 방정환 동화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린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며 쓴 방정환 동화 나비의 꿈을 현북스에서 그림책으로 출간했습니다. 방정환 선생님은 동화 나비의 꿈을 1923년 〈어린이〉 7월호에, 1925년 〈동아일보〉 1월 23일 자에, 1927년 〈조선일보〉 1월 3일 자에 2년 간격으로 세 번이나 발표했습니다. 선생님이 당시 어린이와 어른들이 이 동화를 꼭 읽어 보기를 바란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어린이 찬미 : 방정환 수필그림책
어린이를 찬양하는, 어린이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어린이는 곧 하늘님이라는 뜻을 담아서 쓴 방정환의 수필 &lsquo어린이 찬미&rsquo를 현북스에서 그림책으로 출간했습니다. 어린이가 갖고 있는 본성이 어떤 것인가를 낱낱이 밝혀서 보여 주는 글이 그대로 그림이 되었습니다.
얼음펭귄 :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제9회 수상작
지구 온난화로 인해 살 곳을 잃은 펭귄들 이야기 《얼음펭귄》이 현북스에서 출간되었습니다. 더위를 식히기 위해 펭귄들이 집에서 하는 행동들을 보면서 독자들은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과연 지구온난화 현상은 누가 만들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될 것입니다.
감사하면 할수록
40년 가까이 산문과 시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이해인 수녀님의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느껴지는 첫 번째 수필그림책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나온 시간들을 되돌아보면 사그라들지 않는 전염병에 갇혀 지낸 시간들이었지만, 우리는 서로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알게 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게 되었음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수녀 새 : 이해인 수필그림책
이해인 수녀님은 희망과 믿음과 사랑을 전하는 작은 새가 되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끊임없는 시와 기도를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아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독자들은 《수녀 새》를 한 장 한 장 넘기다가 마지막 장면을 만나면서 자유로움과 욕심 없음으로 하늘을 훨훨 나는 한 마리 새의 마음을 헤아리게 될 것입니다.
처음이야 :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제10회 수상작
새로운 존재는 낯설고 두렵지만, 서로 마음을 들여다보면서 이해하려는 노력을 하다 보면 어느새 친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그림책입니다. 그리고 낯선 것은 우리에게 이전에는 몰랐던 새로운 즐거움과 기쁨을 주기도 한다는 것을 함께 보여 줍니다.
어떤 날 : 제10회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수상작
열대야가 계속되면 사람들뿐만 아니라 동물원의 동물들도 힘듭니다. 동물원의 사육사는 몇년 째 휴가를 가지 못하면서도 동물원의 동물들이 이 무더운 여름을 잘 넘기기만 바랍니다. 늦은 밤 퇴근하고 더위에 시달리면서도 사육사의 마음은 동물들 걱정에서 떠나지 못합니다.
느티나무가 속삭인 말 : 이해인 수필그림책
이해인 수녀님이 사시는 성당 앞에 서 있는 30년 된 느티나무를 보면서 수녀님이 떠올린 이야기들을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수녀님은 이 나무를 통해서 계절의 변화를 제일 먼저 느끼고, 마음이 순해지고 밝아지고 넉넉해지면서 고향에 온 것같은 느낌까지도 가집니다. 세상 사람 모두를 친구나 가족으로 받아 안을 수 있을 것 같은 넓은 사랑을 꿈꾸게 됩니다.
나의 밭 이야기 : 이해인 수필그림책
땅을 잘 가꾸어야 좋은 밭이 되듯 좋은 마음을 가꾼 사람이 좋은 사람이 됩니다. 좋은 밭이 가뭄이나 해충을 견디고 채소와 작물을 잘 길러내듯이, 좋은 사람은 어려움과 괴로움을 견뎌내고 훌륭한 일을 합니다. 사람의 마음이나 밭이나 매일 정성껏 돌보고 가꿔야 하는, 그래서 기다림과 인내를 배워야 하는 일상입니다. 이 책이 그러한 삶을 살아가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블루 이야기
루 이야기 이 이야기는 반려동물을 떠나보내고 겪는 슬픔을 다루고 있지만, 슬픈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경험하게 되는 많은 작별 중 하나를,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이상한 일들을 가져와서 위로합니다. 우리가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들이 여전히 우리 곁에 있기 때문이라고 다독여 줍니다. 이별, 죽음으로 우리가 영원히 헤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얘기합니다. 함께했던 행복한 기억들을 떠올려 보세요.
파란 벽
팬데믹을 겪으며 인종, 연령, 성별 간의 다름을 틀림으로 규정짓는 일들을 보았습니다. 재난과 같은 상황에서는 평범한 일상을 사는 사람들도 약자의 위치에 놓일 수 있고 상대적 약자에 대한 혐오가 수면 위로 떠오릅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끊어내지 못한 차별과 혐오의 양상을 이번 그림책에 담았습니다.
빅 하이파이브
제11회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당선작인 《빅 하이파이브》는 흔하게 사용하지 않는 선명한 색을 과감하게 사용하고 무심한 듯한 드로잉 선과 쉽게 연결되지 않는 이곳저곳의 장면들을 합해서 만들어낸 콜라주 장면들이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지치고 주눅 들어 보이는 아이들이 등장해서 자신의 힘듦을 호소하며 손뼉을 쳐달라고 할 때만 해도 그래 그렇구나 하던 독자들은 장면이 전개되면서 이 그림책 작가의 상상력에 감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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