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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1999년 12월 3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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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6쪽 | 188*257*15mm |
ISBN13 | 9788952783622 |
ISBN10 | 895278362X |
2024년 10월 01일 ~ 2024년 10월 31일
상시
내가 이 책을 읽은 이유는 작가의 이름이 아주 길어서 신기하고 표지도 귀여워서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오빠가 있는 여동생 엘리자베스 이다. 어느날 오빠 에드워드가 아프자 부모님 할머니 삼촌까지 모두 다 에드워드만 보살펴 줬다. 그래서 엘리자베스는 밥먹기 씻기 숙제하기등 할일을 모두 혼자하게 되었다. 질투가 난 엘리자베스는 "나도 아프고 싶어!" 라고 소리쳤다. 내가 이 상황 이었어도 짜증나고 슬폈을 것 같다. 그러자 말이 씨가 된듯 며칠뒤 엘리자베스는 진짜 아프게 되었다. 그런데 오빠가 아팠을 때랑 똑같이 어른들이 모두 나만 돌보는 데도 오빠는 신경을 쓰지 않았다.
자기만 너무 못되게 생각한것 같아 미안해진 엘리자베스는 "빨리 나으면 좋겠어" 라고 하였다. 엘리자베스가 나은뒤 엘리자베스는 자신을 도와준 어른들께 보답을 하듯 어른들을 도와드렸다. 에드워드가 엘리자베스에게 " 아플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빨리 났는거야" 라고 하며 이 책은 끝났다.
나도 언니가 아플때 아무도 나에게 관심을 주지 않자 언니가 싫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니 아픈것 같지 않게 학교 간다고 놀리던것은 얄미웠지만 일부로 아픈것은 아니니 그때로 돌아간다면 용서 해줄수 있을 것 같다. 솔직히 나는 언니를 아주 많이 좋아한다. 그런데 언니는 나를 싫어 한다. 실제 마음은 언니도 나를 좋아하는 거겠지?
나도 아프고 싶어
하은수(대전 도안초등학교 3학년 4반)
난 아팠던 적이 아주 많다. 감기에 걸리거나, 열이 나거나, 비염에 걸린 적이 있다. 내가 아팠을 땐 엄마가 죽을 갖다 주시고, 아빠는 열이 내리라고 물수건을 이마 위에 올려주셨다. 동생은 나를 위해 그림을 그려주었다. 참 좋았다. 하지만 안 좋은 점도 참 많았다. 친구들과 놀지 못하고, 놀이터에 못 가고, 아주 쓴 약도 먹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안 아픈 게 제일 좋은 것 같다.
책에서는 우리가 아플 때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은 빨리 낫는 거라고 했다. 오빠인 에드워드가 아파서 엄마가 음식을 갖다 주고, 아빠는 열이 내리라고 물수건을 올려주고, 할머니는 지루해하지 말라고 이야기를 들려주고, 이모와 이모부는 빨리 나으라고 전화를 해줘서 동생인 엘리자베스가 부러워했다.
며칠 후, 에드워드가 다 낫고 이젠 엘리자베스가 아팠다. 그래서 엄마는 먹을 걸 갖다 주고, 아빠는 열이 내리라고 머리에 물수건을 올려주고, 할머니는 지루해하지 말라고 이야기를 들려주고, 이모와 이모부는 빨리 나으라고 전화를 해줬다.
며칠 후, 엘리자베스도 나았다. 에드워드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아플 때 가장 좋은 일은 빨리 낫는 거야. 이 말은 정말 맞는 말 같다. 그렇지 않으면 온 가족이 걱정하니까.
나는 아프기 싫어!
차현서(대전 도안초등학교 3학년 6반)
저는 아프기 싫어요. 제 친구들 지우, 유은이, 연서는 아픈 게 좋대요. 아프면 기침도 하고 열도 날 텐데 좋대요. 연서는 윤서 언니가 아파서 자고 있을 때 연서 할머니는 “조용, 조용.” 이러셨대요. 그래서 아픈 것이 좋대요. 제가 장염에 걸렸을 때, 토를 하루에 7번이나 해서 정말 싫었어요. 하지만 올해는 아픈 적이 거의 없어요.
제가 엄마, 아빠, 동생 그리고 나, 이렇게 넷이서 제주도로 여행을 갔을 때였어요. 우도에 있었지요. 가족들이랑 걸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제가 “엄마, 나 올해는 장염 빼고는 아픈 적이 별로 없어!”라고 말했어요. 근데 그날 밤, 기침이 자꾸 나오는 거예요. 얼마 후, 알고 보니까 감기였던 거예요. 전 그때 ‘아, 말을 조심해야겠구나!’ 느꼈어요.
저는 독감에 걸린 적이 별로 없어요. 근데 뭔가 방금 그 일처럼 또 아플 것 같아요. 제가 1학년 때, 어떤 친구가 학예회 때 독감에 걸려서 학예회를 못 했는데 그 친구는 안타까웠을 거예요. 친구들이랑 열심히 준비했는데 독감에 걸리다니! 그런데 다행히도 그 친구는 얼마 후에 생일 파티에 학예회 때 할 것을 발표했어요.
저는 그래서 아프기 싫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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