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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04일 ~ 2024년 11월 30일
2024년 11월 01일 ~ 2024년 11월 30일
상시
인간이란 어떤 존재일까? 이 세상의 사람들은 자기들이 지구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말을 하고 도구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인간에 대한 생각은 바뀌었다. 지구의 주인공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인간은 지구의 주인공이 아니다. 인간은 지구의 막내이다. 사람들이 자기들을 주인공으로 생각하는 이유 중 하나가 ‘소통과 언어’이다. 하지만 이것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꿀벌에게도 언어가 있다. 꿀벌은 자신들의 방식인 ‘춤’으로 소통한다고 한다. 또한 침팬지는 평평한 돌을 깔고 큰 돌로 씨앗을 깨뜨리는 등 도구를 사용한다. 이처럼 인간 중심적 사고가 다른 생물들에 대한 편견을 가지게 한다.
인간은 여러 방법으로 동물들의 행동을 방해하고 망친다. 인간이란 막내가 선배들을 괴롭히고 가두는 것이다. 너무 끔찍한 일이다. 바다에서 하루에 100킬로미터 이상을 헤엄치는 고래를 작은 수족관에서 키우고 훈련을 시키는 사람들은 너무 잔인하다. 자유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제주도에서 행복했던 제돌이가 불법 포획 돼서 공연을 때와 같은 일이 더는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생명은 알면 사랑하게 된다. ‘샤워하는 올빼미’의 아빠, 보든, 바디처럼 말이다. 아빠는 올빼미 때문에 직장을 잃어, 올빼미를 죽이려고 했다. 하지만 바디를 키우며 생명을 사랑하게 되자, 결코 바디를 죽일 수 없게 됐다. 생명이란 것을 존종하지 않고 무시한다는 것은 나쁜 것이다. 하지만 또 하나의 생명인 바디를 키우다 보니 그제서야 아빠는 생명을 사랑하게 된 것이다. 마치 알면 사랑하게 된다는 말처럼 말이다.
인간이란 어떤 존재일까? 인간은 수많은 생명 중 하나의 생명일 뿐이다. 항상 지구를 사랑하고 생명을 사랑해야겠다. ‘생명, 알면 사랑하게 되지요.’
나는 이 책의 제목이 왜 ‘샤워하는 올빼미’인지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평소에 새에 대해 관심이 많아 이 책을 더욱 읽어보고 싶었다.
멸종위기 동물 ‘점박이올빼미’를 보호해야 한다는 이유로 벌목꾼인 보든의 아빠는 일자리를 잃게 됐다. 그래서 화가 난 보든은 점박이올빼미를 죽이러 숲에 갔다. 그런데 보든은 숲에서 새끼 올빼미를 발견하여 집으로 데려오게 된다. 나는 이 내용을 보면서 화가 났다. 왜냐하면 아무리 화가 났다 해도 동물을 죽이려는 건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보든이 올빼미를 집에 데리고 왔을 때 아빠는 반대했다. 하지만 아빠도 결국 올빼미를 키우라고 허락했다. 아빠는 생각보다 적극적으로 보든을 도와줬다. 또 올빼미와 같이 씻거나 날아오르는 법을 알려주는 등 올빼미와 많이 친해졌다. 그리고 올빼미한테 ‘바디’라는 이름도 지어주었다. 그런데 보든은 바디 가슴 쪽에 점이 있는 걸 발견했다. 나는 보든이 점을 발견한 게 흥미진진했다. 왜냐하면 바디 몸에 점이 있다면, 바디가 ‘점박이올빼미’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 점을 보고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했다.
보든은 그 점을 보고 아빠한테는 비밀로 하기로 하고, 바디를 야생으로 돌려보내 주자고 말했다. 하지만 아빠는 바디가 점박이올빼미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 보든과 아빠는 바디를 데리고 야생으로 돌려보내 주었다. 그리고 그 둘은 환경을 보호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깨닫는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동물을 위해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환경보호를 하지 않으면 결국 우리에게 피해가 온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나는 환경을 보호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는 일부터 실천할 것이다. 다른 친구들도 이 책을 읽고 '환경'에 대해 한 번쯤은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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