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은 담고 감정은 덜어낸 관계의 기술
사람은 자신의 사회적 위치와 역할에 따라 가족, 친지, 연인, 친구, 이웃, 직장 동료 등 많은 사람들과 다양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그중 가족, 친지, 연인, 친구, 이웃과는 대부분 특별히 의식하거나 배우지 않아도 그때그때 필요한 대화법을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편이다. 그렇게 하길 원해서가 아니라 다른 식으로는 한 번도 그들과 대화하는 법을 배운 적이 없기 때문이다. 혈연이나 지연, 애정이나 친분으로 형성된 관계 안에는 목표와 목적 등의 이해관계가 없거나 느슨하기 때문에 좀 더 편하게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반해 여러 사람이 공동 목표를 가지고 일하는 조직 안에서나 필요한 것이 서로 다른 동료들과 고객들이 있는 직장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은 확실히 어려운 점이 많다. 여러 사람이 회의를 하고 업무를 분담하면서 유기적으로 업무를 처리해나가는 동안 그 안에서는 생각보다 복잡하고도 미묘한 커뮤니케이션 갈등이 생기게 마련이다. 그리고 그 결과로 오해나 의견의 불일치가 일어난다.
나는 오래 전부터 이런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 주목해왔다. 어떻게 하면 그런 상황에 원만히 대처하면서 갈등을 극복할지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했으며, 전 세계 많은 기업과 조직의 사람들에게 해법을 제시해왔다. 그 과정에서 나의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그들의 관계를 더 나은 것으로 만들어나가는 데 크게 도움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마침내 한국에도 자기계발과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여성 전문가가 쓴 책이 소개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지금부터 여러분에게 소개할 이 책은 조직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관계의 어려움, 그 속에서 일어나는 오해와 갈등에 대한 해법을 간결하게 제시한다. 업무적으로 관계 맺고 있는 사람들을 상사, 부하, 동기, 남자 동료, 여자 동료로 크게 분류하고 그들 각자를 대하는 해법을 간결하고도 시원하게 담고 있다. 어떤 상황에 닥쳤을 때 제일 처음 떠오르는 생각을 말이나 행동으로 표현함으로써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 않도록, 그들과의 관계에 도움이 되는 말이나 반응법을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이런 해법이 가능한 이유는 이 책이 감정적 커뮤니케이션이 아닌 객관적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그렇다고 이 책이 조직생활에서 필요한, 관계에 대한 예의와 존중을 버리라고 제안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모든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들이 원하며 필요로 하는 방식으로 각자에 걸맞게 대접하라고 말한다. 이렇게 하면 불필요하게 적을 만드는 일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인간관계에 있어 너무 복잡한 커뮤니케이션 기술 말고, 기본을 지키며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해법이 필요한 사람들이라면 이 책이 크게 도움될 것이다. 더불어 저자가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주제에 대해 알려온 여성 전문가의 시각으로, 여성이라는 강점을 살려 엮은 재미와 감성의 스토리 덕분에 독자들이 더 많이 공감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조금 다르지만 더 따뜻하고 더 부드럽고 더 평화로운 커뮤니케이션 해결책과 기술은 언제, 어디서, 누구와 있든 그들과 더 나은 관계를 만들어나가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나는 경험으로 알고 있다.
저자와 나는 서로 다른 나라에서 서로 다른 언어를 쓰고 있지만, 같은 여성으로서 자기계발과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많은 나라에서 서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해온 여성 전문가로서, 나는 한국의 이 저자와 동지의식을 느낀다.
이렇게 고민하고 연구하는 우리의 바람대로,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저자의 해법이 담긴 이 책이 오늘도 조직 안에서의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길이자 출구가 되길 바란다.
당신의 실천으로 지금 바로 모든 사람이 행복해질 수 있다.
샘 혼Sam Horn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Tongue Fu!』의 저자)
에너지 소모의 주범을 없애고 관계를 술술 풀리게 하는 직장생활 처세술
사람은 누구나 잠재력을 타고난다. 이것은 어디서 배우거나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 잠재력을 직장생활을 통해 끌어올리면 능력을 발휘할 때의 기쁨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젊은 직장인들은 자신의 잠재력과 끼를 발휘하기도 전에 사내 대인관계의 어려움에 봉착해 그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흔하다. 이 얼마나 안타까운 현상인가! 이런 현대인들에게 저자 전미옥이 속 시원한 답을 던진다. 그녀는 특유의 화법과 밝은 에너지로 상대의 고민을 정확히 짚어내 명쾌하게 답을 날려준다는 특징이 있다. 이 책에는 불필요한 인간관계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 일에 매진하며 진정한 성공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조언들이 가득하다.
장만기(한국개발인간연구원 회장)
나는 세우고 스트레스는 날려버리는 커뮤니케이션 기술
시대가 변해도 달라지지 않는 것이 있다.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1위, 바로 무한 반복되는 직장 내 인간관계다. 오랜 기간 많은 직장인들의 멘토 역할을 해온 저자 전미옥이 드디어 이에 대한 해결책을 던진다. 불필요한 스트레스와 감정을 없애고 에너지를 성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오로지 ‘나를 위한 힐링법’이 책에 가득 담겨있다. 직장인들이라면 주저 없이 펼치길 권고한다. 책을 덮는 순간, 옆자리의 과장이, 대리가, 건넛방 사장이 달라 보일 것이다.
윤은기(경영컨설턴트)
오로지 나를 위한 단 한 권의 ‘사내 힐링법’
항상 제자리에 머무는 사람들의 특징이 있다. “~ 때문에”, “~ 때문에”라는 변명이 가득하다는 것이다. 특히 직장생활을 하며 남 탓을 하는 사원들을 많이 보게 된다. “상황 때문에”, “누구 때문에”……. 이유는 매번 가지각색이다. 결국 그들의 문제는 자기 자신이다. 자신 안에 엉켜있는 문제를 풀어내야 모든 것이 물 흐르듯 순탄하게 흘러가게 마련이다. 이 책에는 그 첫 단계를 열어줄 해답이 있다. 우선 주위 사람들에 대한 미움이나 어려움을 버리고 다가가라고 이야기한다. 직장생활에서는 이 단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조건 맞추고 이해하라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닌 나의 힐링을 위한 저자만의 독특한 관점이 돋보이는 유익한 책이다.
신오식((주)두산 부사장)
현실을 현실적으로 이겨낼 수 있는 방법
삶을 살아간다는 건 언제 어디서든 사람들을 대하면서 대화하고 소통하는 것이다. 가정은 물론 직장에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람들을 이끌기 위해서는 그들을 어떻게 대하고 그들과 어떻게 협업할 것이냐가 관건이다. 저자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특히 직장 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의 멘토로 손꼽힌다. 이 책에서는 승자도 패자도 없다. 자책감과 상실감도 없다. 일을 일로서, 현실을 현실로서 받아들이고 사람들을 대하는 방법을 현실적으로 알려준다.
김세호(삼성SDS 부장)
명쾌하게 정리하고 속 시원하게 풀이하다
사회생활을 할수록 과제로 남는 것이 있다. 바로 대인관계. 그럴 때마다 저자 전미옥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주말 아침마다 방송을 함께하며 긍정 에너지 가득한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끝을 찾기 어렵고 복잡하기만 했던 심리가 어느 순간 나란히 정리되어 제3자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평소 그녀에게 받아오던 솔루션을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할 수 있다니 왠지 내가 다 기쁘다. 매일 아침, 무거웠던 출근길의 발걸음이 가벼워질 것이다.
도경완(KBS 아나운서)
직장인들이 그녀를 찾는 이유
그녀와 대화를 나누면 항상 뭔가가 정화되는 기분이다. 평소 끙끙 앓던 사랑니의 진통도 그녀 앞에선 몇 마디 말로 진정되는 신기함이 있다. 책을 읽는 내내 그런 느낌이었다. 답답해했던 사람, 미워했던 상대, 대책 없던 그분. 그들은 결국 내 안의 짐이었고 마음의 병으로 남아있었다. 그런데 공감되는 이야기들 덕분에 순식간에 읽어 내려간 이 책을 덮으며 생각했다. 더 이상 누군가를 만나 마음고생할 일은 없을 것 같다고.
주영훈(방송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