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된 멜리스
우리가 좋아하는 스마트폰이 주인공인 이야기다. 스마트폰이 되어 전혀 알지 못했던 다른 세상을 다양하게 경험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며 마음을 나누는 이야기다. 한 여학생이 스마트폰이 된다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지만 〈스마트폰이 된 멜리스〉는 스마트폰이랑 잠시도 떨어지기 어려운 청소년 독자들에게 의미가 있는 여러 가지 질문을 던져준다. 또한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스마트폰과 자신의 일상을 생각해보게 된다.
11월 13일의 불꽃 청년 전태일의 꿈
열세 살 순옥이가 본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전태일 열사는 1960년 후반~1970년 청계천 봉제 공장의 열악한 환경 개선과 기계처럼 일만 했던 노동자들의 인권 향상을 위해 힘썼던 인물입니다. 《11월 13일의 불꽃》은 열세 살의 순옥이가 본 전태일 열사의 이야기가 담긴 역사 동화입니다.
1948년 분이의 약속
남과 북으로 갈라진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는 지금까지도 현재진행형입니다. 1950년 6.25전쟁이라는 동족상잔의 아픔을 겪으며 38도선을 경계로 남한과 북한이 분리되었고, 전쟁을 피해 피난길에 올랐던 수많은 사람들은 가족과 생이별하며 이산가족이 되는 아픔을 겪게 되었습니다. 해방과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요즘 아이들에게 주인공 분이를 통해 전쟁의 고통, 시대적 비극,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동화책!
우리는 공유경제에 진심 세상을 바꾸는 10대들의 챌린지
탈것, 방, 취미 등 나누지 못할 것이 없는 세상에서 흥미진진한 공유 이야기를 다섯 장에 걸쳐 들려줘요. 예기치 못한 감염병 앞에서도 공유가 최근의 시대 유행에 맞추어 어떤 모습으로 바뀌어 자리 잡았는지도 살펴본답니다. 효율적으로 물건과 가치를 다른 사람과 나누는 공유에도 생각해 볼 점들이 있어요. 공유할 때 무엇을 따져야 할지, 앞으로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할지, 어떤 기술과 함께하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공유가 될지 깊이 생각하는 내용을 담았어요.
사이공 하늘 아래
이 책은 우리와 깊은 연관이 있는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당시 파병된 한국군과 남베트남 아이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수동 병장’과 ‘뚜언’의 만남과 헤어짐을 살펴보며 당시 남베트남 사람들과 한국군이 겪었을 혼란스러운 상황을 느낄 수 있다.
제국을 세운 알렉산드로스와 옥타비아누스
고대 통일 제국 가운데 지중해 문화권을 대표하는 마케도니아와 로마. 제국을 연 알렉산드로스와 옥타비아누스를 견주어 본다. 두 사람의 탄생부터 자라 온 과정, 제국을 열기까지 헤쳐 온 시련, 그리고 제국을 연 뒤의 업적까지.... 두 사람의 일생과 그 속에 얽힌 정치, 사회, 문화를 함께 엿보며 우리도 더 큰 세계로 더 멀리 나아갈 첫발을 내디뎌 보자.
천일야화
아랍인들의 문화, 신앙, 생활이 담겨 있고 유럽 문학의 발달에도 큰 영향을 미친 이야기. 현실을 뛰어넘는 마법과 환상이 더해져 더욱 흥미진진한 모험과 사랑 이야기 속으로 함께 떠나 보자.
소녀와 고양이와 항해사
난파선 천 척으로 지어진 북쪽 마을, 노르들로르. 북쪽 배에서 나온 목재에는 바다를 항해하는 동안 쌓인 기억이 깃들어 밤이면 바다 위에 있듯 집들이 흔들린다. 그곳에 모험을 꿈꾸는 한 소녀가 있다. 북해를 항해하는 것이 꿈이었던 우나는 어느 해 겨울, 고래 사냥에 나서는 아버지 배에 몰래 올라탄다. 마지막 아홉 번째 목숨을 살고 있는 쌀쌀맞은 바다 고양이 ‘따개비’와 별자리로 길을 알려 주는 해로일드 아저씨, 그리고 거센 눈 폭풍과 오랜 잠에서 깨어난 깊은 바닷속 괴물……. ‘어부들의 지옥’과 ‘얼음 섬들’을 지나 고래들마저 얼어 버리는 멀고 먼 북쪽, 우나는 어떤 시간을 맞닥뜨리게 될까?
모두의 집 전 세계 열여덟 청년 활동가들의 희망 이야기
열여덟 명의 청년활동가들이 사는 곳에는 그곳을 집으로 삼는 수많은 다른 생명들이 있습니다. 기후위기는 모두에게 위협입니다. 어떤 동물은 멸종 위기를 겪고 있고, 다른 종들은 생존을 위해 더 시원한 곳으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런 동물과 식물들을 만나다 보면, 같은 처지의 다른 생명들에 대한 연민이 깊어집니다. 우리가 함께 살아갈 모두의 집에 대한 마음이 더 뜨거워집니다. 우리 모두의 집인 지구를 지키기 위해 지금 당장 행동할 수 있는 것들을 모아 챌린지로 수록했는데, 우선 이것부터 실천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지구는 우리 모두의 집이니까요.
미래가 온다, 메타버스
막연하지만 우리가 꿈꿔 오고 상상했던 미래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우리가 생각하는 미래는 두렵지만 설레고, 걱정되지만 기대되고, 어둡기도 하지만 밝고, 절망적이기도 하지만 희망적이다. 메타버스는 그런 미래의 청사진을,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장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사실 누군가는 미래는 너무 멀고, 관심이 없다고 말하지만, 이미 우리는 미래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현실은 미래를 반영하고, 우리는 그 안에서 미래를 생각한다. 『미래가 온다, 메타버스』는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 세상에서 펼쳐질 미래의 우리를 생각하게 한다. 그런 우리들에게 메타버스 세상은 이미, 놀이처럼 즐겁다.
미래가 온다, 심해 탐사
바다의 마지막 비밀 이야기이다. 우리가 아는 자원으로서의 바다가 아니라 그냥 바다를 이야기한다. 바다 깊은 곳에 어떤 생명체가 살고 있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는 바닷속 그 무언가가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살핀다. 그동안 바다는 우리가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거대하고, 신비하고, 특별한 것들을 품고 우리를 보살펴 왔다. 바다 깊은 곳에는 무엇이 있을까? 바다 깊은 곳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바다는 인간에게, 인간은 바다에게 어떤 의미일까? 우리는 바다가 궁금하다.
어둠을 걷는 아이들
뉴베리 명예상 수상작. 뉴베리상 2관왕에 빛나는 작가, 크리스니타 순토르밧의 작품을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빛의 도시 차타나의 모든 빛은 지도자인 ‘총독’이 통제하며, 총독이 판단하기에 빛을 누릴 자격이 있는 이들만을 비춘다. 차타나의 그늘, 남원 교도소에서 나고 자라난 소년 ‘퐁’은 암담한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죽마고우 솜킷을 홀로 남겨 둔 채 탈출을 감행한다. 한편 남원 교도소장의 완벽한 딸 ‘녹’은 퐁의 탈옥으로 추락한 가족의 명예를 되찾고자 집요하게 퐁을 뒤쫓는다.
달빛 천사 구미호
매달 달빛이 차오르고 하늘이 어스름해지면 알 수 없는 기운에 숲속을 헤매던 구미호. 한 여인에게 도시로 가서 인간들에게 들키지 않고 백 일을 보내 인간이 되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는다. 여인이 건넨 책과 열쇠, 옷과 신발을 가지고 도시로 향한 구미호는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고 조용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아랫집에 한 가족이 이사를 오고 시도 때도 없이 아랫집 아이의 울음소리와 남자 여자의 고함 소리가 들린다. 구미호의 정기를 모아 두는 귀한 구슬이 아랫집 베란다로 떨어져 찾으러 간 비오는 밤, 12월의 추위에도 내복 차림으로 쫓겨난 아이를 만나게 되는데...
태권 소년 고대권
대권이는 6학년 형과 싸워 이기고 싸움을 잘한다는 소문이 퍼져 불량소년으로 찍히게 됩니다. 모두들 대권이를 무서워하며 피하지만 현정이는 대권이에게 관심을 보이지요. 대권이는 현정이에게 잘 보이기 위해 현정이의 추천으로 태권도부에 들어갑니다. 자신의 주특기인 발 차기만 잘하면 될 줄 알았는데 태권도의 기본기인 품새, 딛기, 스텝 등 지루하고 재미없는 연습만 계속되지요. 게다가 도영이를 비롯한 태권도부원들은 대권이를 못마땅해하고, 대권이는 이기고 싶다는 마음만 클 뿐 연습은 제대로 하지 않습니다. 대권이는 감독님과 현정이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요? 아니 태권도를 진짜로 좋아하고 열심히 하게 될까요?
최고의 레벨 업
최고는 더 이상 게임을 하지 못할 위기에 처하자 순진한 이류를 꼬셔서 나탑의 레벨을 올릴 만큼 게임에 빠져 있다. 최고의 압박에 못 이겨 이류는 선생님의 도서 상품권에 손을 대고 이를 눈치챈 아이들은 이류를 괴롭히기 시작한다. 이류가 사실대로 털어놓을까 봐 걱정하던 최고는 이류가 학교에 나오지 않자 내심 안심한다. 그런데 삭제한 나탑이 점심시간마다 나타나 최고에게만 공격을 퍼붓는다! 나탑은 왜 나타난 것일까? 최고는 나탑을 물리치고 살아남을 수 있을까? 나탑을 물리치기 위해 다시 맞불 캐릭터를 키우지만 결국 강해져야 할 것은 최고 자신! 최고는 예기치 못한 문제에 부딪치자 직접 캐릭터에 맞서 싸움을 시작한다!
돼지의 복수
. 베티네 가족이 반려 돼지 토토를 빼앗으려는 악당에 맞서 싸우면서 소중한 존재를 지키는 용기와 사랑의 연대를 깨닫는 이야기입니다. 아홉 살 생일을 앞둔 베티에게 어느 날 증조할아버지가 찾아왔어요. 오랜 시간 소식이 없어서 엄마조차도 돌아가신 줄로만 알았던 할아버지였지요. 상냥한 할아버지는 베티에게 생일 선물로 귀여운 새끼 돼지 토토를 선물해 주었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할아버지가 이상해요. 과거에 소시지 대회 챔피언이었던 할아버지가 토토를 소시지로 만들려는 것 같아요. 토토는 절대 소시지가 되고 싶지 않을 텐데! 어떻게 하면 사랑스러운 토토를 지킬 수 있을까요?
눈물 쏙 매운 떡볶이
부모님과 대화할 때 가끔 커다란 벽을 느껴 본 적이 있나요? 부모님과 대화를 한다고 시작한 말들이 다시 잔소리가 되어 돌아오면 아이들은 입을 꾹 다문다. 어릴 때는 느끼지 못했던 부모님과 아이 사이의 벽은 서로 입을 다물수록 높고 단단해진다. 『눈물 쏙 매운 떡볶이』는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이해해 주길 바라는 부모와 아이의 고민을 현실적으로 그린다.
사라진 부모님을 찾아서
학교에서 온종일 흥미로운 일을 떠올리며 집에 돌아온 누리는 동생 가온이에게 부모님이 집에 안 계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저녁이면 돌아오실 거라 생각했던 부모님은 다음 날이 되어도 오지 않고, 누리와 가온이는 엄마 아빠를 찾아서 할머니 집으로 향한다. 하지만 할머니 집에서도 할머니와 부모님의 흔적은 찾을 수가 없고 누가 남긴지 알 수 없는 두 줄의 주소만 발견하는데.... 남매는 사라진 할머니와 부모님을 찾을 수 있을까?
왜관 철교
1950년 6월 25일, 한국 전쟁이 일어나자 밀려오는 북한군을 막기 위해 미군과 국군은 낙동강을 잇는 마지막 다리였던 왜관 철교를 폭파하기로 합니다. 이 결정으로 낙동강 전선에서 고군분투하던 국군은 수세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지요. 이후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왜관 철교는 호국의 다리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이 책 『왜관 철교』는 왜관 철교에 새겨진 한국 전쟁의 기억을 다루는 한편, 군사적 요충지였던 왜관 지역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담아낸 작품입니다. 또한 철교와 함께 무너진 웃개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전쟁의 아픔을 내밀하게 그리고 있지요.
운명아, 덤벼라! 박제가와 이덕무의 삶과 우정
가난과 신분이라는 굴레에 지지 않고, 자신만의 운명을 개척한 실학자 박제가와 이덕무의 삶과 우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박제가는 좋은 글씨로 일찍이 사람들에게 인정받았고, 이덕무 역시 『간서치전』으로 널리 이름을 떨친 인물입니다. 뛰어난 재능을 타고난 두 사람이었지만, 조선 사회는 이들이 서얼 출신이라는 이유로 벼슬길에 오를 수 없도록 했지요. 첩의 자식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따라오는 가난 역시 박제가와 이덕무의 어깨를 짓눌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