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학교
아이들 모두가 행복한 학교의 모습을 담아낸 동화입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즐겁고 신나는 내 맘대로 학교에 담아 동심을 표현했습니다. 다소 엉뚱하지만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말하는 만세의 모습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대리 만족을 느끼며 통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골꼬마 만복이 안도현 동화집
다섯 편을 글을 한데 모아 한솔수북에서 동화집으로 재출간하였습니다. 이 책은 지금 어린이들의 부모 세대가 겪었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시골에서 나고 자라며, 온종일 들로 산으로 뛰어다니던 엄마 아빠의 어린 날 모습 말입니다. 도시화된 공간 속에서 텔레비전과 컴퓨터, 스마트폰를 끼고 살아가는 오늘날 어린이들에게 엄마 아빠의 어린 날은 어떻게 느껴질까요?
UFO옆동네(유에프오 옆동네)
수도권에 인구가 집중되는 우리나라에는 아파트가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뉴스에서 심심치 않게 아파트와 관련된 사람들의 갈등도 보도되지요. 특히 요즘에는 뉴타운에서 새 아파트와 원래 동네 사람들 사이에 차별이 생겨나거나, 아파트 단지 내에서도 비싼 아파트와 임대 아파트 사이에 울타리를 치거나 놀이터 사용에 제한을 두는 일도 생겨나 사회적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유치원생들 사이에서도 아파트 브랜드나 평수를 따져 보고 친구를 사귄다는 씁쓸한 뉴스에서 보듯, 이러한 일은 더 이상 어른들만의 이야기는 아닐 것입니다.
스스로 가족
엄마도 일(교수)을 하는 신우네 가족은 어릴 때부터 집안일을 분담해 왔습니다. 엄마는 형을 조엄마로 임명하고 엄마의 빈자리를 채우게 하지요. 신우는 엄마가 형을 조데렐라로 만들었다며, 엄마의 계략에 빠진 형을 불쌍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착한 형이 파업을 선언합니다. 형이 엄마 노릇을 하지 않으니 집 안 꼴이 엉망이 되고, 엄마와 형이 말을 하지 않는 날이 이어집니다. 냉랭해진 가족, 점점 더 엉망진창이 되는 집 안. 과연 신우네 가족은 예전처럼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요?
학교가 사라진 날
이 책의 주인공 상진이, 민지, 우진이는 진짜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되는 날을 맞이해요. 인공지능이 너무나 발달해서 애써 새로운 지식을 외우거나 복잡한 생각을 할 필요가 없어져 사람들은 학교가 필요 없다고 결정하게 된 거예요. 아이들은 학교에 가는 대신 매일 즐겁게 놀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신이 나요. 그런데 과연 아이들은 생각처럼 신나고 즐거운 생활을 하게 될까요?
책이 사라진 날
세상에는 책을 무척 좋아하는 아이와 아주 싫어하는 아이, 두 종류의 아이가 있어요. 그런데 지구에서 책이 몽땅 사라져 버린다면, 아이들의 마음은 어떨까요? 이 책의 주인공 상진이와 민지는 책을 정말 좋아하는 아이들이에요. 그런데 갑자기 책을 읽을 수 없는 날이 찾아오고 말아요. 문어를 닮은 외계인들이 지구로 쳐들어와 책을 모두 빼앗아 버린 거예요. 두 아이는 책 읽고 싶어 미치겠다!라며 지루해하다가 엄청난 모험을 감행하는데...
엄마가 사라진 날
이 책의 주인공 상진이와 민지도 그런 생각을 한 번쯤 해 본 아이들이에요. 그런데 갑자기 엄마가 정말 사라지고 말아요. 원인을 알 수 없는 웃음병에 걸린 엄마들은 모두 전염에 대비해 나라에서 마련한 특별 요양원에 격리되고 말아요. 두 아이는 엄마를 그리워하다가 멀리서라도 엄마를 보고 싶어 특별 요양원으로 찾아가요. 두 아이는 엄마를 만날 수 있을까요?
돈이 사라진 날
이 책의 주인공 상진이는 게임 아이템에 용돈을 아낌없이 투자하는 아이예요. 정반대로 단짝 친구 민지는 야무지게 돈을 모으고,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 학교를 짓겠다는 꿈을 가진 아이랍니다. 돈에 대해 전혀 다른 태도를 지닌 두 아이에게 어느 날 재앙 같은 일이 닥칩니다. 지구 정복을 꿈꾸는 또르까 외계인들이 세상 모든 돈을 감쪽같이 사라지게 만든 거예요. 은행도, 버스도, 회사도 모두 멈춰 버린 세상에서 사람들은 살아남기 위해 손등에 바코드를 받고 돈 대신 또르까전을 쓰게 되지요. 일상생활에서 자유라곤 전혀 없이 또르까 외계인들의 지배를 받는 노예가 된 셈입니다. 하지만 상진이와 민지는 끝까지 싸우기로 다짐을 합니다. 두 아이는 과연 어떤 일들을 겪게 될까요?
꿈이 사라진 날
이 책은 주식을 시작하는 이유와 이루고 싶은 것들에 대한 바람, 그리고 출근길 핸드폰을 들여다보며 이걸 팔아, 말아!를 고민하는 주린이들의 번뇌까지 과장됨 없이 딱 알맞게 담겨 있다.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주식에 대한 철학과 비유들, 인간적인 매력이 느껴지는 글의 맛도 이 책을 읽는 큰 재미다. 이 책을 통해 저자가 온 마음을 다해온 진심의 순간에 흠뻑 빠져 보길 바란다.
훈민정음 해례본을 찾아라
일제 강점기에 사라진 한글의 창제 원리를 담은 훈민정음 해례본을 찾는 역사 추리 동화. 1940년대 조선어학회의 나영찬은 훈민정음 해례본을 들고 고향으로 간 뒤 광복을 앞두고 사라진다. 현재 성운시에서 만난 준우, 병수, 예진, 재향 네 아이는 한글을 공부하며 사라진 훈민정음 해례본을 찾아 나선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긴장감 있게 진행되는 정명섭 작가의 추리 동화로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서 한글의 우수성과 한글 창제 목적, 일제 강점기에 한글을 지킨 사람들의 의지와 노력을 알 수 있다.
천년손이와 사인검의 비밀
신선들이 사는 닥락궁의 어린 신선 천년손이가 살장군, 자래와 인간 세상에서 벌이는 모험담. 천년손이와 용왕의 아들 자래는 화마를 잡기 위해 모습을 감춘 사인검을 찾아 인간 세상으로 내려옵니다. 호랑이의 기운을 담은 귀한 보물인 사인검으로 화마를 물리치고 인간을 돕기 위해서였지요. 신선 세계, 용패, 사인검 등 옛이야기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담아 낸 새로운 형식의 판타지 동화로 우정, 꿈, 희생 등을 생각해 보며 상상력을 펼칠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의 이상한 버튼
어느 날, 우연히 상상 세계로 건너갈 수 있다면 여러분은 어디로 가서 누구를 만나고 싶은가요? 이 책의 주인공 사키는 집으로 가는 엘리베이터에서 이상한 버튼을 발견하지요. 사키가 호기심으로 초록색 버튼을 누르자 신비한 공간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그곳에서 만난 숲의 할머니는 사키의 고민과 걱정을 어루만져 주는 좋은 친구가 되지요. 이처럼 어려워하고 걱정하는 문제들을 스르륵 풀 수 있게 도와주는 마법 같은 누군가가 옆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숲의 할머니에게는 사키를 놀라게 할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과연 어떤 비밀이고, 사키는 숲의 할머니와 계속 우정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슈퍼땅콩 대 붕어빵
이 책의 주인공 슈퍼땅콩과 붕어빵은 어떤 친구 사이일까요? 그리고 슈퍼땅콩과 붕어빵이라는 별명은 왜 붙었을까요? 이 책의 주인공 차지수는 일곱 번이나 이사를 다닌 끝에 얄미운 라이벌 홍은혜를 만나게 됩니다. 서로 별명까지 지어 부르며 놀려대는 차지수와 홍은혜의 불꽃 튀는 신경 전이 시작되고, 여러 가지 사건을 겪으면서 둘 사이는 더더욱 나빠집니다. 거기에 종창이의 등장 으로 셋의 관계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바바얀과 마법의 별
무서운 괴물이 친절하고 사랑스러운 마음을 되찾게 되는 환상적인 모험 이야기! 춥고 어두운 동굴 안에 살고 있는 차가운 심장을 가진 괴물 바바얀.사람과 동물들이 모두 싫어하는 바바얀은 마법의 별을 만나 뒤 환상적인 모험을 하며 변화되지요. 바바얀은 샤이마 바이마 왕국과 머나먼 섬들을 여행하며 따스한 마음과 용기, 우정을 발견하게 될까요?
황금나무숲 달곰이와 숲속 친구들 이야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그림 작가 이가라시 미키오와 이은 시인이 만나 시처럼 아름답고, 애니메이션처럼 재미있는 동화책이 탄생했어요. 이가라시 미키오는 우리를 살리고 있는 것은 태양이며, 공기이며, 나무와 숲과 작은 생물들이지만 우리는 이것들을 잃고 나서야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며우리를 살리고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깨우치기 위해 황금나무숲 친구들이 찾아왔다.고 머리말에 쓰고 있어요. 그림 작가의 말처럼 황금나무숲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매일 새로운 사건들 속에서 좌충우돌 살아가는 동물들의 모습을 통해 잔잔하게 전해지는 지혜를 배울 수 있어요. 또한 아름다운 시를 주로 써온 이은 작가의 감성이 이야기 속에 오롯이 녹아 두고두고 읽고 싶은 이야기, 오래 간직하고 싶은 문장들을 들려주고 있어요.
친구 주문완료!
2070년의 미래 세상. 바이러스의 위험으로 학교는 사라지고 아이들은 마음대로 집 밖에 나가 놀거나 또래 친구를 만나기 어려워졌어요. 열 살 해솔이는 친구를 만나서 같이 노는 게 꿈인 아이예요. 어느 날, 해솔이는 텔레비전에서 로봇 친구를 빌려 주는 홈쇼핑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로봇들의 외모는 물론, 말하고 행동하는 모습이 마치 사람 같아 보였거든요. 해솔이는 엄마에게 부탁해서 마음에 드는 세 가지 성격 타입의 로봇 친구를 빌렸어요. 그런데.. 로봇 친구들 가운데 진짜 아이가 섞여서 해솔이네 집에 도착했어요. 그 아이는 로봇인 척 연기하며 해솔이와 로봇들을 속였지요. 과연, 어떻게 된 일일까요?
천년손이와 사라진 구미호
천년손이와 살장군, 자래는 사라진 구미호를 찾기 위해 인간 세상으로 내려옵니다. 구미호 가족을 통해 사라진 구미호가 유명 배우 임예은이라는 것을 알게 되지요. 또 곧 있을 드라마 촬영에 늦지 않게 임예은을 찾아야 한다는 사실까지! 자래는 임예은으로 변신해 먼저 촬영장으로 향하고, 천년손이와 살장군은 단서를 따라 임예은을 찾아 나섭니다. 그리고 비밀의 숲에서 이백 년 전 사라진 닥락궁의 신선, 백삼 도령과 죽어 가는 임예은을 발견하는데...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천년손이 일행은 구미호 임예은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을까요?
통일을 향해 슈팅! 제10회 열린 아동문학상 수상작
북한을 대표하는 박창수 선수는 육로가 막혀 결국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남한에 남아 외롭고 힘들게 살면서 늙어갑니다. 그러던 중 요양원에서 남한의 축구 소년 강욱이를 만나게 되어 세대를 뛰어넘는 우정을 쌓게 됩니다. 남한과 북한을 상징하는 듯한 강욱이와 박창수 할아버지의 개인사를 통해 우리 민족의 분단 상황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역사적, 정치적 상황 등을 떠나서라도 분단이 우리 모두에게 던지고 있는 아픔과 손실을 되짚어 보고, 통일이라는 단어가 교과서 속 박제된 소원이 아니라 우리의 미래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중요한 과제임을 다시 한 번 곱씹게 하는 의미 있는 작품입니다.
그 아이의 비밀 노트
초등학교 선생님인 저자가 학교에서 일어나는 성과 관련된 사건들을 경험하며, 아이들에게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길러 줄 수 있는 동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집필하게 된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고, 서로의 몸과 마음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습니다.
냄새 폭탄 뿜! 뿜!
우리 주변의 작고, 힘없고, 낡고, 어린것들에 대한 관심과 따뜻한 배려의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아이들은 나이가 어려도 어떤 일이 옳은 일인지, 어떤 게 소중한 것인지, 어떻게 마음을 나누는지 다 알고 있다. 아이들 마음속에 씨앗처럼 심겨진 따뜻한 마음이 세상을 조금 더 따듯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리루다네 통일밥상
오래된 성곽 밑에 자리한 정겨운 동네, 환상촌. 리루다네 가족은 그곳에서 서울 옥류관이라는 식당을 운영합니다. 서울 유명 중식당 출신 요리사인 아빠와 평양 옥류관 출신 요리사인 엄마는 각자 잘하는 음식을 정성껏 선보이지만, 좀처럼 손님을 끌지 못합니다. 식당만이 아니라, 가족들도 서로 풀어야 할 문제들이 많아 보입니다. 특히, 서울에 먼저 정착한 엄마를 통해 북한을 탈출하게 된 리루다는 여전히 새로운 나라가 낯설고 새아빠와 남동생에게 쉬이 마음을 열지 못합니다. 그 와중에 리루다가 그토록 그리워하던 외할머니까지 북한을 탈출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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