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이 되는 순간 우리는 영적 전쟁의 장으로 초대된다. 영적 전쟁이란 뿔 달린 마귀를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 속에 일어나는 갈등으로 이것은 분노, 두려움, 현실 도피라는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난다. 사탄은 우리에게 생각을 불어넣는 존재다. 그 생각의 싸움에서 주도권을 잃어버리면 우울과 낙망과 분노 가운데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다. 데이비드 폴리슨은 이런 일상의 영적 전쟁에서 우리가 갖추어야 할 무기를 제공해 준다. 기도와 말씀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도구를 통해, 그것이 우리의 생각 속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통해 일상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발판을 마련해 준다. 또 이 책의 백미는 사탄의 영업비밀을 폭로하는 것이다. 사탄은 개인에게 부정적인 생각을 넣어주기도 하지만, 더 심혈을 기울이는 작업이 바로 문화 내러티브를 통한 공격이다. 사탄은 오늘도 문화를 통해 성경과 다른 신념들을 사람들의 생각 속에 뿌리내리려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만히 귀 기울여 보라. 사탄의 견고한 진들이 무너지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 고상섭 (그 사랑교회 담임목사, CTCKorea 이사)
모든 그리스도인은 영적인 전쟁터 한가운데에 서 있지만, (『나를 포함해)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전쟁터 한가운데에서 한가롭게 음악을 들으며 유유자적하다가 사탄과 죄에 의해 노략질당하는 일이 많은 것 같다. 아마 이 책의 서론 부분에 나오는 폴리슨의 개인적 경험 이야기만 들어도 우리가 늘 사탄의 이간질 가운데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폴리슨은 에베소서에서 말하고 있는 복음의 처방을 바탕으로, 개인적으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비결과 더불어 상담에 있어서 아주 풍성하고 깊은 실천적 진리들을 전해 준다. 성화의 길을 걸어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지만, 영적 전쟁의 개념에 대해 모호하게 생각하는 나 같은 목회자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다!
- 이정규 (시광교회 담임목사, 『야근하는 당신에게』 저자)
저자가 이 땅에 남긴 이 마지막 책은, 지금까지 이 주제에 관하여 다른 이들에게 추천했던 단 한 권의 책을 이 책으로 바꾸게 했다. 저자는 에베소서 전체의 구조를 정리하며 에베소서의 핵심을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엡 6:10)로 제시한다. 에베소서가 말하는 복음과 이 복음에 합당한 성도의 일상의 삶 전부가 ‘영적 전쟁’이라는 개념으로 묶인다. 자극적 사례에서 시작하지 않고 성경을 통해 개념 정리를 해주어 너무 좋다. 이후 ‘영적 전쟁’에 관한 성경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을 밝히고, 우리의 구체적 삶 가운데 이 싸움의 양상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또 어떻게 해야 우리가 승리할 수 있을지를 차근차근 들려준다. 만약 우리가 자신이 경험하고 있는 문제를 가지고 겸손하게 내담자의 자리에 앉는다면, ‘데이비드 폴리슨’이라는 사려 깊은 성경적 상담자가 들려주는 정확하고 따뜻한 처방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췌장암 4기를 진단받고 그에게 주어진 마지막 이 땅에서의 시간을 사용하여 남겨 준 대체 불가능한 귀한 글을 읽었다. 벌써 그가 그립다.
- 조영민 (나눔교회 담임목사, 『우리 가운데 서신 하나님』 저자)
영적 전쟁에 관해 이보다 더 좋은 책은 없을 것이다. 저자는 이 주제를 대할 때 흔히 나타나는 혼란과 두려움을 성경적 통찰력으로 꿰뚫고, 영혼을 치료하는 의사처럼 조심스럽게 다루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그리스도인은 회심의 ‘이미’와 귀향의 ‘아직’ 사이에서 마주하게 될 피할 수 없는 전쟁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 폴 데이비드 트립 (폴 트립 미니스트리 대표, 목회 상담가, 『폴 트립의 은혜 묵상』 저자)
데이비드 폴리슨은 일생을 걸쳐 언급할 수도 없을 만큼 수많은 선물을 교회에 안겨 주었다. 작별의 선물로 나온 이 책도 예외가 아니다. 데이비드는 에베소서 6장을 근거로 크리스천의 삶과 사역을 신성한 전사 되시며 우리의 머리이신 하나님으로부터 힘을 얻어 매일 싸워야 하는 영적 전쟁으로 봐야 한다고 강력하게 피력한다. 이것은 세상, 육, 마귀에 맞서 싸우는 전쟁이다. 또한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의지하면서 손과 마음에 말씀을 들고 싸워야 하는 전투다.
- 마이클 R. 에믈렛 (기독교상담교육재단(CCEF) 학과장, 상담가)
이 책을 읽음으로 당신은 사탄이 머릿속을 ‘장악하게’ 둘 때 겪게 되는 최악의 영적 전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영적 전쟁에서 분명히 우리가 우위에 있다. 이는 어둠의 세력과 싸우는 것에 대해 폴리슨이 숙고하여 써낸 이 책을 통해 제시하는 영적인 통찰력 중 하나다. 영적 전쟁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사탄이 자기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써 내려가게 내버려 둔다는 의미가 아니다. 사탄은 이미 패배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로 치명적인 상처를 입은 적일 뿐이다!
- 폴 밀러 (seeJesus 대표, 『일상기도』 저자)
데이비드 폴리슨은 성경을 토대로 영적 전쟁에 대한 언어와 관점을 새롭게 얻고 적용할 수 있게 돕는다. 상담을 한다는 것은 일상에서 일어나는 전 우주적 전투에 참전하는 것과 같다. 폴리슨은 우리가 임하는 전투가 자연주의적 근대 철학을 근거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무기와 성령의 검으로 싸우는 것임을 일깨워 준다. 그는 임박한 죽음의 그림자와 치열하게 싸우는 중에도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찾을 수 있는 평안으로 쉴 수 있도록 우리를 인도하면서 자신의 투명하면서도 연약한 믿음을 드러낸다. 설명은 정확하고, 신학적으로 실용적이며 유의미한 지혜를 전수한다. 이 책을 읽고 그의 충고를 들으며 시기적절한 그의 성경적 상담 내용을 잘 지켜나가길 바란다.
- T. 데일 존슨 주니어 (공인 성서 상담가 협회 상임이사)
풀리슨이 마지막으로 쓴 이 책은 우리에게 놀라운 선물이다. 그의 친근한 목소리는 언제나 그랬듯이 영적 실체의 한 점과 삶의 현주소의 한 점을 정성스럽게 이어 준다. 그의 말을 잘 들어보라. 영적 전쟁은 이따금씩 일어나는 특이한 현상이 아니다. 모든 사람이 겪는 핵심 딜레마다. 이 책은 단순히 우리가 계속해서 겪는 전쟁을 묘사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믿고 회개하고 사랑하기 위해 어떻게 끝까지 싸워야 하는지 보여 준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혹은 그의 사역을 통해 그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눈물 없이 이 책의 마지막 장까지 읽을 수 없을 것이다.
- 스티브 미즐리 (영국 성서 상담 협회 상임이사, 케임브리지 크라이스트 교회 원로목사)
나는 데이비드와 38년을 함께 일했으므로 그가 쓴 모든 내용에 대해 긍정적인 편견을 가질 수밖에 없지만 그럼에도 나는 이 책을 그의 최고의 작품이라고 꼽고 싶다. 목회적이면서, 에베소서와 사탄의 현실적인 전략 사이에 점을 연결하며, 자신의 삶을 우리에게 오픈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볼 수 있도록 우리의 눈을 뜨게 해준다. 이 책은 책 이상으로 우리에게 주는 선물이다.
- 에드워드 T. 웰치 (CCEF 교수, 상담가)
솔직히 나는 영적 전쟁이나 마귀의 활동에 대해서 항상 답보다는 질문을 더 많이 가지고 있었다. 그렇기에 이 짧으면서도 말씀이 녹아든 책이 출간된 것에 감사한다. 이 책은 영적 전쟁이 실제로 무엇인지 명확한 가르침을 줄 뿐 아니라 악과의 영적 전쟁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는 적절한 전략들을 알려 준다. 그것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전략과 같은 것으로, 바로 말씀과 기도다.
- 낸시 거스리 (작가, 성경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