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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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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총이란 무엇일까?”
총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도구이면서 타인을 죽이는 위험한 도구이기도 하다.
내가 읽은 ‘문제아’라는 책에서 주인공 조던이 LA 폭동 속에서 아버지를 지키기 위해 총을 전달하며 경험하게 되는 이야기가 나온다.
실제 이야기이기도 한 라타샤 사건은 한인 주인이 주스를 사러 온 흑인 소녀를 도둑으로 착각해 총살한 사건이다. 이 사건은 LA 폭동을 불러일으켰다. 이 책에서 한인 타운에서 가게를 하는 아버지를 위해 조던은 마이클과 함께 아버지에게 총을 가져다주려고 했다.
LA 폭동 가운데 백인들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 한인 타운의 폭동을 막지 않았다. 결국 그 싸움은 흑인들과 한인들의 싸움이 되었다. 한인들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 군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모아 폭동을 대처했다. 폭동이 진화된 후, 흑인들과 백인들에게 복수와 보복이 아닌 용서와 배려를 베풀었다. 그 힘으로 폭동 이후에도 살아갈 방법을 찾아 함께 살아가도록 노력하게 된 것이다.
내가 얼마 전에 봤던 광고에서 군인이 긴 총을 들고 있었는데 그 광고를 기둥에 둥글게 말자 총부리가 자신의 등 뒤를 겨냥하고 있었다. 이처럼 누군가를 향한 나쁜 것들이 결국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요즘 많은 문제가 되고 있는 초등학교 선생님 자살 사건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학부모는 자신의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민원이라는 방아쇠를 당겼고, 그 총알에 맞은 선생님은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선택을 하였다. 그 부모는 자기 자식을 보호한다는 이유로 선생님을 향한 분노와 증오를 거침없이 퍼부으며 선생님을 벼랑 끝으로 몰아세웠다. 그렇게 하면 자기 자식이 보호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일까? 하지만 선생님의 삶은 보호 받지 못했다. 분노와 증오가 곧 총과 같은 무기가 된 것이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 라는 말이 있듯이 분노, 증오, 차별 같은 것들이 아닌 사랑, 용서, 배려 같은 것들을 베푼다면 우리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다. 결국 ‘너’와 ‘내가’ 고통 받지 않으려면 이제는 ‘말’이라는 방아쇠를 아름답게 당겨야 할 때이다.
문제아 이 책은 LA 폭동에 대한 이야기이다. 정확히 이야기의 내용은 주인공이 집에 있는데 밖에서 가게를 털고 한 사람을 폭행하는 장면을 주인공이 목격하게 되어서 주인공이 자신의 가족들도 밖에 있는 저 사람처럼 폭해을 당할 까봐 가족을 지키기 위하여 노력을 해보지만 가족들은 주인공이 왜 이러는지를 이해를 못 해 계속해서 꾸짖는 이야기이다.
이 책에서는 지은이의 뜻이 잘 드러나있다. 지은이의 뜻은 우리의 사생활 속에서도 언제 어디서 나도 모르게 폭행당할지 모르고 또 폭행당하는 장면을 아직 어린 어린이들이 목격 할 수도 있다는 걸 말하며 우리는 또 그거에 대해서 대처해야 된다는 것이다.
이 책은 그냥 읽기만 하면 안 된다. 책을 읽으면서 계속해서 주인공을 나로 변환시키며 읽어야 된다. 그래야지만 이 책을 제데로 읽었다고 말 할 수 있다. 그래서 난 이 책이 다른 책보다 더 특별하고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나는 문제아 이 책 처럼 우리에게 일상생활에서 도움이 되는 이런 책이 출판 되고 널리 퍼지면 좋겠다.
차별. 두 글자에는 참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사회적 약자를 향한 차별, 흑인 유색 인종차별, 한인 차별, 노약자, 어린이 차별 등 우리는 차별을 통해 상처를 받고 때때로 목숨이 위험해지기도 한다. 한국계 미국인이자 이민자인 사람들은 차별 받고 무시 받는 것이 참 흔했다. 요즘 들어, 많은 미국인들은 눈을 찢어 작은 동양인의 모습을 비하했으며, 공정한 생활은 하지 않았다.
한국계 미국인 조던의 삶 또한 넉넉하지 않다. 학교에서 부정행위를 해 정학 당했으며, 선생님은 그에게 '실망스러운 아들'이라고 단정 지어 풀 죽인다. 조던의 아버지의 가게는 한인타운에 있어 위기에 처한 상태였다. 흑인 폭동들이 몰려온 다는 한인타운에서 아버지는 판자로 막으러 결심한다. 하지만, 나는 이 아버지 의 행동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물론 가게가 흑인 폭동들로 인해 위험하긴 하지만, 자신의 목숨이 물질인 가게보다 중요한가? 침수로 차를 보러 가야 하는 주민들로 자칫 보러 가다 자신의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상황에 처할지 염려가 되는 것처럼, 책장을 넘길 때마다 아버지의 생사가 너무 긴장이 되었다. 판자로 가게를 보호하러 간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조던은 지난날 아버지와 싸웠던 것을 되새겨 본다. 나 또한, 부모님과 사이가 좋지 않을 땐, 부모님께 질 보이기 위한 전략을 세운다. 어떻게 해야 부모님의 마음을 움직여 다시 화해를 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 아마 조던도 마찬가 지였을 것이다. 조던은 아버지에게 든든하고 듬직한 아들이 되고 싶지 않았을까?
조던은 망설이지 않고 마이클과 함께 아버지의 총을 들고 보호하러 나서는데, 조던은 아버지의 가게로 가는 과정에서도 문제를 일으킨다. 그의 별명 그대로 조던은 문제아처럼 행동한다. 마이클과 함께 협력해서 가야 할 것을 함께 싸우게 되고 다른 사람의 차에 탔다가 그만 총이 든 가방을 잃어버린다. 조던은 아버지 에게 힘이 되기 위해 가는 것은커녕 오히려 실망과 슬픔을 주려고 가려고 하는 느낌이었다.
한국계 미국인 조던과 그의 가족은 LA폭동을 맞이한다. 경찰들이 세게 구타해서 중상을 입은 로드니 킹 사건으로 열 받은 흑인들은 폭동을 일으키기로 한다. 하지만, 여기서 왜 흑인을 때린 백인들과의 싸움이 아닌 것일까. 흑인들과 우리 한인들의 사이는 처음엔 좋았으나, 미국의 흑인 소녀 라타샤를 도둑으로 몰아 살해한 한인 두순자 사건으로 더 분노는 커졌다. 처음에는 처지가 비슷했던 한인과 흑인중 한인이 질 나가면 질투가 나는 법이고, 그 와중에 기름을 부어 폭발하게 만든 게 우리 아닌가. 마치 불이 난 집에 부채질하는 느낌이었다.
책 속에서의 핵심 단어였던 총기 사용. 미국은 총기 사용이 합법적으로 허락하고 있는 상태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총기 사용을 진짜 해도 될까? 총기 사용을 금지하면 어떤 일이 발생하기를 생각해보았다. 하지만, 찬반을 나누기 전에 이 총기 사용의 의미를 먼저 살펴 보아야 한다.
미국은 '자기 목숨은 자기가 지킨다' 주의라고 생각한다. 남의 목숨을 지켜주는 것이 아닌, 자신의 가족과 자신은 우리 스스로가 지켜야 하기에 방패 같은 수단 인 총기 사용을 합법화하는 것이 아닐까? 그러기에, 총기 사용과 관련된 법을 마련하고 조금 더 총기 사고가 일어나지 않고 보호 수단으로만 쓰일 수 있도록 해 야 한다.
한국계 미국인 조던과 다른 한국계 미국인을 향해 조금 더 따뜻한 시선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다같이 이민자들을 향한 배려와 존중을 해준다면 이민자들에겐 존중 그 두 단어로 끝나는 것이 아닌, 그 이상의 가치로 영원히 기억될 수 있다. 우리 모두 먼저 손을 내밀어주고, 차별에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해주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본다.
문제아는 미국에 살고 있는 한국인 조던이 뉴스를 보고 폭동이 일어났다는 것을 알게되는 것으로 이야기기 시작한다. 그 폭동의 대상이 한국인이 운영하는 상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조던의 아빠도 상점을 운영하고 있어서 무서운 생각이 들었을 것 같다. 조던은 미국에서 다른 인종인 이유로 볼이익을 받는 것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 폭동으로부터 아빠를 지키기 위해 아빠의 옷장위에 숨겨두었던 총을 꺼내게 된다. 그리고 친구와 함께 동네형의 차에 타고 아빠에게로 가려는 중에 조던의 친구는 친구 아빠의 가게에 가서 돈을 훔쳐 가버린다. 친구도 폭동때문에 위험한 것을 알고 있었지만 돈만 생각하고 자기 아빠의 가게에서 돈을 훔쳐 가버린 모습이 너무 충격적이었다. 조던 아빠를 걱정하는 마음에 다시 아빠에게로 출발하고 어쩌다가 친구도 함께 가게 됐다. 하지만 발목을 다친 친구는 제대로 걸을 수 없어 지나가던 트럭에 얻어 타고 내려다가 그만 트럭에 총이 든 배낭을 두고 내린다. 그후 조던은 다시 트럭기사를 찾아가 총을 찾아서 가져오고 다시 아빠에게 돌아가 아빠를 만나고 옥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지켜보다가 집으로 돌아가면서 이야기가 끝이 난다. 마지막에 총을 잃어 버렸을 때는 순간 가슴이 철렁했다. 조던이 다치지 않고 무사히 해피엔딩이 되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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