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발상의 전환<br/>2. 동시논술<br/>3. 스토리논술<br/>4. 한문논술<br/>5. 찬반양론<br/>6. 생활법률<br/>7. 경제논술<br/>8. 수리?과학논술<br/>9. 인물<br/>10. 사회와 역사<br/>11. 문화논술<br/>12.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초등 논술의 목표를 생각하다<br/><br/>강남, 평촌의 학원가는 건물의 외벽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학원을 선전하는 간판과 게시물들로 가득하다. 뿐만 아니라 논술과 관련되어 발표되는 입시안에 따라 학원 수업과 학습서도 매해 붐을 타고 바뀌고 있다. 아이들을 지도하는 교사, 부모, 아이 모두 헷갈린다. 논술공부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뭐가 필요한지, 뭐가 좋은지 아무리 묻고 찾아봐도 입맛에 딱 맞는 공부방법을 찾기란 어렵다. 너무나 각양각색인 논술의 방법과 내용들… 그렇지만 이 가운데에서도 초등 논술에는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목표가 있다.<br/><br/>초등 논술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는 아이들이 왜 글을 써야 하는 지에 대한 물음에서 출발한다. 아이들에게 글을 쓰도록 권하는 것은 아이들이 글쓰기 과정을 통해 생각을 키우고, 폭넓게 사고하도록 일깨워 주기 위해서이다. 글쓰기는 다른 여타의 과목처럼 정답이 없다. 또 정답을 원하지도 않는다. 논술은 답을 찾는 과목이 아니라 사고 과정을 배우는 과목이기 때문이다. 어떠한 사물이나 사건, 현상에 대해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또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펼침으로써 다른 사람들에게 얼마나 설득력 있는 주장을 할 수 있는지가 바로 논술의 핵심이다. <br/><br/>그렇다면 초등논술,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통합논술 종합비타민>은 논술을 시작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쉽고,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자신의 문제로부터 시작되는 질문들을 던짐으로써 스스로 사고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한권의 책은 다양한 글 읽기를 통해 독서능력을 키우고, 사고 과정을 따라가며 자신의 의견을 정립하는 데 필요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br/><br/><br/>아직 시작하지 않았다면 이 책부터 살펴보자<br/><br/>논술공부를 처음 시작하려는 아이와 부모는 걱정부터 앞선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너무 막연하기 때문이다. 서점에 가보면 각양각색의 논술 책들이 책꽂이 가득 꽂혀있다. 가정에서 논술을 지도해야 하는 부모나, 처음 논술 공부를 시작하는 아이나 선뜻 책을 고르기가 어렵다. 또 골라 보아도, 왠지 부족하다. 아직 시작하지 않았다면, 시작은 했으나 너무 막연하다면 논술 전문가가 제시하는 <통합논술 종합비타민>부터 살펴보자.<br/><br/>짧은 글로 읽기의 부담을 줄인다!<br/>점점 긴 글 읽기를 어려워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긴 장문의 글은 거부감이 든다. 반쯤 읽고 나면 남은 분량을 마저 읽는 것이 부담스러워져 금방 싫증이 나기도 한다.<br/>이 책은 짧은 분량의 글들과 해당하는 지문에 대한 문제들을 제시하고 있다. 이야기가 있는 긴 글이더라도 그 내용을 끊어 읽고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지면을 구성하였다. 긴 글이 두렵다면 이 책으로 가뿐하게 넘어보자. 그 다음엔 긴 글도 두렵지 않게 된다.<br/><br/>객관식 문제는 내용파악에 대한 자신감을 준다!<br/>이 책은 첫 질문은 대부분 내용파악을 묻는 객관식 문제로 되어 있다. 처음부터 생각을 쓰기란 어렵다. 내용 정리도 필요하다. 모든 논술은 주어진 글에서 시작된다.가끔 글을 읽다보면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 빨리 대충 읽어서도 그렇고, 내용 파악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도 그렇다. 정독을 통해 내용부터 이해하자. 그리고 객관식의 문항들로 한 번 더 확인하자. 지문의 내용부터 이해하고 그 바탕으로 사고하는 것, 그것이 논술의 중심이다.<br/><br/>정보를 활용하면 논술이 써진다<br/>수리, 과학, 생활법률, 사회, 역사, 환경, 경제, 문화와 문화유산까지 짧고 간결한 글들을 통해 얻은 정보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주어진 사실과 현상에 대한 이해를 통해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의견은 내 생각으로 만들어 보자. 이 책에서 제시한 글들은 어떠한 문제에 대해 전부를 제공하고 있지 않다. 필요한 정보는 자료를 수집하여 찾되, 생각하고 생각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면 논술도 내 것이 된다.<br/><br/>한 권의 책으로 열 권의 효과를 누리자<br/><br/>교육에서의 가장 기본적인 학습서라 함은 단연 교과서이다. 교과서를 바탕으로 하여 각 연령과 단계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얻었다면, 많은 내용을 읽고 또 읽어 독서량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또 교과서의 기초지식과 독서를 통해 얻은 많은 정보들을 시사 문제와 연결시켜 생각해 보자. <통합논술 종합비타민>은 한 권의 책 안에 12가지 영역을 다루고, 각 영역마다 다양한 글들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이 글들은 교과서와의 연계를 통해 좀 더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그러므로 이 한 권의 책으로 다방면의 주제들을 살펴보고, 더 찾아보고 정리함으로써 좀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통합논술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학습능력을 동시에 점검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부모님들은 과연 어린이들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통합논술에 대비할까? 하는 걱정을 많이 합니다. 이 책은 공부하면 할수록 재미있고, 사고의 폭이 넓어지며 다양한 글들을 접할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독창적인 해답을 찾아 논리적으로 풀어 가는 창의적 통합논술, 이 책 한 권이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고정욱(문학박사, 동화작가)

자기의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가 글쓰기입니다. 올바르게 자기 글을 쓰려면, 우선 생각이 정리되어야 하지요. 이것은 타고난 능력이 아니라, 교육과 훈련, 학습이 따라야 합니다. 그러려면 여러 방법이 필요한데 가장 기초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읽기’입니다. 읽고, 생각하고, 글로 쓰고- 이러한 과정 속에서 우리들의 지. 정. 의는 조화를 이루며 한 계단 한 계단 올라서게 됩니다. 이런 의미에서 이 작은 책이 한 몫을 하지 않을까 합니다.
노경실(작가)

3편의 교육다큐멘터리를 기획, 제작하면서 가장 염두에 두었던 것은 ‘내 아이에게 무엇을 줄 것인가’였습니다. 이 책에는 아이가 스스로 재미를 느껴 책장을 넘기도록 하는 알찬 구성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정보를 분석하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길러주어 아이들이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박준영(21세기 新영재 프로젝트, 다중지능교육 제작 PD)

매일 아침 우리 반에서는 10분 독서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난 뒤에 학생들에게 생각을 물으면 대답하기 어려워합니다. 잘 알고 있더라도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학생들에게 이 책은 읽고 덮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문제를 만들고 답을 찾고,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고 교훈을 찾아내는, 한 번 더 생각하게 하는 습관을 갖게 합니다.
신사숙(시흥 도일초등학교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