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을 걸어 두는 나무
이 책은 걱정쟁이 열한 살 줄리엣을 통해 감정과 관계 때문에 일어난 걱정거리들이 아이들을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 공감해 줍니다. 더불어 걱정을 잘 다루는 방법으로 걱정 나무를 내세워서 걱정을 해결할 수 있도록 용기와 자신감을 북돋워 주지요. 줄리엣에게 인생 친구가 되어 준 걱정 나무가 이제는 또 다른 걱정쟁이들에게 온전히 전해지길 바랍니다.
나비 부자
오랫동안 그림을 그리는 일에 전념해 오신 아버지. 아버지가 특히 잘 그리기로 정평이 나 있는 그림의 소재는 바로 '나비'. 나비를 사랑하는 아버지의 실력이 어찌나 뛰어난지 사람들은 아버지를 이름 대신 '남나비'라 부를 정도입니다. 그런 아버지에게 청에서 온 사람이 나비 그림을 사러 오는데······. 세상에! 이 일이 조선의 위기로 번질 수 있는 중요한 임무라고요?
나와 마빈 가든
이 책은 삶의 터전을 잃은 한 소년과 불현듯 나타난 플라스틱을 먹는 동물의 우정을 담은 성장 소설이다. 청소년 문학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마이클 L. 프린츠 아너 상을 수상한 에이미 새리그 킹의 첫 어린이 소설로, 워싱턴 포스트 최고의 어린이책에 선정되었다. 불안한 우정, 따돌림, 난개발로 인한 상실감 등 열한 살 소년의 성장통과 플라스틱을 먹는 동물을 통해 들려주는 환경 오염 이야기가 촘촘하게 엮여 있다.
세계 시민참여와 실천으로 세상을 바꾸다
지구촌에서 벌어지는 문제가 무엇인지, 세계 시민은 왜 필요한지, 어떤 마음가짐과 자질을 갖춰야 하는지 알게 될 거예요. 등을 이야기합니다. 책을 읽다 보면 세계 시민이 아주 멋진 사람이며,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다는 걸 알게 될 거예요. 그러고 나서 편견과 대립, 증오와 무관심 등으로 둘러싸인 벽과 울타리를 허물고, 모든 이가 조화롭게 공존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함께할 것입니다. 세계 시민은 모든 것이 연결돼 있음을 깨닫고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살 수 있도록 애쓰는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수상한 화장실
소홀해지기 쉬운 것에 관심을 쏟고, 누구보다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박현숙 작가의 수상한 시리즈가 돌아왔다. 이번엔 『수상한 화장실』이다. 남들이 들을까 조심조심 비밀 이야기를 하기에 안성맞춤인 화장실! 그 화장실에서 은밀히 주고받은 이야기가 밖으로 새어 나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전교 회장 선거를 앞두고 전교 회장이 되는 사람은 큰일 난다. 이 말을 소문내는 사람도 큰일을 피하지 못한다.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 그러다 화장실 귀신의 저주가 시작되었다는 태풍급 소문까지!
시원탕 옆 기억사진관
이 동화는 신문 기사 속에서 만났던 망원동의 어느 사진관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망원동에서만 40년 간 운영됐던 이 사진관은 주민들에게 서민 사진관이라 불리며 22년 전 가격을 그대로 받으면서도 어느 곳보다 멋지게 사진을 찍어 주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망원동 일대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면서, 임대료가 치솟았고, 사진관은 문을 닫아야만 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한국의 김치 이야기
《어린이를 위한 한국의 김치 이야기》 에서는 단순한 김치 자체의 소개와 설명을 넘어 김치가 지닌 과학적 우수성을 살펴보고, 김치가 세계 건강 음식의 대안으로 떠오르게 된 중요성과 현황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가장 한국적인 우리 김치가 세계 속에서 김치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떨치기를 염원하며 김치의 과학적, 역사적, 문화적 의미를 세계에 소개하고 우리의 관심과 노력도 한층 더 기울이고자 이 책을 기획, 출간했습니다.
여기는 마실장이어라 나와 이웃을 살리는 우리 동네 꼬꼬마 시장
이 책의 주인공 ‘율’ 이모는 도시에서 살다가 농사를 지으려고 장흥으로 이사를 왔어요. 장흥에 살고 있는 이모 친구들, ‘다울’이 엄마 아빠도 마찬가지이고요. 이모와 친구들은 마을에 열리던 용산 오일장이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용기를 내 오일장에 꼽사리 낀 ‘마실장’을 열었어요. 오일장을 터줏대감처럼 지켜 온 아짐, 아재들과 함께 말이지요. 지금도 마실장은 용산 오일장에 살포시 깃들어 있답니다. 오래전부터 장흥에 살던 원주민들과 ‘율’ 이모와 친구들처럼 장흥에 새롭게 터를 잡은 사람들이 모여 마실장은 독특한 풍경을 자아냅니다.
역사 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우리의 근대사는 아픔으로 가득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일제 강점기를 돌아보면 때로는 잊고 싶기도 하고, 때로는 과도하게 분노하게 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우리가 남아 있는 역사의 흔적들을 살피며 과거 일본이 우리에게 무엇을 잘못 했는지, 이후 어떤 것이 풀리지 않은 채 이 시간까지 왔는지 생각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그 길을 걷는 데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오월의 달리기
이 책은 5ㆍ18 민주화 운동의 핏빛 상처를 강조하기보다, 당시를 살았던 한 아이의 삶을 보여 주는 데 힘을 쏟는다. 국가 대표가 꿈이었고,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었고, 경쟁자인 친구를 이기기 위해 갖은 애를 썼던 평범하디 평범한 아이, 명수의 단란한 일상을 촘촘하게 그린다. 그러기에 명수가 5ㆍ18 민주화 운동으로 인해 겪게 되는 절망의 파장은 더 거세게 와 닿는다. 그리고 아이들로 하여금 ‘도대체 이 아이의 삶을 무너뜨린 5ㆍ18 민주화 운동은 왜 일어난 거지?’ 하는 궁금증을 갖게 한다. 부록 ‘동화로 역사 읽기’에 5ㆍ18 민주화 운동에 관한 정보 글과 사진을 실어, 사건의 배경부터 그 의의까지 충실하게 다루었다. ‘푸른숲 역사 동화’일곱 번째 책으로, 처음 선보이는 현대사 작품이다.
와글와글 어린이 경제 수업
와글와글 어린이 경제 수업?은 ‘경제 = 돈’이라거나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는 단편적인 사고에 머무르지 않고 경제가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와 관련된 사회 문제까지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어린이를 위한 경제 입문서이다. 특히 경제 핵심 개념을 만화 형식의 귀여운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전달해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 독자들은 로또 당첨자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돈 쓰기 대장 원숭이 ‘써써’와 돈은 알뜰살뜰 모으는 게 최고라고 생각하는 다람쥐 ‘차곡’이의 일화를 통해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경제 지식을 알기 쉽고 친근하게 익힐 수 있다.
외계인 에어로, 비행기를 만들다!
지구에 불시착한 비행사 에어로를 통해서 비행기의 역사를 알려 주는 과학 동화. 우주여행 중에 남극에 떨어진 에어로는 고향 행성으로 돌아가기 위해 비행기를 만들기로 합니다. 날개를 달고 퍼덕이는 것에서 시작하여 엔진을 단 비행기를 만들기까지 에어로의 우여곡절 비행기 제작기를 통해서 긴 비행기의 역사를 유쾌하게 알려 줍니다. 펭귄을 닮은 개성 있는 캐릭터와 귀여운 그림, 그리고 공기 중에서 떠오르는 것부터 양력, 중력 등 과학 원리에 관해서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과학 동화입니다.
조선의 명문장가들
조선 후기 대표적인 학자이자 문장가들인 이덕무, 박지원, 홍길주, 정약용의 시나 짧은 글들을 바탕으로 새로이 이야기를 엮고 풀이를 더한 단편 모음집으로, 각 문장가들마다 두 편씩 총 여덟 편의 글을 수록했다. 또한 각 문장가들에 대한 소개와 함께, 각각의 이야기 뒤에는 원문 소개와 원 글에 대한 풀이, 이야기에 담긴 의미 등이 들어 있다.
주식회사 6학년 2반 경제가 쉬워지는 재미있는 경제동화 | 석혜원 선생님의 경제 이야기
『주식회사 6학년 2반』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경제 원리를 익히고 경제 개념을 정리할 수 있게 구성되었다. 주식회사 6학년 2반을 운영하는 아이들을 통해 경제가 어떻게 운영되고 사람들은 어떻게 돈을 버는지 쉽게 이해하도록 했으며, 누구든 CEO라든가 경제 원칙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이야기 흐름상 본문에서 다루지 못한 경제 관련 정보는 톡톡 경제 상식이라는 정보 페이지에서 더 깊이 있게 다루었다.
진짜 가족
가족이 가족이란 이유만으로 무조건 서로를 사랑하고, 서로 이해하라고 강요하는 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가족이란, 부모와 자식 사이란, 이래야 한다는 신념이 가족을 속박하고 괴롭히는 일도 있지 않을까. 소설에 등장하는 가족처럼, 남들은 모르는 이유로 고통을 받고 있는 가족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 해법도 가족이 처한 상황마다 다르겠지요. 소설 속 유즈키 이모의 독백처럼 때에 따라서는 가족이라 해서 꼭 같이 사는 것만이 최선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이 소설은 가족이라 해도 서로의 다른 점이 부딪치며 균열을 일으킨다면 때로는 각자의 시간과 거리를 넉넉히 두고 살아가는 것도 방법이라고 제안합니다.
파워북: 누가, 왜, 어떻게 힘을 가졌을까?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왕따, 인종주의, 성차별주의, 장애인 권리 등-을 힘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힘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힘이 올바르게 사용되었을 때, 혹은 올바르지 않게 사용되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힘의 중요성을 깨닫고, 힘의 불균형 때문에 벌어지는 다양한 사회 문제를 인식하며, 힘을 올바르게 사용할 방법에 관해 생각해 봐요.
표절 교실
엄마가 시를 너무 좋아해 내 이름도 시인, 떡볶이 가게 이름도시인의 떡볶이. 하지만 글짓기에 소질이 없는 나는 글짓기 대회가 열릴 때마다 괴롭습니다. 어느 날 학교에서 백일장이 열리고 나는 학교 도서관에서 읽은 시집에서 본 시를 그대로 베껴 써서 장원 상을 받게 됩니다. 그 무렵 학교에서 아이들이 하나둘 사라지고 엄마의 비법을 몰래 따라 해 장사하던 앞집 떡볶이 가게 아저씨도 사라집니다. 아이들과 아저씨는 누군가의 창작품을 몰래 베껴 쓴 대가로 영혼 사냥꾼에게 끌려가 표절 교실에 갇히게 된 것입니다. 그들은 과연 집으로 무사히 돌아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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