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입니다
할머니를 가족으로 받아들이지 못한 '나'와 그런 할머니를 묵묵히 받아 들이는 아빠의 시선을 대조적으로 보여준다. 이를테면, 이불에다 지도를 그린 할머니와 자기 싫은 '나'의 모습 뒤에는 할머니의 뒤치다꺼리를 하는 아빠의 모습을 그려냈다. 그러나, 앞표지 전에 보여준 나의 가족 사진은 맨 뒷장에서는 할머니의 사진과 나란히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나'도 할머니를 한 가족으로 보듬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가나다는 맛있다
유아들을 위한 리듬감이 살아 있는 유쾌한 말놀이 한글교재다. 페이지마다 ‘가나다’로 시작하는 음식 이름과 의성어 의태어가 수록되어 있고, 반복되는 리듬에다 마음껏 곡조를 넣어, 노래나 랩처럼 부르면서 신나게 가나다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은 달달한 바나나, 따끈따끈 핫케이크, 새콤달콤 요구르트, 고소한 우유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이 등장한다. 아이들에게 친근한 음식으로 자연스레 한글을 익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간질간질, 영차영차, 으쓱으쓱’처럼 아이들에게 익숙한 의성어 의태어부터 ‘다르르, 딸싹딸싹, 욜랑욜랑’ 같은 새로운 표현까지 풍성하게 담았다. 또한, 자음과 모음을 빠짐없이 담은 사전 체계를 따른 구성을 선보이고, 의인화된 음식들의 깜찍하고 익살스런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가을의 스웨터
가을 스웨터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계절감을 표현한 그림책 가을빛을 입은 듯, 따사로운 빛깔을 고스란히 담은 계절 그림책 시리즈 두 번째 책인 《가을의 스웨터》가 출간되었다. 계절 그림책은 보통 그 계절의 생태적인 모습과 자연환경을 동식물과 함께 표현하는 책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 책은 도토리를 가득 담을 주머니가 있는 스웨터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가을의 계절감을 표현하는 전개 방식이 매우 독특하다.
거북이가 2000원
장난꾸러기 오빠 아키라와 순하면서도 강단 있는 에이코의 갈등, 엉뚱한 포인트에서 분노하는 거북이들, 거북이로 변신한 후에도 여전히 뻔뻔하고 철없는 아키라의 행동이 유쾌하게 그려집니다.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그랑프리 수상 작가 스기우라 한모는 괴롭힘을 당하는 거북이의 마음, 거북이 속에 들어 있는 아키라의 마음, 오빠에게 괴롭힘 당하는 동생 에이코의 마음, 성난 거북이들의 마음까지 글 사이사이에 내포되어 있는 마음을 때로는 앙증맞게, 때로는 통쾌하게, 때로는 감동적으로 그려냈습니다.
이게 정말 나일까?
《이게 정말 사과일까?》의 저자 요시타케 신스케의 최신작으로 자기소개를 색다르게 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숙제, 심부름 등이 귀찮은 아이가 자기를 대신할 로봇을 삽니다. 그런데 로봇은 자기가 가짜 역할을 하려면 주인이 어떤 사람인지 알려 줘야 한다고 합니다. 아이는 이름, 가족관계, 겉모습, 취미, 기호 등을 넘어서, 로봇이 원하는 더 많은 정보를 쥐어짜듯 생각하고 생각해서 로봇에게 알려 줍니다. 로봇은 과연 가짜 나 역할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을까요?
놀고 싶다1학년 일기 모음 
10년간 응모된 1000여 권의 학급문집에서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이 직접 쓴 일기를 골라서 실었다. 억울한 일과 화나는 일, 즐거운 일과 신나는 일 등 아이들이 자신의 일상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스스로의 삶을 가꾸어나간 기록이다. 가족 이야기, 친구 이야기, 그리고 자연 이야기 등 아이들을 둘러싼 세상 이야기도 듣게 된다. 아울러 아이들 특유의 상상력을 엿보면서 어른들이 놓치고 살아온 삶에 대한 통찰을 배우게 된다. 계절의 변화를 함께 느끼도록 날짜순으로 배열했다.
나를 지키는 안전수첩 유괴 성폭력 예방 그림책
아이들이 유괴나 성폭력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안전 수칙을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아이 혼자서 어떤 ‘사람’이 위험한 사람인지 구분하는 것은 어렵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위험한 ‘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모았습니다. 낯선 사람이 아는 척하거나 붙잡을 때 아이가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 낯선 차가 다가올 때 해야 하는 행동, 아는 사람도 함부로 따라가면 안 되는 이유, 길을 잃기 쉬운 행동들, 길을 잃었을 때 해야 할 일 등을 소개합니다.
눈의 여왕과 100개의 눈송
수 개념과 수학의 원리를 설명 형태가 아닌 이야기 식으로 담은 그림책입니다. 누리 교육 과정에 맞춘 스토리텔링 수학동화로 4-7세 아이들이 알아야 할 수학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담았습니다. 카이를 찾아 떠나는 게르다의 여행을 통해 1부터 100까지의 숫자를 알고 수의 크기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늑대가 들려주는 아기 돼지 삼형제
수 개념과 수학의 원리를 설명 형태가 아닌 이야기 식으로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누리 교육 과정에 맞춘 스토리텔링 수학동화로 4-7세 아이들이 알아야 할 수학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담았습니다. 아기 돼지 삼형제가 집을 짓는 과정을 통해 점, 선, 면의 개념과 세모, 네모, 원 모양의 도형에 대해 이해할 수 있습니다.
901호 띵똥 아저씨
아파트나 연립주택, 다세대 주택에 사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경험했을 법한 층간 소음 문제를 지혜롭게 풀어낸 그림책으로 이 시대에 가장 핫한 소재를 다룬 책이다.
대신 사과하는 로봇 처음 사과하는 아이
왜 사과해야 하고, 어떻게 사과해야 하는지를 잘 알려줍니다. 세상에서 가장 하기 힘든 말 “미안해요!” 욜랜다는 사과하는 걸 싫어합니다. 사고를 쳐도 자기는 잘못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아빠는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을 싫어하는 욜랜다를 위해 선물을 준비합니다. 바로 욜랜다가 잘못할 때마다 대신 사과해 주는 ‘미안해 로봇’이지요. 욜랜다가 사고를 칠 때마다 미안해 로봇은 미안하다고 말합니다. 욜랜다는 미안해 로봇이 대신 사과하기 때문에 더 제멋대로 행동하지요. 그렇다면 누군가가 미안하다고 대신 말해 주는 것이 진짜 사과일까요?
슈퍼 거북
거북이 꾸물이는 경주에서 토끼를 이긴 뒤, 슈퍼 거북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이웃들이 제 본모습을 알고 실망할까봐 걱정이 된 꾸물이는 이웃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려고 진짜 슈퍼 거북이 되기로 마음먹는다. 그 결과, 꾸물이는 누구보다도 빠른 거북으로 거듭난다. 그런데도 꾸물이는 하나도 행복하지가 않았다. 그런 꾸물에에게 토끼가 다시 도전장을 내민다. 드디어 경주 날, 몇 날 며칠 잠을 설친 꾸물이는 지친 몸을 이끌고 경기장에 나가는데...
우리 할아버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치매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 책이다. 낯선 할아버지의 모습이 무서운가 하면 자신을 보러 오시는 것을 잊을까 걱정이 되고 밉기도 한 복잡한 아이의 심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그 과정에서 아이는 한층 성장하고 가족들도 할아버지의 변화를 인정하면서, 가족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이가 아파서 치과에 가요
초보 아빠의 걱정과 안타까움으로 인해 태어났습니다. 한창 뛰어놀아야 할 어린아이에게 반복적인 학습을 시키는 것이 너무 미안해서 고민 끝에 동화의 형식을 갖춘 교재를 고안했던 것인데, 이렇게 수많은 독자 여러분의 호응을 얻게 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첫 책이 출간된 지 불과 5년만에 누적 판매 1,000,000부를 달성했습니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언어치료실, 특수학교에서 교재로 활용되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의 동포 여러분을 위하여 매년 다량의 수출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는 영광도 얻었습니다.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쳇 어떻게 알았지
나날이 늘어가는 아동 성범죄를 세계 명작 동화에 비추어 재구성한 그림책이다. 빨간모자가 할머니 집에 가는 길에 늑대와 돼지 삼형제, 개구리 왕자, 장화 신은 고양이를 만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엮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명작 동화의 주인공들을 악당으로 등장시켜 범죄의 위험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빨간모자가 스스로 대처법을 찾아내 위기를 벗어나는 과정을 통해 아동 대상 범죄 대처법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이들에게 익숙한 이야기 속 주인공의 역할과 성격을 다르게 하여 아이들에게 친근함과 동시에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하는 책이다.
태극기 다는 날
빨강과 파랑이 만나 만들어진 동그란 태극. 혹시 태극을 어디서 보았나요? 맞아요. 우리 국기, 태극기에서 보았어요. 태극기는 깃발 가운데 태극이 있어 붙은 이름이에요. 《태극기 다는 날》은 태극기의 유래와 뜻에서부터 태극기 다는 날은 언제인지를 꼭꼭 짚어 주는 지식 그림책입니다.
한가위만 같아라
아이들이 설과 함께 대표적인 명절로 알고 있는 추석의 유래와 의미를 판타지적 전개로 그린 그림책 『한가위만 같아라』. 함께하는 즐거움을 알게 되는 달빛공주를 통해 풍성한 수확을 거두게 해 준 조상님께 감사드리고, 이웃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함께 즐기는 추석의 참된 의미를 알려 주는 전통문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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