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rt 01 재생 에너지</b><br/>재생 에너지<br/><b>Part 02 냉난방</b><br/>태양과 그늘/외풍 관리/단열/보일러/난방 온도 조절/방열기/에어컨<br/><b>Part 03 전기와 전기제품</b><br/>조명/전자제품/핸드폰<br/><b>Part 04 요리</b><br/>주방기기/에너지를 아끼는 요리법/냉장고/마실 것<br/><b>Part 05 집안 청소</b><br/>설거지/청소 용품/개인 위생 관리/세탁<br/><b>Part 06 정원 손질과 DIY</b><br/>물 사용/정원 관리/퇴비 만들기/텃밭 가꾸기/건축 자재<br/><b>Part 07 쇼핑</b><br/>올바르게 먹기/음식의 영향력/산지 직거래/유기농 제품/의류/조금만 사기/인터넷 쇼핑과 서비스/포장재료 줄이기/재활용<br/><b>Part 08 아이들</b><br/>육아/장난감/환경을 지키는 좋은 습관들<br/><b>Part 09 일</b><br/>컴퓨터/사무기기와 용품/에너지 절약을 위한 직원들 간 협력<br/><b>Part 10 레저</b><br/>스포츠와 운동/숙박업소와 휴가/기념일<br/><b>Part 11 교통</b><br/>튼튼한 다리로 이동하기/대중교통/에코 드라이빙/비행기를 타지 않는 여행/자동차 함께 타기/연료의 종류/자동차<br/><b>Part 12 탄소발자국 줄여 친환경 지구인 되기</b><br/>큰 그림을 그리자

<b>친환경 지구인의 특명 : 탄소발자국을 줄여라!</b><br/><br/> 단지 고기 1㎏을 먹었을 뿐인데, 온 집 안에 불을 켜둔 채 3시간 동안 자동차 운전을 한 것보다 많은 탄소가 발생했다? 우리가 아무런 의식 없이 음식을 먹고, 자동차를 타고, 샤워를 하는 등의 소비를 하는 동안 엄청난 양의 탄소가 방출되고 있다. 이는 예측 불가능한 기후 변화, 극지방 빙하의 해빙 등의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회복 가능성이 있는 만큼 우리의 노력이 더욱 절실하다. ‘녹색생활’이 화두인 지금, 인류와 지구를 위해 과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br/>『친환경 지구인 되기 : 365일 매일매일 실천하는 탄소발자국 다이어트』는 녹색생활을 위한 우리의 의식 변화를 시작으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한 책이다. 지구를 지켜야 한다는 거창한 구호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에서 제시하는 작은 것들을 실천해 탄소발자국을 줄여나간다면, 세상은 달라질 것이다.<br/><br/><b>내 탄소발자국은 얼마나 될까?</b><br/><br/> ‘탄소발자국 계산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가 방출하고 있는 탄소의 양을 측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자신의 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실제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br/> 이 책을 통해서도 우리가 얼마나 많은 탄소를 배출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양치하는 동안 잠그지 않아 버려지는 물의 양이 55만 ℓ, 기저귀 1개당 소비되는 석유가 8배럴, 5시간짜리 비행기 여행 한 번에 배출되는 탄소의 양이 중형차로 왕복 32㎞를 약 160일 동안 운행할 때와 같은 양이라는 사실을 아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 너무나 쉽게 지나쳐왔던 자신의 행동들이 충격적인 낭비로 이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을 통해 현재 우리가 얼마나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쳐왔는지 판단해볼 수 있을 것이다.<br/>자신의 탄소발자국은 과연 몇 g인지, 앞으로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 생각해 보자. <br/><br/><b>작은 변화와 실천만으로도 충분하다</b><br/><br/> 저자는 당장 세상을 뒤집을 만한 큰 변화를 요구하지 않는다. 다만 시급한 문제인 만큼 보다 빨리 보다 많은 사람들의 변화와 참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작은 절약과 조금 귀찮은 실천만으로도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다고 본다. 정부?사회는 물론 개인의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br/> 이 책에서는 다양한 ‘탄소발자국 다이어트’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여름에 시원하도록 덩굴 울타리 치기, 콘덴싱 보일러 설치하기, 에너지 아끼는 조리법, 5분 이상 샤워하지 않기, 지역 농산물 애용하기, 컴퓨터 화면 보호기 사용하지 않기 등 수백 가지 탄소·에너지 절약 방법들이 담겨 있다. 큰 노력이 필요 없고, 너무나 실제적인 이 아이디어들을 당장 실천해 보자.<br/> 알뜰한 주부들에게는 친환경적인 데다 에너지까지 절약되기 때문에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br/> <br/><b>탄소발자국 다이어트로, 아름다운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지구인 되자!</b>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배출 줄이기’가 전 세계적인 화두다. 천재지변, 해수면의 상승 등 거대한 기후변화의 재앙을 우려한 세계 각국 정부들은 탄소 배출 규제에 대한 많은 논의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노력이 가속되고 있다. 정부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기조로 하고 있으며, 기업들 역시 깊은 책임감 속에 탄소 배출 감량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실천하고 있다. 이처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요구되는 가운데 『친환경 지구인 되기-365일 매일매일 실천하는 탄소발자국 다이어트』의 발간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이 책의 핵심 개념인 ‘탄소발자국’은 최근 들어 전 국민적인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단어다. 이미 대형 마트, 일부 기업 등에서는 탄소발자국 표시제도를 시행하거나 계획 중이며, 하루에 배출하는 CO2량을 알아보는 ‘탄소발자국 계산기’ 등도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따라서 본 도서는 앞으로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 중 하나가 될 탄소발자국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실제 생활에서 적용해볼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정책적인 입장에서 탄소 저감의 필요성을 역설한 기존의 기후변화 관련 책들과 달리 일반인들의 실천을 유도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여기서 실천은 거대한 행동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가정, 직장 어디에서나 적용이 가능한 작은 변화가 대상이다. 전자제품·사무기기 사용, 물·전기 절약, 육아, 자동차 등 생활 속에서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더 나아가 주부들의 알뜰 생활백서로도 유용하다.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대부분의 방법들은 결국 에너지 절약 등 소비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것들이다. 절약도 하고 지구도 깨끗하게 만드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주부들의 필독서가 될 것이다.
끝으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행해지고 있는 다양한 탄소 저감 노력들도 소개하고 있다. 실제 많은 선진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사례들이다. 선진국의 모범 사례들을 롤 모델 삼아 정부, 기업은 물론 개개인 모두가 작은 변화를 통해 친환경 지구인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 보다 나은 지구의 미래를 위해 당장 이 책의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겨 보자.
나경원(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