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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발행일 | 2000년 03월 3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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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0쪽 | 크기확인중 |
ISBN13 | 9788980195176 |
ISBN10 | 8980195176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오늘은 (스갱 아저씨의 염소)라는 이야기와 저의 생각을 들려줄께요.
전 이책의 첫표지를 봤을 때 어둡고 쓸쓸한 느낌이 들었어요.
줄거리는 옛날에 스갱아저씨가 살았는데 염소를 사랑해서 그동안 염소를 6마리나 키워왔어요. 하지만 다 똑같은 방법으로 자유를 찾아 숲으로 도망쳐버려서 스갱아저씨는 화가 났지만 또 7번째 염소를 사서 열심히 키웠고 블랑께뜨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어요.
하지만 블랑께뜨마저도 숲으로 가고 싶다고 아저씨에게 진심을 털어놓았어요.아저씨는 화가나서 블랑게뜨를 외양간에 가뒀지만 블랑께뜨도 틈을 타서 도망칩니다.
블랑께뜨는 나무와 영양(검은색 염소처럼 생긴 동물),꽃들의 아름다운 속삭임에 귀 기울이고 숲의 어매이징한 풀,넓은 땅에서 감미로운 시간을 보내지만 해가 져서 늑대의 울음소리를 듣습니다.
블랑게뜨는 아저씨에게 돌아가고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늑대와 싸우기로 결정하고 결국 죽습니다. 충격적이었어요.
블랑께뜨는 도대체 집이 얼마나 싫길래 어린애가 죽음을 택했겠습니까?
스갱아저씨는 염소들의 마음을 들어주려는 노력을 했어야 했어요. 스갱아저씨! 꼭 가뒀어야 했나요?
숲에 가고 싶어하는 블랑께뜨에게 숲을 같이 산책하고 자유를 잠깐씩 줄수 있지 않았나요?
그리고 내가 블랑께뜨라면 숲으로 떠나고 싶겠지만 주인에게 나를 위한 멋진공간을 마련해 달라고 주인의 생각을 이끌었을 것 같아요. 왜냐면 아직어린데 자기보다 경험이 많은 사람의 조언을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하거나 너무 독립적인 행동은 위험해 보이거든요.
제 생각엔 이책의 교훈은 자유는 행복이 있겠지만 고통이 있고 블랑께뜨처럼 인생의 멋진 미래를 짓밟는 반전도 있다고 생각해요.
스갱 아저씨의 염소들은 싱싱한 풀과 예쁜 꽃이잔뜩 피어있는 산에서 놀고 싶었어요. 스갱 아저씨는 늑대가 살고 있는 산에는 위험하니산에 가지 못하도록 했지요. 많은 염소를 키웠지만 모두 평화홉게 살고 있는 울타리 안보다는 넓고 웅장해보이는 산으로 자유를 찾아 탈출해버립니다. 하는 수 없이 스갱 아저씨는 염소를 한마리 더 사서 열심히 키웠지만 이 블랑게뜨라는 염소마저 늑대가 살고 있는 뒷산으로 몰래 자유를 찾아 탈출합니다. 하지만 평화도 잠시 밤에 늑대를 만나고 새벽까지 버티기로 했지만 결국 늑대에게 잡아 먹히게 됩니다. 평화로운 울타리 안에서 좀 더 살았더라면 건강하게 오랫동안 살지 않았을까? 눈에 보이느게 다는 아니라는 것과 험한 세상을 지혜롭게 헤쳐나가야겠다는 생각을 이책을 읽으면서 해봅니다. 또한 자유는 책임이 뒤따른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는 너무나 당연하게 누리고 사는게 많은 것 같다. 보이지는 않지만 매일 들이마시는 공기부터 시작해서 가고 싶은 곳은 어디든 갈 수 있는 자유도 그 중에 하나이다. 이런 자유를 동물들은 얼마나 느낄 수 있을까?
산에서 염소들을 기르는 스갱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어느날 스갱씨의 염소들은 우리에만 갇혀 있다가 다 같이 탈출하고만다. 그 염소들은 하루도 안 되어 안타깝게도 늑대에게 잡아 먹히고 만다. 그리고 스갱씨는 어린 염소, 블랑 케트를 다시 사와서 키우게 된다. 이번에는 도망가지 못하도록 울타리도 튼튼히 하고 목줄도 채워 놓았다. 하지만 고집이 세었던 블랑케트는 어느 날 새벽, 자유를 위해서 목줄을 끊고 산속으로 도망을 쳤다. 블랑케트는 잠시 자유의 몸이 되었지만 불행히도, 곧 늑대를 만나게 되고 결국은 죽고 만다.
블랑케트는 스갱씨의 보호 아래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살 수 있었다. 하지만 울타리 밖의 자유를 누리고 싶어 위험을 무릅쓰고 산 속으로 도망을 쳤다. 그런 노력이 허무하게 무너졌지만 짧은 시간동안 블랑케트가 느꼈던 그 자유는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었을 것이다.
예전에 우리들은 자유를 너무 당연하게 누리고 산 것 같다. 그러나 일상의 평화로움을 깨트린 코로나19로 인해 자가격리를 한 번 쯤 경험해 본 사람들이라면 자유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꼈을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우리에게 주어지는 모든 것에 감사함을 느꼈고, 특히 자유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
알퐁스 도데의 작품 <스갱 아저씨의 염소> 삼성당에서 펴냈다.
스갱 아저씨는 염소를 키웠다. 그러나 6마리의 염소는 모두 울타리 안에서 묶여서 생활하는 것이 자유롭지 않다고 생각하여 울타리를 탈출 했다. 하지만 모두 늑대에게 잡아먹혀 버렸다. 마지막으로 산 7번째 염소는 아기 염소였다. 아기 염소의 아름은 블랑께뜨 이었다. 스갱아저씨는 블랑께뜨만은 늑대에게 잡아 먹히지 않게 하고 싶어서 울타리 밖의 위험함을 말해주었지만, 블랑께뜨도 역시 울타리를 벗어나 숲으로 도망치고 다른 양과 염소들과 놀았다. 하지만 아저씨의 충고를 무시하고 자신의 자유만을 중요하게 여긴 블랑께뜨는 노을이 지자 늑대를 만났고, 치열한 싸움을 치르다 결국 새벽에 힘이 빠져 죽었다.
작가는 우리에게 뒷일을 생각하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만 행동하면 불행해 진다는 것과, 자기가 하는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또한 독자들에게 동물의 이야기를 예로 들어 자신이 한 일에 대한 책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하기 쉽게 썼다.
<스갱 아저씨의 염소>는 자신의 자유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과 다른 사람의 조언을 받아들여 안전하게 지내는 것 중 무엇이 옳은 일인지에 대해 토론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마지막에 너무 비참하고 잔인하게 이야기가 끝났던 것이 아쉬웠다.
나는 이 책을 직장을 구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왜냐하면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이 많겠지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블랑께뜨처럼 마지막이 불행해지지는 않을 것 같기 때문이다. 또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자유라고 생각하는 친구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왜냐하면 자유라는 것은 자기가 정하고 행동하는 것을 책임질 수 있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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