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업원 10명 미만의 작은 기업들로부터 3가지 유형의 질의를 많이 받고 있다. 첫째, 해외 인증 획득을 비롯한 수출 진행 과정에서 정부?유관기관 지원 사업이 있는지 궁금해 한다. 지원기관별로 홈페이지나 언론을 통해 홍보하고 있으나 수십 개에 이르는 지원 사업 종류와 어느 기관에 문의해야 하는지 잘 모르고 있는 기업이 의외로 적지 않다. 둘째, 수출바우처를 비롯한 지원 사업 신청서 작성을 어떻게 하는지이다. 셋째, 영문 편지 감수 요청이다. 구글 번역기를 사용하여 작성한 영문은 대부분 뜻이 통하나 일부는 그 의미를 알기 어려운 일도 있다. ‘챗GPT와 함께 쓴 수출실무 가이드북’은 중소기업이 답답함을 호소하는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아울러 수출 사업 지원서 작성이나 수출 전략 수립을 위하여 챗GPT에게 어떻게 질문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로 제시하고 있다. 필자는 지난 35년간 무역 일선에서 직접 해외시장 개척도 하고 중소기업의 수출 애로를 보고 들었다. 현장 경험이 녹아든 이 책은 이론 위주의 무역실무 책들과 확연하게 비교가 된다. 중소기업 실무담당자는 물론 무역컨설턴트, 무역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챗GPT를 활용하면 수출업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확신이 이 책을 집필한 동기로 보인다. 아무쪼록 이 책 출판을 계기로 생성형 인공지능을 무역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김광희 (전문위원_KOTRA대전충남지원단)
한국에서는 무명(無名), 해외에서는 Untitled에 가까운 중소기업이 해외사업을 시작하기란, 사막에서 바늘 찾기와 같이 무척 답답한 일이다. 중소기업은 자금 사정도 넉넉하지 않고, 업무를 수행할 직원을 찾기도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길잡이를 만나느냐에 따라 기업의 운명이 360도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챗GPT를 활용해 막연하게 느껴지는 해외사업을 구체적으로 해낼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다. 해외업무를 처음 시작하며 맞닥뜨리는 생소한 비즈니스 영어 단어부터 사업 제안을 위한 페이퍼 작성까지 챗GPT의 도움을 받아 질문하고 답변 받은 내용을 실무에 적용해 일을 하다 보면 생각치도 못했던 세계의 중심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와는 회사가 참가한 KOTRA 마드리드무역관 지사화사업부터 인연이 되어 소통하고 있으며, 지금도 저자가 운영중인 전북지역 지사화고객커뮤니티(오픈채팅)를 통해서 정부지원사업/수출정보와 상담을 제공받고 있다. 거기에 더해 고객지원에 진심인 저자가 수출실무에 관한 올인원 고객지원 종합선물세트를 준비한 것 같아 기쁜 마음으로 추천의 글과 축하를 보낸다.
- 김이정 (대성 스마트하이브 해외사업부 팀장)
AI의 성장과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KOTRA는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eXter)를 전국적으로 설치하고 있습니다. 황충연 저자가 쓴 “챗GPT와 함께 쓴 수출실무 가이드북”은 새로운 AI와 디지털 비즈니스 환경에서 우리 수출기업을 위한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필자는 저자와 함께 도내 중소기업들을 방문하면서 기업현장을 둘러 보고 있습니다. 중소기업들은 해외시장정보의 부족과 수출업무를 담당할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방 소재 기업들의 이러한 수출 애로사항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정보는 나침반과 같은 중요한 존재입니다. 크고 작은 모든 사업 추진의 기초가 됩니다. 나침반이 있어야 정확히 방향을 잡고, 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해 갈 수 있듯이 많은 기업들이 챗GPT를 나침반처럼 활용해서 수출기업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박기원 (KOTRA전북지원단 단장)
필자와의 인연은 약 20년 전 공공기관의 대대적인 혁신의 붐에 맞춰 시작되었다. 원자력분야의 혁신을 위해 고민하고 함께 만들어가며 함께 논의하던 그때 그 모습이 아직도 선하다.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필자의 차분함과 내공에 전문 컨설턴트들도 혀를 차며 감동을 안 할 수 없었다. 실무경험은 물론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식트리화 작업을 직행하는 그의 모습은 감히 살아있는 아카이브를 영접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런 그가 또다시 사고를 제대로 친 것 같다. 챗GPT와 함께 쓴 가이드북이라니.. 해외사업을 하는 사업주나 관계자에게 해외 진출의 문턱은 항상 높게 느껴지고 많은 시행착오를 겪기 나름인데 이 가이드북에서는 이론과 실무가 함께 융합되어 있으며 특히 정부지원사업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됨으로써 어쩌면 잘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을 얹기만 하면 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본 가이드북을 하나하나 읽어보면 속이 시원하다는 느낌이 든다. 해외 수출이라는 암묵지를 제대로 된 형식지로 표준화하고 체계화해주신 필자께 존경과 감탄의 박수를 보낸다. 아울러 수출을 희망하는 사업주와 관계자분께 기회와 희망을 줄 수 있는 바이블이 나타났다고 감히 말할 수 있으며 본 가이드북이 널리 퍼지길 간절히 소망해 본다.
- 박상기 (㈜ 컨설팅앤컨설턴트 대표이사 대표)
대한민국의 수출 의존도는 누구나 알고 있을 만큼 높습니다. 수출이 없다면 살아남기 어려운 국가인 만큼, 이에 대한 전략과 지원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비록 자원이 부족하지만 우리나라는 잘 교육된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훈련과 교육을 통해 어느 분야에서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하지만, 우리 중소기업이 다른 문화와 시장을 가진 국가에 제품이나 서비스를 수출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런 현실에서 저자는 UAE원전사업 등 해외사업 경험과 KOTRA에서의 중소기업 수출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수출실무 가이드북을 제작하였습니다. 이 가이드북은 평소 필자와 나눴던 중소기업의 수출경영 대화 중 중소기업 수출실무 역량 강화라는 주제에 포커스를 맞춰 필요한 수출실무 정보와 챗GPT활용 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더욱 반가운 것은 챗GPT와 같은 혁신적인 AI 도구의 경영 접목은 중소기업의 인력 부족 해소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업무의 효율성과 품질을 향상시켜 우리 중소기업 글로벌 기업화에 효과적인 전략이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본 가이드북을 추천드리며, 발간을 축하합니다.
- 정태희 (삼진정밀 대표,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챗GPT와 함께 쓴 수출실무 가이드북’ 출판소식을 듣고 깜작 놀랐습니다. 대학에서 무역전문가양성프로그램(TEP), 국제무역실무, 통상영어 등을 가르치며 미래 무역인을 양성하고 있는 교수 입장에서 학생들이 학습하는 대학교재가 국제무역의 이론 중심이어서 실질적인 수출실무 현장적용이 가능한 자료를 찾고 있던 중이었기에 반갑기 그지없습니다. 한류 열풍이 전 세계로 퍼져가며 K-Contents, Beauty, Food, Medical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수요증가 추세에 있고 문화와 산업이 융합되며 수출 영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기업이나 개인이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해외시장에서의 기회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역업이 변화해온 과정을 살펴보면, 1981년의 허가제에서 1997년의 신고제, 그리고 2000년부터는 자율화로 발전하며 법인이나 개인을 불문하고 누구나 무역을 할 수 있습니다. 무역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사업자등록과 무역업고유번호 신청을 통해 수출기업이 되어 수출실적을 인정받으며 영광의 100만 달러, 1,000만 달러 탑을 수상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2021년 기준 개인기업 675.9만개, 법인기업 95.5만개 등 총 771만개의 기업이 있습니다. 2022년 말 수출기업은 95,015개사로 전체 기업 중 1.2%에 불과하며 특히 수출기업 중 99%에 달하는 94천여 중소기업이 총수출 6,821억 달러의 35% 비중을 차지하여 수출주체 구조에서 대기업 편중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의 중심역할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수출저변을 확대하고 수출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이 절실한 과제입니다. ‘챗GPT와 함께 쓴 수출실무 가이드북’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수출절차와 방법을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어, 중소기업의 수출실무자뿐만 아니라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내수기업, 소상공인, 창업기업가, 그리고 미래의 무역인을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무역학을 전공하고 수출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저자만이 낼 수 있는 이 책은 중소기업의 수출증대뿐만 아니라, 내수기업과 개인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소중한 가이드가 될 것입니다. ‘챗GPT와 함께 쓴 수출실무 가이드북’을 통해 수출의 길을 찾는 분들을 응원하며, 이 책이 큰 도움이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 한상곤 (아주대학교 국제학부 교수, GBC 명예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