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이 뜨는 날 현중이는 다솜이에게 나쁜 말을 많이 합니다. 다음날 눈을 떠보니 아빠, 엄마 옆에 있는 건 현중이와 몸이 바뀐 다솜이 였습니다. 몸이 바뀐 다솜이는 아빠, 엄마, 학교에서 좋은 말을 쓰고 착한 사람이 됩니다. 질투를 느낀 현중이는 다솜이를 물려고 한 뒤 엄마한테 혼이 난후 집을 나갔습니다. 현중이 처럼 개가 된 친구 2명을 만났습니다. 산신령을 찾아가 잘못된 점에 대해 배우고 좋은 말을 쓰라고 합니다. 사람으로 변한 현중은 나쁜 말을 쓰는 것에 대해 잘못된 점에 대해 배우게 되었습니다. 나쁜 말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항상 바른말을 하고자 노력하면 부모님들에게도 칭찬을 받을 수 있고, 친구들과는 사이 좋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마음을 전달하고, 고운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항상 바른 말을 사용하여야 겠습니다.

 나는 강아지를 정말로 좋아한다. 아홉 살 때 포메라니안 아기가 우리 집 가족이 되었다. 하지만 얼마 되지 않아 우리 집 가족에서 떨어졌다. 엄마가 아빠 회사에 보낸 것이다. 강아지가 회사에 일하러 가는 것도 아니고 그곳에 살러 갔다. 우리 집보다 넓어서 그곳에서 살기로 했다. 나는 반대했지만 그렇게 되었고 대신 한 달에 한 번씩 아빠 회사에 놀러 가기로 했다. 근데 지금은 못 가고 있다. 나는 우리 강아지 루루가 보고 싶으면 핸드폰에 있는 사진을 본다. 이제 엄청 커졌다. 평소에도 강아지를 이렇게 좋아하는데 “강아지로 변한 날”이라는 책 제목을 보고 바로 책을 읽었다.

 이 책의 주인공은 현중이고 장난끼가 많다. 어느 날 현중이가 학교에 갔는데 앞자리에 앉은 순영이와 정민이가 속삭이는 내용을 들었다. 보름달이 뜨는 날 나쁜 말을 세 번 하면 키우던 개가 사람으로 변하고 사람이 개로 변한다는 내용이었다. 현중이는 진구에게 나쁜 말을 퍼부었다. 집에 가자마자 현중이가 키우는 다솜이가 안아 달라고 낑낑대자 짜증 나서 다솜이를 발로 차면서 나쁜 말을 했다. 엄마가 나쁜 말을 하면 안 된다고 꾸중을 하자 짜증이 나서 엄마한테도 나쁜 말을 했다. 그때 문득 현중이는 나쁜 말을 세 번하면 키우던 개가 사람이 되고 사람이 개가 된다는 생각이 났고 잠이 들었다.

 다음날 일어나서 밥을 먹으려고 식탁으로 갔는데 식탁 위에 가짜 현중이가 앉아 있었다. 그래서 현중이가 손을 봤는데 털로 잔뜩 뒤덮여 있어 소리를 지르자 가짜 현중이가 저 개가 미친 것 같다고 버리라고 했다. 엄마는 오후에 개를 버렸다. 그래서 가로등 아래에 쓰러졌는데 현중이 옆으로 두 마리 강아지가 다가왔다. 진구네 강아지 바나나와 기철이네 강아지 삐삐였다. 둘은 산속 소나무 산신령 할아버지가 사람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안다고 했다. 그래서 산에 올라가서 산신령 할아버지를 만나서 사람이 되는 방법을 알려 달라고 했다. 산신령 할아버지는 눈을 감으라고 하고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하고 항상 좋은 생각만 하고 다른 사람들을 나처럼 존중하라고 말하고 눈을 뜨라고 말했다. 눈을 뜨자 다행히 사람으로 변해있었다.

 이제 현중이는 나쁜 말을 하지 않을 것 같다. 나는 그래도 나쁜 말을 하지 않는 편이다. 그런데 내 남동생이나 남자 아이들은 장난 말과 나쁜 말을 너무 많이 한다. 나쁜 말을 하고 장난이라고 하지만 하나도 웃기지 않고 기분만 나쁘다. 내 주변의 남자들도 제발 현중이처럼 달라졌으면 좋겠다. 처음에는 강아지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나쁜 말을 하지 말하는 내용이었다. 그래도 재미있었다. 그리고 나도 나쁜 말을 하면 강아지로 변할까 생각을 해 보았다. 지금은 강아지를 키우지 않고 달팽이를 키우니까 달팽이로 변할지도 모른다. 이제부터 나도 친구들과 어른들에게 나쁜 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강아지로 변한 날"이라는 책을 읽었다. 여러 동물들을 좋아해서 사육사가 꿈인 나는 "강아지로 변한 날"이라는 책의 제목이 무척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에 나오는 현중이는 나쁜 말을 많이 쓰는 아이이다. 현중이는 학교에 가서 앞자리에 앉은 순영이와 정민이가 하는 말을 듣게 되는데, 그 이야기는 보름달이 뜨는 밤에 나쁜 말을 2번 이상 하면 키우던 강아지가 사람이 되고 그 강아지를 키우던 주인이 강이지가 된다는 이야기였다. 그것을 들은 현중이가 "뭔데?" 하며 일어나는 순간! 뒤에서 진구가 똥침을 하였고, 현중이는 나쁜 말을 2번 이상 하고 말았다. 그리고 벌을 선 현중이는 나쁜 마음으로 집으로 오게 되었다. 현중이를 본 강아지 다솜이가 반갑다고 꼬리를 흔들었다. 하지만 현중이는 "저리 비켜, 이 똥개" 라고 말하였다. 엄마가 물어봐도 "짜증나" 라는 말을 하고, 또다른 나쁜 말도 많이 하였다.

다음날, 현중이는 엄마가 깨우지 않아 혼자 일어나게 되었다. 그런데 식탁의 현중이 자리에 누가 앉아 있었고, 그 사람은 바로 현중이었다. 놀란 현중이는 유리창으로 가는데 유리창에 비친 모습이 다솜이였고, 다솜이 손이였다. 현중이는 자기가 다솜이가 된 것을 알고 크게 소리를 질렀는데 "멍! 멍!" 하는 소리만 내었다.

그날밤, 현중이는 다솜이를 따라 잠깐 집을 나오게 되었다. 저쪽에서 부스럭 소리가 나서 가 보았는데, 거기에는 진구가 변한 바나나와 기철이가 변한 삐삐가 있었다. 서로 만난 3명은 버드나무 할아버지를 만나러 갔다. 현중,기철,진구가 반성하는 모습을 본 버드나무 할아버지는 3명을 다시 사람으로 만들어 주었다.

나는 3명이 하는 행동이 나쁘다고 생각했지만, 정말 속상하고 불쌍했다. 왜냐하면 좋은 말로 이야기해 주면 나쁜 말을 쓰지 않는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친구들이 다시 돌아와서 기쁘다. 이 이야기는 참 재미있고, 감동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