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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구르는 중

김지우 글/이해정 그림 | 풀빛 | 2024년 02월 28일 리뷰 총점10.0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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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120쪽 | 296g | 150*232*8mm
ISBN13 9791161726601
ISBN10 1161726608

상품정보 제공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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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명 및 모델명 오늘도 구르는 중
재질 상세설명참조
색상 상세설명참조
크기/중량 150*8*232mm | 29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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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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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저자 소개 (2명)

휠체어가 굴러서 ‘구르님’. 김지우보다 익숙해진 이름으로 유튜브,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한다. ‘구르는’ 삶에 대해 할 말이 많아서 영상을 만들고 글을 쓴다. 쓴 책으로 《하고 싶은 말이 많고요, 구릅니다》, 《오늘도 구르는 중》, 《우리의 목소리를 공부하라》(공저)가 있다. 내버려두면 몇 시간이고 내 이야기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제는 더 잘 말하기 위해 잘 듣는 사람이 되고 싶다. 하여, 홀로 구르는 외로움을 ... 휠체어가 굴러서 ‘구르님’. 김지우보다 익숙해진 이름으로 유튜브,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한다. ‘구르는’ 삶에 대해 할 말이 많아서 영상을 만들고 글을 쓴다. 쓴 책으로 《하고 싶은 말이 많고요, 구릅니다》, 《오늘도 구르는 중》, 《우리의 목소리를 공부하라》(공저)가 있다. 내버려두면 몇 시간이고 내 이야기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제는 더 잘 말하기 위해 잘 듣는 사람이 되고 싶다. 하여, 홀로 구르는 외로움을 해소하고자 구르는 언니들을 만났다.?
대학교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하고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려 오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어슬렁어슬렁 동네 관찰기』가 있고, 그린 책으로는 『조선의 문을 열어라』, 『소녀와 소년, 멋진 사람이 되는 법』, 『옷, 잘 입는 법』, 『꽃 아주머니와 비밀의 방』, 『청소년을 위한 광주 5·18』, 『청소년을 위한 제주 4·3』, 『이상희 선생님이 들려주는 인류 이야기』, 『난민 전학생 하야의 소원』, 『공기, 어... 대학교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하고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려 오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어슬렁어슬렁 동네 관찰기』가 있고, 그린 책으로는 『조선의 문을 열어라』, 『소녀와 소년, 멋진 사람이 되는 법』, 『옷, 잘 입는 법』, 『꽃 아주머니와 비밀의 방』, 『청소년을 위한 광주 5·18』, 『청소년을 위한 제주 4·3』, 『이상희 선생님이 들려주는 인류 이야기』, 『난민 전학생 하야의 소원』, 『공기, 어디나 있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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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추천평

우리는 다 다른 몸과 마음을 가졌어요. 이 책은 그동안 듣지 못 했던, 어떤 용감한 어린이의 생각을 들려줍니다. 그리고 우리를 활짝 열린 세계로 데려갑니다.

저는 구르님을 온라인에서 알게 된 뒤부터 구르님의 팬이었습니다. 구르님은 이 세상이 다양한 이유를 멋지게 보여 준 사람이었어요. 구르님이 어린이였을 때의 이야기를 우리 어린이 독자 여러분과 함께 듣게 되다니 누구보다 기쁘고 설렙니다.

제 옆과 그 옆과 그 앞뒤의 모든 어린이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어요.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알고 싶나요? 나에게도, 나의 친구에게도 꼭 필요한 이야기를 이 책 안에서 만나 보세요. 우리 이 책을 더 여럿이 읽기로 해요. 더 크고 더 안전한 세상이 될 거예요.
- 김지은 (아동문학 평론가)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10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오늘도 구르는 중
경기상인초등학교6-* 김*성 | 2024-09-22 | 제21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이 세상에 열 명이 있다면 그중 두 명은 오늘도 구르고 있을 것이다.  장애인 이라는 것 때문에 슬프고 자괴감을 느끼는 한 명이 있다면  나머지 한 명은 자만심과 장애인이라는 구역을 넘어버린 한 명일 것이다.   장애인이라는 것은 누구에겐 똑같고  누구에겐 다른  차별 받는  물건 따위일까? 나도 자세히  "무조건"이라는 단어가 들어갈 만큼의 뜻을 모른다. 하지만 이것은  꼭 안다. 장애인이 차별받아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유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괴롭히고 차별하고 놀리는 사람들이 있다.   저는 이런 사람들을 보며 자신이  장애인이었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조차 안 하고  재밌지도 않은 놀림을 하는  그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가지고  무슨 재미를 가지고 그러지? 라는 생각도  가끔씩 해본다.   우리 사회가 이렇게 조금의 차이가 있다고  항상 놀리고 괴롭히면 장애인은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할까?  물론 편의시설이 있어도  없는 곳이 휠씬  많아서 장애인의 처지가 된다면 나는 절대 극복하지 못할 것이다. 오늘 장애인의 이야기를 해보니 장애인이라는 것이 더 인상 깊게 내 생각을 파고  듣 것 같다.   '오늘도 구르는 중' 이라는 책에서 나온 주인공이 화재나 지진 같은 대피 훈련을 할 때 마다  말해서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주인공이 스스로 자신은 왜 지금까지  그렇게 생각했지라는 애기를 한순간 장애인이라는  다름에서  벗어난 사람 같다.   글쓴이가 장애인의 마음을 너무 잘 알고 있는 것 같아 놀랐다. 마치 주인공이 장애인이라는 조건을 뛰어넘은 날개를 핀 나비 같았다.  또 내 기준에서 장애인은 그냥 우리와 같은 한 몸 그 자체이지만 몇 명이 의자에 달린 두 바퀴라는 "휠체어"를 타고 다녀서 다르다고 느끼는 거지 휠체어를 타고 다니지 않는다면 그 사람이  장애인인지 비 장애인인지 알아볼 수 없었을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는 사실상 모두 다른 몸과 마음을 가졌다. 장애인도 우리와 같이 몸과  마음만 다른 사람이라는 생각이 맞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휠체어의 뜻은 "휠"은 바퀴 "체어" 는 의자로 바퀴가 달린 의자이다. 이 글쓴이가 자신이 겪어보지 않았지만 언제든 노력하려 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을 넘어서 더 많은 걸 하고 싶은  장애인의 마음을 너무나도 잘 알고 외소해 보이기 싫은 장애인의  마음속에 들어간 것 같았다. 주인공이  운동을 해서 땀이 송글송글 맺힌다는 말에 감동을 받았다.   또한 사람들이 장애인은 다르다고 하지만 저는 그 다름이 극복할 수 있는 강한 마음의 다름 같았다. 또 이 주인공이 실제로 실존한는 유트브 "구르"님 이라는 분의 일상이 라는 것에 더 감동 받았다. 이 책을  통해 내 마음이  움직인 부분은 장난스레 주인공 짝꿍이 장애인이냐? 라고  주인공한테 말하자 당당하게 " 장애인 맞아 넌 누군데?" 라고 하자 짝궁이 조용해졌다. 여기서  당당하게 다름을 인정하는 주인공이 너무 멋있고 감동을 주었다.
오늘도 구르는 중
대구대구강동초등학교5-* 오*준 | 2024-09-20 | 제21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나는 오늘 「오늘도 구르는 중」이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나’는 몸에 힘에 부족하고 자주 뻣뻣하게 굳는 뇌성마비라는 장애를 가지고 있다. 

걷지 못한다는 이유로 '나'는 휠체어를 타고 다니며, 학교와 밖에서 억울한 일을 많이 당하고 자신의 힘 만으로 대중교통을 탈 수 없는지 왜 장애인을 위한 화장실과 엘리베이터는 찾기가 어려운지 휠체어를 타면서 불편했던 점과 좋았던 점을 말하는 내용이다. 

그리고 책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은 ‘나’가 TV를 보다가 다른 사람의 휠체어 색이 자신과는 다른 걸 보고 신기해 하자 주인공의 아빠가 휠체어에 천을 씌워서 색을 입혀주는 부분이다. 왜냐하면 휠체어는 다 검정색인 줄 알았는데 색을 입힐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고 주인공을 생각하는 아빠의 마음이 잘 느껴졌기 때문이다. 

또한, 이 책에서 주인공이 휠체어를 타고 가다가 턱을 발견해서 친구들과 힘을 합쳐 휠체어를 들고 턱을 넘는 장면이 있었는데, 나도 몸이 불편한 친구를 다른 친구들과 함께 엘리베이터까지 데려다준 적이 있어 그때가 생각이 났다. 그래서 이 장면에서 주인공이 느꼈을 곤란함과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었다. 또, 이 책에서 주인공이 유튜버가 되는 상상을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나도 그런 상상을 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주인공의 재미있는 상상이 공감되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어울려서 살아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비장애인들이 장애인들과 어울려 살지 못하면, 차별이 생겨서 장애인들의 형편이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누군가에게 추천한다면 나는 장애인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왜냐하면 장애인들에게 용기를 심어줄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지우와 나의 공통점
부산남산초등학교5-* 정*윤 | 2024-09-19 | 제21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장애란 뭘까? 나는 몸이나 마음이 불편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장애가 있으면 이동하는 것이나 보고 듣는 것이 힘들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 학교에도 휠체어를 탄 아이가 있는데 다행히 학교에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주인공 지우는 밝고 활발한 성격이고, 글쓰기와 만화 그리기를 좋아한다.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과학,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은 음악이다. 노래 듣는 것을 좋아하고, 동물을 좋아해서 수의사가 되고 싶어 한다. 여기까지는 평범한 소개였다. 그런데 지우는 어릴 때부터 뇌성 마비 때문에 휠체어를 탔다. 사람들은 지우의 소개를 들을 때 마지막에 놀란다. 왜냐하면 장애를 '특별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만약에 나라면 이런 친구가 전학을 왔을 때 아무렇지 않을 것 같다. 장애가 있어도 다 똑같은 친구이기 때문이다. 지우는 학교생활에서도 불편한 점이 많았다. 재난 대피 훈련 때는 혼자 교실에 있어야 했다. 계단으로 대피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선생님은 지우에게 교실에 그냥 있으라고 했는데 나는 ‘지우에게 진짜로 재난이 찾아오면 어떡하지?’하고 걱정이 되었다. 만약에 내가 혼자 교실에 남게 된다면 무섭고, 속상한 마음이 들 것 같아서다. 지우는 체험학습을 갔을 때도 바닥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서 먹을 수가 없어서 혼자 먹을 뻔 했는데, 마침 친구들이 바위 위에 돗자리를 깔아줘서 바위를 탁자 삼아 함께 먹게 되었다. 지우를 위한 친구들의 배려심이 너무 善한 것 같았고, 내 마음도 따뜻해졌다. 이렇게 나와 다른 사람과 눈높이를 맞춰 준다는 건 그 사람을 존중하거나 좋게 생각하는 것 같다. 지우는 원래 체육시간에 계단에 앉아만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지우가 할 수 있는 활동을 생각해 내셨다. 그 활동은 바로 풍선 피구였다. 선생님 덕분에 지우는 체육시간에도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지우에게는 힘든 일도 있었지만 이렇게 도와주는 사람도 많았다. 그런데 장애인을 도와주고 SNS에 자랑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지우가 보게 된다면 속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휠체어를 꾸밀 생각은 못했는데 영상의 도움으로 아빠가 방석을 꾸며 주실 때는 지우가 많이 기뻤을 것이다. 장애는 몸이 불편한 거지만, 지우는 나와 내 친구들처럼 꾸미는 걸 좋아하고, 뭐든지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지우와 나는 공통점이 많았다. 만화 그리기와 과학, 노래 듣기를 좋아하는 것이다. 또 동물을 좋아해서 수의사가 되고 싶은 것도 닮았다. 공통점이 많아서 지우에게 더 공감되고, 친근하게 느껴졌다. 이 책을 읽고 장애인은 우리와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것일 뿐이고, 그 다름을 서로 탓하지 않고 따뜻한 시선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장애를 가진 작가님의 이야기를 읽으며 함께 생각해볼 수 있어서 감동이었다.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다
부산용소초등학교5-* 최*빈 | 2024-09-17 | 제21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화재대피훈련을 합니다. 당연히 몸을 낮추고 계단을 통해 줄 지어 피난해야 합니다. 엘리베이터 사용은 당연히 안됩니다. 그런데 휠체어를 탄, 몸이 불편한 사람은 어떡하죠? 버스를 타고 학원에 갑니다. 버스 앞문으로 타. 교통카드를 대고, 내릴 땐 뒷문으로 내립니다. 학원이 있는 건물은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계단으로 달음박질 쳐야 합니다. 그런데 휠체어를 탄 친구는 어떡하죠? 당연한 일상의 일이, 불편과 부당함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읽으며 깨달았습니다. 빗면 경사로가 왜 필요한 지, 휠체어를 위한 저상버스가 왜 필수적인지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깨달은 또 하나의 사실. 몸이 불편하거나, 나와 조금 다를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법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더 나은 세상이 만들어 진다는 것입니다. 주인공은 몸이 불편하지만 구김살없이 주변사람들에게 다가갑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꿈꾸고 큰 소리로 웃고 더 나은 미래를 계획합니다. 그리고 용감하게 불편과 부당함을 호소합니다.  경사로가 있는 학교를 찾고, 휠체어를 위한 부대시설을 요구하는 등 적극적으로 장애친화적인 분위기와 환경 만들기에 나섭니다. 놀라운 것은, 이에 모두 귀 기울인다는 것입니다. 화재대피훈련에 함께 하지 못함을 항의하는 주인공에게, 선생님은 사과를 합니다. 그리고 다음엔 꼭 함께 할 방법을 찾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런 분위기가 더 나은 내일을 만듭니다. 한 연구에서 타인을 위해 봉사한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더 행복하고 오래 산다는 결과가 도출됐다는 걸 읽었습니다. 그건 부자가 가난한 이를 돕고,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돕는 일방향적 관계를 의미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것보다, 내가 다른 사람을 위해 좋은 일을 한다는 생각, 내가 양보하고 있다는 만족감, 나아가 내가 조금 더 사회를 나은 모습으로 바꾸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몸과 마음에 긍정적인 결과들을 이끌어 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구르는 중의 주인공은 그렇게 다른 장애우들을 위한 환경 바꾸기에 열심입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구른 행위 뒤에 바퀴자국이 남았습니다. 오늘도 나는 그렇게 바퀴자국을 보며 생각합니다. 당연한 것도 부당할 수 있다. 생각을 넓히자..
장애인 편견 없애자
인천인천담방초등학교6-* 최*우 | 2024-09-12 | 제21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키가 큰 아이, 키가 작은 아이, 남들보다 팔이 긴 아이, 머리모양이 네모난 아이, 통통한 아이 등 세상에는 다양한 모습의 친구들이 있다. 장애를 가진 친구도 이중 하나로 우리와 틀린 게 아니라 약간 다른 친구일 뿐이다. 우리 모두는 다르기 때문에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완전히 같다면 이해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장애인의 수가 늘어난다고 하는데 우리 주변엔 그들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우리들의 불편한 시선과 장애인들을 배려하지 않는 여러 시설들 때문에 그들은 외출을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하지 않는다. 학교에서 장애인을 보게 되면 아무 이유없이 한번 더 뒤돌아보고 불쌍하면서도 두려운 시선을 그들에게 보내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나아지지만 또다시 새로운 장애인을 보게 되면 나도 모르게 한번 더 뒤돌아보게 된다. 우리와 약간 다른, 몸이 좀 불편한 친구라고 생각을 하지만 아직은 어색하고 다가가기 두려운 것이 사실이다. 장애인들은 일반인보다 여러 면에서 더 많은 노력을 한다. 주인공이 처음 입학할 초등학교를 고르기 위해 부모님과 여러 사람들이 얼마나 노력했는지 책을 읽으면 알 수 있다. 그리고 외출한번 하기위해 사전에 많은 노력들이 필요하다. 대중교통을 편하게 이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미리 차를 불러야 하고 갈 곳의 편의시설 등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우리는 그냥 아무 초등학교, 중학교를 배정받은 순서로 가면 되지만 장애인친구들은 학교 장애인시설, 통학교통편을 미리 확인하고 교장선생님과 면담 후에 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 몸이 불편한 만큼 더 많은 노력을 해야 일반인 친구들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것이다.

 장애인에 대한 두려움과 편견, 왠지 모를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학교수업시간에 여러 영상자료를 활용해야 하고, 다양한 캠페인을 자주 시행해야 한다. 그리고 일반인 친구와 장애인 친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을 학교와 교육청, 정부에서 나서서 만들어야 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다름을 확인하고 인정하고 편견을 없애고 함께 라는 생각을 갖게 해야 한다, 교육적인 측면 외에도 장애인들을 배려한 많은 편의시설들이 우리가 사는 곳곳에 설치되어야 한다. 장애인들이 외출했을 때 불편함이 없어야 더 많이 밖으로 나올 수 있고 우리와 자주 만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노력들이 동시에 일어날 때 일반인과 장애인은 서로를 이해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나와 똑 같은 사람이 세상이 없듯 모든 사람은 같을 수 없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장애인의 다름도 인정할 때 비로소 일반인과 장애인은 함께 살아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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