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공의 맥을 잡는 전략 사고의 기술: 게임이론과 전략 마인드<br/>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적도 없다｜게임이란?｜우리 모두는 지금 게임 중이다<br/>■ 노벨 경제학상을 휩쓰는 게임이론<br/><br/>2. 협력과 배신의 인센티브를 파악하라: 죄수의 딜레마와 광고 전쟁<br/>담배는 왜 TV 광고를 하지 않을까?｜불어! 조사하면 다 나와｜병원이 값비싼 의료기를 구매하는 이유｜입시 지옥의 최대 수혜자는?｜죄수의 딜레마에서 벗어나기 <br/>■ 청교도들이 세계 최강 국가를 만든 이유<br/><br/>3. 선점이 곧 독점이다: 소비자 예속과 표준화 경쟁<br/>일본 차는 왜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을까?｜애플과 IBM, 어느 걸 사지?｜로마 시대로부터 유래된 철도 너비｜기술 혁신으로 GE를 누른 웨스팅하우스｜IBM, 동반 성장 전략으로 성공하다｜소비자들의 습관을 선점하라｜AT&T에 코 꿴 벨 애틀랜틱｜항공사 마일리지, 승객의 발을 묶다<br/>■ 컴퓨터 자판은 왜 쿼티 자판일까?<br/><br/>4. 모방 심리를 자극하라: 진화 게임이론과 원조 마케팅<br/>우리 식당이 ‘진짜 진짜 원조’입니다｜모금함에 돈 미리 넣어두기｜정치권 줄 서기와 보스 정치<br/> ■ 칭다오는 어떻게 중국 최대의 맥주 생산지가 되었나?<br/><br/>5. 바꿀 수 없도록, 누구나 알도록 하라<br/>아군의 배를 태워버려라｜벼랑 끝 전술의 위력｜비가역성의 조건｜기둥에 묶인 오디세우스｜자승자박을 경계하라｜헨리 8세의 사기극<br/>■ 『마당깊은 집』의 땔감 쌓기 경쟁 <br/><br/>6. 진입 장벽을 높여라: 독과점과 싹쓸이 전략<br/>제스처만으로 상대방 제압히기｜출혈 경쟁은 또라이 짓?｜록펠러의 싹쓸이 전략｜담배 천 개비가 단돈 1달러 50센트<br/>■ 독점 유지 비용이 클까, 독점 규제 비용이 클까?<br/><br/>7. 다음 게임을 준비하라: 반복 게임과 신용의 힘<br/>눈앞의 이익에 눈멀지 마라｜북한이 끝까지 핵을 포기하지 않는다면?｜눈에는 눈, 이에는 이｜게임이론으로 본 『공동경비구역 JSA』｜범죄자를 먹여 살리는 나라｜부동산 대책이 실패한 이유｜부정부패를 줄이는 획기적 방법｜애덤 스미스의 조언<br/>■ 2005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아우만과 셸링<br/><br/>8. 공급의 주도권을 확보하라: 지대 추구와 겁쟁이 게임<br/>미식축구팀은 왜 연고지를 자주 바꿀까?｜의사와 개인택시 기사에게는 공통점이 있다｜선거철마다 난무하는 개발 공약｜겁쟁이 게임, 물러설 곳이 없어야 이긴다<br/>■ 2등이 가장 많이 잃는다<br/><br/>9. 경쟁자와 한배를 타는 방법: 카르텔과 배신의 유혹<br/>오펙의 유가 담합 위기｜다이아몬드 가격이 비싼 이유｜할인 마트 최저가격보증제의 진실｜회사가 달라도 항공 요금은 같다｜시리얼 가격, 켈로그를 따르다｜죄 없는 자는 돌을 던져라<br/>■ ‘참이슬’과 ‘처음처럼’의 소주 전쟁<br/><br/>10. 정보를 전략적으로 판단하라: 정보 교환과 공지의 사실<br/>새벽 4시, 일제 공격하라｜누가 빨간 모자를 썼을까?｜내 아내가 바람났다고?｜주식을 사야 할 때, 팔아야 할 때｜사도 후회, 안 사도 후회｜고객 차별화로 모든 고객을 흡수하라｜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라<br/>■ 동전 테두리에는 왜 홈이 파져 있을까?<br/><br/>11. 정보의 이면을 파악하라: 비대칭정보와 역선택의 함정<br/>중고 자동차 시장의 비밀｜비싸도 품질보증이 있는 물건이 낫다｜다양한 보험 상품의 함정｜비싼 모델이 품질을 보증한다｜겉보기에는 똑같은 명품과 짝퉁｜노동 상품도 품질보증 시대<br/>■ 무엇을 어디까지 알고 있는가?<br/><br/>12. 최고의 수익을 올리는 검증된 메커니즘: 경매와 심리전<br/>지상 최고의 점심 값｜각양각색의 경매｜낙찰자의 불행｜부동산 알박기｜주파수 경매는 대동강 물장수<br/>■ 그린스펀 풋과 버냉키 콜<br/><br/>13. 명확한 인센티브를 제시하라: 도덕적 해이와 책임 경영<br/>보험사도 문 닫게 만든 보험금 타먹기｜승소하려면 성공 보수를 걸어라｜전문 경영인 vs 가족 경영인｜CEO, 기업에 해가 될까? 득이 될까?｜내 돈은 내 돈, 네 돈도 내 돈｜대마는 죽지 않는다｜신이 가고 싶어 하는 직장<br/>■ 266억 원어치 파스는 어디로 갔을까?<br/><br/>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우리는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 고심한다. A를 선택하느냐, B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우리는 성공할 수도 아니면 실패할 수도 있다. 그 중요도를 떠나 하루하루 살아가는 삶 자체가 게임의 연속이다. 우리는 끊임 없이 협상하고, 경쟁하고, 무언가를 얻기 위해 게임을 펼친다. 이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남들보다 한 반 앞선 정확한 상황 파악과 신속한 대응일 것이다. 이 모든 과정을 몸에 익혔을 때 우리는 승리의 길로 당당하게 들어서는 것이다.

게임이론은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상황에서 어떠한 선택과 판단이 가장 합리적인 결과를 가져오는지에 대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다. 따라서 이를 통해 상대방이 취하는 전략적 행동의 의미를 파악하는 안목을 가질 수 있고, 무엇이 현명한 대응 전략인지를 배울 수 있다. 국내 최고의 게임이론 전문가 중 한 명인 저자는 이를 우리 나라의 경제 현실에 접목시키고 있다. 저마다 진짜 원조를 주장하는 냉면 집들이 한 골목에 모여 있는 이유, 할인 마트에서 내세우는 최저가보상제도의 진실, 부동산 알박기에 담긴 전략 등 우리 사회 다양한 현상과 문제를 언급하며 게임이론을 예리하고 명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우리에게는 아직 낯설지만 이 게임이론은 모든 사람들의 전략적 사고를 높여주는 활용가치가 뛰어난 학문이다. 일상 속 사소한 선택부터 초일류 기업의 경영전략까지 모든 상황에 적용이 가능하며, 이를 응용할 때 누구보다 실전에 강해지게 될 것이다. 운명적 상황 앞에 당신이 기댈 것은 무엇인가? 동물적 직감에 맡길 것인가, 여기저기서 얻어들은 간접경험인가? 아니면 냉철한 전략적 판단인가? 전략적 사고는 인생이라는 게임에서 우리가 승리할 수 있도록 든든한 밑거름이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