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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원소 이야기

주기율표의 마지막 빈칸을 둘러싼 인간의 과학사

에릭 셰리 저 / 올리버 색스 서문 / 김명남 | 궁리출판 | 2018년 02월 09일 | 원제 : A Tale of Seven El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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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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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년 02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420쪽 | 672g | 143*213*3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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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 하이데거 4점 (24명 평가)
  •  특이사항 : 서고번호 : SB S-02

책소개

목차

저자 소개 (3명)

저 : 에릭 셰리 ( Eric Scerri)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UCLA)에서 화학, 과학사, 과학철학을 가르친다. 『주기율표: 역사와 의미』(OUP, 2007)를 비롯하여 여러 종의 책을 썼다. 학술지와 대중 과학 잡지에 백 편이 넘는 논문과 기사를 썼고, 세계 곳곳에서 자주 강연한다.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UCLA)에서 화학, 과학사, 과학철학을 가르친다. 『주기율표: 역사와 의미』(OUP, 2007)를 비롯하여 여러 종의 책을 썼다. 학술지와 대중 과학 잡지에 백 편이 넘는 논문과 기사를 썼고, 세계 곳곳에서 자주 강연한다.
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환경 정책을 공부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 편집팀장을 지냈고,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제2회 롯데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상 수상,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로 제55회 한국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경험 수집가의 여행』 『비커밍』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 『면역에 관하여』 『틀리지 않는 법』 『지상 최... 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환경 정책을 공부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 편집팀장을 지냈고,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제2회 롯데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상 수상,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로 제55회 한국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경험 수집가의 여행』 『비커밍』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 『면역에 관하여』 『틀리지 않는 법』 『지상 최대의 쇼』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여자들은 자꾸 같은 질문을 받는다』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등이 있다.
감수 : 올리버 색스 (Oliver Sacks)
1933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 대학 퀸스칼리지에서 의학 학위를 받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샌프란시스코와 UCLA에서 레지던트 생활을 했다. 1965년 뉴욕으로 옮겨 가 이듬해부터 베스에이브러햄 병원에서 신경과 전문의로 일하기 시작했다. 그 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과 뉴욕 대학을 거쳐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컬럼비아 대학에서 신경정신과 임상 교수로 일했다. 2012년 록펠러 대학이 탁월한 ... 1933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 대학 퀸스칼리지에서 의학 학위를 받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샌프란시스코와 UCLA에서 레지던트 생활을 했다. 1965년 뉴욕으로 옮겨 가 이듬해부터 베스에이브러햄 병원에서 신경과 전문의로 일하기 시작했다. 그 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과 뉴욕 대학을 거쳐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컬럼비아 대학에서 신경정신과 임상 교수로 일했다. 2012년 록펠러 대학이 탁월한 과학 저술가에게 수여하는 ‘루이스 토머스상’을 수상했고, 모교인 옥스퍼드 대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5년 안암이 간으로 전이되면서 향년 82세로 타계했다.

올리버 색스는 신경과 전문의로 활동하면서 여러 환자들의 사연을 책으로 펴냈다. 인간의 뇌와 정신 활동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감동적으로 들려주어 수많은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뉴욕타임스〉는 이처럼 문학적인 글쓰기로 대중과 소통하는 올리버 색스를 ‘의학계의 계관시인’이라고 불렀으며,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색스는 독자들을 다른 사람의 마음속으로 초대하여 근본적인 형태의 공감을 느끼게 해준다”고 썼다. 그는 왕립내과학회, 미국문화예술아카데미, 미국예술과학아카데미의 회원이었으며, 2008년 엘리자베스 2세는 그에게 대영제국 명예기사 작위를 수여했다.

지은 책으로 베스트셀러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를 비롯해 《색맹의 섬》 《뮤지코필리아》 《환각》 《마음의 눈》 《목소리를 보았네》 《나는 침대에서 내 다리를 주 웠다》 《깨어남》 《편두통》 등 10여 권이 있다. 생을 마감하기 전에 자신의 삶과 연구, 저술 등을 감동적으로 서술한 자서전 《온 더 무브》와 삶과 죽음을 담담한 어조로 통찰한 칼럼집 《고맙습니다》, 인간과 과학에 대한 무한한 애정이 담긴 과학에세이 《의식의 강》, 자신이 평생 사랑하고 추구했던 것들에 관한 우아하면서도 사려 깊은 에세이집 《모든 것은 그 자리에》를 남겨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책 속으로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추천평

“이 책에 대해서 말하자면, 제일 먼저 대단히 풍성하고 충실한 책이라는 얘기부터 해야겠다. 일곱 원소의 속성은 물론이거니와 과학의 성격과 발견의 의미, 그리고 이런 요소들이 과학을 둘러싼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맥락과 얼마나 깊이 얽혀 있는가 하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지식을 전한다. 우리는 셰리의 생생한 스토리텔링과 그가 인용한 편지와 논문을 통해서 화학이란, 나아가 과학이란 본질적으로 역사적인 사업임을 깨닫는다. 우리 본성의 최선을 보여주는 동시에 가끔은 최악을 보여주기도 하는 인간적 모험인 것이다. 어린 시절, 나는 메리 엘비라 위크스의 고전 『원소의 발견』을 대단히 즐겁게 읽었다. 그로부터 70년이 흐른 지금, 『일곱 원소 이야기』를 읽으면서도 똑같은 즐거움을 맛보며 생각한다. 이 책 또한 고전이 되리라.” - 올리버 색스

“화학원소들과 주기율표 이야기에 생명력을 부여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꼭 읽어야 할 책!” - 케빈 드 버그, 《과학과 교육》

“훌륭한 책이다. 화학뿐 아니라 관련된 분야의 모든 학생과 연구자에게 흔쾌히 추천한다. 과학의 역사와 문화에 흥미가 있는 다른 모든 독자에게도.” - 이스트반 하르기타이, 《구조 화학저널》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다. 우선권 분쟁, 국가주의적 다툼, 존재하지 않는 원소를 찾았다고 단호하게 발표한 사건들, 희극적이고 비극적인 일화들이 가득하다.” - 버지니아 트림블, 《옵서버토리》

“대단히 풍성하고 꼼꼼한 책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원소들 각각에 대해서만 그런 것이 아니라 과학이라는 작업의 속성 자체에 대해서도.” - 《과학 교육 및 확산을 위한 유레카 잡지》

“에릭 셰리의 뛰어난 이 책은 화학만이 가진 특수한 정신을 이해하게 해준다. 화학이 과학 전체와 인류의 경험에 기여한 바를 보면, 실험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 발견의 시대는 끝나지 않았다. 우라늄 너머에서도 스무 개 남짓한 원소가 인공적으로 더 합성되었다. 셰리에 따르면, 화학자들 사이에도 원소가 얼마나 더 많이 가능한가에 대해 분명한 합의가 없다. 137번까지 가능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173번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이 책이 잘 보여주듯, 주기율표는 아직도 제작되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 어떤 놀라운 발견이 더 있을지 누가 알겠는가?” - 피터 페식, 《월스트리트 저널》

“최근 들어 화학원소를 다루는 책이 많이 나왔다. 백과사전 같은 책도 있었고, 특이한 내용을 다루거나 읽기 쉽게 쓴 책도 있었다. 이제 전혀 다른 책이 나왔다. 주기율표 역사에 관한한 현존하는 가장 권위 있는 연구자, 에릭 셰리의 『일곱 원소 이야기』다. 이 책은 20세기 초까지 주기율표에서 여전히 ‘빈칸’으로 남았던 일곱 원소들의 사연, 그 원소들이 발견된 이야기를 들려준다.” - 앤드리아 셀라, 《뉴사이언티스트》

“이 책은 화학의 변경을 탐구한 이야기, 과학자들이 세상에 존재해야 한다는 건 알았지만 발견하진 못했던 미지의 원소들을 찾아 헤맨 이야기이다. 원소들은 어디에 숨어 있었을까? 과학자들은 어떤 길잡이에 의지하여 원소들을 수색했을까? 그리고 누가 결국 그 원소들을 찾아냈을까? 셰리는 발견의 과학적 내용뿐 아니라 그 못지않게 흥미진진한 발견자들에 관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꼼꼼한 조사를 토대로 쓰인 이 책은 진정 정보의 금광이다.” - 존 엠슬 리, 『세상을 바꾼 독약 한 방울』의 저자

“화학의 여러 분야 중에서도 새로운 원소의 발견만큼 그토록 많은 사람들의 경쟁심을 자극하고 자존심에 상처를 입힌 분야는 또 없다. 진정한 발견의 이면에 깔린 개인적, 정치적, 과학적 긴장과 결국 거짓으로 밝혀져 사라져간 숱한 선언들을 명쾌하고 상세하게 서술한 셰리의 글은 화학자들에게도 즐거울 것이다.” - 피터 앳킨스, 『갈릴레오의 손가락』의 저자

“원소에 관한 이야기 중 가장 재미난 것은 화학 수업 시간에는 절대 이야기되지 않는 것이 많다. 『일곱 원소 이야기』는 그중 최고의 이야기를 몇 골라서 이런 이야기가 현대 과학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는 데도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 샘 킨, 『사라진 스푼』의 저자

“이 책을 읽는 것은 우리가 평소에는 방문할 생각도 떠올리지 못했던 어딘가 조용한 장소로 휴가를 떠났다가 그곳에 그곳만의 볼거리와 매력이 가득하다는 사실을 발견하는 것과 같다. 전혀 유명하지 않은 이 희한한 원소들에게 이토록 많은 사연이 숨어 있다는 것, 이토록 많은 인물과 흥미롭고 특이한 사실이 숨어 있다는 것을 누가 알았겠는가? 화학에 호기심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여행을 해보기를 진심으로 추천한다.” - 필립 볼, 『화학의 시대』의 저자

“에릭 셰리는 일곱 원소의 발견에 얽힌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주기율표』(2007)를 쓰기도 한 사람으로서, 셰리는 이 일에 더 이상 알맞을 수 없는 저자다. 그는 화학자이고, 과학철학자이자 과학사학자이며, 주기율표 연구에서는 현재 최고의 학자다. 그가 들려주는 흥미로운 이야기에는 여러 나라의 과학자 수십 명이 등장하여, 고전 주기율표에서 마지막까지 빈칸으로 남은 이 원소들을 열렬히 추적한다. 화학사를 연구하는 학자인 만큼 나는 이런 이야기들을 이미 다 안다고 생각했지만, 셰리가 이 감탄스러운 책에서 새롭게 발굴한 흥미로운 내용들을 보고는 놀라고 말았다. 셰리는 교과서에 오랫동안 실려온 여러 잘못된 정보, 역사적으로나 과학적으로 틀린 내용을 바로잡는다. 그리고 약 30년의 기간에 걸쳐 여러 연구자들이 상호 작용하며 짜냈던 복잡한 연구의 그물망을 철저한 조사를 통해 새롭게 보여준다. 화학자, 과학사학자, 과학철학자는 물론이고 일반 독자도 틀림없이 재미있게 읽고 많은 것을 배울 것이다.” - 앨런 로크, 《타임스 고등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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