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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팩폭러

임지형 글/박정섭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04월 24일 리뷰 총점10.0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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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4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132쪽 | 151*215*20mm
ISBN13 9791168418042
ISBN10 1168418046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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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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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글 : 임지형
작가 파일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하고 무등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습니다. 2009년 제1회 목포문학상을 수상했고 2011년 광주문화재단에서 창작지원금을 받아 『진짜 거짓말』을 출간했습니다. 첫 책을 냈을 때처럼 독자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할 수 있는 작품을 쓰기 위해 글쓰기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얼굴 시장』, 『인증샷 전쟁』, 『나는 너의 페이스메이커』, 『리얼 게임 마스터 한구호』, 『저 책은 절대 읽...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하고 무등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습니다. 2009년 제1회 목포문학상을 수상했고 2011년 광주문화재단에서 창작지원금을 받아 『진짜 거짓말』을 출간했습니다. 첫 책을 냈을 때처럼 독자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할 수 있는 작품을 쓰기 위해 글쓰기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얼굴 시장』, 『인증샷 전쟁』, 『나는 너의 페이스메이커』, 『리얼 게임 마스터 한구호』, 『저 책은 절대 읽으면 안 돼!』, 『돌아온 유튜브 스타 금은동』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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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박정섭
관심작가 알림신청 작가 파일
1979년생으로 식당, 공사장,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양한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인생 경험을 쌓다가 뒤늦게 그림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어릴 적 산만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줄 알고 살아왔지요. 하지만 시간이 흘러 뒤돌아보니 상상력의 크기가 산만 하단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젠 그 상상력을 주위 사람들과 즐겁게 나누며 늙어 가고 싶답니다. 그림책 『검은 강아지』, 『그림책 쿠킹박스』, 『도... 1979년생으로 식당, 공사장,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양한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인생 경험을 쌓다가 뒤늦게 그림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어릴 적 산만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줄 알고 살아왔지요. 하지만 시간이 흘러 뒤돌아보니 상상력의 크기가 산만 하단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젠 그 상상력을 주위 사람들과 즐겁게 나누며 늙어 가고 싶답니다. 그림책 『검은 강아지』, 『그림책 쿠킹박스』, 『도둑을 잡아라』, 『놀자』, 『감기 걸린 물고기』, 『짝꿍』을 지었고, 동시를 쓰고 그린 『똥시집』이 있습니다. 『토선생 거선생』의 이야기를 쓰고, 『담배 피우는 엄마』, 『콧구멍 왕자』, 『우리 반 욕킬러』, 『으랏차차 뚱보클럽』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지금은 강원도 묵호에서 그림책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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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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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9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마음의 온도계를 만들어요
서울상명초등학교3-* 이*윤 | 2024-09-22 | 제21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팩폭러라는 책의 제목을 보고 ‘어떤 팩폭을 하는 걸까?’ 궁금했었다. 첫 번째로, 팩폭은 팩트폭력이다. 결국은 폭력으로 친구들에게 팩트를 날리는 것이다. 남철이는 욕 킬러라고 불릴 정도로 욕을 많이 했던 아이였다. 반에서 딱 한 표 차이로 칭찬스타가 된 후, 좋은 변화로 이어졌다. 본인이 초딩 집합소에 올린 대댓글이 주간 베스트 1위였다. 잘못을 지적한 것뿐인데 ‘팩폭 사이다’라고 환호해 주었다. 남철이는 이후로 사람들의 잘못을 지적해 주었다. 지적을 해주다 보니 칭찬을 들었다. 남철이는 칭찬받고 싶은 마음에 상대방의 기분을 생각 못하고 상대방의 기분이 안 좋아질 말들을 해버렸다.친구와 사진을 주... 더보기

 팩폭러라는 책의 제목을 보고 ‘어떤 팩폭을 하는 걸까?’ 궁금했었다. 첫 번째로, 팩폭은 팩트폭력이다. 결국은 폭력으로 친구들에게 팩트를 날리는 것이다. 남철이는 욕 킬러라고 불릴 정도로 욕을 많이 했던 아이였다. 반에서 딱 한 표 차이로 칭찬스타가 된 후, 좋은 변화로 이어졌다. 본인이 초딩 집합소에 올린 대댓글이 주간 베스트 1위였다. 잘못을 지적한 것뿐인데 ‘팩폭 사이다’라고 환호해 주었다. 남철이는 이후로 사람들의 잘못을 지적해 주었다. 지적을 해주다 보니 칭찬을 들었다. 남철이는 칭찬받고 싶은 마음에 상대방의 기분을 생각 못하고 상대방의 기분이 안 좋아질 말들을 해버렸다.

친구와 사진을 주미에게 얼굴에 대한 팩폭을 하고 며칠 후 주미는 전학을 갔다. 그런데 학교 친구들은 주미가 남철이 때문에 전학을 갔다고 소문이 났다. 주미와 이메일과 화상통화로 오해를 풀게 되었다. 주미와 일로 남철이는 팩폭은 사실을 말하지만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남철이는 욕 킬러도 해보고 팩폭러도 해봤으니 말이 하는 온도를 재는 온도계를 만들기로 한다. 남철이가 팩폭러가 되어 사실만은 말한다며 친구들을 놀려 친구들의 마음을 상하게 했을 때 너무했다는 생각이 들어 인상 깊었고 가장 기억에 남았다.

남철이는 팩폭을 친구들이 좋아해 주자 친구들이 좋아할지 싫어할지 생각하지 않고 사실을 말해 듣는 친구들이 힘들어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까지 같이해온 친구들에게 나쁜 말을 한 게 조금씩 후회가 되었다. 학교에서 친구가 나에게 도움이 될 친절한 말을 해주면 나도 모르게 화가 난 적이 있다. 그래서 친구에게 “시끄러워!”하고 목청을 높였다. 그러자 친구는 뒷걸음질하며 자리를 벗어난다. 그런 친구의 모습을 보면 이상하게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을 받았다. 친구에게 너무 미안했다. 나는 팩폭러도 아니고 그냥 목청러였다. 남철이는 사실을 거침없이 말했지만 나는 그냥 친구에게 소리를 지른 거밖에 안 되었다. 남철이보다 내가 더 나쁜 사람이었다. 그래서 나 또한 이제부터는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주고 친절하게 행동하겠다. 나도 친구에게 팩폭러라는 말을 들은 적이었는데 나는 그냥 내가 친구를 도와주려고 말을 한 것뿐인데 그런 말을 들어서 살짝 당황했었다. 그 후로부터 나도 팩폭을 하고 싶었는데 친구들의 기분을 생각하고 팩폭을 날리지 않은 게 마냥 뿌듯하다. 비록 현실적이지만 남의 기분이 나쁘면 폭력이 될 수 있다. 현실적이라고 무조건 좋은 게 아니고 폭력이 되어 나쁜 사람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우리 반에서도 이런 일이 종종 벌어지는데 친구들이 나쁜 말로 남의 기분을 상하게 할까 봐 두렵다. 만일 내가 팩폭러라고 했다고 가정하면 생각하기도 싫다. 나도 이제부터 남철이처럼 남의 기분을 생각 안 하고 막 말하는 친구들에게 하지 말라고 따끔하게 혼내 줄 것이다. 그리고 남철이처럼 말의 온도계를 만들어 마음에 두고 차가운 말인지 따뜻한 말인지 온도를 재며 이야기해야겠다. 또한 다른 친구들도 말의 온도계를 통하여 나쁜 말을 하는 습관이 사라지고 온도가 따뜻한 말만 많이 사용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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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담는 그릇, 말
경기석현초등학교3-* 김*우 | 2024-09-21 | 제21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팩폭러" 라는 말을 처음 책에서 봤을 때는 좋은 뜻만 담긴 단어인 줄 알았다.하지만 <우리반 팩폭러>에서 주인공 남철이는 친구들에게 "너는 피부색 때문에 아예 다시 태어나는 게 좋겠다"라는 심한 말로 친구들을 놀리고 비난했다.그러면서 남철이는 점점 친구들과 멀어졌다.팩폭러는 사실 좋은 단어가 아니었다. '사이다'라고 포장하면서 사실은 친구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말이었다.나는 평소에 친구들에게 칭찬이나 좋은 말을 하려고 한다.왜냐하면 책 속의 남철이 친구들처럼 다른 친구의 날카로운 말에 상처를 받은 적이 있기 때문이다.내가 축구 골키퍼를 하다가3번이나 골을 막지 못하니깐, 어떤 친구가 ... 더보기
"팩폭러" 라는 말을 처음 책에서 봤을 때는 좋은 뜻만 담긴 단어인 줄 알았다.  하지만 <우리반 팩폭러>에서 주인공 남철이는 친구들에게 "너는 피부색 때문에 아예 다시 태어나는 게 좋겠다"라는 심한 말로 친구들을 놀리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남철이는 점점 친구들과 멀어졌다. 팩폭러는 사실 좋은 단어가 아니었다. '사이다'라고 포장하면서 사실은 친구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말이었다. 나는 평소에 친구들에게 칭찬이나 좋은 말을 하려고 한다. 왜냐하면 책 속의 남철이 친구들처럼 다른 친구의 날카로운 말에 상처를 받은 적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축구 골키퍼를 하다가 3번이나 골을 막지 못하니깐, 어떤 친구가 와서 "넌 왜 이렇게 못하니?"라고 말한 적이 있다. 내가 골을 막지 못했으니 못한 것은 사실이었지만, 그런 말을 들으니 너무 마음이 아팠다. 엄마는 나에게 '말에는 마음이 담아져 있다'라고 이야기해줬다.  그래서 나는 남철이처럼 친구가 나를 비난하고 나쁜 말로 상처 받게 했다고 똑같이 말로 상처받게 하고 싶지 않다. 나도 똑같이 뾰족한 말을 하면 내가 먼저 싸움을 건 것과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오히려 상대방을 이기고 싶다면 상대방의 차갑고 날카로운 말을 안아줄 수 있는 따뜻한 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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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하는 마음이 있는 따뜻한 말
부산중리초등학교3-* 윤*아 | 2024-09-21 | 제21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얼마전 있었던 나의 속상했던 일이 생각났다. 쉬는 시간에 열심히 그린 그림을 우리반 친구에게 보여 주었는데 그 친구가 시큰둥한 표정으로 "내가 유치원 때 그렸던 그림 수준인데?" 라고 말했다. 나는 미술학원에 다녀 본적도 없고 아주 잘 그리는 친구처럼 미술 기법도 잘 몰라 그림을 아주 잘 그리진 못해도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데 친구가 나의 정성스러운 작품을 보고 그런말을 하니 자존심도 상하고 속상했다. 아무리 사실을 말한것이라도 그렇지 어쩜 그렇게 말할 수 있지 싶어 서운했다."우리반 팩폭러"의 주인공 남철이는 초딩 커뮤니티에서 사이다 발언을 하여 친구들에게 치켜 세워진 뒤로... 더보기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얼마전 있었던 나의 속상했던 일이 생각났다. 쉬는 시간에 열심히 그린 그림을 우리반 친구에게 보여 주었는데 그 친구가 시큰둥한 표정으로 "내가 유치원 때 그렸던 그림 수준인데?" 라고 말했다. 나는 미술학원에 다녀 본적도 없고 아주 잘 그리는 친구처럼 미술 기법도 잘 몰라 그림을 아주 잘 그리진 못해도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데 친구가 나의 정성스러운 작품을 보고 그런말을 하니 자존심도 상하고 속상했다. 아무리 사실을 말한것이라도 그렇지 어쩜 그렇게 말할 수 있지 싶어 서운했다. "우리반 팩폭러"의 주인공 남철이는 초딩 커뮤니티에서 사이다 발언을 하여 친구들에게 치켜 세워진 뒤로 점점 자아도취되어 그 선을 넘고 말았다. 사이다의 진짜 뜻은 고구마를 먹은 듯 답답한 상황에서 사이다를 마신것처럼 일리있고 시원하게 말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다. 남철이는 사이다의 원래 의미를 잊어버리고 친구들에게 얼굴에 질서가 없다느니, 몸이 문제라느니의 외모비하를 하며 자신이 사이다라는 착각에 빠져 친구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었다. 사이다 발언이 팩폭이 되어 남철이는 친구들에게 점점 외면을 당하고 칭찬게임 시간에 단 한명의 친구도 남철이를 칭찬을 해주지 않는 신세가 되었다. 사이다 인기스타에서 팩폭러가 되어 버린 남철이가 안타까웠다.  남철이는 집에 돌아와 칭찬게임 시간에 있었던 일을 초딩 커뮤니티에 올렸고 칭찬을 못받아 열받아 할게 아니라 사이다라고 해주던 친구들이 왜 더이상 너에게 칭찬을 하지 않는지 생각해보라는 댓글을 보게되었다. 그 댓글을 쓴 친구가 누굴까 생각해보다가 혜진이라는 친구를 떠올렸는데 그 친구는 대화를 할때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고 그에 맞게 배려하고 대꾸해주는 친구였다. 혜진이는 늘 듣기 좋은 말만 하는것은 아니었지만 배려가 담겨 있다고 느껴지니 상대방도 기분 나빠하지 않았다. 혜진이야 말로 진정한 사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그림을 보고 못그렸다고 했던 친구도 나를 조금만 배려해 주었다면 기분이 나쁘진 않았을텐데....... 나도 친구들에게 말로 상처를 준 적은 없었나 뒤돌아 생각해 보게 되었다. 인도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주미가 남철이에게 피부색 팩폭을 받아 전학갔다는 소문을 듣고 남철이는 용기를 내어 주미에게 진심을 담아 사과 메일을 보냈다. 용기를 내어 사과하는 남철이의 모습은 나도 배울점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아무리 팩트라지만 상대방에 대한 배려없는 사이다 가면을 쓰면 팩폭으로 돌변해 사람 마음에 큰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한번 내뱉은 말은 주워담을 수 없다.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평생 잊지 못할 상처로 남을지도 모른다.  차가운 말을 하면 마음이 얼어붙고, 뜨거운 말을 하면 마음이 타버리니 따뜻한 말을 하자던 주미처럼 나도 친구들에게 따뜻한 온도로 말해야지. 늘 듣기좋은 말만하는 사람이 아닌 혜진이처럼 상대방을 배려해서 말 할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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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팩폭러를 읽고...(말에도 온도가 있다고?)
전남오룡초등학교4-** 표*서 | 2024-09-19 | 제21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임지형 작가님의 우리 반 팩폭러를 읽었다.'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라는 책에 나오는 속담은 남에게 말이나 행동을 좋게 해야 자기에게도 좋은 반응이 온다라는 뜻이다. 이 책은 말에도 온도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따뜻한 말은 위로도 되고 용기도 줄 수 있고 서로를 가깝게도 한다. 하지만 차가운 말은 마음에 상처를 주고 좌절을 느끼게 하고 서로를 멀어지게도 한다. 이 책의 주인공은 '지남철'이란 아이다. '초딩 집합소'라는 사이트에서 개념 없는 글을 보고 사이다 댓글을 달았다가 사람들이 남철이를 사이다라고 치켜세우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하루는 학교에서 한 친구가 수학학원 뒷골목에서 무서운... 더보기
 임지형 작가님의 우리 반 팩폭러를 읽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라는 책에 나오는 속담은 남에게 말이나 행동을 좋게 해야 자기에게도 좋은 반응이 온다라는 뜻이다. 이 책은 말에도 온도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따뜻한 말은 위로도 되고 용기도 줄 수 있고 서로를 가깝게도 한다. 하지만 차가운 말은 마음에 상처를 주고 좌절을 느끼게 하고 서로를 멀어지게도 한다. 이 책의 주인공은 '지남철'이란 아이다. '초딩 집합소'라는 사이트에서 개념 없는 글을 보고 사이다 댓글을 달았다가 사람들이 남철이를 사이다라고 치켜세우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하루는 학교에서 한 친구가 수학학원 뒷골목에서 무서운 형들에게 돈을 빼앗긴 일이 있었다. 그런데 어떤 친구는 오히려 돈을 빼앗긴 친구를 나무라는 것을 보았다. 그 때 지남철이 그것은 잘못되었다고 지적했다. 옳은 말을 하는 남철이를 보고 아이들은 "든든하다!""오~""사이다!"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남철이의 사이다 발언이 점점 친구들을 공격하는 말이 되어 갔다. 학교에서 친구 칭찬하기 놀이를 했지만 더 이상 남철이를 칭찬해 주는 아이는 없었다.  또 남철이가 올린 글에 사이다라고 반응해 주는 사람은 커녕 "그런 말을 하고도 칭찬 받길 바라? 양심 없긴."이라는 댓글까지 달리고야 말았다. 게다가 주미가 전학간 것이 남철이 때문이란 소문까지 나게 되었다. 결국 남철이는 아이들에게 나쁜 말을 한 것을 반성했고 이번 일로 말의 온도를 재는 온도계를 만드는 발명가가 되기로 결심하며 이야기가 끝이 난다.  나는 이 책을 읽고 '과유불급'이라는 사자성어가 떠올랐다. 왜냐하면 처음에는 시원한 말을 했지만 점점 우쭐하는 마음에 친구들에게 상처를 주는 말들을 퍼부었기 때문이다.  남철이가 지나치지 않게  사이다처럼 시원한 말들을 했더라면 용기있고 멋있는 아이로, 반장도 되고 인기 많은 아이로 남아있을 수 있었지만 칭찬에 빠져 막말을 내뱉고 그게 사이다라고 믿고 있던 남철이는 오히려 친구들과 거리가 멀어졌다. 역시 말에는 온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남철이가 주미에게 사과 이메일을 보낸 장면이 인상 깊었다. 남철이가 주미에게 용기를 내어 사과하는 것을 보고 '사이다' 같았다.내가 생각하는 사이다는 잘못한 것을 사과하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안 좋은 분위기를 지우고 미안함이란 짐을 내려놓는 가장 시원한 말이기 때문이다. 말에도 온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솔직함은 좋은 것이지만 지나치면 예의없고 상처를 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도 친구에게 말로 상처를 주고 있는 건 아닌지 다시 한 번 돌아 보고 남철이가 말의 온도를 재는 온도계를 빨리 발명해서 사람들이 따뜻한 말만 하게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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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지남철
경북상주초등학교3-* 정*석 | 2024-09-16 | 제21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우리 반 팩폭러는 우리 반 욕킬러의 연작 소설로 욕킬러였던지남철이 욕킬러에서 칭찬 스타가 되고 난 이후에 일어난 일들을 다루고 있다.지남철은 사이다 같은 발언들로 친구들의 환호를 샀다. 지남철이 처음에는 잘못된 행동들에 대해 정확하게 얘기하는 사이다였다면 뒤로 갈수록 사이다의 탄산이 폭발하듯이 도를 넘는 말들이었다. 결국에는 사이다가 아니라 팩트폭력이자 언어폭력이 되고 말았고 거기에 상처 받는 친구들도 늘어났다.그런 남철이를 보고 있자니 내가 남철이였던 경우는 없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며 기분이 묘해졌다. 그리고 나는 책을 읽으며 우리 반 친구가 생각났다. 우리 선생님은 알림장에 '다른 사람 기분 ... 더보기
 우리 반 팩폭러는 우리 반 욕킬러의 연작 소설로 욕킬러였던지남철이 욕킬러에서 칭찬 스타가 되고 난 이후에 일어난 일들을 다루고 있다.   지남철은 사이다 같은 발언들로 친구들의 환호를 샀다. 지남철이 처음에는 잘못된 행동들에 대해 정확하게 얘기하는 사이다였다면 뒤로 갈수록 사이다의 탄산이 폭발하듯이 도를 넘는 말들이었다. 결국에는 사이다가 아니라 팩트폭력이자 언어폭력이 되고 말았고 거기에 상처 받는 친구들도 늘어났다.  그런 남철이를 보고 있자니 내가 남철이였던 경우는 없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며 기분이 묘해졌다. 그리고 나는 책을 읽으며 우리 반 친구가 생각났다. 우리 선생님은 알림장에 '다른 사람 기분 생각하며 말하기', '친구가 불편해 할만한 행동하지 않기'를 쓰게 하신다. 우리 반에 있는 남철이도 처음에는 "와, 웃기다","사이다 대박" 이런 말들을 들었던 것 같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우리 반 친구들은 그 친구의 말을 기분 나빠했고 아마 우리 반 친구들 거의가 한번쯤은 상처 받는 말을 들었던 것 같다.   책 속의 남철이와 우리 반 남철이의 공통점은 상대방의 기분을 고려하지 않고 속으로 생각해야 할 말을 입 밖으로 꺼낸다는 점이다.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는 그런 친구들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이 책을 더 많은 친구들이 봤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던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은 "차가운 말은 마음을 얼게 하고, 뜨거운 말은 마음을 태운다"였다. 말에도 온도가 있다. 사람들은 자기가 평소에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 그래서 말의 온도계가 필요한 것 같다. 나는 말의 온도계의 발명에 대해 생각해봤다. 나쁜 말을 할 때 몸에서 나는 열로 온도를 감지하는 기계가 있다는 것을 다른 책에서 봤다. 그 온도 기계가 어느 온도를 지나가면 핸드폰 알림음이 울리게 하는 앱을 개발하면 될 것 같다. 그렇게 된다면 말을 할 때 처음부터  조심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의 말 중에서 이 책의 탄생 비화가 소개되었는데 우리 반 욕킬러 강연회에서 어느 초등학생이 건의한 팩폭러가 이 책의 소재가 되었다. 혹시 작가님이 내 글을 보게 된다면 다음 권은 우리 반 트롤러가 어떨지 생각해 보았다. 이유는 단체 활동에서 일부러 반에 피해를 주는 아이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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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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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반품/교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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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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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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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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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피해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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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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