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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4년 04월 0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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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
파일/용량 | EPUB(DRM) | 17.71MB 파일/용량 안내 |
ISBN13 | 9788968570292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2023년 02월 09일 ~ 2024년 12월 31일
상시
20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처음에는 이책에 겉모습으로는 참 이뿌고 내용도 즐겁겠다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건 그냥 저의 짧은 생각이였더라구요.. 즐거움과 감동이 함께 하는 그런 책이였습니다..
그냥 그림으로는 정말 예쁘다~ 라는 생각을 했지만.. 이 사진을 자세히 보고 있자면
불앞에 고양이라..넘 뭐라고 할까 갑자기 내용과 함께 슬퍼지더라구요.ㅠㅠ
길고양이 아가들을 신데렐라의 비유한 글이 참 마음에 와 닿더군요..
신데렐라도 더럽고 초라한 모습이였지만 그 안에 눈부시게 빛나는 아름다움이 있었던..
그건 길고양이 아가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을 합니다..
길고양이가 되고 싶어 되는 아가들이 과연 몇몇이나 될까요? 사람들의 책임감이 없는 그런 것때문에
주인을 잃어버리게 된 아가들은 정말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요..
길고양이 아가들도 이뿌게 씻기고 하면 그 안에 얼마나 이뿌고 깜찍한 모습이 있는지..
첫페이지부터 고양이에 대해 아직 까지 모르던 이야기를 많이 알게 되었던거 같습니다.
길고양이들도 짝을 지어 다니며 약한 아가들한테 먼저 먹이를 먹도록 배려한다고 하던지
서로 혈연 관계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같이 산다든가.젖이 안나오는 어미를 위해 젖동냥을 해도
그 아가한테 젖을 물리다던가.. 첫페이지부터 읽는순간 감동이었던거 같습니다..
읽는 내내 "어머 그렇구나.. 에효 " 마음이 참 아프더군요..
[저는 원래 강아지도 고양이도 너무나도 좋아합니다. 지금도 좋아하는 맘은 변함이 없구요
길가다 길고양이가 보이면 말을 걸어보기도 하고 담벼락에 앉아있는
길고양이아가를 보면 눈키스도 해보고 그런데 고양이는 키워볼 생각도 해본적도 없고
집에 강아지아가가 있어서 고양이는 못키우겠지라는 생각을 해서
책을 읽어도 고양이부분은 다 넘어가기도 했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작년 8월 21일 저희집 강아지아가가 너무나도 짖는 소리에 일어나보니
마당에 이뿌게 생긴 고양이아가 한마리가 동생옆에 찰싹 붙어서 애교를 부리고 있었습니다..
너무 놀래고 이뿌고 했던 저도 가까이 가자 그 고양이아가는 저한테로 와서 갸릉갸릉 거리면
부비부비적 거리고 발라당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분명히 고양이아가는
사람손을 많이 탄 아가같았습니다.. 버린건지.. 길을 잃은건지.. 몇일동안 전단지가 붙어있나
찾아도 보고 했는데 주인은 안나타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데리고 있어야겠다라고 생각을 하고 이름도 라온이라고 지어주었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키울꺼라고 생각을 못했어요 좋은 주인 찾아서 보내주어야지라고 했었어요..
그래도 이름은 있어야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열심히 인터넷도 뒤지고 한글이름을 찾다가
딱맞는 이름을 찾았었어요
"라온" 뜻이 신나고 즐겁게... 버린기억은 잊어버리고 재미날게 살자라는 의미에서^^
그런데 들어오고 다음날 부터 아가가 아프기 시작을 하더라구요.. 범백에 걸린 저희 라온이였습니다..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답니다..
일주일 정도 입원을 하고 다행이도 살려고 제 품으로 온것인지 저희 라온이가 살아주었답니다..
저희 엄마가 그러시길 하루밖에 같이 있었는데 정이드냐고 전 하루가 아니라 1시간만 붙어있어도
정이 들더라구요.. 동물들은^^
라온이는 지금도 제곁에서 잘 살고 있답니다. 잘 놀고 심바랑 투닥거리기도 하고..
고양이펀지를 날리기도 하지만요. ^^]
라온이가 들어오고 나선 더욱더 고양이에 대한 관심이 더더 생겼습니다.. 책도 다시 꺼내서 다 다시 읽고
강아지뿐만 아니라 고양이 유기아가들도 잘 보기도 하고.. 유기아가들이나 길거리아가들에게
관심은 상당히 많았었습니다.. 그러나 데리고 가서 키워보겠다는 생각을 함부로 할수가 없었어요..
내가 과연 잘 키울수 있을까?란 생각에.. 그러나 라온이가 오고나서부터는
그 생각이 조금씩 바뀌게 되었어요.. 어떻게 해줘야하는지 어떻게 사랑을 줘야하는지..
유기아가들이라고 해서 별반 차이는 없더라구요 그냥 단지 무한사랑^^
맛있는거 주고 쓰다듬어주고 또 맛있는거 주고 사랑한다고 해주고.. 똑같이 사랑을 해주면 된다고 ^^
김국진아저씨의 말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무한사랑을 주자고~~ 맛있는거 주고 쓰다듬어주고,,
또 맛있는거 주고 쓰다듬어주고.^^"
고양이 아가들은 자신만의 공간을 참 좋아라하는듯 해요.. 저희 라온이는 박스를 좋아해요..
라온이의 물건을 시켜서 오는 택배박스를 정리를 하고 있다가 옆을 보면 라온이가 없어져요
그러고 박스를 보면 박스안에서 저를 쳐다보고 있어요 그 모습이 얼마나 이뿐지..
자기 집이 있는대도 새로운것에 대한 호기심이 넘흐나 많답니다.ㅎㅎ
이 책을 읽으면서 마리캣님의 말씀대로 고양이의 다정함도 느낀거 같습니다.. 고양이는 사실 좀 무섭게 보이기도 했었어요 라온이를 키우기 전에는 사실 라온이를 키우면서도 그런걸 가끔씩 느끼기도 해요..
저희는 쭉 강아지만 키워와서 고양이의 습성을 잘 모르고 있었던 때라..그냥 기본적인거 밖에 몰랐었어요
고양이는 약간 먹이를 눈앞에 두고 있는 눈빛을 할때가 있어요.. 전투태세 자세라고 할까요..
눈을 부릅뜨고 엉덩이를 실룩실룩 거리며 점프를 해서 올라탈꺼같은 느낌..
엄마도 처음 고양이를 키우는거라 그런 눈이 무섭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점프를 하니까 무섭다고 하시드라구요
그래도 지금은 여유롭게 그때는 쥐돌이를 라온이 앞으로 대령한답니다.ㅎㅎ
강아지는 보이는 눈에 너무 귀여우니까 키우게 되고 점점 좋아지지만..
고양이는 약간 키우게 되면 될수록 그 매력에 빠지는거 같애요^^ 점점점점 가면갈수록 말이죠.~
그래도 가끔은 요녀석이 점프를 안했으면 좋겠다 싶기도 해요.ㅠㅠㅠ 저를 타고 올라오는데...
발톱에 찍혀 아프답니다.ㅠㅠㅠㅠ 옷을 뚜껍게 입고 라온이랑 놀아줘야한답니다.ㅠㅠㅠ
정말 여름엔 어째야 하나 싶답니다..흑흑.ㅠ
저는 고양이들은 강아지들과 다르게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아가들이여서 놀아주지 않아도
자기 혼자 잘 놀고 그러는건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도 "그래 맞아!" 이랬어요 라온이를 키우면서 느낀건데
그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저희 라온이는 사람옆에 있는걸 무척이나 좋아해요..사람옆에서 잠들고 혼자 있는거 싫어하고.. ^^
그리고 혼자 놀기 보다 주인하고 노는걸 더 즐긴다는걸.. 이때까지 들었던건 고양이는 혼자서도
잘 논다~~ 라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라온이를 키우면서 그게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음...오히려 고양이 키우기능게 더더더 힘들꺼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ㅎㅎㅎ
누가 고양이는 도도하고 우아하다고 했던가요~~~~~~~~~~~~~ 완전 말괄량이 랍니다.ㅠㅠㅋㅋㅋ
그래도 뭐 아프지 않기만 하다면야 계속 말괄량이로 있어도 괜찮아요.ㅎㅎ
마리캣님은 상상력이 정말 정말 풍부하신분 같애요.ㅎㅎ 그림을 보면
정말 고양이들의 왕국에 한번 놀러가고 싶은 기분... 애니매이션 "고양이의 보은"처럼 말이죠
정말 냥이아가들이 저러고 있으면 참 정말 웃기기도 할꺼같기도 하고 잼있는 상상을 하게 되요..^^
이 책을 읽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푹 빠져있는 걸 느낀답니다. 그 그림속으로 들어가고 싶기도 하고
너무너무 멋진 그림과 그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쓴 글들... 사람을 상상력 세계로 이끄는 그런 책....
이 책을 알게 되서 참 즐거웠습니다.^^
모든 책이 그렇듯 장단점은 있는것 같습니다..
마리캣 그림에세이 고양이 여행자의 장점은 위에도 말했다시피 세상에 찌들어 살던 우리를 상상세계로 데려다 줄 것 같은 그림과 그 글들.. 그리고 알지 못했던 고양이들의 습성과 생활들..
단점은 단점까지는 아니고 음.. 뭐랄까.. 그림에세이니까 상상력을 키울수 있게 좋은
그림들과 말들이지만..좀 더 다양한 고양이들의 습성들을 좀 알려주었으면 더 좋았을껄 이라는
생각도 해보았답니다.^^
중간중간에 보믄 고양이 품종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좀더 많이 나왔으면 좋았을껄 이라는
아쉬움이랍니다.ㅎㅎㅎ
근데 단점이라고 적어놓고 생각해본건데 그림에세이니까..
제가 생각한 단점은 아니다라는 생각도 하게 되요...
그림에세이잖아요.^^ 동화는 사람들의 상상력을 키워줄수 있게끔 해주니까요.^^
그니까 단점은 없는거죠~~^^
읽는 내내 눈이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정말 좋은책을 알게 된거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이런책들도 많이 나오면 참 좋을꺼 같습니다.^^
사실 책들이라는게 그림보다 글들이 훨씬 더 많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그림으로도 알수 있게끔 해준다면 아마 책도 질리지 않고
잘 보지 않을까요?^^
그 다음편이 나올지는 모르겠으나 나왔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도 해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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