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유럽</b><br/>1. 5,000년 전 신석기 문명의 수수께끼 유적 스톤헨지 _ 영국 <br/>2. 빙하가 만든 태고의 비경 피오르드 _ 노르웨이<br/>3. 아름다운 다리로 수놓아진 백야(白夜)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와 표트르 궁전 _ 러시아<br/>4. 유럽 최고의 도시를 꿈꾸는 러시아의 보석 크렘린 궁전과 성 바실리 대성당 _ 러시아<br/>5. 디즈니랜드 백조의 성 모델 노이슈반슈타인 성 _ 독일<br/>6. 프랑스 혁명 100주년 기념 상징물 에펠탑 _ 프랑스<br/>7. 프랑스 절대 왕정 흥망성쇠의 현장 베르사유 궁전 _ 프랑스<br/>8. 1,300년간 지어진 바다 위의 피라미드 몽생미셸 수도원 _ 프랑스 <br/>9. 신이 외면한 통곡의 현장 아우슈비츠 수용소와 중세의 빛과 그림자 비엘리치카 소금 광산 _ 폴란드<br/>10. 2세기에 걸쳐 완성된 승전 기념탑 피사의 사탑 _ 이탈리아<br/>11. 살인이 유흥이었던 고대 로마의 원형 경기장 콜로세움 _ 이탈리아<br/>12. 화산재에 덮인 미라 도시 폼페이 _ 이탈리아<br/>13.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와 만나는 르네상스·바로크 미술의 걸작 바티칸 베드로 성당 _ 로마<br/>14. 석호 위에 세워진 물의 도시 베네치아 _ 이탈리아<br/>15. 대자연의 파노라마 만년설과 빙하의 세계 알프스의 영봉들 _ 스위스<br/>16. 스페인 안달루시아에 핀 이슬람 제국의 영혼 알함브라 궁전 _ 스페인<br/>17. 성 요셉 성인에게 바쳐진 최후의 고딕 성당 파밀리아 가족 대성당 _ 스페인<br/>18. 올림픽의 기원이 되는 그리스 고대 도시 유적 펠로폰네소스 반도 _ 그리스<br/>19. 지중해에 흩뿌려진 에게 해의 보석 산토리니 섬 _ 그리스<br/>20. 고대 그리스 미노아 문명의 시원(始原) 에게 해 크레타 섬 _ 그리스<br/>21. 가장 완벽한 그리스 고대 건축물 파르테논 신전 _ 그리스<br/>22.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도록 번영을 누린 비잔틴 제국 최대 걸작 성 소피아 대성당 _ 터키<br/>23. 잠에서 깨어난 고대 도시 에게 해의 태양 에페소스 _ 터키<br/>24. 히타이트 고대 제국의 문화와 만나는 수도사의 고향 카파도키아 _ 터키<br/><br/><b>아프리카</b><br/>25. 진흙으로 쌓아 올린 아프리카의 이슬람 성지 젠네 모스크 _ 말리 공화국<br/>26. 아프리카 대륙에서 만나는 하늘이 내린 선물 빅토리아 폭포 _ 짐바브웨<br/>27. 인류 문명 이전의 기념비적 건축 피라미드 _ 이집트<br/>28. 람세스 2세의 생일과 즉위일에만 햇빛이 드는 놀라운 건축물 아부심벨 신전 _ 이집트<br/>29. 고대 이집트 파라오 람세스 2세의 위대한 유산 룩소르 신전과 왕가의 골짜기 _ 이집트<br/><br/><b>중동</b><br/>30. 모세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구약 성경의 땅 암벽 도시 페트라 _ 요르단<br/>31. 헬레니즘 문화의 시작 고대 페르시아 제국의 금자탑 페르세폴리스 _ 이란<br/>32. 5,000년 역사의 땅에 꽃 피운 카랴반 문명의 꽃 팔미라 _ 시리아<br/>33. 이슬람의 성지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카바 신전 _ 사우디아라비아<br/>34.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세계 3대 종교의 성지 예루살렘 _ 이스라엘<br/><br/><b>아시아</b><br/>35. 티무르 제국이 만든 푸른빛으로 빛나는 도시 사마르칸트 _ 우즈베키스탄<br/>36. 사랑으로 완성한 영혼의 안식처 타지마할 _ 인도<br/>37. 인도의 철학과 종교,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곳 아잔타·엘로라 석굴 _ 인도<br/>38. 갠지스 강의 풍경과 만나는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바라나시와 카주라호 _ 인도<br/>39. 세상을 굽어보는 지구의 꼭짓점에서 아침을 맞다. 히말라야의 안나푸르나 일출 _ 네팔<br/>40. 성(聖)과 속(俗)의 만남 포탈라 궁과 오체투지 순례길 _ 티베트<br/>41. 황금의 땅 미얀마 양곤에 세워진 거대한 불탑 쉐다곤 파고다 _ 미얀마<br/>42. 불교 공양탑의 파노라마 바간 천탑군상 _ 미얀마<br/>43. 운하의 도시 위에 세워진 크메르 제국의 영광 앙코르 와트와 앙코르 톰 사원 _ 캄보디아<br/>44. 인도네시아 고대 문화의 상징 프람바난 흰두 사원과 보로부두르 불교 사원 _ 인도네시아<br/>45. 불로장생을 꿈꾸던 진시황이 남긴 지하군단 진시황 병마용 갱 _ 중국<br/>46. 세계에서 가장 긴 무덤, 인류 최대의 토목 공사 만리장성 _ 중국<br/>47. 중국 원림 예술의 극치 청더(承德: 승덕)의 피서산장(避暑山莊) _ 중국<br/>48. 7만 8,000개의 봉우리가 펼치는 대자연의 신비 장자제(張家界: 장가계) _ 중국<br/>49. 서왕모가 목욕한 천산산맥 천지와 서역 벽화 동굴 베제크릭 천불동 사원 _ 중국<br/>50. 자연이 빚은 한 폭의 산수화 천하제일 명산 황산 _ 중국<br/>51. 열리지 않는 신비의 세계 윈강 석굴, 현공사, 응현목탑, 오대산 _ 중국<br/>52. 신비로운 환상의 세계 쓰촨성(四川省: 사천성) 주자이거우(九寨溝: 구채구)와 황룡(黃龍) _ 중국<br/>53. 명사산 절벽에 굴을 뚫어 만든 사막의 대화랑 둔황(敦煌: 돈황) 석굴 _ 중국<br/>54. 백제 도래인이 만든 목조 건축의 걸작 기요미즈데라(?水寺: 청수사) _ 일본<br/>55. 세계 최대 목조 건축물과 청동불 도다이지(東大寺: 동대사) _ 일본<br/>56. 고대 한일 교류사의 비밀을 간직한 세계 최대의 무덤 닌토쿠(仁德: 인덕) 천황릉 _ 일본<br/>57.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 호류지(法隆寺: 법륭사) _ 일본<br/><br/><b>오세아니아</b><br/>58. 지상 최고의 볼거리가 있는 세계 10대 절경 밀포드 사운드 _ 뉴질랜드<br/>59. 20세기의 가장 아름다운 건축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_ 호주<br/>60. 신의 오아시스라 불리는 지구의 마지막 낙원 팔라우 _ 팔라우<br/><br/><B>북아메리카</b><br/>61. 영화감독들이 꿈꾸는 촬영지 로키 산맥과 세계 10대 절경 레이크 루이스 _ 캐나다<br/>62. 신이 그린 한 폭의 수채화 나이아가라 폭포와 800km 단풍길 메이플 로드 _ 캐나다<br/>63. 지상 최고의 낙원, 세계적인 휴양지 하와이 _ 미국<br/>64. 미국 독립 100주년 기념물 뉴욕 자유의 여신상 _ 미국<br/>65. 미국 인디언 건축의 백미 메사베르데의 절벽 궁전 _ 미국<br/>66. 수억 년 세월을 담은 세계 최대의 협곡 그랜드 캐니언과 모뉴먼트밸리 _ 미국<br/>67. 신이 지휘하는 자연 오케스트라 알래스카 페어뱅크스의 오로라 _ 미국<br/><br/><b>남아메리카</b><br/>68. 잃어버린 공중도시 마추픽추 _ 페루<br/>69. 문명 이전의 문명 나스카 지상도 _ 페루<br/>70. 고대 마야 문명의 고고학적 미스터리 칸쿤과 치첸이차 _ 멕시코<br/>71. 아즈텍 문명의 신비한 유적 태양과 달의 피라미드 테오티우아칸 신전 _ 멕시코<br/>72. 지상 최대의 카니발 축제 리우 카니발과 브라질 독립 100주년 기념 거대 예수상 _ 브라질<br/>73. 신이 펼치는 대자연의 서사시 이과수 폭포 _ 남아메리카<br/>74. 탁자 모양의 기암절벽 테푸이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엔젤 폭포 _ 남아메리카<br/>75. 잃어버린 고대 마야 문명의 수수께끼 과테말라 티칼과 멕시코 팔렌퀘 _ 과테말라, 멕시코<br/>76. ‘엘도라도’의 신화가 살아 있는 지구촌 최후의 비경 아마존 강 _ 브라질<br/>77. 모아이 석상이 지키는 세상의 끝 이스터 섬 _ 칠레

『놀랍고 신비로운 세계 명소 기행』은 독자들에게 소개하고자 하는 명소에 대한 재미있는 여행 안내서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내용을 구성하였다. <br/><br/>먼저 유적의 내용을 소개하기 전 유적이 있는 나라를 간략히 소개하고, 더불어 유적이 있는 지역의 역사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덧붙였다.<br/><br/>또한 유적의 발굴 비화나 발견 과정에서의 에피소드 등을 좀 더 보완하여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 관심과 흥미를 고취할 수 있도록 내용을 재미있게 꾸몄다.<br/><br/>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br/><br/>1부(1~24)에서는 영국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 터키 등 유럽 여러 나라의 명소들을 재미있는 일화와 다양한 역사적 사실들을 들어 소개하였고, 2부(25~29)에서는 이집트와 말리,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대륙의 명소들을 재미있는 일화와 다양한 역사적 사실들을 들어 소개하였다.<br/><br/>3부(30~34)에서는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시리아, 이란 등 세계의 화약고인 중동의 찬란했던 문화와 명소들을 재미있는 일화와 다양한 역사적 사실들을 들어 소개하였고, 4부(35~57)에서는 중국과 일본, 태국과 인도 등 동남아시아의 여러 나라들,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여러 나라들의 찬란했던 문화와 명소들을 재미있는 일화와 다양한 역사적 사실들을 들어 소개하였다.<br/><br/>5부(58~60)에서는 오세아니아 지역의 문화와 명소들을 재미있는 일화와 다양한 역사적 사실들을 들어 소개하였고, 6부(61~67)에서는 캐나다와 미국 등 북아메리카의 빼어난 자연과 원주민이었던 인디언의 문화와 명소들을, 7부(68~77)에서는 멕시코와 브라질, 페루, 칠레 등 남아메리카 인디언의 찬란했던 문화와 명소들을 재미있는 일화와 다양한 역사적 사실들을 들어 소개하였다.<br/><br/>문명의 발상(發祥) 그 이면에 숨겨진 역사 이야기는 언제나 우리를 흥미진진하게 만들어왔다. 인류가 원시 사회를 벗어나지 못하고 수렵, 채집 생활을 하기 이전부터 고대인들이 과거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무언가를 알고 있었던 흔적은 지구 곳곳에 남아 있다. 고대의 건축가와 공학자들은 오늘날까지도 우리가 이해 못하고 있는 어떤 지식들을 알고 있었던 것 같다. 그들은 고도로 진보된 기하학과 수학적 개념을 사용했다. 우리가 현대의 지식과 기술에도 불구하고 고대 사람들 이상으로 그 해답에 가까이 다가설 수 없다는 것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br/><br/>이처럼 인류가 이룩해 온 문명에는 전설과 초자연적인 인물이나 행위, 사건들을 표현하고 있는 고전적인 신화의 세계가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신화를 역사로 이끌어 낸 고고학자들은 상상할 수 없는 모든 종류의 유적지를 발굴해 왔다. 그들이 발굴한 역사적 유물들은 우리에게 인류 역사의 위대한 업적과 먼 과거에 일어났던 고대 세계를 생생하게 전해 준다.

주유천하(周遊天下)라는 직업도 있는가?

주유천하(周遊天下)라는 기치를 높이 들고 오늘도 의기양양하게 세계를 활보하고 있는 사람이 있으니 그가 바로 대륙항공여행사를 경영하고 있는 장순복 대표다. 워낙 성품이 호인이다 보니 그냥 만나보면 호감이 느껴지는 그런 사람이다. 그가 요즘은 작심하고 한 권의 책을 준비 중이다. 세계를 누비며 보고 느꼈던 여행기를 정리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책이라는 것이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속으로 애를 태우고 있는 모습이 살짝살짝 보인다.
허나 어쩌겠는가. 그가 하는 일이란 많은 여행객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안내하여 즐거운 여행이 되게 하는 것이 소임이 아니던가. 각양각색의 개성을 가진 여행객들의 만족을 위해서 오늘도 그는 전문가의 모습으로 길 위에 서 있다.
옛날부터 여행기에 대해서는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熱河日記)를 빼놓을 수 없다. 이미 우리들이 잘 알고 있듯이 그의 해박하고 유머러스한 필치는 오늘날까지도 많은 후학들을 감동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가 풀어내는 글줄의 매력은 여행지에서 만나는 사물에 대한 인식을 유쾌하게 전달하는 데 있다. 그러니 어쩌겠는가. 별 수 없이 장 대표도 선학들의 교훈을 따를 수밖에…….
요즘 장 대표는 국내 지역을 벗어나 세계를 무대로 발길을 넓히고 있으니 잘하면 현대의 마르코 폴로가 부산에서 탄생되는 찰나에 있다. 그러나 마르코 폴로는 겨우 동방견문록(東方見聞錄)을 썼지만 장 대표는 이제 세계견문록(世界見聞錄)에 도전하고 있으니 노력한 만큼 기대를 하셔도 실망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필자가 이 글을 쓰기 위해서 원고를 좀 읽어 보았더니 저자의 많은 노력이 구석구석에 스며 있음을 강하게 느꼈다. 특히나 유적지의 역사성에 많은 역점을 두고 있어 독자들께서는 세계의 역사와 지리를 함께 숙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는 이미 많은 여행기를 각종 매스컴에 연재하며 그의 유려한 글 솜씨를 연마한 바 있고, 더운 가슴으로 풀어내는 글 타래는 당신의 마음도 감동시킬 것임을 의심치 않는다.
구산 장동균 (『실증 고조선 본토기』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