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마법사
도시를 다스리는 일곱 명의 마법사들. 하지만 알 수 없는 힘에 묶여 도시에서 한 발짝도 나갈 수 없는 신세이다. 마법사들은 작가 쿠엔틴 사이크스가 누군가와 맺은 2천 단어의 계약이 자신들을 가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마법사들은 자유를 찾기 위해, 혹은 세상을 차지하기 위해 저마다 사이크스 가족을 찾아가 괴롭히고, 일곱 명의 마법사들을 차례로 만나던 열세 살 소년 하워드 사이크스는 파묻혀 있던 진실에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간다.... 7인의 마법사 중 열쇠를 쥔 마법사는 누구일까?
시간을 수리합니다
애도라는 쉽지 않은 소재를 시간 여행이라는 판타지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동화다. 예기치 않은 사고로 한순간에 아버지를 잃은 소년 은결과 주변 가족,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은결의 상실감과 상처, 그리고 그를 위로해 주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기도 하고 얄미운 감정이 들기도 하는 사촌 태우의 심리를 시종 담담한 시선을 유지하며 생생하고 현실감 있게 풀어냈다.
좋아, 하는
키 172센티미터에 운동 만능에 미소년을 닮은 쿨한 정지수. 6학년 여자아이 정지수는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 만점이다. 여자아이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정지수가 남자였으면...그런데 정지수에겐 또 하나의 모습이 있다. 아기자기한 인형 옷과 액세서리를 만들어 블로그에 올리는 살랑핑크. 예전의 지수는 친구들의 눈에 전혀 띄지 않는 아이였다. 전학을 하면서 키가 크고 머리를 커트로 자르고 운동 실력을 인정받으면서 모든 게 달라졌다. 그런 이유 때문에 지수는 자신의 중성적인 모습에 열광하는 친구들에게 진짜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다. 그리고 점점 벌어지는 정지수와 살랑핑크 간의 괴리감 사이에서 괴로워한다. 가끔은 꼭꼭 숨겨 놓은 살랑핑크가 마구 문을 두드릴 때도 있다.
편의점을 털어라! 수학 편
오늘날 편의점은 어른뿐만 아니라 어린이에게도 학교와 집, 학원 다음으로 자주 들르는 친숙한 공간입니다. 이런 편의점에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흥미롭고 유익한 수학이 가득 숨어 있지요. 《편의점을 털어라! 수학편》은 어느 날 편의점이 게임 속 판타지 공간으로 바뀌면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일을 다룹니다. 주인공 보리, 쌀이 남매와 함께 게임 하듯 수학 퀘스트를 해결해 나가다 보면, 편의점 곳곳에 보물 아이템처럼 숨어 있는 수학 개념들을 찾을 수 있답니다. 지금 바로 가까운 편의점에서 게임처럼 흥미진진한 수학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 수업 1 유성호 교수님이 들려주는 법의학 이야기
각종 방송에서 법의학 관련 자문을 맡아 여러 죽음의 비밀을 밝히고 대중과 소통해 온 우리나라 최고의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님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무엇을 공부하고 어떻게 법의학자가 되어 어떤 죽음의 비밀을 밝혀 왔는지, 유성호 교수님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법의학의 기본 개념부터 법의학자가 하는 일, 나아가 법의학자의 고민까지 풀어냈습니다. 법의학에 관심이 있는 아이뿐 아니라 법의학을 모르던 아이에게도 법의학자라는 직업의 세계를 구체적으로 보여 주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생각이 크는 인문학 25: 인공지능 인공지능도 인간다울 수 있을까?
십 대들은 지금 인공지능을 얼마나 이용하고 있을까요? 외모는 물론 대화마저 인간 같은 3D 버추얼 챗봇과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매일 주고받을 만큼 십 대들은 인공지능 시대를 즐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인공지능을 과연 제대로 알고 있을까요? 점점 똑똑해지는 인공지능은 인간을 정말 뛰어넘게 될까요? 글쓰기는 물론 그림도 창작하는 인공지능이 속속 등장하는 오늘날에 비추어 볼 때 미래에 생겨날 새로운 직업은 무엇일까요? 『생각이 크는 인문학 25 인공지능』 편은 현재 인공지능 업계가 추천하는 리더이자 학계에서 주목하는 전문가인 배순민 저자가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며, 모두가 생각해 보아야 할 인공지능에 대한 다양한 인문학적 질문들을 십 대 독자들에게 제시해 줍니다.
인공 지능 나라의 앨리스
앨리스네 로봇 바시아는 모르는 게 없어. 수학 공식을 물어봐도, 역사적 사건에 대해 물어봐도 빠르고 정확하게 대답하지. 그 어떤 사람보다 빨리 배우고, 심지어 앨리스 가족의 얼굴도 확실히 구분해. 하루하루, 순간순간 바시아는 새로운 것을 배워서 점점 더 똑똑해져.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바시아 같은 인공 지능은 뇌가 없잖아! 도대체 인공 지능이 뭐길래?
고릴라 구출 대작전 암호명 바나나
제2차 세계 대전이 벌어지고 있던 1940년 12월의 런던을 배경으로, 유약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용기 있는 열한 살 소년 에릭과 런던 동물원의 사육사 시드 삼촌, 그들의 친구인 고릴라 거트루드의 위험천만하고 박진감 넘치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세 주인공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런던 동물원을 탈출하고, 독일 나치군의 비밀 음모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속도감 있게 읽히며 재미와 감동뿐 아니라 가슴과 머리를 깨우는 예리한 메시지를 선사한다.
외로챗봇을 설치하겠습니까?
진짜 사람하고 말하는 듯한 자연스러움, 무엇이든 대답해 주는 놀라움, 외로챗봇 3.0 탄생! 인공 지능 채팅 앱인 외로챗봇을 설치하게 된 여진은 진짜 사람과 말하는 듯한 기능에 외로챗봇을 친구처럼 생각하며 모든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외로챗봇은 숙제, 공부, 생활 등 물어보기만 하면 무엇이든 답을 줍니다. 여진은 점점 외로챗봇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물어보고 의지하며 외로챗봇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과연 대화형 인공 지능 외로챗봇이 모든 것을 대신할 수 있을까요?
나도 고민이 있어요 어린이가 묻고 전문가가 답해요!
임상 심리학자이자 심리치료 전문가인 저자가 25년 동안 수많은 어린이와 가족을 상담해 오면서 귀 기울여 들었던 고민과 질문들에 정성껏 답한 내용을 정리해 담은 책이에요. 6세에서 11세에 이르는 다양한 어린이들이 자주 질문한 고민 중 52가지를 골라 감정, 가족, 친구, 학교생활, 삶과 죽음으로 구분해 담았어요. 성장학교 별의 교장 선생님이자 전 서울시 코비드19 심리지원단장,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마음을 세심하게 들여다보고 보듬어 온 김현수 교수가 내용을 감수했습니다. 마음속에 꼭꼭 담아 둔 고민이 있다면 이 책에 나오는 심리 상담 선생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나의 고민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힌트를 얻을 수 있어요. 그리고 다른 친구들의 다양한 고민을 통해 생각의 폭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한층 넓어질 거예요.
그림으로 보는 원소 백과 화학을 몰라도 재미있는 주기율표
열정 넘치는 교육자이자 재능 있는 예술가 리사 콩던이 쓰고 그린 『그림으로 보는 원소 백과』가 과학 전문 번역가 이충호의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슬라임, 치약, 스마트폰, 자동차, 음료수 캔 등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물건부터 우리의 몸과 지구와 태양까지 세상 모든 것은 원소로 이루어져 있다. 『그림으로 보는 원소 백과』는 지금까지 주기율표에 수록된 118개 원소의 유래와 쓰임새, 원소에 얽힌 신기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직관적이고 친근한 그림과 함께 들려준다. 책 뒤에는 잘라서 펼쳐 볼 수 있는 원소 주기율표를 특별부록으로 넣었다. 원소들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찾아보는 동안 과학과 한 걸음 친해질 수 있는 특별한 도감이다.
언니 폰좀비 만들기
흔히 볼 수 있는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는 부모와 이에 맞서 스마트폰을 사수하려는 자녀 사이의 갈등, 자매끼리 사소한 것으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스마트폰에 중독되면 폰좀비로 변한다.는 설정과 연결 지어 이후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주성희 작가가 사정없이 SNS에 빠져드는 언니 주리와, 그 모습을 익살스럽게 지켜보는 동생 하리를 입체적이면서도 귀여운 그림으로 사랑스럽게 담아냈다.
4월의 소년 4·19, 아직 끝나지 않은 혁명
4?19 혁명은 시민과 학생이 중심이 되어 이승만 정부의 독재와 부정부패, 부정 선거에 항거해 일어난 민주 항쟁이에요. 1960년 4월 19일에 우리나라 곳곳은 “선거를 다시 하라.” “이승만은 물러가라.” 등의 구호로 몹시 뜨거웠어요. 거리마다 시민과 학생 들이 뛰쳐나와 이승만 독재와 3?15 부정 선거로 짓밟힌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목소리를 드높였지요. 거기, 그날, 그때를 함께한 영규, 홍철이, 말숙이를 통해 우리도 4?19 혁명의 열기 속으로 들어가 보아요.
쓰레기 책 분리배출부터 업사이클링까지
오늘 하루, 내가 버린 쓰레기가 얼마나 될지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쓰레기가 넘쳐 나는 지구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알면 알수록 헷갈리는 분리배출부터 쓰레기를 줄이고, 다시 쓰고, 새로 쓰는 법까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쓰레기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 봐요!
아버지의 편지
다산 선생님이 유배지에서 두 아들에게 보낸 편지들 중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내용을 간추려 묶은 책입니다. 다산 선생님에게 편지는 자녀들과 대화하고 그들을 가르칠 수 있었던 유일한 방법이었습니다. 다산 선생님은 두 아들에게 자주 편지를 보내 뜻을 세워 학문을 익히는 데 힘쓸 것을 당부하고, 자신이 몸소 겪은 많은 것을 가르치셨습니다. 아버지와 아들로서, 그리고 학문적 동지로서 두 아들을 이끌어 훗날 두 아들도 훌륭한 학자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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