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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발행일 | 2014년 04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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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24쪽 | 386g | 148*215*20mm |
ISBN13 | 9788992161800 |
ISBN10 | 8992161808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특종! 마법에 걸린 신문
지황이에게.
지황아!
요즘 잘 지내니? 나는 '특종! 마법에 걸린 신문'이라는 책을 읽었어.
제목부터 참 흥미롭지? 나는 이 책이 재미있을 것 같아서 책꽂이에서 찾아 읽어보았어.
줄거리는 다음과 같아.
업랜드 그린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마틴과 트릭시가 신문을 같이 쓰게 되었어. 둘의 성격은 완전히 정 반대였지. 트릭시는 장난꾸러기여서 마틴이 아주 꼼꼼히 만든 신문을 재미있고 정말 이상하게 바꾸어서 마법에 걸린 듯 이상한 복사기에 인쇄를 했어. 그런데 학생들이 그 신문을 읽은 뒤 정말 이상하고도 이상하게 신문에 쓰여져 있던 가짜 기사들이 실제로 현실이 된 거야.
강아지가 차를 운전하고, 개구리 비가 하늘에서 내리고, 단풍나무가 사람들을 공격하는 등 정말 이상한 세상이 되어 버렸어.
결국 마틴과 트릭시가 영웅이 되어서 신문을 이용해 돈도 모으고 세상을 바로 잡는다는 이야기야.
이 책을 읽고 나는 이 책의 작가가 정말로 상상력이 뛰어나고 창의력이 좋다고 생각했어.
지황에 너도 이 책을 읽으면 아마 감탄할 정도일걸?
그럼 너도 꼭 읽고 답장도 써 줘.
그럼 건강하고 안녕!
2019년 6월 1일
임지수
“넌 왜 그것도 못하니? 넌 도대체 할 줄 아는게 뭐야”
우리는 나와 다른 아이나 장난꾸러기인 아이에게 이렇게 말한다. 하지만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다른 사람이 못한다고 해서 그 아이가 마음씨가 잘못된 것은 아니다. 장난꾸러기여도 훌륭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마틴이라는 학교 신문을 많이 만들어 온 똑똑한 아이와 장난꾸러기이지만 훌륭한 트릭시가 등장한다, 그런데 마틴이 학교의 문제로 신문을 만들지 못할 위기에 처하지 트릭시와 마틴이 힘을 합쳐 같이 신문을 만들게 된다. 원래 써오던 대로 쓰다간 25센트밖에 벌지 못해 학교신문이 없어질 위기에 처한 마틴! 트릭시는 이런 신문은 너무 따분하다며 자신만의 장난꾸러기 신문을 만든다. 그런데 트릭시의 엉뚱한 신문기사가 사실로 벌어져 학교는 발칵 뒤집힌다. 트릭시가 기사에 쓴 대로 개구리가 비 대신 오고 아이들은 최면에 빠지게 된다. 결국 교장선생님은 신문을 없애라고 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마틴과 트릭시가 서로의 장점을 모야 엄청난 예산을 벌어들일 신문을 만들어 판다. 그러니 이제 학교는 예산부족도 해결되고 행복한 학교가 된다.
나는 트릭시와 마틴처럼 서로 달라도 협동하면 성과를 훌륭하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부터는 나와 다른 아이, 장난꾸러기 같은 아이에게도 가능성이 무한히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물론 나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마지막에 마틴과 트릭시는 서로를 이해하며 자연스럽게 협동하게 된다. 그러니까 우리도 최대한 상대의 상황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아무리 모르던 사이라도 친구가 나에게 더 마음을 열어서 친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친구의 말을 들을 때 귀기울여서 들어야 한다. 처음에 마틴과 트릭시는 서로의 말을 하나도 듣지 않고 자신의 주장만 하였다. 그러다가 나중에서야 귀를 기울이며 훌륭한 글을 만들어 낸다. 그러니까 마틴은 성실하지만 상상력이 없었고, 트릭시는 상상력은 훙부하지만 글쓰기를 싫어했다. 그러니 서로가 만나 서로의 이야기를 잘 듣고 글을 쓰면 얼마나 훌륭한 글과 생각이 나올지 상상해 보라. 그러니까 결국 자신이 조금이라도 더 완별해지고 싶다면 자신과 다른 친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친구는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고 서로 다른 부분에서 뛰어날 수룩 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 것 같다.
친구는 한마디로 ‘서로를 완벽하게 만들어 주는 원동력’ 이라고 하면 맞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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