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설교는 포스토모더니트 문화 속에 살고 있는 청중들의 소통방식이 이성적이기보다는 다분히 감성적이고, 영상적 이미지를 선호하기 때문에 기존의 설교형태로는 그들의 마음을 붙잡을 수 없는 딜레마에 직면해 있습니다. 설교자는 항상 그래야 하겠지만, 오늘날은 그 어느 때보다 청중과 소통하기 위해 더 많이 연구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박영재 목사님은 어떻게 하면 좋은 설교, 즉 소통하는 설교를 할 수 있을까를 끊임없이 연구하는 설교학자이십니다. 이번 책도 어떻게 하면 성경의 진리를 그 깊이와 폭에서 잃지 않고 청중하게 다가가는 방식으로 잔달할 수 있을지를 깊이 연구하고 실험한 흔적이 역력합니다. 본서가 소개하는 원 포인트 설교는 삼대지 명제적 설교와 비교하여 소통의 효율성의 차별을 실제 설교 예를 들어 독자들의 동의를 이끌어냅니다. 본서가 강조하는 설교의 단일한 주제설정과 간결한 목적 그리고 그에 입각한 원 포인트 설교 구성방식은 이 시대의 설교자들이 반드시 참고하고 활용해야 할 소중한 가치를 선사합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신 말씀을 청중의 가슴에 전달하기 위해 힘쓰고 고민하는 설교자들에게 본서를 기꺼이 추천합니다.
- 문상기 (교수, 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설교학)
비록 그것이 자꾸 하찮아 보여도 작은 불꽃은 어둠을 거뜬히 몰아냅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선포인 설교도 지금까지 그런 역할을 해 왔습니다. 때로는 거대한 권력 앞에서, 때로는 박해 앞에서 교회의 생명은 끝나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 말씀이 들어가는 곳이 어디든 그곳은 살아났습니다. 설교는 오늘도 어두운 세상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밝히는 그런 불꽃과 같습니다. 그래서 1970년대 이후 현대 설교학에서는 어떻게 그 하나님의 말씀을 이 세상 속에 온전히 펼칠 수 있을지, 그리고 효과적으로 현대인들에게 그것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들려줄 수 있을지를 고민해 왔습니다. 본서는 설교학을 전공하고 현장에서 사역하는 저자가 현대 설교학의 이론을 바탕으로 현대인들에게 효과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줄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내놓은 작품입니다. 설교자들에게 어두워져 가는 시대 속에 하나님의 복음의 말씀을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 김운용 (교수, 장로회신학대학교 예배/설교학)
설교는 회중이라는 대상이 있는 연설입니다. 회중은 시대의 변화를 만들고 동시에 시대는 회중을 변화시킵니다. 오늘날은 영상 시대이고 영상의 기본 원리는 귀납(inductive)입니다. 귀납적 설교의 등장은 설교가 유행을 타는 장르임을 말해줍니다. 하지만 인간은 불변의 요소를 지닌 존재입니다. 새벽에 바이오리듬이 저점을 보이는 것이나 장례식장에서 죽음과 인생에 대해 숙연해지는 것은 시대와 상관없는 인간의 특징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종교적 권위를 드러내는 연역적 설교가 효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설교는 유행을 넘어섭니다. 따라서 설교는 연역과 귀납 모두를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설교의 기장 기본적인 공리를 충족시키는 것입니다. 설교는 기본적으로 하나의 주제(one theme)를 다룹니다. 이것은 성경 본문의 길이를 결정하는 것은 기준이 ‘의미의 단일성’이기 때문입니다. 즉 성경 본문이 ‘하나의 의미’를 이야기하기에 설교는 하나의 주제를 다루는 것이 당연합니다. 더욱이 자율성이 강하며 영상에 익숙해져 있는 현대인들에게 지시적이고 조각 교훈의 조합인 연역적 대지설교는 통상의 설교로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이런 점에서 박영재 박사의 신간 『원 포인트로 설교하라』는 설교의 공리를 가장 잘 반영하면서 시대의 흐름에 적합한 설교방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전개 과정의 다양한 논리구조는 매주 새로운 설교 형식을 접하게 하는 신선함을 회중에게 제공할 것입니다. 가장 짧은 시간에 설교의 변화를 보이는 것 중의 하나가 설교의 형식을 바꾸는 것입니다. 박영재 박사의 원 포인트 설교법은 당신의 강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 정인교 (교수, 서울신학대학교 설교학)
야구 경기에서 좋은 투수는 여러 타자를 오랫동안 상대하여야만 합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투수는 다양하면서도 위력적인 공을 던지고 싶은 소망을 가지게 됩니다. 팀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입니다. 한 교회에서 오랫동안 설교하는 목회자에게는 신선하면서도 권능 있게 하나님의 말씀을 설교하고자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박영재 박사님께서는 설교 전달에 관하여 연구하시는 통찰력 있는 설교학자입니다. 또한 현장의 필요를 아는 설교자입니다. 박사님께서는 매주 설교하는 설교자의 이러한 고민에 대한 하나의 해결점으로 ‘원 포인트 설교’(One-point Sermon)를 제시합니다. 이미 미주에서 젊은 세대들과 잘 소통하는 설교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설교유형(Sermon Pattern)입니다. 쉽고 신선하고 신령한 설교를 꿈꾸시는 분들에게 본 도서를 추천드립니다.
- 임도균 (교수, 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설교학)
네덜란드의 저명한 설교학자인 반 델 베흐토(Van der Vegt)는 “설교 없이는 구원도 없다”라고 했는데 설교의 중요성을 잘 드러낸 말입니다. 종교개혁가들이 이구동성으로 “오직 성경”(Sola Scriptura)을 외친 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갈 것과 생명의 말씀을 바로 전하라는 것을 촉구한 것입니다. 박영재 목사님은 오늘날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설교학자 가운데 한 분인데 『원 포인트로 설교하라』는 책은 진정한 설교를 갈구하는 수많은 설교자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고 확신합니다. 시대적 요구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오늘날 한국교회에 요긴한 책이라고 여겨져 시의적절한 때에 출간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현대인의 삶이 다양화되고 복잡하기 이를 데 없어지면서 오히려 단순한 삶의 방식을 역설적으로 그리워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신앙에도 심플 라이프의 바람이 불면서 당연하게 주제가 선명하면서도 깊이를 더하는 방식의 설교가 자연스럽게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때 절묘하게 타이밍이 맞아떨어지는 『원 포인트로 설교하라』가 출간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 한국교회를 향한 기막힌 섭리이며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인정하는 설교학자인 박영재 목사님의 『원 포인트로 설교하라』는 여러 가지로 혼선을 빚으며 표류하고 있는 한국교회의 강단을 살려주는 메마른 대지 위에 내리는 단비 같은 것이라고 봅니다. 교회를 건강하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볼 때 그 말씀을 효과적으로 바르게 전하는 이정표 역할을 본서는 톡톡히 할 것이라고 믿어서 주저 없이 일독을 권합니다. 그리하여 흔들리고 있는 한국교회를 살리는데 톡톡히 귀중한 역할을 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본서가 홍해를 가른 모세의 지팡이같이 산적한 난제에 부딪혀 표류하고 있는 한국교회와 강단에 새로운 길을 여는 길잡이가 될 것을 확신하며 기쁘게 추천합니다.
- 김형윤 (목사, 서울제일침례교회)
요단 출판사에서 박영재 박사님의 『원 포인트로 설교하라』는 반가운 책을 출판함에 대해 감사를 표합니다. 설교 방법론에 의존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탁월한 설교를 하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설교자는 배움에 의존하고 있기에, 이 책이 많은 설교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봅니다. 북미 설교학회에서는 최근 ‘본문중심의 설교 - Text-driven Preaching’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본문이 기록된 방식으로 설교를 하라는 것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본다면, 대부분의 성경이 대지 구분을 나누기 힘든 하나의 이야기들로 구성된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북미주의 대부분의 설교는 교단에 상관없이 3대지 설교가 가장 인기 있는 설교 구성 방식이며, 그 영향을 한국이 가장 많이 받았다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추천자는 천편일률에 가까운 그런 삼대지 설교를 들을 때마다, “과연 성경 저자가 저렇게 삼대지를 염두에 두고 기록하였을까?”를 수없이 물어보곤 했습니다. 어쩌면 원 포인트 설교는 성경의 본문을 가장 충실하게 따르는 설교 구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자도 본서에서 주지하였듯이, 원 포인트 설교는 탁월한 구술적 은사가 있는 사람만 할 수 있는 설교라는 잘못된 생각을 가진 설교자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원 포인트 설교는 이야기식 설교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주제를 다양한 각도에서 살피면서 점진성을 가지고 전개하는 논리적인 설교 방식입니다. 따라서, 탁월한 언변력을 갖추지 못해도 얼마든지 가능한 설교 방식입니다. 무엇보다, 본문이 한 주제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을 때 본문을 충실히 전달해야하는 설교자는 그 본문에 순종하고 그 방식을 성실하게 따라야 할 것입니다. 이 책은, 원 포인트 설교가 중요하다는 원론적 필요성에 집중하기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 실제로 설교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들과 탁월한 실례들을 풍성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든 본문을 천편일률적인 프레임으로 제단하지 않고, 기록된 대로 그 본문에 천착하며 성실하게 본문의 흐름을 연구하고, 그것을 구성하여 알아듣기 쉽게 청중들에게 전달하는 이 원 포인트 설교는 한국의 획일화된 설교 문화에 새로운 도전과 대안을 제시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다양한 설교에 관한 책으로 설교학에 큰 이바지를 하신 박영재 박사님께서 모두가 필요로 하지만 대안을 주지 못했던 이 갈증을 해갈할 또 하나의 명저를 저술하신 것에 큰 감사를 드립니다. 부디 이 책이 많은 설교자의 손에 들려져, 하나님의 불변하는 말씀이 강단에서 가감 없이 선포되기를 바랍니다.
- 최병락 (목사, 달라스 세미한교회)
저의 목회에서 전환점을 가지고 온 것은 박영재 박사를 만나고 나서입니다. 목회를 좀 더 잘해보려는 열망은 있는데 방법을 알 수 없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설교입니다. 정말 설교에 대하여 목말라할 때 박영재 박사를 만나서 설교를 알게 되었습니다. 아마 오늘 저의 목회가 이 정도라도 할 수 있는 근간은 박영재 박사를 만나 설교를 배우고 나서부터라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박영재 박사는 한국에 숨어 있는 설교학의 보배입니다. 이분이 설교학을 전공했지만 정말 다른 분과는 다른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양한 설교를 만드는 방법론을 논리적으로 알기 쉽게 가르쳐 주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분의 설교 구성 방법을 정말 많이 애쓰고 노력하여 습득했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어느 본문이라도 설교를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박영재 박사를 만나고 나서부터입니다. 이번에 나온 『원 포인트로 설교하라』는 목사들에게 정말 좋은 교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설교에는 설득적 설교가 있습니다. 그리고 참여적 설교가 있습니다. 원 포인트 설교는 모든 청중들이 함께 참여하여 은혜를 공감하는 아주 영성 깊은 설교입니다. 모든 목사님들이 원 포인트 설교 작성법을 익혀 하나님 말씀을 자유롭게 선포할 때에 한국 강단은 영성으로 충만해질 것입니다. 정말 한국 강단이 목말라하는 이때에 하늘에서 내린 생수와 같은 책이 출간이 된 것을 기뻐하며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 김진홍 (목사, 청주 금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