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br/><br/>프롤로그<br/><br/>Part 1 |<br/><br/>요한계시록 1장<br/>예수 그리스도의 계시 _ 13<br/>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_ 18<br/>그가 구름 타고 오시리라 _ 23<br/>알파와 오메가 _ 28 밧모섬에서 _ 33<br/>인자 같은 이 _ 39<br/>네가 본 것은_ 45<br/><br/>Part 2 | 요한계시록 2~3장<br/>처음 사랑 _ 55<br/>수고와 인내를 _ 62<br/>죽도록 충성하라 _ 68<br/>부요한 자들 _ 75<br/>그리하지 아니하면 _ 81<br/>나를 믿는믿음 _ 87<br/>불꽃같은 눈으로_ 94<br/>있는 것을 굳게 잡으라! _ 101<br/>그 옷을 더럽히지 않은 자들 _ 108<br/>살아 있으나 죽은 자 _ 113<br/>열린 문을 두었으니_ 119<br/>작은 능력 _ 125<br/>차든지 뜨겁든지 _ 132<br/>너만 알지 못하는도다 _ 138<br/>문 밖에 게신 그리스도 _ 144<br/><br/>Part 3 | 요한계시록 4~10장<br/>하늘의 보좌 _ 153<br/>오른손의 두루마리 _ 161<br/>죽임을 당하는 어린 양 _ 167<br/>인을 떼시다 _ 174<br/>그 인 맞은 자를 _ 183<br/>성도의 기도 _ 191<br/>천사의 나팔 _ 197 무<br/>저갱과 황충들 _ 203<br/>결박당한 네 천사 _ 210<br/>힘 센 천사 _ 216<br/>작은 두루마리 _ 223<br/>

설교자들이 다루기 어려워하는 성경 중 하나가 요한계시록일 것이다. 여러 가지 견해로 해석될 수 있지만 관점설교는 하나님의 목적과 적용을 분명하게 제시하여 청중에게 들리는 설교, 이해되기 쉬운 설교를 제시하고 있다.

요한계시록 바르게 해석, 쉽게 이해하도록

미국 EVANGELIA UNIVERSITY 목회학 박사 과정의 한국 책임 교수 이신 최식 목사님이 열여섯 번째 책 를 출간하 였습니다. 책을 계속해서 출간하는 것은 남다른 시간 활용과 근면함이 있었음을 입증합니다. 사실, 좋은 책은 저자가 누구이냐에 따라 결정이 됩니다.

10년 이상 곁에서 보았던 최 목사님은 대인 관계의 친화력, 주님을 높이는 열정과 맡은 일에 대한 추진력이 참 대단하신 분입니다. 관점 설교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고 오래 전 세우신 “CPS 설교학교”를 통하 여 관점설교 방법론을 수년간 한국 교회에 소개해 오신 분입니다.

너무나 오랫동안 한국의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요한계시록은 난해 한 책, 무서운 책, 그리고 학설이 너무 많은 책으로 인식이 되어 왔습니다. 그러다보니 요한계시록은 주로 이단들이 자기들의 종말론 교리를 주장할 때 종종 사용하는 교회 밖의 책, 닫힌 책이 되고 말았습니다. 더 구나 체계 있는 신학적 훈련을 받지 못한 사람들에 의해 계시록의 해석 이 주로 문자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성서주의(biblicism)이나 근본주의 (fundamentalism)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세대주의 신 학자들의 영향으로 7년 대 환난, 휴거 및 천년 왕국 같은 용어를 문맥 과 장르를 고려하지 않고 사용하면서 요한계시록의 해석이 왜곡되어 왔습니다.

요한계시록은 세상 끝에 어떤 사건들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는 시나 리오를 알려주는 책이 아닙니다.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인 재앙, 나팔 재앙, 대접 재앙들이 계시록의 중심도 아닙니다. 문자적으로 읽을 것이 아니라 메시지를 읽을 줄 알아야 합니다. 200여개의 숫자가 나오는데 대부분 상징적 의미들로 사용된 것입니다. 또 많은 그림들을 해석할 줄 요알아야 합니다. 어떤 것은 구약 성경에서 나오고, 어떤 것은 그리스 신 화에서, 또 어떤 것은 고대근동의 신화에서 나오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그런 배경을 잘 알아야 하고, 당시 로마제국의 정치적 상황도 잘 알아 야 하며, 나아가 요한계시록 자체에 나타나있는 구조도 잘 알아야 바르 게 해석할 수 있고 이러한 바른 해석의 토대 위에서 성경적인 바른 설 교가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최식 교수님은 요한계시록 당시의 소아시아 일곱 교회가 처한 상황 속의 이미지들을 바르게 해석하고 있으며, 또한 1세기 말 독자들의 사 회, 문화, 정치, 그리고 종교적인 컨텍스트 속에서 본문을 이해한 후 관 점설교로 발전시켜 나갑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이 역사 속에 서 시간 순서대로 일어난다고 여기는 문자적 해석의 잘못된 길로도 가지 않으며, 천년왕국의 이미지를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지도 않습니다. 예언과 이미지 속에서 원저자가 전달하려는 신학적인 뜻을 철저하게 살피고 나서 그 후에 관점 설교로 작성하고 현실에 쉽게 적용하도록 나아가는 과업을 책의 첫 페이지부터 끝까지 일관성 있게 수행하고 있습니다.

교계의 지도자이면서 다산중앙교회 담임목사로서 양들의 형편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최식 목사님의 책자를 대하는 분마다 요한계시록을 보다 쉽게 이해하는 안목을 얻게 되리라 확신 하며 기쁨으로 추천하는 바입니다.
- 원차희 (박사/EVANGELIA UNIVERSITY Professor of New Testa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