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파는 국내의 200여개 이단 집단 중에 그 규모가 3 위를 차지하는 대형 이단 집단이다. 구원파의 교리는 복음을 왜곡시켜서 만든 다른 복음이다. 이들의 잘못된 구원 교리에 복음을 잘 알지 못하여 구원의 확신이 없는 교인들이 쉽게 미 혹된다. 구원파의 신도들은 국내에만 약 15만여 명이 있는데 90% 이상이 정통교회에서 미혹된 사람들이다. 구원파의 미 혹성이 심각하므로 앞으로 한국교회 내 구원파의 피해는 지 금까지보다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제 한국교회는 구원파에 대한 철저한 대처가 필요하 게 되었다. 구원파에 대한 대처는 다름 아닌 구원파 예방과 구원파 신도를 회심시키는 이단상담이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대부분 이에 대한 준비를 전혀 하지 못한, 속수무책인 상 태라 할 수 있다. 구원파에 대한 예방과 이단상담을 위해서는 먼저 구원파 교리를 잘 알아야 하며 그 다음 바른 복음을 제 시해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한국교회에는 아직 구원파에 대한 연구나 서적이 충분치 않은 실정이다.
이러한 때 최정기 교수님의 『온전한 구원』의 출간은 한 국교회에 큰 축복이라 할 수 있다. 최정기 교수님은 정통교회 의 바른 복음을 정확하게 아는 분으로서 본서를 통해 구원파 교리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명쾌하게 반증하였으며 정통교회 바른 복음을 제시하였다. 더불어 정통교회 성도들의 구원파 예방과 구원파 이단상담에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 한국교회의 목회자, 신학생, 평신도 지도자, 이단 연구가 및 이단상담자들에게 본서를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 진용식 (목사, 한국기독교 이단상담소 협회장)
구원은 성경의 주제이며 기독교의 핵심 교리입니다. 신 앙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기도 합니다. 구원파는 우 리나라의 많은 교회들이 구원에 대해서 제대로 가르치지 못 할 때1960~70년대에 일어나 지금까지 그들의 잘못된 교리로 기 성 교회 교인들을 미혹하며 교세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러 한 때에 최정기 교수님이 구원파의 교리가 왜 잘못되었는지 를 설명해주는 책을 낸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구원파 교리의 가장 큰 문제는 이 책에서 잘 설명하는 것처럼 칭의稱義, justification를 잘못 이해한 것과 성화聖化, sanctification 를 무시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구원파는 하나님께로부터 의롭다함 받은 사람은 죄가 없어졌으므로 죄를 지어도 자백이나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크게 잘못된 것 입니다요일 1:8~9; 계 2:5; 3:3, 19. 성경이 말하는 구원은 칭의에서 시 작하여 성화로 나아가는 것인데빌 2:12 그들의 구원은 잘못 이 해한 칭의에만 머물고 있으니 안타까운 일입니다.
구원파는 구원의 방법으로 ‘깨달음’을 말하는데 이것 도 문제가 있습니다. 구원과 관련해서 성경이 ‘깨달음’과 ‘회 개’도 말하지만 가장 강조하는 것은 ‘믿음’입니다. 그 이유는 믿음 안에 깨달음과 회개가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깨달아야 믿을 수 있고, 불신앙에서 신앙으로 돌아서는 것이 회개입니다.
구원파는 구원과 구원의 확신을 구분하지 못해서 구원 의 확신이 부족하다 싶으면 무조건 구원받지 못한 것으로 생 각하는데 이것도 편협한 생각과 성경을 제대로 보지 못한 결 과입니다. 최정기 교수님이 쓴 『온전한 구원: 구원파의 오류 와 하나님 나라 복음의 회복』은 성경이 말하는 구원을 바르 게 설명해주면서 구원파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 줍니다. 구원파 교리에 문제가 있는 것을 알면서도 그것이 무 엇인지 명확하게 말할 수 없었던 분들에게 이 책은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구원파에 속해 있는 분들은 이 책을 통해 성경 이 말하는 바른 구원의 교리를 붙들고 신앙생활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 강효민 (목사, 새삶침례교회 담임, 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 이사장)
구원파는 이름 그대로 구원을 강조하는 기독교 이단이 다. 구원을 강조하는 그 자체는 사실 하등 문제가 되지 않는 다. 오히려 칭찬해야 할 일이다. 문제는 그들이 강조하는 그 구원이 잘못된 구원론에 기초한 것이라는데 있다. 알다시피 구원파는 자기네 교회에만 참 구원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일반 교회를 가짜로 모는 집단이다. 그런데 이런 독선은 구원파의 한가지 문제에 불과하다. 오대양 사건이나 세월호 사건에서 드러난 것처럼 그들은 반사회적 집단이며 윤리적으로 매우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은 그들의 잘못된 구원론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음을 우리는 알 필요가 있다.
이번에 최정기 교수가 쓴 『온전한 구원: 구원파의 오류와 하나님 나라 복음의 회복』은 구원파 구원론의 문제점을 조목조 목 짚어주고 있어 매우 유익하다. 그는 구원파의 구원론을 ‘축 소된 복음’으로 규정하면서 구원파의 빈곤한 복음이 건강하지 못한 신앙인을 양산할 뿐 아니라 그 교회를 세상에서 쓸모없는 존재로 만들고 있다며 개탄한다. 구원파의 간략한 역사와 함께 칭의부터 시작하여 영화에 이르기까지 구원파의 구원론에 무 슨 문제가 있는지를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이 책을 읽으면 누구 나 구원파의 미혹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이 책의 유익은 그것에 그치지 않는다. 최교수도 언급했듯이 이 책은 단순히 구원파 구원론의 비판과 그 문제 점의 지적을 목표로 삼는 것이 아니라 성경에서 가르치는 온 전한 구원론 제시를 목표로 삼고 있다. 원고를 읽으면서 최교 수가 자신의 성서와 구원론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논리적이 고 명료한 글쓰기를 통해 그 목표를 충분히 달성하였음을 느 낄 수 있었다. 따라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칭의, 회심, 구원 의 확신, 예정, 성화 등등의 구원론적 제반 주제에 대한 성경 의 가르침을 분명히 배울 수 있게 되고 그럼으로써 온전한 구 원이 가져다주는 복음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구원파의 잘못된 구원론을 제대로 알기 원하는 이들 뿐 아니라 구원파적 축소된 구원론에서 벗어나 성경에서 말하 는 온전한 구원론을 더 잘 이해하고 누리며 가르치기 원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기쁘게 추천한다.
- 이재기 (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 교수, 사랑빚는교회 담임)
무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어느 날 저자로부터 본서에 대한 파일과 함께 추천사 부탁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동 안 저자를 어떻게 훈련하시고 인도하셨는지를 잘 알았기에, 그 리고 평소 저자가 글을 통해 한국 교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 기를 격려하며 기도했기에 부푼 기대감을 안고 단숨에 읽었습 니다.
본서를 읽으며 모든 그리스도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구원에 대하여 어렵지 않으면서 쉽고 깊게, 치우치지 않 고 균형있게,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게 쓴 내용에 감탄하지 않 을 수 없었습니다. 충분히 어렵게(?) 쓸 수 있는 신학적인 실 력을 갖춘 저자가 이렇게 모두가 읽을 수 있도록 쉽게 쓰려면 자기를 철저히 부인해야 한다는 것을 알기에 저 역시 구원 받 은 한 사람으로서 저자에게 감사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구원을 신학적으로 정의한다면 ‘죄의 결과와 권세로부 터 자유’입니다. ‘죄의 결과로부터 자유’가 구원의 과거형이 라면 ‘죄의 권세로부터 자유’는 현재형 구원이요 성화의 문 제입니다. 그동안 한국 교회는 ‘죄의 결과로부터 자유’라는 구원의 한 측면만을 지나치게 강조한 면이 있었습니다. 그 결 과로 구원파와 같은 단체가 생겼고 교회는 주님을 닮지 못한 사람들로 인해 세상 사람들로부터 조롱을 당했던 것입니다.
저자가 서론에서 밝혔듯이 본서의 내용은 겉으로 보면 구원파의 축소된 복음을 비판하지만 동시에 그에 대한 해결 책으로 성경이 말하는 ‘온전한 구원’에 대해 전체적인 큰 그 림을 제시하고 있기에 목회자 뿐만 아니라 구원 받은 그리스 도인이라면 반드시 읽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 김덕신 (목사, 에스라성경연구원 원장)
기독교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을 선포하며 약속한다. 사실상 기독교 복음이 처음부터 구원을 염두에 둔 것이기에벧전 1:9, 구원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자 궁극적 목표 다. 그래서 구원은 기독교 신앙의 가장 결정적인 요소로 자리 할 뿐 아니라, 우리 신앙의 종착역이기도 하다. 따라서 구원 은 신앙생활의 궁극적 지평을 형성할 뿐 아니라, 그 구원에까 지 이르는 우리의 삶 전부를 바꿔놓으며 채색한다. 즉 구원에 관해 내가 어떻게 이해하고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가는 현재 어떤 삶을 살아가는지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로 여기에 구원파적 구원 이해의 심각한 문제점이 있 다. 즉 오직 믿음으로 죄사함을 받아 ‘이미 얻은 구원’만을 강조하고, 장차 죽은 후에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확신의 중요성만을 강조함으로, 신자의 삶에서 ‘현재’가 실종되어 버리는 것이다. 결국 신자의 삶에서 성화와 제자도가 결여된 ‘믿음과 삶의 분리’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사회적 섬김 과 책임이 부재한 ‘신앙의 사사화, 내면화, 탈역사화’ 현상을 부추기게 된다.
더 나아가 ‘값싼 은혜’로 인한 율법 폐기론적 태도는 신자들이 세상 사람들보다 더 비윤리적이고 비도덕 적인적인 삶을 살면서도 양심의 가책을 못 느끼게 하거나 아 무런 문제 의식을 느끼지 못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데 진짜 문제는 ‘구원파’에 소속되지 않은 일반 성도들도 실 제적으로는 구원에 대해 구원파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 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문제들에 대한 좋은 ‘해독제’이자 ‘치료제’이며 또한 좋은 ‘백신’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하나 님 나라의 ‘이미’와 ‘아직’의 역사적이고 종말론적인 관점에 서 ‘구원’을 바라보고 설명함으로 우리의 믿음과 구원이 ‘과 정’ 임을 깨닫게 해준다. 그래서 ‘이미 시작된 구원’과 ‘장차 완성될 구원’ 사이에 끼어있는 우리가 ‘오늘 여기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잘 보여준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주왕 되심 아래, 그 분의 통치에 순종하며 하늘 백성으로서 이 땅을 살 아가도록 도전하고 격려한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은혜가 단지, ‘나’ 한 사람을 위한 개인적이고 내면적인 것만이 아니라, 우주적이고 공동체적이며 포괄적인 것임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한 마디로 성경이 가르치는 온전하고 포 괄적인 구원 이해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성도가 마 땅히 살아야 할 ‘온전하고 풍성하며 거룩한 삶’을 살아가도록 격려하고 촉구하는 귀한 책이다. 한국 교회에 꼭 필요한 가르침 을 주는, 이 소중한 책을 기쁜 마음으로 추천한다.
- 김경석 (목사, 강서침례교회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