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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옥탑방 외

1999년도 제23회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

박상우 등저 | 문학사상 | 1999년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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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옥탑방 외

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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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1999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95쪽 | 153*224*3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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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저자 소개 (3명)

1988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중편소설 「스러지지 않는 빛」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1999년 중편소설 「내 마음의 옥탑방」으로 제23회 이상문학상을 수상하고 2009년 소설집 『인형의 마을』로 제12회 동리문학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사탄의 마을에 내리는 비』『사랑보다 낯선』『인형의 마을』 등의 소설집과 『호텔 캘리포니아』『내 마음의 옥탑방』『가시면류관 초상』 등의 장... 1988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중편소설 「스러지지 않는 빛」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1999년 중편소설 「내 마음의 옥탑방」으로 제23회 이상문학상을 수상하고 2009년 소설집 『인형의 마을』로 제12회 동리문학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사탄의 마을에 내리는 비』『사랑보다 낯선』『인형의 마을』 등의 소설집과 『호텔 캘리포니아』『내 마음의 옥탑방』『가시면류관 초상』 등의 장편소설이 있고, 산문집으로 『내 영혼은 길 위에 있다』『반짝이는 것은 모두 혼자다』『혼자일 때 그곳에 간다』『작가』등이 있다.
소설가이자 번역가.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서 이화여대 화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대에 등장한 젊은 작가 가운데에서도 그녀는 독특하다. 이화여대 화학과에 입학한 배수아는 국어 과목을 아주 싫어했다. 그러던 어느 날 20대 후반으로 접어들었다는 자의식으로 인해 소설을 쓰게 됐다. 1993년 서점에서 단지 표지가 이쁘다는 이유로 우연히 집어든 문학잡지 [소설과 사상]에 「천구백팔십팔년의 어두운 방」이 당선되면서 ... 소설가이자 번역가.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서 이화여대 화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대에 등장한 젊은 작가 가운데에서도 그녀는 독특하다. 이화여대 화학과에 입학한 배수아는 국어 과목을 아주 싫어했다. 그러던 어느 날 20대 후반으로 접어들었다는 자의식으로 인해 소설을 쓰게 됐다. 1993년 서점에서 단지 표지가 이쁘다는 이유로 우연히 집어든 문학잡지 [소설과 사상]에 「천구백팔십팔년의 어두운 방」이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취미로 글을 쓴다고 말하는 그녀에게서 문학적 엄숙주의는 찾아볼 수 없다. 그래서 그의 문장은 당혹스럽고 생경하며 파격적이다. 배수아의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하나같이 불온하고 불순한 이미지에 둘러싸여 있다. 한결같이 사회로부터 소외당한 늦된 아이들이며 주로 스무살 안팎의 주변적 존재이다. 이들은 사회규범에 적응하지 못하고 진화를 거부하는 인물이며 '스스로 선택한' 이상한 인물이다. 이러한 인물들의 신세대적 일상을 파고들며 신세대적 일상에 숨어 있는 존재의 어둠과 불안, 삶의 이중적 풍경에 대한 감각적 묘사로 일관하다. 체험과 사실성이 강조되던 우리 문학사에서 배수아는 은폐된 존재의 어둠을 탐사하며 독특한 개성을 갖춘 신세대 작가로 성장해왔고, 이제는 미적 성숙의 단계를 완성해가고 있다

『나는 이제 니가 지겨워』는 이지적이면서 자기 주장이 강한 문체를 통해 남녀관계의 속물성을 파헤치고, 독신녀의 시선을 통해 보여지는 경제ㆍ섹스ㆍ결혼관ㆍ자기세계에 대한 솔직하고 쿨한 느낌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그 사람의 첫사랑』에서 주인공들은 모두 사회로부터 버림받거나 스스로 추락중이다. 그들의 배후에는 일탈과 파격, 섬뜩한 비애가 차갑게 펼쳐져 있다. 세기말의 쓸쓸함과 밀봉된 희망, 피학적인 아픔이 한꺼번에 만져지는 작품이다.

『붉은 손 클럽』은 외형의 독특함을 넘어, 단자화된 관계에 상처받으면서도 결국 또 다시 사랑을 선택하는 인간의 심리, 사랑의 대상을 향한 비이성적 감성들, 일상에 물든 관계의 지리멸렬함을 포착해 내는 배수아의 섬세한 감성과 날카로운 시선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배수아의 감각적이고, 이미지적인 글쓰기가 잘 나타나 있다. 『심야통신』은 저마다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그녀 특유의 감각 더듬이로 포착하고 있는 창작집이다. 배수아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않고 아무것에도 감동하지 않는 일상인의 내부에 꿈틀거리는 목마름과 허기를 이야기한다. 그녀는 후기 산업사회의 일련의 징후를 상징하고 허무주의적 인간형과 이미지와 기호로 점철된 우리 세대의 문제적인 서사 형식을 보여주면서 자기만의 자리, 자기만의 소설을 탄생시켰다.

『철수』는 인간 존재 안의 어둠과 생의 운명적인 폭력 속으로 더 한층 깊이 탐사해 들어가는 배수아 소설의 불온한 매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섬뜩한 생의 이면을 보아버린 자의 어둡고 서늘한 내면 풍경을 그려내고 있다. 『이바나』는, 소설 속의 '나'가 외국 여행 중에 산 중고 자동차의 이름이다. 또, '그녀'로 불리는 이바나는 여행기를 편집하는 편집자에겐 신비의 여성이다. '이바나'는 어느 도시의 이름이기도 하고, 어느 지방에선 흔한 이름이기도 하다. 자신의 단편집 말미에, 배수아는 '나에게 제목이란 면상의 흉터와도 같아서 도저히 어찌할 수 없이 치명적이다. ...... 지금 나는 왜 모든 소설은 예외 없이 제목을 필요로 하는가 회의스럽다.' 고 말했다. 가장 짧은 제목이 가장 좋은 제목이라고도 했는데, 이 소설의 제목 '이바나'는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무엇인지조차 알 수 없는 이 '이바나'는 내내 소설 속 화제의 중심인데 비해, 등장인물들의 이름은 모두 뭉개져 있다. 나, K, B, 산나, Y...... '죽기 전까지는 대도시를 빠져나갈 수 없는 사람들', 그들이 견디는 불면의 밤을 섬뜩하게 그리고 있다.

이 외에도 『어느 하루가 다르다면, 그것은 왜일까』, 『뱀과 물』, 『밀레나, 밀레나, 황홀한』, 『멀리 있다 우루는 늦을 것이다』, 『동물원 킨트』, 『이바나』, 『일요일 스키야키 식당』, 『당나귀들』, 『독학자』, 『훌』, 『에세이스트의 책상』, 『북쪽 거실』, 『올빼미의 없음』, 『서울의 낮은 언덕들』, 『알려지지 않은 밤과 하루』 등을 썼다. 산문집 『처음 보는 유목민 여인』, 창작집 『푸른 사과가 있는 국도』, 『그 사람의 첫사랑』 등과 장편소설 『랩소디 인 블루』, 『부주의한 사랑』, 『붉은손 클럽』 등이 있다. 또한 몸을 주제로 한 에세이 『내 안에 남자가 숨어 있다』를 펴냈다.

역서로는 페르난두 페소아의 『불안의 서』, 프란츠 카프카의 『꿈』, 로베르트 발저의 『산책자』, W. G. 제발트의 『현기증. 감정들』, 『자연을 따라. 기초시』, 헤르만 헤세의 『나르치스의 골드문트』, 『데미안』 등으로 2003년 한국일보문학상, 2004년 동서문학상을 수상했다. 사데크 헤다야트의 『눈먼 부엉이』, 페르난두 페소아의 『불안의 서』, 프란츠 카프카의 『꿈』, 로베르트 발저의 『산책자』, 클라리시 리스펙토르의 『달걀과 닭』과 『G. H. 에 따른 수난』 등이 있다.

전통 소설의 인물과 이야기 중심에서 벗어나 어떻게 서술 자체가 이야기를 만들어가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인 「무종」을 통해 2010년 제34회 이상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월요일 독서클럽’ 회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독특한 문체와 색깔로 열혈 독자군을 거느려 왔던 그녀는 이제 사유하는 문장의 힘으로 새로운 독자들과도 만나고 있다.
저 : 하성란 (Seong-nan Ha,河成蘭)
깊은 성찰과 인간에의 따뜻한 응시를 담아낸 섬세한 문체로 주목 받아온 작가다.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였다. 199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풀」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하였다. 탁월한 묘사와 미학적 구성이 묵직한 메시지와 얼버무려진 작품을 쓰며, 평소 일상과 사물에 대한 섬세한 관찰과 묘사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 자신의 대답을 적어 내려가는 노란 메모 노트를 늘 인터... 깊은 성찰과 인간에의 따뜻한 응시를 담아낸 섬세한 문체로 주목 받아온 작가다.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였다. 199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풀」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하였다. 탁월한 묘사와 미학적 구성이 묵직한 메시지와 얼버무려진 작품을 쓰며, 평소 일상과 사물에 대한 섬세한 관찰과 묘사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 자신의 대답을 적어 내려가는 노란 메모 노트를 늘 인터뷰 시에 지참한다. 이러한 습관을 통해 작품 속 작은 에피소드에서도 깊이 생각할 수 있는 내용들을 담아낸다.

거제도가 고향인 부친이 서울에 올라와 일군 가족의 맏딸이기도 한 그녀는, 부친의 사업 실패로 인문계 고교 진학을 포기하고, 여상(女商)을 졸업한 뒤 4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청춘의 초반부를 보냈다. 뒤늦게 서울예전 문예창작과에 진학해 소설을 쓰면서 '언젠가는 그 소설의 울림이 세상의 한복판에 가 닿는다고 믿는 삶'을 꿈꿨다.

습작시절, 신춘문예 시기가 되면 열병을 앓듯 글을 쓰고 응모를 하고 좌절을 맛보는 시기를 몇 년 간 계속 겪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1996년 그녀가 스물 아홉이던 해, 첫 아이를 업은 상태에서 당선 소식을 받았으며, 1990년대 후반 이후 늘 한국 단편소설의 중심부를 지키고 있다.

일상과 사물을 세밀하게 묘사하는 스타일로 '정밀 묘사의 여왕'이란 별칭을 얻으면서 단편 미학을 다듬어온 공로로 동인문학상(1999)·한국일보문학상(2000)·이수문학상(2004)·오영수문학상(2008)을 잇달아 받은 중견작가이다. 그녀의 소설은 지나치게 사소한 일상에 몰두하다 보니 사회에 대한 거시적 입장이 약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인간 심리와 사물에 대한 미시적 묘사를 전개하면서 특유의 섬세한 문체로 곰팡내 나는 쓰레기 더미 속에 숨어 있는 존재의 꽃을 찾아간다'는 1999년 동인문학상 심사평은 여전히 하성란 소설의 개성과 미덕을 잘 말해준다.

대학 동문인 부군과 함께 운영하는 출판기획사에서 일하면서 창작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이 곳은 그녀에게 생긴 첫 작업실이기도 한 셈인데, 그 전에는 부엌과 거실 사이에 상을 하나 펴놓고 새벽녘 텔레비전에서 계속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글을 썼다. 어느 대학 기숙사에 방을 얻어 한 달 동안 글 쓰겠다고 들어간 적이 있었는데, 결국 한 줄도 쓰지 못하고 나왔다고 한다. 2009년부터 방송대학TV에서 '책을 삼킨 TV' 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얼마 전 한국일보 신춘문예 심사위원으로 작품을 심사하기도 하였다. 현재 살아있고 같이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받으며, 특히 '권여선' 작가의 글을 좋아한다.

저서로는 소설집 『루빈의 술잔』, 『옆집 여자』, 『푸른 수염의 첫번째 아내』, 『웨하스』,『여름의 맛』 장편소설 『식사의 즐거움』, 『삿뽀로 여인숙』, 『내 영화의 주인공』, 『A』, 사진산문집 『소망, 그 아름다운 힘』(공저) 등이 있다. 최근 동료 여성작가들과 함께 펴낸 9인 소설집 『서울, 어느날 소설이 되다』에 단편 「1968년의 만우절」을 수록하였다.
저자 : 김인숙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상실의 계절'이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1995년 한국일보문학상, 2000년 현대문학상, 2003년 이상문학상, 2005년 이수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으로 『함께 걷는 길』, 『칼날과 사랑』, 『유리 구두』, 『브라스밴드를 기다리며』, 『그 여자의 자서전』 등이 있다. 장편소설로는 『핏줄』, 『불꽃』,...
저자 : 원재길
시인이자 소설가이며 번역가이다.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 사학과와 같은 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시동인 모임 '세상읽기'에 들어가서 활동하다 스물아홉 살 때 첫 시집 『지금 눈물을 묻고 있는 자들』을 냈다. 지은 책으로 소설 『적들의 사랑 이야기』, 시집 『나는 걷는다 물먹은 대지 위를』, 산문집 『올빼미』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마키아벨리라면 어떻게 할까』, 『게릴라 경영학』, 『꿈의 비밀』,...
저자 : 이순원
1957년 강릉에서 태어났다. 강원대 경영학과에 입학하여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을 읽고 큰 감동을 받아 한국 문학 작품에 대한 필사와 습작을 시작하였다. 교련 거부로 강제 징집당하고 복학 후 유감 없는 문청 시절을 보냈다.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소'가 당선되어 등단하였고, 단편'낮달'로 1988년 「문학사상」 신인상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1996년 '수색, 어머니 가슴속으...
저자 : 이윤기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중견 작가이자 탁월한 번역문학가인 이윤기씨는 1947년 경북 군위에서 태어났으며, 197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하얀 헬리콥터'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1991∼96년 사이에 미국 미시간주립대 종교학 연구원으로, 1997년에 같은 대학 비교문화인류학 연구원으로 재직하기도 했다. 1998년 중편 『숨은 그림 찾기 1』로 동인문학상을 2000년 소설집 『두물머리』로 대산문학상을 수상했...
저자 : 최일남
최일남 - 1932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고려대 대학원을 수료하였다. 1953년 「문예」에 '쑥이야기'가, 1956년 「현대문학」에 '파양'이 추천되어 등단했다. 이상문학상, 월탄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한국창작문학상, 인촌상 등을 수상했다. 소설집으로 『서울 사람들』, 『타령』, 『춘자의 사계』, 『손꼽아 헤어보니』, 『너무 큰 나무』, 『홰치는 소리』, 『누님의 겨울』, 『히...
저자 : 한승원
1939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1968년 대한일보에 단편소설 '목선'으로 등단했다. 『포구의 달』로 현대문학상을, 『해변의 길손』으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한국소설문학상, 한국문학작가상, 대한민국문학상, 해양문학상, 불교문학상, 미국 기리야마 환태평양 도서상, 김동리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불의 딸』, 『포구』, 『아제아제바라아제』, 『아버지와 ...

책 속으로

--- p.63
--- p.39
--- pp. 52-53
--- p.165
--- p.25-26

줄거리

거세당한 시지프와 꿈꾸는 시지프의 지상의 안식처, 옥탑방

레포츠 용품 수입업체의 영업사원인 '나'는 백화점의 5, 6층에 있는 매장에 매일 가서 영업실적을 확인해야 하고, 그 결과를 11층에 있는 회사에 가서 보고해야 하며, 자신을 혹이나 벌레처럼 취급하는 형네 17층 아파트에 얹혀 살고 있다.

'나'는 지상에 편입되지 못하기에 지상의 위로 올라가고자 한다. '나'에게는 신화 속의 시지프처럼 자신의 운명을 극복하려는 의지나 용기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던 '나'는 가난에 시달리는 백화점 안내사원 '그녀'를 만나 폐쇄된 공간, 옥탑방에서 황량한 사랑을 한다.

그러나 지상으로 끊임없이 올라가고자 하는 '거세당한' 시지프와 지상으로 끊임없이 내려가려는 '꿈꾸는' 시지프인 '그녀'는 서로의 어긋난 꿈 때문에 결국 헤어진다. 그후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후 지금도 '나'는 여전히 고통을 자각하기보다 그것에 길들여지며 나이를 먹어가고 있다.

그녀와 헤어진 후 형의 중매로 무난한 상대와 결혼을 하고 대기업의 홍보실로 직장을 옮겼어도 '나'는 여전히 산정을 향해 끊임없이 바위를 밀어올리는 불굴의 의지를 상실한 시지프들의 세계에 안주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나'의 모습은 삶의 무의미성과 현대인의 방향상실을 전형적으로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추천평

설정부터가 소설로는 더 이상 바랄 수 없을 정도로 독자의 호기심을 돋구는 역작. 작가의 공들인 흔적이 역력하다.

이호철 (소설가)
박상우의 『내 마음의 옥탑방』은 철학이 빈곤한 우리 문단에 새로운 충격을 줄 수 있는 작품이다. 『내 마음의 옥탑방』의 모티프로 되풀이되어 나타나고 있는 카뮈의 『시지프의 신화』가 간접적으로 말해 주는 것과 같이, 이 작품의 주제는 오늘을 힘겹게 살아가는 작중인물들이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미래의 꿈을 위해 도전하는 실존적인 삶이다.

서영은(소설가)
이 소설은 슬프고도 아름답다. 이 슬픔과 아름다움은 물론 줄거리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소설의 짜임새와 그 고안에서 비롯된다. 이 소설 속에 등장하는 모든 에피소드들은 시간적인 구조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공간화되어 있다.
권영민(문학평론가, 서울대 교수)
이 작가는 사실성과 관념성을 상징적(魔力) 마력에 의해 통합시켜 생활 속의 문학공간으로 만들어 내는 데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이다. 과학과 종교로는 설명할 수 없는 문학공간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다시 한 번 이 작품을 통해 실감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어령(문학평론가. 이화여대 석학교수)
박상우의 『내 마음의 옥탑방』은 빈곤이 낳은 허술한 주거의 한 공간을, 빈 손의 젊음이 삶의 세속화와 물신화에 온몸으로 저항하는 고투의 산실로서 환치해 놓은 그 발상이 주목된다. 다소 설익긴 해도 그 고투가 삶의 지난한 중심부로 내려가기 위한 역설적 등정이라는 사유도 흥미롭다.
이태동(문학평론가, 서강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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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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