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YES24 카테고리 리스트

YES24 유틸메뉴

Global YES24안내보기

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English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

Exclusive ticket sales for domestic and international pop artists

Global yesticket

검색

어깨배너

2월 혜택 모음
슈퍼특가
1/6

빠른분야찾기


너, 뭐 먹고 살쪘니? 69%
미리보기 공유하기
소득공제
중고도서

너, 뭐 먹고 살쪘니?

김봄 산문집

김봄 | 이불 | 2022년 02월 23일
상품 가격정보
정가 14,000원
중고판매가 4,300 (69% 할인)
YES포인트
  • 0원
배송안내
배송안내 바로가기

  •  배송비 : 2,500원(선불) 배송비 안내 매장ON
  •  YES24 버뮤다대구지대에서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중고상품 상태/판매자
상태 중고상품 상태안내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판매자 YES24 버뮤다대구지대 8.ToString()점 (266명 평가)
  • 중고샵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판매자 가게 > 공지사항 참고)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주문내역 > 주문번호 클릭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 또는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로 문의)

판매중| 한정판매

수량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너, 뭐 먹고 살쪘니?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2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294g | 130*190*17mm

관련분류

업체 공지사항

8월 12일 오전 10시이후 주문건은 8월 16일이후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됩니다.
택배없는날(8월 13일~8월 15일)
◆ 중고매장 공정상 등급기준하고 맞지않는 상품이 나올수도 있으니 참고부탁드립니다! ◆
더불어 온라인판매 책표지 이미지하고 실제 책표지 이미지하고 안맞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군부대, 사서함 배송 불가 안내
매장 중고 상품은 당일 배송은 불가하며, 국내 택배 배송만 가능합니다. 군부대, 사서함 등 택배 불가 지역의 경우에도 주문이 불가합니다.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중고상품 상태안내

중고상품 상태
상태정도(외관) 사용흔적

책소개

목차

저자 소개 (1명)

서울에서 태어나 내내 서울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채 살아왔다. 소설, 에세이, 영화와 애니메이션 시나리오를 쓰는 작가로,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으로, 문화 기획자로 N잡러의 삶을 살고 있다. 고양이 바라와 함께 게으르고 느리게 사는 삶을 꿈꾸고 있다. 단편집『아오리를 먹는 오후』와 에세이『좌파 고양이를 부탁해』를 펴냈으며, 동물권에 대한 고민을 소설로 풀어낸 앤솔로지 『무민은 채식주의자』를 여러 작가들과... 서울에서 태어나 내내 서울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채 살아왔다. 소설, 에세이, 영화와 애니메이션 시나리오를 쓰는 작가로,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으로, 문화 기획자로 N잡러의 삶을 살고 있다. 고양이 바라와 함께 게으르고 느리게 사는 삶을 꿈꾸고 있다. 단편집『아오리를 먹는 오후』와 에세이『좌파 고양이를 부탁해』를 펴냈으며, 동물권에 대한 고민을 소설로 풀어낸 앤솔로지 『무민은 채식주의자』를 여러 작가들과 함께 펴냈다. KBS2에서 방영된 글로벌 합작 애니메이션 〈렛츠, 고릴라!〉의 집필에 메인작가로 참여했다. 『너, 뭐 먹고 살쪘니?』는 작가의 두 번째 산문집이다.

책 속으로

--- 「당신은 나의 연예인 급식과 급체 사이」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추천평

김봄 작가를 처음 만난 건 대학로의 막걸리 카페 ‘두두’에서였다. 누군가를 사적인 자리에서 처음 만났을 때 하하호호 호 웃고 떠들면 좋으련만, 우린 서로의 서먹함이 가시자 울기 시작했다. 저자의 전작인 『좌파 고양이를 부탁해』의 주인공 중 한 마리인 ‘아담’이 세상을 떠났다는 걸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키보드 앞에 앉아 글을 쓰면 밤새도록 지켜 주곤 했던 아담 생각에 눈시울이 붉어진 그녀는 골뱅이 무침 한 접시가 비워질 때쯤 조금은 밝아진 얼굴로 말했다. “김치 부침개 하나 주시는데요. 아주 얇게 부쳐주세요.” 취향을 이야기하는 그녀의 말에, 하마터면 “겉은 바삭바삭하게요” 하고 덧붙여 추임새를 넣을 뻔했다.

분명히 음식에 관한 책을 썼다고 들었는데, 알고 보니 이 책은 자신의 삶을 써 내려간 이야기였다. 저자의 글을 읽으면서 나는 자연스럽게 가장 익숙한 향, 메밀 향을 떠올렸다. 아니 정확하게는 내 몸에 각인되었던 그 언젠가의 기억이 소환되었다.

남편과 단둘이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던 어느 겨울날, 막국수를 만들기 위해 메밀을 가루로 만들고 반죽을 준비했다. 다. 기다랗고 매끈한 반죽 한 덩이를 국수틀에 넣고 면 솥에 삶아내면 일곱 그릇의 국수가 나오는데, 그날은 단 한 그릇만 나갔을 뿐이었다. 우리 부부가 먹은 걸 제외해도 남은 반죽이 많았다. 남편이 주방을 정리할 동안 나는 남겨진 반죽을 비닐에 싸서 집으로 돌아왔다. 이걸로 정말 뭔가라도 하지 않으면 안될 것만 같았다.

메밀 반죽을 납작하게 잘라 유산지(베이킹에 주로 쓰이는 특수한 종이)를 깔고 오븐에 넣었었다.
오븐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집안 가득 처음 맡아보는 냄새가 진동을 했다. 그건 짙은 메밀 향이자 아이들을 키우려면 메밀 쿠키라도 만들어서 팔아야겠다는 절박함의 냄새였다. 초조함으로 오븐을 열자 뜨거운 돌덩이들이 쩍쩍 갈라진 채 줄지어 있었다. 늘 맛있는 빵과 과자가 구워지던 내 오븐에서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하지만 그 덕분에 나는 그 메밀 향을 누구보다도 잘 알아차리는 사람이 되었다. 비록 벽돌 메밀 쿠키를 팔지는 못했지만, 그 돌덩이들은 메밀 향 하나만은 확실히 내 안에 각인시켰다.

그 때문이었을까. 메밀로 만든 막국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분들은 막국수도 드셨지만 올 때마다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오셨다. 아팠던 어린이 손님의 건강해진 모습을 보기도 했고, 결혼기념일에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 아닌 국숫집을 찾는 가족 덕분에 감격스러웠던 순간도 있었다. 물론 대기시간 때문에 크고 작은 언쟁들이 일어나기도 했지만.

손님의 표정을 살펴볼 여유를 갖게 되자, 사람들은 단지 허기를 메우려고 식당을 찾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그때 거기 참 좋았어.” “우리 아버지를 모시고 가서 참 행복했어!” 사람들은 기억을 쌓고 일생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 국숫집을 찾았다.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만남이었다.

나는 그 만남이 좋아 사람들을 모이게 할 생각만 하며 지내왔다. 이런 진심이 손님들의 마음에 닿았던 것인지, 짙은 메밀 향은 조금씩 퍼져 메밀이 가장 신선한 계절에는 ‘햇밀막국수 축제’를 열게 되었다. 내게 막국수는 그저 하나의 메뉴가 아니라 세상과 나를 이어주는 매개체였다.

아마도 출판사에서 질책을 받을 것 같다. 추천사를 쓰려다가 내 얘기만 죽 늘어놓고 말았다. 김봄 작가의 글은 늘 그렇다. 전작 때는 세상의 모든 손여사, 김여사, 박여사, 이여사 그리고 신여사(우리 엄마)를 소환하더니, 이번 책에서는 음식으로 주변의 사람을 돌아보게 만든다.

배를 부여잡고 웃다가도 때로는 먹먹해지는 만남과 헤어짐이 쉴새 없이 파도처럼 밀려들었다. 이 책을 끼고 있는 동안 늘 아무렇지도 않게 먹어 오던 음식이 사뭇 다르게 보였다. 그리고 자꾸만 사람들이 떠올랐다. 이 책에서 난 김봄 작가의 사람들을 만났지만 내 사람들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마치 매 끼니 차려지는 밥상처럼 내 삶 속에 굳게 자리 잡은 사람들 말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때로는 잊고 있었고 마음 한켠에 묻어둔 채 지내는 이들에 이르기까지, 내 삶을 거쳐간 모든 사람들이 저자의 모든 메뉴에 소환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이 이야기들은 작가의 기억이나 추억일 수 있지만, 나에게는 현재진행형이기도 하다

이 책을 읽는 동안 포장해온 순대를 저자의 방에서 같이 먹는 상상을 하거나, 치킨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살림의 지혜를 배우며 키득거리기도 했다. 세상에서 가장 맛없지만 분명 맛있을 김밥도 먹고 싶었다. 어머니 없는 부엌에서 아버지가 성글게 싼 김밥을 맛본 그 형제마냥 황당한 표정을 짓고 싶었다. 한번도 못 뵈었지만 이 친근한 느낌은 무엇인지. 김봄 작가의 아버지가 닭 잡으시던 활기찬 모습, 생생한 그 시절처럼 쾌차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

책을 덮고 나니, 몽골로 떠난 첫 장면 속 저자의 ‘내 몸을 사랑한다’는 말이 ‘내 주변에 자리잡은 사람을 사랑한다’로 읽히게 된다. 독자인 나는 어느덧 내 사람을 떠올리며 카톡을 보내고 있다. 내 주변의 사람들이 먼저 떠오르지만 결국엔 혀끝에 침이 고이는 책이다. 단, 살이 찔 수도 있음에 주의.
- 김윤정 (고기리막국수 대표)

판매자 정보

판매자 정보
업체명 예스이십사 대구물류점 대표자명 예스이십사 대구물류
사업자 등록번호 229-81-37000 사업자 종목 서적 및 잡지류 소매업
고객 상담 전화번호 02-1566-4295 고객 상담 이메일 yes24off099@yes24.com
본사 소재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5-15 5층, 6층(여의도동,일신빌딩)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신고하기
  •  상품정보 부정확 (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  거래 부적합 상품 (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 직거래 유도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이용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배송 안내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CJ대한통운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2,500원 (도서산간 : 3,000원 제주지역 : 3,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반품/교환 방법
  •  마이페이지 > 반품/교환 신청 및 조회, 1:1 문의,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맨위로
예스이십사(주)
대표 : 김석환, 최세라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은행로 11, 5층~6층(여의도동,일신빌딩) 사업자등록번호 : 229-81-37000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05-02682호 사업자 정보확인 이메일 : yes24help@yes24.com   호스팅 서비스사업자 : 예스이십사(주)
YES24 수상내역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인증획득 개인정보보호 우수사이트
소비자피해보상보험 서울보증보험
고객님은 안전거래를 위해 현금 등으로 결제 시 저희 쇼핑몰에서 가입한 구매안전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비스가입사실 확인
EQUUS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