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시트콤 같은 교재입니다. 읽을수록 빠져드네요. 아이들이 영어에서 자기 삶과의 연관성을 느끼지 못하면 기피 대상이 되면서 영포자(영어 포기자)가 탄생합니다. 이 책은 한편으로 만화책이기도 하네요. 초등학생이나 촉각 학습자들은 색칠하기(coloring)를 좋아합니다. 만화에 색칠을 하면서 스토리를 추측해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가족의 삶이 펼쳐지는 모습이 눈에 생생합니다. 좋은 책은 재미, 감동, 정보의 3박자를 갖춥니다. 초능력을 가진 아이 이야기는 재미도 선사합니다. 추천사를 의뢰받자마자 3장까지 읽고 이 책의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하고 추천사를 썼습니다. 현직 중고등학교 영어 교사들의 집단지성으로 구성이 되었다니 감동도 크고요. 재미, 감동, 정보 삼박자를 갖춘 잘 익은 책으로 추천합니다.
- 송형호 (35년 경력의 전직 영어교사, 돌봄치유교실 카페(cafe.naver.com/ket21)의 개설자이자 고문, 「훌륭한 교장은 무엇이 다른가」의 역자)
「청크 스토리」 초급 영어회화 교재에 딸린 ‘청크송’ 동영상을 눌렀더니 다음과 같은 경쾌한 톤의 아름다운 노래가 흘러나왔다. 절로 신이 나고 나도 모르게 따라 불렀다. 귀에 쏙쏙 들어왔다. 뇌에 도파민이 팍팍 분비되어 기분이 좋아지고 학습 동기가 올라간다! 이어서 저자들의 동영상 강의 하나를 클릭했다. 직장 상사 Mr. Scrooge가 부하직원 Mr. Chunk에게 일의 완료를 지시하는 장면의 역할극이다.
Mr. Scrooge : I’m afraid I must go. If you don't finish it, you have to work with me tonight. This is your last chance. Okay?
Mr. Chunk: I see, boss.
화난 목소리가 긴장감을 넘어 간장을 서늘하게 하면서도 재밌다. 이에 기죽은 Mr. Chunk의 대답이 너무 안쓰럽다. 이를 듣는 순간 ‘맞아, 학습은 이렇게 해야 해. 감정이 실린 내용은 뇌가 우선적으로 정보처리를(기억을) 처리하거든.’ 하는 생각이 스쳤다. 앞의 청크송은 밝고 아름다운 노래여서, 뒤의 Mr. Scrooge와 직원 Mr. Chunk 간의 대화는 공포, 동정과 같은 감정을 자아내기에 뇌가 쏙쏙 기억한다. 지루할 겨를이 없다. 「청크 스토리」의 최고 매력은 이렇게 실감나는 연극으로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된 스토리라는 점이다. 「청크 스토리」는 초급 영어회화 교재다. 스토리 형식이고 회화에 필요한 기본적인 구어 표현 90개로 구성되었다. 영어를 우리말식으로 번역하지 않는다. 처음부터 끝까지 직독직해다(Could you tell me / how to get / to V-mart?). 이를 통해 영어식 사고를 몸에 배게 한다. 하나의 구문(chunk)을 몇 가지 다른 상황으로 응용한다. 복수의 단어를 하나의 의미 덩어리(chunk)로 묶어 이해하고 사용하면 영어가 놀랍고도 빠르게 는다. 매우 뇌친화적인 접근이다. 곳곳에 묻어나는 필자들의 열정이 학습자에게도 즉각 전염된다. 많은 독자들이 「청크 스토리」에 푹 빠질 것 같다.
- 이찬승 (공익단체 <교육을바꾸는사람들> 대표, 정의롭고 공정한 교육이라는 새로운 공교육을 위한 청사진을 만들고, 사회·경제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놓여있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교육프로그램을 연구
“선생님 저는 영어 읽지도 못해서 영어 포기했어요.”
이런 아이들을 매일 교실에서 봅니다. 아이들에게 어떻게 영어를 가르칠까 매일 고민하던 와중 청크스토리를 보았습니다. ‘상황 속에 담긴 이야기로 가르치면 내용 기억도 쉽고 배우기도 좋겠구나’라는 생각이 뇌리를 스칩니다. 우리 뇌는 일화 기억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것과 청크스토리는 일맥상통합니다. 상황 속 스토리를 활용해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청크 스토리〉는 영어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좀 더 쉽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는 교재라고 확신합니다.
- 손지선 (현 15년차 중학교 영어교사, 영어교육유공교원 교육부장관상 표창, 중학교 영어교과서 저자)
스토리텔링을 엮어 각 유닛의 장면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게 구성한 점이 눈에 띄네요. 교재를 활용하는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청크 표시와 함께 문장 안에서 강조해서 읽어야 할 단어를 굵게 표시해서 학생들의 영어 문장 독해와 읽기에 도움이 되겠어요. Check It, Review, Try It 코너 등을 통해 학생들이 중요 표현을 반복해서 익힐 수 있는 구성 또한 마음에 듭니다. 각 유닛에 어울리는 명언을 적재적소에 배치한 모습에서 저자들의 세심함을 엿볼 수가 있네요. 내용, 구성 면에서 한마디로 디테일이 살아있는 교재네요. 영어에 흥미가 없는 학생, 기초가 부족한 학생, 기본을 다지고 싶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과 후 수업 교재나 기초·기본반 수업 교재로 널리 활용되기를 바랍니다.
- 최선경 (23년차 중학교 영어교사, 교사성장학교인 고래학교 교장, 실천교육교사모임 회원,<프로젝트 수업 어디까지 해봤니>, <체인지 메이커로 우리 교실을 체인지한다>, <미래교육 혁신, 디퍼러닝>, <교사 공감
〈청크 스토리〉는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책을 못 내려놓게 만드는 신기한 영어책입니다. Mr. Chunk 가족의 이야기를 4컷 만화 보듯이 읽다 보면 어느새 마지막 페이지까지 가 있거든요. 만화책처럼 부담 없이 여러 번 읽다 보면 유용한 표현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와 있을 거에요. 실용적인 영어 회화 표현을 익히고 싶으신 학생 또는 일반인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 양현 (현 중동고등학교 영어교사, 캠브리지 CELTA 튜터, 능률 실용영어회화, 영어회화 교과서 집필, 천재 고등학교 공통영어 영어교과서 집필, EBSe <최고의 영어교사> 제36강(콘텐츠를 활용한 학습자 중심 문법
패턴북은 보통 딱딱한데 〈청크 스토리〉는 카툰으로 학습자의 흥미도는 높이고 부담감은 줄여 말랑말랑합니다. 말랑말랑하지만 짜임새 있는 액티비티들이 뒷받침하고 있어 학습서로서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억양이 표시된 텍스트도 인상적입니다. 듣말읽쓰(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에서 청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모쪼록, 학습자들이 이 책의 진가를 인지하여 〈청크 스토리〉 2권, 3권, 4권 등이 시리즈로 쭈~욱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 김우중 (교재개발학 석사, 「스샘과 에릭의 영어문장 2000 듣고만 따라 말하기」 저자)
영어는 덩어리로 이루어진 언어이다. 그렇기 때문에 덩어리 통째로 공부한 영어야말로 우리의 머릿속에 오래 남을 수 있다. '청크 스토리'는 영어의 덩어리, 즉 "chunk"를 스토리 속에 녹여내어 영어를 그 본연의 모습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준다. 깔끔한 구성과 실제적인 맥락 속에서 영어와 친해지며, 활용도 높은 패턴에 대한 응용력은 물론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것이다. 교사들의 영어 수업 교재로서도,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교재로서도 매우 훌륭한 교재이다.
- 김미래 (현 서울 장평중 영어교사 , 연세대학교 Tesol 자격증 수료,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교육과 및 영어학과 학사 졸업, 서울대학교 AI융합교육학과 석사 재학 중)
긍정적이고 따뜻한 에너지로 학생들과 동료 교사에게 큰 힘을 주고 계시는 이선 선생님의 책에 추천의 말씀을 올리게 되어 큰 영광입니다. 이번에 출간하시는 〈청크 스토리〉는 기초 영어 회화 학습에 중요한 청크 표현을 담고 있으며 학교 영어 수업 현장에서 간과하기 쉬운 청크 표현의 발음, intonation, 끊어 읽기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독해와 문법 등에 치중하여 수업을 진행하다보면 정작 의사소통에 필수적인 발음, 의미 단어를 강조한 끊어 읽기 등을 놓치기 십상입니다. 교과서 각 단원마다 회화 파트가 있지만 본격적인 연습과 활용을 할 시간적 여유도 자료도 부족합니다. 학교 현장에서 수업을 하시면서 회화 파트를 다루실 때 〈청크 스토리〉를 주교재 혹은 부교재로 활용하시면 어떨까요? 영어를 막 배우기 시작한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유창성을 길러 줄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드시리라 생각합니다!
- 염성희 (경기도 김포중학교 재직 중인 22년차 영어교사,(현)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에서 연수 중, 부산, 경기도 중고등학교 및 카이스트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파견 근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