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땅 기차 여행 입체 지도로 보는 우리나라
우리나라는 황해와 남해, 동해로 둘러싸여 있어요. 동쪽에는 높은 산이 많고, 서쪽에는 평야가 많아요. 황해와 남해에는 크고 작은 섬들이 셀 수 없이 많지요. 우리 땅 구석구석까지 이어진 철길을 따라가며 산과 평야, 강과 바다, 도시와 농촌이 어느 곳에 어떤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는지 살펴보아요. 책장을 펼치는 순간, 우리 땅 이모저모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답니다.
지구본 세계 여행
지구본을 도구 삼아 전 세계를 한눈에 일목요연하게 이해할 수 있는 친절한 안내서로서 먼저 자연 지리부터 인문 지리까지 폭넓게 다루어 우리가 사는 세계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개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세계에는 몇 개의 나라가 있는지, 추운 곳과 더운 곳은 어디며 높은 산과 큰 섬, 호수는 어디에 있는지, 세계의 인종과 인구, 출산율, GDP는 어떻게 되는지 하는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지리 정보들을 때로는 기네스 기록 같은 방식으로, 때로는 크고 작은 나라를 비교해 가면서 쉽고 재미있게 제시한다.
지도 펴고 세계 여행 입체 지도로 보는 세계 여러 나라
포르투갈에서 중국까지 대륙 횡단 철도로 여행하며 유라시아 대륙을 살펴보고, 인도양과 태평양을 유람선으로 여행하며 아프리카와 남부 아시아, 오세아니아를 살펴보고, 캐나다부터 칠레까지 캠핑카로 여행하며 아메리카 대륙을 살펴보는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시점으로 세계 곳곳의 지형을 실감나게 표현하여, 험준한 산맥과 황량한 사막, 드넓은 평야 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를 통해 세계 곳곳의 자연 환경이 이토록 다채로운 모습을 띠고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다양한 자연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세계 곳곳의 사람들이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됩니다.
언니들의 세계사 역사를 만들고 미래를 이끈 50명의 여성 인물 이야기
역사 속의 중요한 인물들은 모두 남자라고요? 그렇지 않아요. 오랜 역사가 이어지는 동안 여자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중요한 이야기를 만들어 왔지요. 그저 우리가 그들의 삶에 주목하지 않았을 뿐이에요. 수많은 여성들이 편견과 차별에 맞서 싸웠고, 평화와 평등을 꿈꾸었어요. 정치, 문학, 예술, 환경, 과학, 종교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아무도 가지 않았던 길로 당당하게 나아간 여성들이 있어요. 고대부터 현대까지 시대를 아우른 50명의 멋진 언니들과 만나면서 여러분의 꿈을 키워 보세요!
나와 세계 사회가 쉬워지는 인포그래픽 세계 문화 지리
안녕! 나는 루시아야. 부모님, 남동생, 강아지 한 마리랑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살고 있어. 나는 친구들이랑 노는 거랑 수영하는 걸 좋아해. 요즘 가장 좋아하는 건 바로 인터넷이야! 방학에는 종종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가지. 나는 다른 나라 친구들도 다 나랑 비슷하게 사는 줄 알았어. 그런데 그렇지가 않더라고. 브라질 친구들은 아침에 우유를 넣은 커피를 마신대. 내가 가장 부러운 건 바로 핀란드 친구들이야! 숙제가 세계에서 가장 적거든. 반대로 이탈리아 친구들은 숙제가 세계에서 가장 많대. 대신 방학은 가장 길다나. 나는 내가 사는 세계와 다른 나라 친구들의 삶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어. 나랑 같이 세계를 만나러 가지 않을래?
열두 달 지하철 여행 입체 지도로 보는 우리 역사 문화
큼직한 판형의 입체 지도 그림책으로, 이번에는 지하철을 타고 떠나는 서울 수도권 여행을 담았습니다. 왁자지껄한 전통 시장부터 번쩍번쩍한 빌딩 숲, 화려한 뮤지컬 극장과 거리 공연이 펼쳐지는 대학로, 선사 시대 유적지부터 근현대사의 현장까지... 지하철 노선도만으로는 알 수 없는 서울과 수도권의 이모저모가 입체 지도 위에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열두 달 동안 열두 개 지하철 노선을 누비며 시대를 넘나드는 역사 탐험과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즐겨 보세요.
국경
새와 물고기는 자유로이 넘나들지만 사람은 함부로 넘을 수 없는 선. 국경은 이웃한 나라들의 관계를 보여 준다. 어떤 나라는 국경을 허물고, 어떤 나라는 국경의 문턱을 낮추고, 또 어떤 나라는 거꾸로 국경에 높은 장벽을 쌓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곳이라 해도 물과 공기는 국경을 넘나든다. 인터넷과 전파 통신은 국경을 넘어 사람들을 이어 준다. 사람들 또한 먼 옛날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국경을 넘나들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공부를 하려는 학생이, 일자리를 찾는 노동자가, 호기심 많은 여행자가, 더는 고향에서 살 수 없게 된 난민이 국경을 넘고 있다. 전 세계가 서로 이어진 채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지금, 우리가 그려 갈 국경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전 세계의 다양한 국경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만나 보면서 나와 세계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안녕? 열두 달 오늘이 특별해지는 명절 절기 세시 풍속
오늘날 어린이들에게도 의미 있는 명절과 절기, 기념일, 계절의 변화를 빠짐없이 담은 열두 달 그림 사전입니다. 사랑스러운 동물 캐릭터를 통해 어린이들의 일상을 다정하게 보여 주는 한편, 계속 이어가야 할 전통문화와 새롭게 생겨 난 문화를 두루 담아내고 있지요. 어린이들이 늘 곁에 두고 때마다 꺼내 보며 옛사람들의 한해살이를 돌아보는 한편, 저마다의 오늘을 더욱 뜻깊게 즐겼으면 합니다.
유리병 속의 생태계 지구별의 놀라운 작품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레이철 이그노토프스키가 쓰고 그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구 생태계 안내서. 세계 각지의 생태계를 테라리엄처럼 유리병에 담아 그 아름다움과 풍성함, 연약함을 동시에 보여 준다. 북아메리카의 대평원, 남아메리카의 아마존 열대 우림, 유럽의 알프스산맥, 아시아의 동몽골 스텝, 아프리카의 콩고 분지, 오스트랄라시아의 그레이프베리어리프까지 5대양 7대주의 주요 생태계를 두루 다뤘다. 각 생태계가 지닌 특징, 주요 동식물, 인간에게 주는 혜택, 인간으로부터 받는 위협 들을 아름다운 인포그래픽과 간결하지만 풍부한 정보를 담은 글로 만나 볼 수 있다. 그밖에도 생태계의 기본 개념과 단계부터 생물의 분류와 상호 작용, 에너지와 물질 순환까지 초등부터 중등까지 과학 교과서의 생물 분야에서 다루는 거의 모든 정보를 빠짐없이 담고 있다.
어린이들의 세계사 빛나는 꿈으로 세상을 뒤흔든 50명의 어린이 이야기
세상을 바꾼 중요한 사람은 모두 어른들뿐일까? 여기 편견과 차별, 구태의연한 모든 것을 털어 내겠다는 기세로 세상을 뒤흔든 어린이들이 있다. 지구를 구하는 발명품을 만들고, 독창적인 예술품을 선보이며, 평화와 평등을 위해 용감하게 목소리를 낸 어린이들이 세계 여러 나라에서 활약해 왔고 지금도 활약하고 있다. 스스로 길을 만들어 미래를 바꾸어 온 어린이 50명의 이야기가 어린이도, 아니 어린이라서 세상을 뒤집어 놓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덕분에 발명! 인간의 발명에 영감을 준 동물 이야기
인간이 모든 걸 스스로 발명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동물에게 도움을 얻어 세상에 나온 것이 수두룩하다. 고속 열차의 소음은 물총새 덕분에 해결했고, 우주선에 다는 태양 돛은 집게벌레의 날개에 영감을 받았다. 하다못해 질색하는 모기에게도 도움을 얻었으니, 동물이야말로 인간의 발명 스승인 셈이다. 쓰레기도, 온실가스도 만들어 내지 않으면서 영리하게 구조물을 세우고, 신기한 물질을 만들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동물들. 가히 발명왕이라고 부를 만한 동물들에게 직접 그 비결을 들어 보자.
뇌 과학 나라의 앨리스
우리가 느끼고, 생각하고, 말하고, 보는 것,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것, 우리가 우리인 것은 모두 뇌로 인해서다. 이런 뇌가 우리에게 자신이 하는 일을 직접 알려 준다! 앨리스가 잠든 사이에 앨리스의 뇌는 자신이 어떻게 앨리스의 몸 전체를 지휘하는지 알려 주는 꿈을 만들어 낸다. 가장 중요하고, 가장 똑똑한 뇌와 함께 뇌 과학 여행을 떠나면서 우리 뇌가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떻게 일을 하는지에서부터 소중한 뇌를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까지 알아보자.
덕분에 건축! 인간의 건축에 영감을 준 동식물 이야기
동식물들은 먼 옛날부터 인간의 건축에 영감을 줘 왔다. 가볍고 튼튼하면서도 친환경적인 건축 재료를 얻는 법, 어떤 충격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건물을 짓는 법, 최소한의 재료만 써서 최대한 넓고 효율적인 공간을 만들어 내는 법, 전기를 쓰지 않고도 실내 공기를 신선하고 시원하게 유지하는 법까지.. 동식물들이 지구에서 수백만 년을 살아오며 얻은, 나아가 인간의 건축에 영감을 준 지혜와 기술을 알아보자.
인공 지능 나라의 앨리스
우리를 인공 지능의 세계로 인도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 앨리스는 지금보다 인공 지능이 더 발전한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어쩌면 머지않아 우리의 일상이 될 모습이지요. 앨리스네 집에는 반려 로봇 바시아가 함께 살며 앨리스 가족의 일손을 덜어 줍니다. 바시아는 집안일을 잘할 뿐 아니라 수학 공식도, 역사적 사건도 막힘없이 척척 대답합니다. 그 어떤 사람보다 빨리 배우고, 점점 더 똑똑해지지요. 앨리스는 어떻게 바시아가 부모님을 도와 저녁밥을 짓고, 자기 숙제도 도와주고, 가족의 얼굴을 확실히 구분하는지 궁금합니다. 때마침 인공 지능을 연구하는 마티 삼촌이 앨리스네 집을 방문해서 앨리스의 궁금증을 해결해 줍니다. 앨리스는 삼촌과 대화하며 인공 지능이 뭔지, 언제부터 쓰였고, 어떻게 발전했는지, 어떤 일에 쓰이는지 하나하나 배워 나가게 됩니다.
작지만 대단해!씨앗의 모든 것
지구에 사는 모든 동물의 가장 중요한 식량이 되는 씨앗. 생김새가 다양할 뿐 아니라 활용법까지 무궁무진한 씨앗에 관한 다채로운 지식을 담은 책이 나왔다. 《작지만 대단해!》는 겉씨식물이나 속씨식물처럼 익히 알려진 생물학적 지식과 정보만이 아니라 씨앗을 둘러싼 역사와 문화, 쓰임새, 놀이 방법 들을 두루 다루고 있다. 여기에 씨앗의 목소리로 씨앗 이야기를 들려주는 다정한 입말체가 조금은 낯설 수도 있는 지식에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읽는 재미까지 더한다. 책을 덮고 나면 주변에 숨은 씨앗이 새록새록 눈에 들어오는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138억 년 전 빅뱅에서 시작된 너의 여행
138억 년이라는 시간을 거쳐 너의 일부가 된 원자의 여행을 통해 우주의 역사, 지구의 역사, 생명의 역사, 인류의 역사를 돌아보는 빅 히스토리 그림책입니다. 그 기나긴 여행이 지금의 너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도 세상과 생명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가자! 태양계 안다옹 박사의 과학 탐험대
안다옹 박사의 과학 탐사대를 따라 태양에서 출발하여 우리가 사는 지구와 수성, 금성, 화성 등 태양계 행성을 탐험하며 태양계를 둘러싼 다채로운 과학 정보를 흥미진진하게 소개하는 책입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명쾌한 설명과 감각적인 그래픽을 통해 태양계의 핵심 정보를 쉽고 재밌게 익힐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이 책이 어린이 독자들에게 태양계의 요모조모를 살펴보며 우주와 친해지고, 태양계 너머 우주 깊은 곳까지 상상력과 탐구심을 펼쳐내는 계기가 되어 줄 것입니다.
타자! 우주 로켓 안다옹 박사의 과학 탐험대. 2
우주 로켓과 우주 과학 기술의 발전 과정을 둘러싼 다채로운 과학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안다옹 박사의 과학 탐사대와 함께 처음 달에 갔던 아폴로 11호, 여러 차례 우주를 오갔던 우주 왕복선들, 아직 세상에 나오지 않은 미래의 우주선까지 모두 만나 보세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명쾌한 설명과 감각적인 그래픽이 어우러져 우주 로켓의 원리와 발사 과정, 우주 개발의 역사에 대한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해 줍니다. 나아가 어린이들에게 우주여행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어 줄 것입니다.
탈것 슈퍼 도감 자전거에서 우주선까지, 한 권으로 세상의 모든 탈것을 파헤처 보자
콘크리트 믹서차의 드럼 안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소방차에는 어떤 도구들이 실려 있을까요? 우주선의 엔진은 어떤 모양일까요? 탈것이 고장 나 곤란해하는 동물 친구들을 도와서, 탈것의 내부를 들여다보고 망가진 부품을 찾아 고쳐 봐요. 눈에 보이지 않아서 몰랐던 탈것의 구조와 작동 원리가 머리에 쏙쏙 들어올 거예요!
세고 재고 찾아보는 숫자 동물원
지구에 사는 크고 작은 동물에 관한 흥미로운 정보를 담은 책입니다. 그중에서도 숫자나 단위를 써서 이야기할 수 있는 정보를 주로 다루고 있지요. 어린이들이 재미있는 동물의 생태에 관해 알아 가면서 자연스럽게 숫자나 단위와도 친해질 수 있도록 말입니다. 어린이에게 익숙지 않은 큰 단위를 다룰 때는 익숙한 비교 대상을 끌어와 그 크기나 무게를 짐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일하는 개들 Time of Dogs 2020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고양이 냐냐는 동물의 삶을 들여다보는 잡지 [동물의 시간]의 편집장이다. 어느 날, 앞집 사는 닥스훈트 해피 씨가 날마다 어딜 가는지 궁금해진 냐냐 편집장은 취재 가방을 꾸려 뒤따라 나선다. 그리고 우리 일상 곳곳에 사람과 어울려 일하며 살아가는 개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람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자신의 일을 충실히 수행하는 개들을 소개하면서 동물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와 더 나은 공존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지식 정보 그림책이다. 인터뷰 잡지 형식과 펠트로 한 올 한 올 빚어낸 이미지가 흥미를 더한다.
보자! 별과 은하 안다옹 박사의 과학 탐험대. 3
밤하늘을 수놓은 별과 은하에 대한 다채로운 정보를 담고 있다. 안다옹 박사의 과학 탐험대와 함께 별의 종류, 별의 탄생과 죽음 등 별에 대한 지식과 별, 행성, 소행성, 성운으로 이루어진 은하에 대해 알아보자. 천문학에 대한 기초 정보를 명쾌하게 전달하는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는 우주와 친해지는 계기가, 부모에게는 어린이에게 우주에 대해 쉽게 설명해 줄 수 있는 좋은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
어서와! 장풍아 우리 집 생태 학교 장수풍뎅이
애벌레에서 성충까지 장수풍뎅이를 기르는 과정을 보여 주는 책이다. 작가가 직접 아이와 함께 장수풍뎅이를 키운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 장수풍뎅이를 기르는 법과 장수풍뎅이의 한살이가 생생하고 충실하게 담겨 있다. 비슷한 경험을 한 어린이에게는 깊은 공감을 안겨 줄 것이고, 집에서 생태 체험을 하고 싶거나 갑작스럽게 장수풍뎅이를 기르게 되어 당황스러운 아이와 부모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꿀벌 아피스의 놀라운 35일
꿀벌의 생애 전반을 다큐멘터리처럼 생생하게 보여 주는 책이다. 살아 있는 지식을 감동적으로 전하는 작가 캔디스 플레밍이 꿀벌의 삶을 시처럼 아름답고 백과사전처럼 정확하게 표현하였고, 칼데콧 상을 두 번 수상한 작가 에릭 로만이 꿀벌의 모습을 사진보다 더 세밀하고 생생하게 담아냈다. 이 책은 각 기관과 독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가장 우수한 논픽션 책에 수여하는 로버트 F. 시버트 논픽션 상과 오르비스 픽투스 명예상을 비롯하여 뉴욕공립도서관, 혼북, 스쿨라이브러리저널, 커커스리뷰, 퍼블리셔스위클리 올해의 그림책 들을 수상했다.
나무가 되자! 나무의 생태로 배우는 공존
마리아 잔페라리가 글을 쓰고 펠리치타 살라가 그림을 그렸다. 땅속 깊이 뿌리를 내리고, 하늘을 향해 힘껏 가지를 뻗는 나무. 나무의 생김새와 살아가는 방식을 들여다보면, 우리 생태계를 든든히 받치는 이 놀라운 존재에 대해 경탄하게 된다. 필요 이상으로 욕심 부리지 않고 이웃과 나누는 넉넉한 모습도 우리에게 많은 깨달음을 안겨 준다. 위기를 함께 견뎌 내고, 긴밀하게 협동하며, 어린나무에게 지혜를 나눠 주는 나무의 삶. 나무로 사는 일은 곧 숲을 이루는 삶이라고, 우리의 삶 또한 그와 다르지 않다고 이 책은 말한다.
어려도 지구는 우리가 구할 거야! 기후 위기에 맞서는 어린이들의 생생 경험담
기후 위기, 생태계 파괴, 심각한 쓰레기 문제.. 각종 문제로 위기에 처한 지구를 위해 두 팔 걷고 나선 어린이들이 있다. 불타 없어지는 열대 우림을 지키는 조던, 플라스틱 안 쓰는 법을 궁리하는 미크 자매, 바닷가에 낚싯줄 수거함을 만든 섈리스, 멸종 위기에 처한 흰코뿔소를 구하는 헌터까지. 세계 곳곳에서 지구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어린이들의 생생한 경험담이 어린이에게 미래를 바꿀 권리와 힘이 있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옥수수의 비밀 우리 집 생태 학교 옥수수
옥수수를 정말 좋아하는 주인공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옥수수를 맛보기 위해 옥수수를 직접 길러 보는 내용을 담았다. 따뜻한 봄날에 씨앗을 심어서 뜨거운 여름날 잘 익은 옥수수를 수확하기까지, 주인공과 함께 옥수수 기르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옥수수를 기르는 법뿐만 아니라 옥수수의 한살이와 놀라운 생태까지도 함께 알게 된다.
그때, 상처 속에서는
상처가 나고 새살이 돋을 때까지 우리 몸의 안과 밖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보여 주는 책. 주인공 나의 무릎에 난 상처가 회복되는 과정을 우리가 잘 아는 밖의 모습과 잘 모르는 안의 모습으로 교차하여 보여 주어 생명 활동을 유기적이고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과 같은 우리 몸 안 구성 요소들을 귀엽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구현하여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요소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쉽고 친근하게 느끼게 한다. 이 책을 통해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면 우리 몸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고, 더 아끼고 사랑하게 될 것이다.
그때, 나무 속에서는
변화하는 계절을 맞는 나무의 안과 밖을 그려 내어 자연의 순환을 보여 주는 책. 나무를 관찰하는 주인공의 시선을 따라, 겨울을 맞이하는 나무에 대한 통합적인 지식을 선보인다. 주인공 어린이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이야기와 부드럽고 따스한 삽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낯선 지식을 쉽고 친근하게 전해 준다. 거기에 어린이에게 오개념을 전하는 일이 없도록 전문가의 정확한 감수가 더해졌다. 등굣길에서, 아파트 안에서, 공원에서, 늘 마주치는 탓에 오히려 무심히 지나치게 되는 나무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얻으며, 일상에서 자연을 발견하는 기쁨까지 함께 누릴 수 있다.
다리를 건너면
걸어서, 자동차나 기차를 타고, 자전거나 휠체어를 타고, 개를 데리고, 사랑하는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다리를 건너는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그려져 있지요. 다리를 감상하거나 배를 타고 다리 아래를 지나거나 때로는 물놀이를 즐기려고 다리 아래로 훌쩍 뛰어내리는 사람들도 눈에 띕니다. 이렇게 다양한 삶의 모습을 담은 채 서로 교차하며 등장하던 다리의 풍경은 마침내 우리 모두를 연결하는 마지막 장면으로 이어집니다. 작가가 따뜻한 시선으로 세계의 다리에서 포착해 낸 연결의 의미를 하나씩 발견하는 재미가 있는 그림책이지요. 이 책을 통해 다리를 건너면 펼쳐지는 더 넓은 세상을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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