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가지 않을 거야!
누구나 한 번쯤 다양한 이유로 일상에서의 일탈을 꿈꾼다. 하루의 절반을 학교에서 보내는 아이들에게는 학교생활이 대부분의 일상인 셈인데 주인공 다솜이는 학교에 가지 않기로 다짐하며 일탈을 실행한다. 어떤 이유로 이러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것일까? 또 어떤 이유로 그 일상이 그립고 소중해질까? 이 책에는 다솜이의 귀여운 일탈과 일상으로의 회복 과정을 담았다. 다솜이의 하루를 관찰하고 나면 벗어나고 싶던 일상으로 돌아오게 하는 사소함의 힘과 그 소중함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학교 가기 싫은 선생님
새 학기가 시작되었어요. 어젯밤부터 걱정이 한가득해요. 늦게 일어나 지각하면 어쩌죠? 학교 가는 길에 코끼리를 만나면 어떡해요? 친구들이 날 싫어하면요? 친구들한테 이야기할 때 목소리가 염소처럼 떨리지는 않을까요? 다른 친구들도 마찬가지라고요? 그런데 어쩌죠? 나는 선생님이란 말이에요!
엄마 아빠의 작은 비밀
이 책은 완벽할 것만 같았던 엄마, 아빠의 작은 고백으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무시무시한 괴물도 단번에 해치울 것 같은 아빠가 조그마한 강아지를 보고 식은땀을 흘리는 이유, 아이의 일이라면 번개보다 재빠른 엄마가 회사에 갈 때는 거북이처럼 느릿느릿한 이유, 건강이 최고라던 아빠가 온종일 군침을 흘리며 작은 초콜릿 한 조각을 만지작거리는 이유, 아이를 위해 열심히 채소 볶음을 만든 엄마가 밥 먹을 때 자꾸만 아빠 눈치를 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건 비밀인데 사실은..
단짠단짠 동시 맛집 질겅질겅 읽고 오물오물 쓰는 동시
〈단짠단짠 동시 맛집〉은 〈라면 머리 아줌마〉, 〈깔깔 주스〉 등을 지은 그림책 작가이자, 시인으로 문단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세랑 작가가 쓰고 그려 낸 동시책이에요. 기발하고 통통 튀는 30편의 동시와 함께 재미난 쓰기 활동을 담았어요. 동시를 그냥 읽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쓰인 다양한 표현 방법을 익히고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동시마다 흥미진진한 네 컷 만화와 다양한 쓰기 활동지를 수록해 글쓰기에 필요한 기초 체력을 키울 수 있게 해 주어요. 유튜브나 애니매이션 등 영상에 익숙한 어린이 독자들의 취향을 고려한 귀여운 일러스트 또한 풍성하게 담았답니다. 동시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며 동시를 더욱 깊이 감상할 수 있게 해 줄 거예요.
철학 안경 정답보다 중요한 나만의 생각 찾기
평소 가족이나 친구들과 대화하다가, “왜 그럴까?” 하고 궁금하거나 “잘 모르겠어” 하며 망설인 적 있나요? 그럼, ‘철학 안경’을 써 봐요! 철학은 세상을 살면서 만나는 다양한 질문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활동이에요. 이 책의 주인공이 생각의 숲에서 만난 “왜 학교에 갈까?” 같은 일상 속 의문처럼요. ‘철학 안경’은 이 의문에 대해 여러 가지 질문을 더해 생각에 깊이를 더해주는 걸 도와줄 거예요. “왜 학교에 가는 건 당연한 걸까?” “만약 학교에 가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도대체 학교는 어떤 곳이지?”처럼요.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hellip싫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
거절은 마음의 여유에서 시작된다. 내가 들어주기 꺼려지는 부탁을 거절해야만, 비로소 하고 싶은 부탁을 들어줄 수 있는 여유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 책의 주인공 리디아는 원하는 것을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는 성격 탓에 가끔은 친구에게 휘둘리기도 하고,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끙끙 앓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사람들과 자존감을 키우는 경험을 통해 ‘싫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된다. 더불어 다른 대안을 제시하는 ‘좋은 거절’을 배우게 된다. 그림책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는 아이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자신이 어떤 방식으로 세상과 관계를 맺는지, 세상 사람들과 서로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 주는 마음 처방전이다
기회를 주세요 울적하고 속상한 날
주룩주룩 비구름이 하늘을 덮어 밖에 나가 놀지 못할 때, 바동바동 열심히 했는데 선생님이 몰라줘서 속상할 때, 또 부랴부랴 정든 동네를 떠나 이사를 하게 되었을 때처럼, 『기회를 주세요』는 슬픔에 잠식된 이 모든 순간에 종종 무시되거나 간과할 수 있는 일상의 또 다른 기쁨을 독자들에게 제시하는 그림책이다. 인생의 어려움 앞에서 생각의 꼬리가 어떻게 이어지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이 일이 나에게 무엇을 가져다줄까?라는 관점에서 상황을 다시 들여다본다면, 먹구름으로 무겁게 내려앉은 궂은날에도 일상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듯이, 언제든 내가 원하는 대로 세상을 바꿀 멋진 기회를 얻게 될지도 모른다. 우리 앞에 툭툭 던져지는 단조로운 날들에 과연 어떤 변화의 순간이 찾아올까? 우리의 마음을 단숨에 붙잡을 책 『기회를 주세요』를 만나 보자.
하다와 화장실 귀신
치원에서 최고 형님이었던 하다가 초등학교 1학년이 되었어요. 하다는 사람도 많고 건물도 큰 초등학교가 아직 낯설어요. 특히 화장실은 벽도 칙칙하고 물 내리는 소리도 무섭지요. 게다가 같은 반 재천이가 화장실 귀신 이야기를 하는 바람에 하다는 화장실 가기가 더 싫어졌어요. 참고 참고 또 참다가 더 참지 못할 때는 꼭 예원이와 같이 가지요. 예원이는 귀찮다고 하면서도 꼬박꼬박 하다를 따라나선대요. 어느 날 하다는 예원이 없이 혼자 화장실에 가게 되었어요. 그곳에서 귀신보다 무서운(?) 누군가를 만나 온몸이 꽁꽁 얼어붙었지요. 그 뒤로 하다는 귀신 생각도 싹 잊고 자꾸만 화장실로 숨어드는데.... 1학년으로 돌아온(?) 하다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꿀떡을 꿀떡 낱말 하나에 뜻이 주렁주렁! 동음이의어 동시 그림책!
호기심 많고 적극적이면서도 다소 엉뚱한 여자아이, 그 아이와 함께 노는 장난꾸러기 개와 고양이가 등장합니다. 셋은 여러 가지 활동을 함께 하며 하루를 보내는데, 그 하루의 일과에 동음이의어의 여러 뜻이 담겨 있어요. 떡집에는 가지가지 떡들이 가득. 여자아이는 그 가운데 동그란 꿀떡을 하나 집어 들지요. 꿀떡을 한입에 꿀떡. 달콤한 꿀맛이 느껴지는 꿀떡, 목에서 한꺼번에 넘기는 꿀떡. 소리는 같은데, 각기 뜻은 다르네요. 그럼, 꿀떡을 두 개 먹는 셈일까요?
서커스가 최고야
모두가 잠든 한밤중, 주방에서 요리 도구들의 서커스가 열렸습니다. 프라이팬이 팜파라팜 나팔 불며 서커스의 시작을 알리면, 소쿠리들은 잘 차려입고 손님을 환영하고, 거품기는 딸기로 저글링 하며 뒤뚱뒤뚱 허둥지둥 등장하지요. 공 위에서 데구루루 구르는 국자는 서커스 내내 중심을 잡지 못하고 이리 쿵 저리 쿵 다른 요리 도구들과 부딪히고, 밥공기는 긴장한 얼굴로 공중제비를 돕니다. 어딘가 서투른 요리 도구 서커스, 잘 마무리될까요?
기막힌 실수!세상을 바꾼 놀라운 발명
실수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지우개, 순간접착제, 플라스틱, 폭죽 등 우리의 삶을 더 편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것 모두 실수가 만들어 낸 발명품이에요. 우리는 무언가 처음 배우거나 연구하거나 만들 때 실수를 하기도 해요.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아 실망할 때도 있죠. 하지만 실수하는 과정을 통해 올바른 해결책을 찾고 한층 성장할 수 있답니다. 실수를 통해 세상을 바꾸고 생명을 구한 발명가들의 환상적인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얘들아, 같이 놀자 전통 놀이 그림책
준이는 스마트폰이 없으면 심심하기만 해요. 엄마가 스마트폰을 주지 않자 심통이 나 무작정 집을 나선 준이는 못 보던 집과 이상한 화살표를 발견하지요. 준이와 친구들은 호기심에 집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그런데 처음 보는 새로운 친구들이 반갑게 인사하며 같이 놀자고 하는 거예요. 편을 나눠 딱지치기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줄다리기, 사방치기 등 즐거운 전통 놀이를 하는데 새로운 친구들이 주문을 외우면 놀이에서 모두 이기는 거예요! 빗자루로 변신도 하고요! 이게 무슨 일일까요? 저녁이 되었는지 모를 만큼 즐거운 전통 놀이, 준이와 함께 즐길 준비 됐나요?
안녕? 나는 멋진 플랑크톤이야! 가장 작은 존재가 해내는 위대한 일, 자연에서 배우는 생각 동화
어린이 친구들이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지만 우리 주변에 어디에나 있는 플랑크톤에 대해 알려주며 자연을 생각하는 마음을 길러주는 동화책이다. 작고 보잘것없는 존재로 느껴지지만, 어마어마한 역할을 해내는 ‘플랑크톤’의 활약을 살펴보고, 작고 소극적인 어린이에게 얼마든지 위대한 일을 해내고, 멋진 존재가 될 수 있음을 알려준다. 흥미로운 동화를 바탕으로 ‘플랑크톤과 생태계, 지구의 환경’에 대해서도 흥미롭게 소개한다.
기쁨 아파트에 긴 머리 귀신이 나타났다!나누는 기쁨에 대해 일깨워 주고 즐겁게 나눔을 실천하는 생활동화
어린이 친구들에게 나눔의 소중한 가치에 대해 일깨워 주고 나누는 행동이 주는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하는 동화책이다. 기쁨 아파트에 나타난 귀신의 정체에 대해 흥미진진하게 알아가면서 어린이 생활 속에 자리한 손해 보지 않으려는 우리의 모습과 나눔을 향한 시선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한다. 자기 몫을 잘 챙기고 손해 보지 않는 게 미덕이 되어 가는 세상에서 어린이들에게 ‘나눔’은 어떤 가치와 의미를 지니는지 생각해 보게 해준다. 나누는 건 많이 가지고 있지 않아도 할 수 있고, 뭔가 거창하고나 대단하지 않아도 나누려는 마음만으로 충분한 것임을 이야기한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 친구들은 나눔의 소중한 가치와 기쁨을 깨닫고 즐겁게 실천하는 나눔 활동에 관심을 갖게 될 것이다. 더 나아가 어린이 친구들은 나누는 행동으로 통해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게 되면서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배려와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자신감을 얻게 될 것이다.
김설탕과 도나스
약하고, 어렵고, 낮은 곳에 있는 대상들에게 주목하는 허정윤 작가의 따스한 시선이 담긴 글에, 릴리아 작가의 사랑스러운 그림이 어우러져 무거운 주제를 호소력 있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설탕과 도나스』가 동물들의 생명을 가볍게 여기는 사람들의 잘못된 생각에 경종을 울리고, 동물 또한 사랑과 슬픔 등의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생명체임을 되새기게 합니다. 또한 각각의 생명체들이 스스로 살아내기 위해 얼마나 열심인지, 그런 과정 속에서 누군가의 사랑과 지지가 얼마나 큰 힘과 응원이 되는지 생각해 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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