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가 일하는 곳의 주인 영감님은 욕심이 많아서 다른 사람의 물건을 뺏는다. 그래서 마루의 멋진 조끼를 빼앗았다. 마루가 조끼를 빼앗길 때 바보 같아서 화가 났다. 소중한 물건일수록 나는 잘 지킬 것이다. 빌려주는 것은 괜찮지만 빼앗기는 것은 안된다.    

이 조끼는 단추를 채우면 하늘을 날고, 단추를 풀면 다시 땅으로 내려오는 신기한 조끼였다. 이런 물건이 욕심 많은 사람에게 가면 절대로 안된다. 위험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토끼가 마루에게 조끼를 줄 때 꼭 필요할 때만 쓰라고 한 것이다. 하지만 영감님은 욕심을 부렸기 때문에 마루의 말을 듣지 않았다. 결국 땅으로 내려오는 법을 배우지도 않고 하늘로 쭉쭉 올라가 버렸다.  

이런 요술 조끼가 나에게도 있다면 조끼의 단추를 채우고 울산 외할아버지 댁에 갈 것이다. 차 타고 가면 너무 오래 걸리고 힘든데 조끼를 입고 날아가면 시원할 것 같다.

울산에 도착하면 단추를 살살 풀러서 안전하게 땅으로 내려올 것이다. 그리고 할아버지랑 고기를 구워 먹을 것이다. 

옛날에 착한 아이인 마루가 있었다. 마루는 심술 궃은 영감이 있는 곳에서 일을 했다. 여기! 여기 아직 더럽잖아! 그래도 영감의 딸은 착해서 마루를 도와주었다. 그러던 어느 날 마루는 길을 잃었다. 헤메다가 마루는 토끼 두 마리가 싸우는 것을 보았다. 토끼들아 왜 싸우니? 토끼는 산신령이 준 조끼를 서로 자기 것이라고 우겼다. 마루가 말려보려고 했지만 토끼들은 서로 죽일듯이 싸웠다. 그 때 마루는 좋은 생각이 났다. 바로 아껴 먹은 주먹밥을 토끼들에게 주는 것이었다. 오랫동안 싸우느라 몹시 배고팠던 토끼들은 허겁지겁 주먹밥을 먹었다. 토끼들은 배가 불러서인지 마음이 풀어진 것 같았다. 토끼들은 서로 화해하고 조끼로 싸우지 않기로 했다. 대신 마루에게 이 산신령의 조끼를 주기로 결정했다. 도련님, 이 조끼를 가지세요. 이 조끼는 하늘을 나는 조끼에요. 단추를 모두 채우면 하늘을 날 수 있고, 단추를 하나씩 풀으면 다시 땅으로 내려올 수 있어요. 마루는 토끼들이 상으로 받은 조끼를 받는게 미안했지만 토끼들이 마루에게 조끼를 양보했다. 마루는 영감네 집에 다시 돌아왔다. 아니 근데 하늘을 날고 있는 마루를 보고 영감은 입이 떡 벌어졌다. 그것이 무엇이냐? 하늘을 나는 조끼입니다. 나에게 어서 팔아라! 영감은 마루를 협박하기 시작했어요. 영감이 말했어요 내 집도 주고 내 막내딸과 결혼도 시켜주마! 마루는 싫다고 했어요. 영감은 갑자기 마루의 조끼를 뺏더니 단추를 채워서 입기 시작했어요. 그러자 영감은 하늘로 몸이 둥둥 떠올랐죠. 영감님! 조심하세요! 영감은 단추를 다 채워버렸어요. 하하하 내가 날고 있어! 영감은 점점 하늘 위로 올라가 결국 안 보이게 되었습니다. 영감은 다시 내려가고 싶었어요. 하지만 내려가는 방법을 몰랐죠. 아이고 사람 살려! 마루와 딸은 계속 영감을 기다렸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답니다. 이 책을 보고 느낀 점은 욕심을 많이 부리면 벌을 받는 다는 것입니다. 영감은 욕심 때문에 저 우주 위로 날아가 버렸습니다. 영감은 우주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을까요? 아니면 우주의 별이 되었을까요? 여러분들은 너무 심하게 욕심을 부리지 마세요.

이 이야기는 옛날에 한 총각이 살았는데 그 총각의 어머니가 죽고 새어머니가 왔는데 구박이 심해서 그 총각은 떡이라도 챙겨 집을 나갔다. 나와서 잘곳이 없나 봤는데 토끼 두 마리가 하늘을 나는 조끼를 가지고 싸우고 있었다.

그 총각은 토끼들에게 싸우지말고 공평하게 자기한테 그 조끼를 주라고 해서 받았다.

그 조끼의 단추를 채웠더니 하늘을 날고, 조끼를 벗으면 땅으로 내려왔다. 

그런데 욕심쟁이 영감이 돈을 많~이 줄테니 그 조끼를 달라고 해서 줬다.

욕심쟁이 영감은 하늘을 실컷 날았다. 그런데 내려오는 방법을 잊어버려서

평생 하늘을 날다가 솔개가 됐다.

그리고 총각은 조끼를  판돈으로 땅을 사서 열심히 농사지으며 부자가 되서 행복하게살았다는 이야기다.  

처음에 읽었을때 하늘을 나는 조끼가 있다는 상상을 하니 너무 신날꺼 같고 나도  총각처럼 하늘을 나는 조끼를 입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 얼마나 재밌을까. 여기저기 새처럼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여기저기 세상 구경을 해보고 싶다.

그리고 이 책은 내가 읽은 많은 책들과 비슷하게 욕심을 내면 벌받고 착하게 살면 복을 받는다는  내용이다. 소중한 조끼를 두고 싸운 토끼들도 한심하고 사용법도 모르면서 욕심내서 조끼를 가지려고한 부자도 한심하다. 착실하게 일하고 바르게 살아온 총각에게는 좋은 기회가 온것처럼 나도 살면서 욕심내지 않고 착하고 착실하게 살아갈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