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찾는 모든 이에게 언제나 제약 없이 최선의 진료를 제공한다.’
대전 선병원 앞뜰에 세워진 고 선호영 박사선병원 창업주 흉상 아래 새겨진 내용이다.
우리를 찾는 모든 이에게 언제나 제약 없이 최선의 진료를 제공한다.’
대전 선병원 앞뜰에 세워진 고 선호영 박사선병원 창업주 흉상 아래 새겨진 내용이다.
‘언제나 제약 없이’라는 말은 돈이 없어도, 공휴일 새벽에 찾아와도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뜻이다. 선 박사의 이 정신에 맞춰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아들 삼형제의 이야기는 뭉클한 감동을 던져준다. 병원관계자뿐 아니라 기업경영자, 관료, 학자, 대학생들도 읽어볼 만한 책이다.
- 김낙훈 (한국경제신문 중소기업전문기자)
[삼형제 경영이야기]를 단숨에 읽었다. 하나하나 가슴에 와닿는 이야기인지라 다음 얘기가 궁금해 계속 따라가다 보니 끝까지 읽게 됐다. 환자라는 이 세상에서 가장 까다로운 소비자와 희로애락을 함께 겪으며 하이테크놀로지를 갖춰야 하는 병원이야말로 경여 예술의 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일반 경영자들도 읽어야 할 책이다.
병원이 리츠칼튼 호텔의 하이터치를 배워야겠지만 호텔이 병원에서 배워야 할 것도 분명 있다. 또한 병원이 삼성전자의 하이테크놀로지 개발 과정을 배워야겠지만, 삼성이 병원에서 배워야 할 하이터치도 분명 있을 것이다. 이 때문에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도 성곤한 병원 연구는 단골로 다루는 아이템이다.
지금까진 많은 병원경영 컨설턴트들이 기업 사례를 병원에 소개했지만 이젠 성공한 병원 스토리를 기업들이 배워야 한다. 이 책을 읽으며 한국 병원은 이미 그런 위치에 와있고 그 같은 자부심을 가질 만하다고 생각했다.
-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
성공한 사람들은 흔히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 이면엔 수많은 역경이 있었고 성공을 일궈낸 과정이 있었다. 그 도전과 응전의 스토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힘을 준다. 여기 그 사례가 있다. 대전의 한 개인병원 이야기다. 작은 병원이 아니다. 하루에 2,500명의 환자가 찾는 병원이다. 여기서 더 중요한 것은 규모가 아닌 품질이다. 보건복지부의 환자만족도 최우수평가를 받은 병원인 것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었을까? 이병원이 일관되게 추진해온 가치는 사람이다. 고객인 환자의 입장에서 최적의 서비스를 하기 위해 직원이 환자 체험을 하고 그 관점에서 업무와 인프라를 개선한다. 모든 서비스가 ‘환자우선’에 맞춰져 있다. 우리나라는 민주화와 산업화를 함께 이뤄낸, 세계에서 흔치않은 나라다.
그러나 21세기에 들어와 새로운 도전을 받고 있다. 중국이나 후발국의 추격이 무섭다. 완전한 선진국이 되기 위해선 제조업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서비스산업이 발전해야 한다. 그 핵심 영역 가운데 하나가의료서비스다. 외국 환자들이 한국을 찾도록 최고의 의료 수준과 서비스 수준을 갖춰 나가야 한다.
그 길을 찾아나가는 데 선병원의 사례는 매우 유용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 민병관 (중앙일보 이사)
삼형제가 '사브작 사브작' 운영하는 대전 선병원은 대한민국에서 고객감동을 전하는 최고의 병원경영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 이 책은 딱딱하고 생소하기만 한 병원경영을, 부드럽고 살맛 나는 분야로 개선 · 변화시키며 체득한, 감동적인 경영 노하우를 소개한다.
선친으로부터 물려받은 배려, 열정, 절제를 핵심가치로 삼고 철학이 있는 병원, 정과 행복이 넘치는 병원, 고객이 믿고 찾는 병원으로 바꾸어 놓았다. 서울에 있는 병원도, 그렇다고 대학 병원도 아닌데 매년 두 자리 수씩 성장하는 병원, 도대체 그 안에는 어떤 삶의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 기업경영에 있어 고객서비스로 고민인 분들과 병원관계자 분들에게 이 책을 적극 권장한다.
- 신동원 (농심 회장)
내가 30년 넘게 몸담고 있는 메이요클리닉은 초창기엔 두형제가 같은 통장을 쓰며 방방곡곡인재를 찾아나섰다. 그 결과 100년이 지난 지금 세계적인 병원으로 성장했다. 선병원에서도 삼형제가 같은 방을 쓰고 삼고초려 명의를 찾아다니는 모습, 환자 중심, 그리고 질 위주로 일하는 임원들의 긍지와 자부심 등 메이요와 비슷한 점이 많아 흥미로웠다. 웬만하면 서울로 올라가려는 한국의 현실에서, 국내외에서 교육받은 삼형제가 고향에 내려와 어느 곳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 기술, 경험, 그리고 봉사를 실천하는 모습에 경의를 표한다. 앞으로 선병원이 메이요클리닉처럼 대전뿐 아니라 세계에 명성을 떨칠 그 날을 기대해 본다.
- 오재건 (메이요클리닉 심혈관내과 전문의 &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장)
내가 30년 넘게 몸담고 있는 메이요클리닉은 초창기엔 두형제가 같은 통장을 쓰며 방방곡곡인재를 찾아나섰다. 그 결과 100년이 지난 지금 세계적인 병원으로 성장했다. 선병원에서도 삼형제가 같은 방을 쓰고 삼고초려 명의를 찾아다니는 모습, 환자 중심, 그리고 질 위주로 일하는 임원들의 긍지와 자부심 등 메이요와 비슷한 점이 많아 흥미로웠다. 웬만하면 서울로 올라가려는 한국의 현실에서, 국내외에서 교육받은 삼형제가 고향에 내려와 어느 곳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 기술, 경험, 그리고 봉사를 실천하는 모습에 경의를 표한다. 앞으로 선병원이 메이요클리닉처럼 대전뿐 아니라 세계에 명성을 떨칠 그 날을 기대해 본다.
-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
국내의 치열한 의료환경 속에서 지방에 위치한 선병원의 도약 과정은 우리나라 의료서비스산업에 주는 의미가 크다. 오직 환자편의가 최우선인 병원을 만들기 위한 노력들이 선병원을 있게 한 원동력이다. 구성원들 간의 소통과 공유, 고객편의 최우선의 업무시스템 변경, 그리고 개선에 대한 끝없는 시도는 우리 사회에서 요구되는 시대가치이기도 하다. 선병원의 투철한 서비스 정신과 경험이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전 서비스산업의 질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 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가족이 운영하는 병원은 창조성, 기업가 정신, 환자 중심의 윤리 정신을 배양하기 좋은 토양을 갖고 있다. 직원과 환자를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는 가족문화가 운영시스템에 스며 있기 때문이다.이 책에는 이들 삼형제가 타인과 동료에게 배푸는 배려와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들은 평범한 병원을 운영하는 평범한 가족이 아니며, 소외된 사람에게 평생 봉사를 추구하는 아름답고도 독특한 문화를 갖고 있다. 이들에게 병원운영은 하나의 소명이며 최고를 만들기 위한 끊임없는 탐구 과정이다.
- 존 워커 (가메다병원 부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