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선물은행(나눔)
큰형 학교 똥장 반장(책임감)
헛다리와 불통이(경청)
칭찬 초대장(칭찬)
무럭이는 다 알고 있다(모바일 중독)
내 마음이 한 뼘 자랐어요!
소중한 어린이들의 마음에 바른 인성, 밝은 꿈과 희망, 자신감을 심어 줍니다!
◆ 각 권 소개
무엇이든 선물은행(나눔)
김영아 글 / 임하라 그림 / 128쪽 / 9,000원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선청 으뜸책
이것도 저것도 다 내 꺼야!! 욕심쟁이 정훈이는 가지고 싶은 것이 있으면 참지 못해요. 부모님께 조르고 그래도 안 되면 할머니께 졸라서 어떻게든 받아내죠. 하지만 이번에는 안 됐어요. 정훈이는 너무너무 갖고 싶던 ‘만능게임기’를 생일 선물로 받지 못하고 길을 헤매다가 ‘선물은행’이라는 곳에 도착해요. 이곳은 바로 누구든지 와서 선물을 맡기고 선물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선물을 받아갈 수 있는 곳이에요. 아무도 선물을 나누어 주는 사람이 없어서 폐허처럼 변한 선물은행에서 은행장 할아버지가 담요를 선물로 줘요. 정훈이는 그 담요를 역 앞의 노숙자 아저씨에게 덮어 주었어요. 다음날 정훈이는 ‘담요 소년’이라는 유명인사가 되었고 생일 선물로 만능게임기도 선물 받지요.
다시 선물은행에 찾아간 정훈이는 은행장 할아버지로부터 새 은행장으로 임명받아요. 욕심쟁이 정훈이에게 진짜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진 것이지요. 그런 정훈이에게 걱정거리가 생겼어요. 은행장이 된 정훈이는 은행 앞의 ‘나눔 온도계’를 어떻게 하면 올릴 수 있을지, 그리고 병수와 약속한 만능 게임기 기증.
과연 정훈이는 나눔 온도계를 올릴 수 있을까요? 만능게임기는 어떻게 될까요?
글: 김영아
이 책을 지은 김영아 선생님은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화단에 곱게 핀 꽃보다는 길가에 피는 애기똥풀을 좋아하고 모범생보다는 개구쟁이를 더 사랑합니다. 그동안 『솔숲 마을 무도회』, 『여행을 떠나자!』, 『비 오는 날의 천사』 등의 동화를 발표했으며, 장편 동화 『똥침대장과 방귀쟁이 선생님』을 펴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림: 임하라
성신여자대학교 동양화과와 홍익대학교 애니메이션과를 졸업했습니다.
[KBS TV동화 행복한 세상]을 시작으로 애니메이션과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림으로 어린이들과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다 큰 어린이입니다.
큰형 학교 똥장 반장(책임감)
길지연 글 / 권혜석 그림 / 96쪽 / 9,000원
“엄마가 날 속였어! 놀기만 하면 된다고 했잖아!” 자기 할 일을 안 하고 엄마한테 미루기만 하던 노을이가 책임감을 기르는 ‘큰형 되기 학교’에 갔어요. 노을이는 2학년이라 한 반을 책임지는 반장, 큰형이 되었지요. 여기서는 밥을 먹으려면 재료도 다 직접 손질해야 하고 돼지들을 돌보고 밥도 줘야 해요. 그뿐만이 아니에요. 큰형이 된 어린이들은 같은 반 동생들을 돌봐 줄 책임도 있어요. 그래서 동생들이 화장실을 갈 때, 이부자리를 펼 때 전부 도와줘야 하지요. “이건 반장이 아니라 똥장이야!” 노을이는 같은 반이 된 쌍둥이 동생들 나래와 산이가 밉기만 해요. 나래는 마녀같이 사납고, 산이는 굼벵이처럼 느리지요. 이런 동생들을 데리고 무언가를 하자니 하나같이 짜증나고 답답하고 귀찮기만 해요. 이런 동생들을 데리고 무서운 여우고개를 넘어야만 하는 노을이! 과연 노을이는 무사히 여우고개를 넘어서 ‘큰형 되기 학교’를 졸업할 수 있을까요?
글: 길지연
서울에서 태어나 일본 [청산학원여자대학] 아동교육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그리고 1994년 「문화일보 하계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엄마에게는 괴물 나에게는 선물』, 『모나의 용기 지팡이』, 『핑크 할머니네 집으로 오세요』, 『동생 따윈 필요 없어』 등이 있고, 번역한 책으로는 『그 길에 세발이가 있었지』, 『이모토 요코의 세계명작 전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리 마을』, 『작은 의자』, 『여우가 주운 그림 책』 등이 있습니다.
한편, 현재 [동물보호협회] 이사로 있으며 동물 보호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림: 혜석
국문과를 졸업하고 지금은 어린이책에 그림 그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노을이나 나래 같은 개구쟁이 어린이들을 좋아하여 평생 그런 아이들을 그리는 것이 꿈입니다.
헛다리와 불통이(경청)
박신식 글 / 박연옥 그림 / 96쪽 / 9,000원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선청 으뜸책
다른 사람의 말을 끝까지 듣지 않고 딴짓을 하거나 넘겨짚는 ‘헛다리’ 허선주, 남이 뭐라 하든 듣지 않고 내 맘대로만 하는 ‘고집불통’고진만. 서로 티격태격 싸우는 두 친구는 달라도 너무 다르지만 공통점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남의 말을 잘 듣지 않는 것’이에요. 선생님은 이런 아이들을 데려다가 미션을 주기 시작하는데…….
‘미션1. 바른 자세로 아무 말 없이 말하는 사람을 쳐다보며 들어라.
미션2. 바른 자세로 다른 아이들의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이며 들어라.
미션3. 상대방의 이야기를 메모하며 들어라.
미션4. 상대방의 이야기에 …….’
과연 마지막 미션은?
헛다리와 불통이는 선생님이 낸 미션을 잘 수행해서 제대로 알아듣는 제다리와 마음을 들어 주는 아이, 마들이가 될 수 있을까요?
글: 박신식
1969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났으며, 1993년에 단편 동화로 「MBC창작동화대상」, 1995년에 장편동화로 「계몽사 아동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동화책 『아버지의 눈물』, 『등대지기 우리 아빠』, 『내 동생 순이』, 『딸꾹이는 1학년』, 『공짜밥』, 『찢어 버린 상장』, 『엄마 왕따』 등과 동시집 『풀, 풀 이름 짓기』 등이 있습니다. 현재, 서울송중초등학교의 선생님으로 어린이들의 살아가는 이야기와 꿈, 고민을 귀담아듣고 있습니다.
그림: 박연옥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한 뒤, 어린이책 그림 작가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면서 느끼는 신 나고 즐거운 마음이 책을 읽는 모든 아이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답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 『영어 1등 도전 학교』, 『산소가 뚝!』, 『햄버거가 뚝!』, 『아홉살 선생님』, 『책 괴물이 나타났다』, 『하늘 모둠 살리기 대작전』 등이 있습니다.
칭찬 초대장(칭찬)
문인화 글 / 이경택 그림 / 96쪽 / 9,000원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선청 으뜸책
이 책의 주인공인 승재는 주위가 엄청 산만해요. 열쇠도 잘 잃어버리고, 친구가 그리던 그림을 망치고, 뛰어나가다 급식 식판을 친구 등에 엎고, 수업시간에도 잘 앉아 있지 못해요. 승재는 바로 ‘ADHD(과잉행동장애)’예요.
그래서 승재는 어떻게 하면 혼나지 않는지, 머리로는 잘 알고 있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너무 어려워요. 일부러 그러는 것도 아닌데 항상 혼만 나고, 승재는 너무 답답합니다. 승재도 뭐든 잘해서 교장 선생님이 주신다는 ‘칭찬 초대장’을 받고 싶은데 말이죠.
그러던 중 강당에서 한 할아버지를 만나는데, 오잉? 승재에게 수업시간에 나와서 뭐하는 거냐고 혼은 안 내고 인사 잘한다고 칭찬을 하는 이상한 할아버지네요?
과연 승재가 담임 선생님께 된통 혼이 나서 끌려간 교장실에 나타난 사람은 누굴까요?
승재는 과연 ‘칭찬 초대장’을 받을 수 있을까요?
글: 문인화
문인화 선생님은 현재 서울역촌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이시고 동화 작가로도 활동하고 계세요. 초등학교 교사가 된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동화를 쓰고 계세요. 서울에서 나고 자라서 시골이 고향인 사람들이 몹시 부러우시데요.
문화일보에 동화 『용둥굴레의 종소리』가 당선되었으며, 지은 책으로 『방과 후 학교』, 『궁전이 된 밀가루 반죽』, 『겨울마녀의 선물』 등이 있습니다.
그림: 이경택
이경택 선생님은 대학에서 일러스트를 전공하셨어요. 고양이를 좋아해서 길을 걸을 땐 두리번두리번 고양이들을 찾곤 하신대요.
그린 책으로 『수학이 쉬워지는 교과서 수학일기』, 『영어 뇌를 키우는 그리스로마 신화』, 『파브르 곤충일기』 등이 있습니다.
무럭이는 다 알고 있다(모바일 중독)
정진 글 / 정혜원 그림 / 88쪽 / 9,000원
온가족이 스마트폰에 중독된 우리 집! 덕분에 나는 가족들이 집에 와도 찬밥 신세에 산책도 못 나가고 이게 뭐야!?
응? 내가 누구냐고? 나는 바로 이집의 똑똑하고 사랑스러운 막내 강아지 무럭이! 하지만 그것도 옛말이야. 이게 다 바로 저 스마트 폰 때문이지. 저놈의 꼴보기 싫은 스마트폰만 없으면…….
스마트폰이 있으니까 무감각해지고 건망증은 심해지고 제대로 대화도 안 되고, 아빠 생일은 엉망진창!
스마트폰이 있다 없으니까 안절부절못하고 점점 괴물이 되어가는 수찬이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무럭이가 들려준다고 하니 잘 들어 봐!
글: 정진
서울에서 태어났어요. 영화감독이 꿈이었던 아버지와 작가가 꿈이었던 어머니의 격려와 사랑으로 동화작가가 되었어요. 지금도 책이 나오면 어머니가 가장 기뻐하신답니다. 1994년 「새벗 문학상」을 받았고, 단국대학교 문예창작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마쳤어요. 지은 책으로 『코딱지 먹는 이무기』를 비롯하여 『우리 반 암행어사』, 『어린이를 위한 경청』, 『내 이름은 김창』, 『황금갑옷을 빌려 줄게』, 『왜 저래?』 등이 있어요. 현재 한국독서지도연구회 초빙연구원이며, 장안대학교와 서울여자대학교에 출강하고 있어요.
그림: 정혜원
한 장 한 장 책을 넘길 때마다 재미와 감동을 주기 위해 노력해요. 『무럭이는 다 알고 있다』의 그림을 그리며 제가 키우는 강아지, 강철이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책을 읽는 어린이들도 강아지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갖길 바라요.
그린 책으로는 『친구 사이에!』, 『공룡시대의 강자들』, 『원리 과학』, 『영어 교과서』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