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읽는 순간 잔잔한 감동이 밀려온다.
어떠한 고난 속에서도 삶을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지난했던 그 세월을 디딤돌 삼아, 주님 안에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고 있는 필자의 모습이 참 아름답다.
그가 운전하는 택시에는 그의 친절함에 감동하여 한 손님이 지어주었다는 ‘사랑의 택시’란 팻말이 놓여 있다고 한다. 한때는 잘나가는 주식회사 대표이기도 했던 그가 이제는 어떠한 각오로 택시운전을 하고 있는지 짐작할 만하다.
12시간에 가까운 근무시간 동안 빠듯한 사납금을 채우기 위해 동분서주하면서도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손님들에게 사랑과 친절의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을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선교이다. 보다 낮은 마음과 항상 기도하는 자세로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킬 줄 아는 것.
주님을 향한 간절한 사랑이 배어 있는 이 책을 통해, 오늘 고통 속에서 신음하고 있는 모든 이들이 따뜻하고 희망찬 삶의 메시지를 얻게 되기를 기도한다.
이성진(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 목사)
『사랑의 택시 인생극장』 출간을 마음 깊이 축하드립니다. 이 책에는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라는 성경말씀이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어제의 고통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주 안에서 새롭게 태어났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사업에 실패하여 이루 말할 수 없는 빚 독촉에 시달리면서도 자신과 가족과 믿음과 희망을 버리지 않고 끝까지 찾고 구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 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손님들이 없는 시간을 쪼개어 한 자 한 자 정성껏 이 책을 써 내려갔을 성도님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러므로 이 책은 지금 환난 속에 머물러 있는 이들에게 건네는 성도님만의 따뜻한 기도서입니다.
모쪼록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긍휼이 있기를 기도하며, 일독을 권합니다.
박영진(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 총무목사)
천만 서울시민이 애용하는 교통수단인 택시. 그 택시를 운전하는 백중선 기사님께서 그동안 느낀 인생경험을 진솔한 필체로 그려낸 역작이 탄생하여 우리에게 소개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서울시 교통정책을 총괄하는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으로서, 택시를 이용하는 일반 시민으로서 택시 기사들의 근로여건이 얼마나 고되고 힘든지 어느 정도는 이해하고 있다. 그 고된 시간을 쪼개 택시 기사로서의 소중한 경험을 하나로 엮어낸 것에서 백중선 기사님의 성실성과 인간됨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그런 백중선 기사님의 택시를 탄 승객들은 기분 좋은 서비스와 함께 즐거움이라는 뜻하지 않은 선물을 받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사실 시민들이 느끼는 택시에 대한 인상은 그리 호의적이지만은 않다. 승차거부나 난폭운전으로 대변되는 불친절이 우리에게 먼저 떠오르기도 한다. 하지만 『사랑의 택시 인생극장』은 불친절한 택시에 대한 인상이 그야말로 선입견일 뿐이지 대다수 선량한 기사들에 대한 인식이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이 책의 출간이 비단 백중선 기사님의 개인적 영광에 그치지 않고 선량한 우리 택시 기사들의 사기 진작과 이미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또 다른 『사랑의 택시 인생극장 2』가 조속히 출간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
채재선(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장)
어려운 환경과 열악한 택시운전 생활 속에서도 손님들에게 친절과 감동으로 봉사하여 우리 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시는 백중선 씨의 『사랑의 택시 인생극장』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 또한 오랫동안 성내3동에서 살아오면서 서울시의원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지난 20여년 학생통학을 도와주는 등 나름대로 봉사하 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성서에는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라고 했습니다. 봉사란 남을 위해 자신이 어떤 무엇인가를 희생한다는 의미인데, 남을 위한 희생을 하면 이 또한 자신도 행복해지는 것, 이것이 봉사이겠지요. 그런 면에서 백중선 씨는 행복한 삶을 사시는 분이라 생각해봅니다.
아무쪼록 이 책에 담겨있는 희망의 글들을 통해 우리 사회가 더 밝아지고 사랑이 넘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윤규진(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
“오늘 아침에 탑승한 서울 33아 2652 택시의 백중선 기사님을 친절직원으로 추천드립니다. 자칭 ‘사랑의 택시’라 하시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친절히 운전해 주셔서 아침부터 기분이 좋아졌네요. 말씀 들어 보니 당연한 일이지만 정말 택시의 존재를 직시하시고 열심히 일하시며 좋은 일도 많이 하시던데, 사장님이 이 사실을 아셔서 보너스라도 챙겨주셨으면 좋겠네요.^^ 이분 택시 또 타고 싶어요.” (shal****)
우리 회사를 이용한 손님이 남기신 글이다. 회사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자신의 직원이 칭찬받는 일만큼 기쁜 일이 없다. 더욱이 열악한 근무환경과 질 낮은 서비스로 종사자와 소비자 모두가 불만인 우리나라 택시업계의 현실 속에서는 더욱 그렇다.
나는 오랫동안 택시회사를 운영하면서 수많은 기사들과 만났지만,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손님에 대한 친절과 봉사의 정신을 지키고 있는 그와 같은 이가 있다는 것은 정말이지 행운이 아닐 수 없다. 더더욱 파란만장했던 그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 책 『사랑의 택시 인생극장』을 읽고 나니,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어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느끼게 되었다.
그는 오늘도 ‘승차거부·부당요금 없는 택시’를 모토로 서울 시내 곳곳을 힘차게 누비고 있다. 이 땅의 많은 택시기사들이 그를 귀감으로 삼는다면 우리나라 택시문화도 한층 성숙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손완식(대지운수 대표이사)
“악한 자의 집은 망하겠고 정직한 자의 장막은 흥하리라.” (잠언 14장 11절)
우리의 인생길에는 여러 가지 굴곡과 고난이 찾아옵니다. 때로는 그 속에서 우리는 정직을 잃어버리고 성실을 놓아 버리고 현실과 타협하거나 당장의 유익을 위해 옳지 못한 삶으로의 미혹에 넘어지거나 아니면 비관하는 사람으로 전락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주어진 삶의 여건이 어떠하든지 정직과 성실과 사랑을 잃지 않는다면 참으로 빛나는 삶이 아닐까요?
제가 만난 많은 사람 중에 백중선 씨는 의사와 환자로 만났지만 알아갈수록 정직과 성실이 천성인 분인 것을 느낍니다. 여러 역경 속에서도 그 천성을 잃지 않는 그의 삶의 모습의 조각들이 모아져 한 권의 책으로 세상에 나온다니 참으로 감사하고 반갑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의 택시 인생극장』을 읽고 느끼고 변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준상(한림의대 내과 외래교수,이준상내과 종합검진센터 원장)
진료시간에 쫓기다 보면 정신이 없을 때가 많다. 그날도 급한 용무가 있어 택시를 탔다가 그만 지갑을 놓고 내렸다. 지갑 안에는 신용카드뿐만 아니라 나와 아내의 주민등록증과 자동차면허증까지 들어 있었다. 무척 중요한 것들이어서 어쩔 줄 몰라 하고 있는데 지구대에서 연락이 왔다. 한 택시 기사님이 주인을 찾아주라고 맡겨 놓고 갔다는 것이다.
요즘같이 각박한 세상에서 한번 잃어버린 물건을 되찾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구나 감사함을 표하는 나에게 그 기사님은 오히려 당연한 일을 한 것뿐이라고 손사래를 치셨다. 그분이 바로 이 책의 저자 백중선 기사님이다.
나는 아직도 그날의 잔잔한 감동을 잊을 수 없다. 기사님의 진심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격무에 시달리면서도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느끼며 친절함과 웃음을 잃지 않고 일하시는 그의 모습에서 또 다른 삶의 지혜를 배웠다.
그의 택시는 오늘도 각양각색의 인생을 싣고 달린다. 그와 손님들의 진하디 진한 인생의 향기가 녹아 있는 『사랑의 택시 인생극장』을 통하여, 여러분 또한 나와 같이 잔잔한 감동을 공유하게 되리라 생각한다. 더불어 언제나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 큰 위안과 친구가 되어 주리라 믿는다.
우리 모두 이 책의 저자처럼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꼭 한 번씩만 더 힘을 내기를!
유한림(리체부부치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