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의 글<br/>감사의 글<br/>역자 서문<br/>저자 서문<br/><br/><b>1부 현대화와 세계화되는 세계 안에서의 종교</b><br/><br/>1장 종교의 재고<br/>2장 세속화, 세계화, 그리고 종교<br/>3장 현대 세계 속에서의 불교<br/>4장 세계화, 그리고 탈식민세계에서의 예수<br/><br/><b>2부 다원적 세계 안에서 기독교인의 책무들</b><br/><br/>5장 모든 종교가 진리일 수 있는가?<br/>6장 하나의 참된 종교로서의 기독교에 대한 생각에 대하여<br/>7장 종교의 다양성, 그리고 신앙의 이유<br/>8장 종교적 다양성 속에서 예수의 제자로 살아가기<br/><br/>찾아보기

목회 현장에서 성도들을 만나다 보면 그들의 가족이나 친인척들 중 다른 종교를 가지고 있는 경우를 종종 본다. 심지어 같은 부모라도 한쪽은 기독교, 한쪽은 가톨릭인 경우도 있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불교의 영향이 매우 컸기에, 친인척 중 누군가는 불교 신자일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타 종교뿐만 아니라, 우리 기독교인들은 무신론자와 지근거리에서 살아가는 경우 또한 많다. 청년들의 대학 생활 속에서, 그리고 직장인들의 직장 속에서 같은 기독교인은커녕 종교인조차 만나기 어려운 것이 이 시대의 모습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많은 기독교인은 그들의 가정, 이웃, 학교, 직장 등지에서 타 종교인들과 어울려 살아가며 상호 교류할 방법을 찾고 있다. 하지만 많은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은 불교 신자인 부모를, 무신론자인 친구를, 이해하려 들기 전에 어떻게든 “개종”시키려고 안간힘을 써왔다. 물론 예수의 이름으로 세상으로 나아가 제자 삼는 것은 우리가 꼭 지켜야 할 사명이다. 그러나 문제는 그런 과정에서 이기적이고 무례하며 독단적인 모습을 한국 사회에 너무나 많이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상대의 신념이나 가치를 인정하려 하지 않고 막무가내로 기독교의 교리만 말하려 들어서 소중한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우리는 다른 종교적 신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종교적인 세계관이 전혀 없는 무신론자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 그들의 신념과 가치관을 무시하지 않으면서 어떻게 기독교의 진리를 말할까?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베드로전서 3장 15절)

이 책은 다양한 종교인들 혹은 무신론자들과 어울려 살아가며 생산적이면서 동시에 신앙적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분명 모든 민족을 위한 유일한 주님이자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확고히 하면서, 동시에 타 종교인들과 올바르고 건강하게 어울리며 살아갈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책임감 있게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기독교 진리를 변호하는 일에 있어 이성적 사고를 하는 것은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침범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성도가 자신의 신앙에 더 큰 자신감을 가지고, 삶의 공적인 영역에서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 김경진 (소망교회 담임목사)

종교에 대한 탁월한 복음주의 철학자인 해롤드 네틀랜드의 또 다른 뛰어난 책이다. 대단한 유효성과 신실함을 가지고 우리 시대의 가장 난해한 신학적 사안들 중 하나, 즉 비기독교 종교들의 도전과 그 도전이 기독교 신앙의 책무를 가진 자들에게 무슨 의미를 지니는지를 분석한다.
- 테리 머크 (루이즈빌 대학 교수(Terry C. Muck, Louisville Institute))

지난 20년간 종교 철학을 연구한 가장 훌륭한 복음주의자 중 하나로서 해롤드 네틀랜드는 세계적 환경에서 기독교 신앙과 대립하는 도전들에 세심하게 주의를종교위 다양성 기울인다. 이 책에 있는 그의 개성적인 신중한 논의와 분석은 우리가 왜 기독교 선교가 승리주의적인 소동이 아니라 겸손하게 진행되어야 하는지 이해하도록 돕는다.
- 아모스 영 (풀러 신학교, 교수(Amos Yong, Fuller Theological Seminary))

국제적, 후기식민지적 세계에서 예수를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에 대해, 특히 이것이 인식론적으로 접근해야 할 때, 오늘날 해롤드 네틀랜드보다 더 낳은 저술가는 없다. 그는 열정적인 마음과 예리한 사고를 결합한다. 그는 기독교인으로서 듣기 불편한 전세계적 논의들을 신중하게 경청하고, 그런 논의에서 다른 종교의 신자들 사이에 선과 진실이 있다는 것을 인지함과 동시에 예수가 하나님께 이르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을 어떻게 믿어야 할지 말한다.
- 제럴드 맥더모트 (비슨 신학교 교수(Gerald R. McDermott, Beeson Divinity School, Samford University))

해롤드 네틀랜드의 책의 범위는 놀랍다. 이처럼 광범위한 사안들과 대립되는 견해들에 대해 다양한 학문 분야의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한 책 안에서 다루는 것을 당신은 거의 찾지 못할 것이다. 종교적 이론들과 전통들에 대한 해설은 종교적으로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공정하다. 그리고 종교적으로 여러 복잡한 주장들에 대한 그의 평가는 예리하다. Christianity and Religious Diversity는 정밀한 연구, 분명하고 설득력 있는 저술, 그리고 관용 정신의 모범이다.
- R. 더글러스 게이벳 (탈봇 신학교, 교수(R. Douglas Geivett, Talbot School of Theology, Biola University))

“이런 종교적으로 다원적인 세상에서 왜 굳이 기독교인이 되어야 하는가? 이 책은 이 질문에 답을 한다. 네틀랜드 교수는 세상의 다양한 종교들과, 종교다원주의에 대한 최근 학문적 논의, 양 쪽 모두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그의 주장들은 신중하고, 예리하고, 합리적이다. 게다가, 이 책은 충실히 기독교적이며, 기독교 공동체에 매우 유용하다. 나는 이 책을 종교다원주의의 문제점들과 기독교 선교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 스테판 데이비스 (클레어몬트 대학 (Stephen T. Davis, Claremont McKenna College))

많은 학자들이 존 힉과, 엘빈 플린팅가, 그리고 불교의 역사를 소상히 알고 있는 것이 아니고, 그보다 훨씬 더 적은 사람들만이 이들을 결합하여 기독교와 다원적인 세계에 대한 논의가 가능할 것이다. 해롤드 네틀랜드 교수가 바로 그것이 가능한 학자다. 분명하지만 단순하지는 않은, 균형이 잡혀있지만 활기가 없지는 않은, 온화하지만 타협적이지 않은 이 책은 현숙한 신앙이 기독교 선교를 오늘날의 세계에서 잘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만든다는 것을 보여준다.
- 스테판 윌리엄스 (유니온 신학교 (Stephen Williams, Union Theological College, Ireland))

수십 년 동안 네틀랜드의 작업은 종교에 대한 복음주의 신학의 길을 밝혀왔다. Christianity and Religious Diversity에서 네틀랜드는 종교, 종교와 문화의 교차 지점, 현대화, 그리고 세계화에 대한 그의 분석을 확장시킨다. 철학적 명료성, 신학적 어감, 그리고 종교간의 세심함을 가지고 네틀랜드는 우리의 종교적으로 다양한 세상을 이해하길 바라면서 예수를 따르는 자들에게 지혜롭고 신앙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 폴 애디 (벧엘 대학교 (Paul Rhodes Eddy, Bethel Univer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