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br/><br/>추천의 글<br/><br/>신약성경<br/><br/>구약성경<br/><br/>부록: 신비한 교회건축에 대한 간증

그리스도인은 누구든지 완전하지는 못해도 그리스도인답게 살려는 소원을 품고 삽니다. 과연 그리스도인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이며, 그 기준을 어디에 두어야 할까요?

〈늘 묵상하고 싶은 성경말씀[명언]〉이라는 이 책은 저자인 오세환 장로님께서 본 교회 장로로 30년 섬기는 동안 성경읽기, 설교, 특강 등에서 은혜 받은 말씀을 신약 마태복음에서 구약 말라기까지 순서적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어떤 책일까? 어떻게 정리했을까? 살펴보고 읽는 동안 장로님의 말씀에 대한 사랑과 세밀하고 체계적인 정리에 감동을 받았고, 귀한 장로님을 목회 협력자로 붙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장로님께서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생각하던 중 말씀에서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런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행17:11)
베뢰아는 데살로니가보다 작고, 인구도 적은 도시였습니다. 그런데 베뢰아 사람들은 데살로니가 사람들보다 말씀에 대한 반응이 좋았습니다. 더 너그러웠습니다. 이것이 사회적 지위, 신분이 아니라 성품, 인품이 더 좋았음을 말합니다.

은혜받은 말씀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그 말씀을 생활 실천, 적용한 것은 장로님의 세상적 조건이 아니라 하나님과 말씀에 대한 성품, 인품이 좋고 바르기 때문임을 확신합니다.

25년 동안 목회하면서 날마다 행복함으로 저의 마음이 가득한 것은 모든 성도들의 순종, 헌신이요, 또한 장로님께서 언제나 긍정적인 신앙, 말씀의 순종과 기도로 말과 행실이 일치함에 본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목회자의 기쁨은 교회의 좋은 건물, 성도의 수, 넉넉한 재정이 아니라 교회를 섬기는 제직들의 말씀에 대한 바른 자세에 있음을 믿기에 오세환 장로님의 〈늘 묵상하고 싶은 성경말씀[명언]〉 소책자에 추천의 글을 기쁘고 자랑스럽게 쓰고 있습니다.
성경읽기, 설교, 강의를 듣고 감동받은 성경 구절을 요약하여 정리하여 책으로 엮는다는 것은 목회자인 저도 생각지 못한 일이요, 신앙생활을 오래하고, 성경말씀, 설교를 메모한다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신앙생활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 차례대로 읽기만 해도 많은 은혜를 받을 수 있음은 물론 오랜 신앙생활 하신 분들에게도 개인, 가정, 교회, 직장생활을 행복하게 하는 책이 됨을 확신합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 더하고, 늘 곁에 두고 말씀을 묵상, 순종함으로 오세환 장로님이 받은 복, 인생역전의 체험이 있기를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 전두호 (염광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