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 줄넘기
처음 줄넘기를 시작하는 소림이의 이야기를 통해, 줄넘기를 배우고 줄넘기와 친해지는 그림책입니다. 앞면지에서는 초등학교에서 자주 하는 줄넘기 기본동작의 정확한 자세와 이름을 일목요연하게 보여 주고, 뒷면지에서는 줄넘기를 했을 때의 효과를 알려줍니다. 특히 줄넘기 전문가 ‘김수열’ 원장의 감수로 내용의 신뢰성을 높였습니다. 소림이는 줄넘기를 잘하고 싶어 하는 초등학생 친구입니다. 소림이는 짜장면 면발을 자유자재로 만드는 아빠에게 ‘짜장 줄넘기’라는 특별한 줄넘기 비법을 전수받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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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꼭 이루어져라
아기염소가 주운 신기한 씨에 대한 기대와 긍정적인 마음을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그림으로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잎도, 꽃도, 열매도, 심지어 뿌리까지 아기염소가 기대한 것과 달랐지만, 뭔가 특별한 것이 있을 거야.라는 간절한 열망과 바람이 하늘을 나는 빗자루로 만들어 줍니다. 이 책의 그림들은 전체적으로 파스텔 계통의 색조로 채색되어서 잔잔하면서도 따사롭습니다. 특히 아기염소를 동글동글 귀여우면서도 동작의 자연스러움을 더해 이야기에 푹 빠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발명가 로지의 빛나는 실패작
로지의 꿈은 훌륭한 발명가가 되는 거예요. 어릴 때부터 핫도그 소스 뿌리개, 헬륨 바지 같은 발명품을 만들어 선보였지요. 그런데 삼촌에게 준 뱀 쫓는 치즈 모자가 실패한 날부터 로지는 부끄럼 많은 아이가 되고 말았어요. 혼자서 몰래 발명품을 만들고 아무도 모르게 숨겨 두었죠. 그랬던 로지가 다시 한 번 용기를 냅니다. 하늘을 날고 싶은 이모할머니에게 줄 발명품을 만들고, 시험해 보기 위해 마당으로 끌고 나온 거예요. 로지의 발명품은 어떤 모습일까요? 로지의 도전은 성공했을까요?
축구치 하람이, 나이쓰!
축구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골 넣는 연습을 많이 한다? 현란한 드리블 기술을 연습한다? 이런 공을 다루는 기술도 중요하겠지만, 그 이전에 축구는 자기 마음과 정신을 가꾸는 게 더 중요합니다. 축구는 몸으로 하는 운동 이전에 정신의 운동이기도 합니다. 달리고 싶은 욕구, 나를 믿는 마음, 친구를 신뢰하는 마음,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이런 정신의 무장과 공 다루는 기술이 어우러져 멋진 축구 경기를 펼칠 수 있습니다. [축구치 하람이, 나이쓰!]는 아이들에게 공 차는 운동을 넘어선, 축구의 참 가치를 전해 줍니다.
과학자 에이다의 대단한 말썽
주인공 에이다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자아이다. 더욱이 태어나 세 살 때까지는 말을 전혀 하지 못한다. 유색 인종에 여자이고, 말도 늦었던 에이다는 보통은 남자가 하는 일이라고 여겨졌던 자연 과학 분야에서 소외받던 여성들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적극적으로 탐구하며 미래의 직업으로 발전시키는 일에 있어서 성별이나 인종에 구애받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우리 아이들이 사회적 편견을 넘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으며, 반드시 꿈을 이룰 것이라는 용기를 주는 이야기다.
마음이 퐁퐁퐁
햇살 따스한 날, 아기돼지 퐁퐁이가 세상 구경을 떠나요. 길가에 핀 꽃도, 춤추는 나비도, 노래하는 새도, 외로운 물고기도, 포슬포슬 보슬비도, 줄 타는 거미도, 하늘의 구름도, 길을 비춰 주는 조각달도, 퐁퐁이에게는 마냥 신기합니다. 퐁퐁이는 세상을 만날 때마다 자기 마음을 주었어요. 이런, 어쩌죠? 어느새 퐁퐁이 마음이 다 없어져 버린걸요. 괜찮아요! 마음은 아무리 주어도 줄어들거나 없어지지 않아요. 어느새 퐁퐁퐁 차오른답니다. 온 마음을 다해 멋진 세상을 누리고 즐기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나의 첫 반려동물 비밀 물고기
알록달록한 열대에 구피에 사로잡힌 주인공 아이가 엄마 몰래 구피 키우기에 도전하는 이야기입니다. 물고기는 개나 고양이와는 달라서 놀아 달라고 조르지도 않고, 털도 날리지 않으니까 키우기 편할 줄 알았어요. 물에 풀어 놓고 먹이만 잘 주면 된다고요. 하지만 구피 기르기 역시 그리 만만치 않아요. 구피가 어떤 물고기인지 공부하고, 구피가 살 어항도 깨끗하게 꾸며 주어야 했지요. 날마다 구피를 들여다보며 관심과 애정도 쏟아야 하고요. 아이는 아주 자그마한 물고기라도 생명을 돌보는 일에는 살뜰한 보살핌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 과정을 통해 생명을 지키기 위한 책임감을 배울 수 있습니다.
봉보와 아지의 보물찾기 여행
따분한 어느 날, 봉보와 아지 앞에 신기한 보물지도가 떨어졌어요. 보물지도는 흥얼흥얼 노래해요. 봉보와 아지는 노래를 따라 보물찾기 여행을 떠나요. 찰싹찰싹 바다 건너고, 찌릿찌릿 번개 선인장을 지나고, 높은 산에 올라가 하얀 용에게 꿀꺽 잡아 먹혀요. 하얀 용의 뱃속을 걸어 꼬불꼬불 용의 꼬리를 따라가면.. 보물의 문이 철컥! 과연 보물은 무엇이었을까요?
발레리나 토끼
발레는 사람만 할 수 있는 거라고 누가 그러던가요? 어느 날, 아름다운 음악에 맞추어 발레 하는 아이들을 본 아기토끼는 생각합니다. 나도 춤추고 싶어! 마침내 아기토끼는 용기를 내어 발레 학교의 문을 두드려요. 처음에는 발레를 하겠다는 토끼의 이야기에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었지요. 하지만 아기토끼는 발레를 배울 생각에 마냥 즐겁기만 했어요. 아기토끼는 바라던 대로 무사히 발레를 배울 수 있을까요? 아기토끼의 발레 도전기를 그린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책입니다.
정치가 소피아의 놀라운 도전
소피아는 아기 때부터 마음먹은 일은 꼭 해냈어요. 한 살 때부터 가족들을 도왔답니다. 소피아는 언제나 더 좋은 것을 꿈꾸고, 그걸 바로 행동으로 옮기며, 멋지게 성공시키려고 노력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가 거대한 쓰레기 더미에서 다치는 일이 생겼어요. 이건 잘못된 거야!소피아는 생각했어요. 그리고는 엉망진창 쓰레기 산을 공원으로 바꾸겠다고 결심하지요. 공원을 만들기 위해 소피아는 무슨 일을 할까요? 소피아는 도시에 새로운 공원을 만들 수 있을까요?
건축가 이기 펙의 엉뚱한 상상
이기 펙은 건축가예요. 두 살 아기 때부터 그랬답니다. 기저귀와 풀만 가지고도 높다란 탑을 쌓았지요. 아빠와 엄마는 건축에 대한 이기 펙의 유별난 열정을 알 수 있었어요. 사랑스러운 이기 펙은 무엇이든 원하는 대로 만들었어요. 어느덧 초등학교 2학년이 되었고, 라일라 그리어 선생님이 이기 펙네 반을 맡았지요. 그런데 이걸 어쩌죠? 새 학기 첫날 만난 라일라 선생님이 글쎄 건축 수업 따윈 절대로 하지 않을 거래요. 선생님은 왜 건축을 싫어하는 걸까요? 이기 펙은 좋아하는 건물을 계속 만들 수 있을까요?
홈런을 한 번도 쳐 보지 못한 너에게
팀이 2대 4로 지고 있을 때, 역전의 기회가 왔습니다. 주자 1, 3루, 타자는 주인공 루이. 루이는 감독님의 지시대로 배트를 휘두르지만, 안타도 아닌 병살타를 쳐 풀이 죽지요. 저녁 무렵, 루이는 엄마의 심부름을 갔다가 고등학교 야구부 주전이었던 센 형을 만납니다. 무척 오랜만에 만나는 형은 아침의 시합을 봤다며 루이가 실패한 원인을 분석해주기도 하고, 홈런 타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지요. 형과 헤어져 집으로 돌아온 루이는 엄마에게서 놀라운 소식을 듣는데...
일러스트레이터 에런의 첫 번째 이야기
에런은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어요. 하지만 가족이 읽어주는 이야기책을 듣는 걸 제일 좋아해서, '이야기책 쓰기'를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이라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에런에게는 난독증이 있어서 이야기책 쓰기가 불가능해 보였어요. 2학년이 된 에런에게 선생님은 이야기를 써 오라는 숙제를 내줍니다. 밤을 새웠지만 한 글자도 쓰지 못한 에런. 에런은 과연 숙제를 완성해 낼 수 있을까요? 꿈을 가진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꽃피울 수 있도록 응원해 주는 그림책입니다.
리키가 퇴원한 날
건강하던 꼬마 청설모 리키는 어느 날 큰 병에 걸려 옆 마을 큰 병원에 입원해요. 쓴 약도, 아픈 주사도 견딜 수 있었지만 혼자 있을 때의 외로움은 견디기 어려웠지요. 가을, 겨울, 그리고 다시 봄이 오고 나서야 퇴원하게 된 리키. 오랜만에 가는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 오랫동안 아팠던 아이가 퇴원 후 적응하기 위해서는 주변 사람들 모두의 힘이 필요하다는 걸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랄라의 첫 심부름: 가을 시장 이야기
바람숲에 찬바람이 부는 어느 날, 겨울맞이 준비로 바쁜 엄마가 랄라에게 심부름을 부탁합니다. 당근을 가지고 마을 시장에 가서 물건들을 사 오라고 하지요. 첫 심부름이지만 랄라는 자신 있다는 듯 가방을 꾸려 집을 나섭니다. 씩씩하게 산길을 내려가 곧 마을 시장에 도착한 랄라. 엄마의 말을 잘 기억한 랄라는 먼저 우체국으로 가 할아버지와 할머니께 보낼 선물을 부칩니다. 그리고 털실 가게에 가서 털실을 사고, 서점에도 들러 책을 고르지요. 여기저기 다니느라 조금 피곤해진 랄라. 광장 의자에 앉아 쉬면서 간식을 먹는데, 그만 깜빡 잠들고 맙니다. 눈을 떴을 땐 어느새 해가 저물고 있었지요.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는 길, 산길은 어둡기만 합니다. 잔뜩 겁먹은 랄라는 과연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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